이제 나이 17 먹습니다 안녕하세요 (__)
현재 허리가 안좋아 학교를 쉬고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학교 안다니고 나서부터 몸이 35kg정도 찐거 같습니다
본론..
초등학교 4학년때 아침에 학교 정문 들어갈려고 하는데
갑자기 오른쪽 아랫배 (맹장부분) 에 통증이 있어서
대학병원 가보니까 맹장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수술 할라고 기다렸는데 갑작스레 변이 마려워서
화장실에 가서 변을 처리했는데..변이 매우 많이 나왔습니다..
그뒤 신기하게도 오른쪽 아랫배의 통증이 없어졌었습니다..
그뒤 2일전에 갑자기 ! 혈뇨가 나와서 병원에 가니까
초음파좀 찍자고 하네요..그래서 초음파 찍었는데
솔직히 피하지방이 많아서 오른쪽 배쪽이 초음파로는 안보인다는겁니다
그래서 CT촬영까지 겸했는데요
오른쪽 신장에 0.5mm인지 5mm인지 신장결석이 생겼다고 하네요..
그래서 바로 개인병원 찾아가서 쇄석술 했는데요..
다시 쇄석술 하라 그러면 도망갈거 같습니다
엄청 아파요..미쳐요 정말..저보다 더 심한 병을 앓고 있는 분에게는 죄송스럽지만 무지 아픕니다
질문드리겠어요
1. 신장결석은 칼슘 과다 섭취로 생긴건가요? 아니면 설탕인가요?
큰삼촌은 무조건 칼슘이라고 하시는데..어떤건가요??? 정말 정확히 알려주세요
2. 어떻게 해야 나을수 있나요? 현재는 혈뇨는 멈췄습니다
3. 제가 4학년때 한번 그러고 통증은 없었는데 정상인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신장결석 전문병원에서 근무했던 간호사구요....
님과 같은 분들을 많이 봐왔기때문에... 도움이 될까하고 몇자 남깁니다..
1. 신장결석은 칼슘 과다 섭취로 생긴건가요? 아니면 설탕인가요?
큰삼촌은 무조건 칼슘이라고 하시는데..어떤건가요??? 정말 정확히 알려주세요
=>신장결석은 설탕하고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삼촌 말씀대로 칼슘하고는 영향이 있습니다..
결석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많은것이 수산칼슘석이구요.. 그외 요산석,암모니아인산석..등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칼슘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외에도 호르몬이나 신장의 기형, 뇨의 정체, 신장의 염증...등으로도 발생이 가능합니다..
2. 어떻게 해야 나을수 있나요? 현재는 혈뇨는 멈췄습니다
=>음... 현재의 결석을 말하는건가요??
윗글로 봐서는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받은것 같은데...
일단 체외충격파 쇄석술은 말그대로 결석에 전기적 음파를 통해 충격을 줘서 돌이 잘게 부서지게 하는 역활을 합니다.. 고로 시술을 받았다고 해서 돌이 완전 없어지는게 아니고.... 잘게 부서진 돌이 소변과 함께 다 빠져 나와야지만 치료가 끝났다고 할수 있습니다. 보통 한번의 시술로 결석이 잘 안부서지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경우에 따라 2-3번 정도 더 시술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받았다고 하면 물을 많이(하루에 1.5리터 이상) 드셔서 소변을 많이 보는게 도움이 되구요... 줄넘기 같은 운동도 돌이 밑으로 빨리 내려오는데 도움을 줍니다..
보통 신장의 결석같은 경우는 요관결석보다 돌이 다 빠지는기간이 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