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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스크랩 반신욕
헬스가이 추천 0 조회 8 08.02.03 01:4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상체 춥게하고 하체 덥게 해 혈액순환자 신진대사 촉진

 ‘머리를 차게 하고 발을 덥게 해라. 그러면 당신은 모든 의사를 비웃을 수 있을 것이다.’ 18세기초 네덜란드의 명의(名醫) 불하페가 남긴 말이라고 한다. 이 원리를 응용해 만병을 고치는 목욕법이 있다고 해서 화제다. 몸의 절반만을 따뜻한 물에 담근다는 ‘반신욕(半身浴)’.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38℃ 정도 미지근한 물에 가슴(명치 부근) 아래만 20~30분간 잠근다. 어깨나 팔 부분도 물 속에 넣으면 안 된다.
  이렇게 하면 처음에는 다소 한기를 느끼지만 서서히 몸의 중심에서부터 더워져 땀이 흠뻑 배어나온다는 것. 감기나 불면증에는 물론 심장병, 고혈압, 어깨결림, 요통, 생리통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아예 사원 전체에게 반신욕을 권장하는 회사도 있다.

  삼성코닝(주)은 최근 박영구 대표가 부임하면서 술잔 안 돌리기, 금연과 함께 반신욕을 ‘3대 건강 캠페인’으로 내걸고 『만병에 좋은 반신욕』이라는 일본 번역서를 사원들이 돌려가며 읽고 있다.
 “5년 동안 꾸준히 했는데 몸이 가뿐하고 피로를 잘 느끼지 않게 됐습니다. 엄청난 병을 고친다기보다는 몸에 확실히 좋은 것 같아, 거래처나 직원들에게 권유해 왔어요.” 박영수 대표는 ‘직원 건강이 곧 회사 건강’이라는 생각에 아예 회사 캠페인으로 삼았다고 한다. 반신욕은 5년 전 이건희 회장이 일본에 다녀온 뒤 임원진에게 권유하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목욕이 혈액순환을 통한 피로회복과 신진대사 촉진에 좋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그렇다면 반신욕이 왜 몸에 좋다는 걸까.

  『만병에 좋은 반신욕』이라는 소책자에 따르면 만병의 근원은 상반신 체온이 높아지고 하반신 체온이 낮아지는 체온의 상하차, ‘냉(冷)’ 상태에 있다고 한다. 반신욕은 하반신을 따뜻하게 함으로써, 혈액 순환 장애를 초래하는 이 냉을 없앤다는 것. 머리는 차갑고 발은 따뜻해 지는 두한족열(頭寒足熱) 상태이다.
수축된 혈관이 열리면서 피가 부드럽게 흐르게 돼 혈압도 내려가게 된다. 땀을 통해 몸 속에 쌓여있는 독소가 빠져나가 몸 전체 상태를 향상시킨다고도 한다. 이 책자에는 반신욕을 해서 감기를 치료하고 관절염, 간장병, 신장병에 탁월한 효과를 봤다는 사람들 사연도 담겨있다. 의학기자인 마루야마 히로유키는 “매일 밤마다 해보니까 잠도 쉽게 들게 되고, 다음날 눈을 떴을 때도 상쾌하다”고 말했다.
  
카피라이터 나카하타 타카시는 “사우나는 땀을 흘려도 어쩐지 고생스럽다는 느낌이었는데, 반신욕으로 흘리는 땀은 운동하면서 땀 흘리는 것과 같다”고 했다. 국내에도 이 방법을 해보고 “두 달 사이 몸무게가 4~5㎏ 줄었다”, “피부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이들이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이종수 교수(재활의학과)는 “전신욕을 하지 않고 신체의 일부만 탕에 담가도 충분히 혈액순환이 활발해 질 수 있다”면서 “상체의 열을 하체로 내려가게 해 인체순환을 돕는 것은 경락 메카니즘의 기본”이라고 했다. 이 교수는 또 “구체적으로 반신욕에 대해 나와 있지는 않지만, 옛 문헌에도 냉욕과 온욕을 반복하거나 일정부위만 담가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고 나와 있다”고 말했다.

『만병에 좋은 반신욕』에 따르면 전신을 고온으로 뜨겁게 달구는 사우나나, 뜨거운 물에 온 몸을 푹 담그는 전신욕은 건강에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한다. 인절미를 센 불에 구우면 겉만 까맣게 타고 속은 딱딱한 채로 있는 것처럼, 물이 너무 뜨거우면 피부표면이 방한벽을 만들어 오히려 몸속으로 열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 특히 사우나는 뜨거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상반신이 뜨겁게 하체가 차가운 냉상태를 더욱 심화시킨다고 한다. 이같은 반신욕 효과에 대해 양방 의사들은 “들어본 바 없다”, “민간요법 정도일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물로 혈액순환을 도와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재활의학과의 ‘수(水)치료(하이드로테라피)’가 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전세일 재활의학과원장은 “물의 압력이나 부력을 달리해 전신 혹은 하반신 등 특정부분을 물에 담가 근육ㆍ관절을 치료한다는 개념”이라며 “혈액순환을 통한 치료로 자연요법과 통하는 구석이 있다”고 했다.


반신욕, 이렇게 한다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38℃ 정도 미지근한 물을 욕조에 준비한다. 물에 들어갈 때는 먼저 발에 더운 물을 끼얹는다. 상반신과 하반신의 체온 차이를 어느 정도 바로 잡기 위해서다. 너무 추울 때는 욕실 안을 더운 김으로 충분히 따뜻하게 해놓는다. 욕조에 들어가선 가슴(명치부근) 아래까지만 물에 담근다. 명치 아래쪽이면 어디까지든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명치 위쪽을 오랫동안 뜨거운 물에 담그지 않는다는 것.
어깨나 팔부분도 물속에 넣으면 안된다. 너무 춥다 싶으면 20~30초 정도 어깨까지 물에 담가도 된다. 20분간 꾹 참으면 몸 속부터 따뜻해져 기분이 좋아진다. 머리나 얼굴, 가슴, 팔에서 땀이 나기 시작하면, 전신욕을 할 때보다 몸이 더워져 욕실 밖에 나와도 한기를 느끼지 않게 된다. 욕조에서 나와 몸을 식힌 뒤 다시 욕조에 들어가는 것을 반복할 수도 있다. 효과를 높이려면, 욕실에서 나와 우선 양말을 신고 하반신에 속옷을 두껍게 챙겨 입는다. 평상시에도 하반신, 특히 발부분을 차지 않도록 하고 상반신은 되도록 얇게 옷을 입는 게 좋다.

질환에 따른 방법과 효과

어깨가 결리는 사람은 반신욕을 하면서, 몸을 앞으로 숙이거나 뒤로 제치거나 하는 식으로 몸을 움직이는 게 좋다. 목덜미에서 어깨부분으로 가볍게 손마사지를 해본다. 근육긴장이 풀려 전신의 피로가 없어진다고 한다. 급격한 온도변화는 허리에 좋지 않아, 요통환자라면 무리하게 움직이거나 정좌할 필요가 없다. 요통이 있으면 욕조 속에서 등을 구부리고 두 발을 안는 자세가 가장 적합하다. 치질통에는 예로부터 엉덩이만 담그는 좌욕이 좋다고 한다. 항문 부근에 생긴 사마귀 같은 치핵(核)의 아픔을 줄이려면, 하반신만 담가 항문 주변을 충분히 따뜻하게 해주는 입욕법이 좋다. 다만 항문 주위에 농양이 있다면 더운 목욕물이 닿지 않도록 한다. 뜨거운 물에 전신욕을 하는 게 좋지 않은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환자는 피가 잘 흐르고 혈압을 낮추는 반신욕이 좋다. 최대혈압과 최소혈압의 차를 줄여 저혈압에도 좋다고 한다.
  
하반신의 장기기능을 좋게 만들어 여성들의 생리불순이나 생리통ㆍ갱년기 장애에 특히 효과적이라고 한다. 감기가 걸렸을 때 뜨거운 물에 몸을 푹 담궜다가 나와 갑자기 한기를 느끼는 전신욕은 피해야 한다. 설사나 복통일 때는 발만 더운 말에 담그는 족탕(足湯)이 좋다. 삐거나 타박상을 입었다면 상반신은 상관없지만, 하반신일 경우 환부를 덥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식사 후나 술을 마신 직후 목욕은 원래 나쁘다. 하지만 혈액순환을 돕고 혈압을 내리기 때문에 서서히 따뜻함을 느끼는 반신욕은 상관없다.
 

만병의 근원인 냉을 반신욕으로 없애

사람은 왜 병에 걸리는 것일까. 흔히 만병이라고도 하는 모든 병의 근원을 요시하루 씨는 '냉'에 있다고 말한다. 냉이란 단순히 손발이 차게 느껴지는 냉증 만이 아니다.

우리의 몸을 Termography(적외선으로 체온의 분포를 측정하는 장치)로 보면 상반신은 온도가 높고 하반신은 낮은데, 특히 발은 31도 이하이다.
이처럼 하반신, 특히 발목아래가 저온인데, 이에 비하여 상반신이 더운 상태를 냉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발은 덥게 해도 상반신을 그 이상으로 뜨겁게 하면 그것도 역시 냉의 상태가 되는 것이다.

'겨울에 냉해지는 것은 알겠는데 여름에도 냉해지는가' 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는데, 이 체온의 상하차를 생각하면 여름에도 냉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더위를 먹는 것은 발이 차기 때문이 아니라, 머리나 상반신이 햇빛 등의 고온에 노출되어, 그 때문에 상대적으로 발이 냉해져서 일어나는 상태이다.

또 흥분하여 피가 머리로 올라가면 머리가 뜨겁고 발이 찬 '상기'(上氣: 피가 머리로 올라가 있는 상태), 즉 냉의 상태가 된다. 겨울에 난로로만 난방하는 방은 더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 머리높이와 발과의 사이에는 10도 전후의 온도차가 생긴다. 그런 주거환경의 상하온도차로 인하여 냉은 더욱 심해진다.

또한 냉은 몸의 상하차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몸의 내부가 저온인 경우도 역시 냉의 상태다. 이것은 피부의 표면은 화끈거려도 몸속은 찬 상태인데, 예를 들면 술을 마실 때나 뜨거운 물속에 어깨까지 담그고 있을 때가 그런 상태이다. 이렇게 보면 냉은 단지 냉병이 있는 사람만의 문제가 아닌 것이다.

그러면 왜 이 냉이 병을 만드는 것일까. 한 마디로 말하면 혈액의 순환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한냉자극이 혈관을 수축시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인데, 몸속에 냉이 있으면 당연히 혈관이 수축되어 말초의 혈액순환부진이 일어난다. 동맥의 혈류량은 감소하고 정맥의 혈액은 느려진다. 동맥의 혈액은 산소나 영양 면역물질(체내에 침입한 병원균이나 독소 등의 이물질과 싸워 이기기 위한 혈액 속의 성분)을 전신 기관의 세포에 전달한다. 한편 정맥의 혈액은 세포로부터 탄산가스나 여러 가지 노폐물을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면, 필요한 것은 오지 않고 불필요하고 유해한 것은 나가지 않는 현상이 일어나 세포의 기능이 저하하게 된다. 그래서 심장·폐·간장·신장·위장 등 여러 가지 내장의 활동이 나빠지는가 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병원균이 침입하기도 한다.

결석류의 병적 물질이 생기거나 궤양이나 종양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므로 병을 고치고 예방하여 건강을 유지하려면 몸의 냉을 해소하여 냉이 없는 상태를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 그 가장 좋은 방법이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반신욕'인 것이다.
 



[week& cover story]
반신욕 할 땐 팔 담그지 마세요

 

[중앙일보, 2004.6.10]

"목욕으로 1주일 피로를 말끔히-.

요즘 전문 욕조까지 나올 만큼 인기 높은 반신욕은 동의보감에 기술된 두한족열(頭寒足熱.머리는 차갑게 하고 발은 따듯하게 함)이 기본 원리다. 하반신이 따뜻해야 인체의 기운이 제대로 흐른다는 것이다.

반대로 두열족한(頭熱足寒)은 만병의 원인이라는 것이 한방의 시각이다. 따라서 반신욕의 핵심은 몸의 가슴(명치 부근) 아랫부분만을 욕조에 담그는 것이다. 이때 팔은 물에 넣지 않는다. 수온은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 ~ 38도가 적당하다.

경희의료원 한방재활의학과 신현대 교수는 "욕조에 들어간 지 20 ~ 30분이 지나면 몸 안쪽부터 더워져 땀이 발산된다"며 "땀을 통해 몸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이 빠져 나간다"고 말했다. 반신욕을 하면 수축된 혈관이 열리며 피가 부드럽게 흘러 혈압이 내려간다. 적응 질환은 생리 불순. 생리통. 갱년기 장애. 냉증. 자궁 질환. 방광염. 요도염. 어깨 결림. 무릎 신경통. 관절염 등이다.

집에 욕조가 없으면 각탕. 족탕만으로도 반신욕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약간 뜨거운 물(40 ~ 43도)에 각탕은 무릎까지, 족탕은 발목까지 담근다. 이때 상의는 얇게 입는다.

분당차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김호준 교수는 "10 ~ 20분 발을 담그면 온 몸이 더워져 발은 물론 전신 피로가 말끔히 가신다"며 "땀을 많이 흘리고 난 뒤엔 1시간 안에 염분. 물. 비타민 C를 적당히 섭취해야 탈수 등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발이 잘 붓거나 냉증이 있는 여성에겐 발 냉.온욕이 권장된다. 42 ~ 43도의 물에 발목 아랫부분을 1 ~ 3분간 담근 뒤 찬 물에 1분간 담그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피로를 풀고 주중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려면 아로마 목욕도 시도해볼 만하다. 욕조에 로즈마리 오일 등 아로마 오일을 5 ~ 10방울 떨어뜨리고 손으로 잘 저은 뒤 욕조 안으로 들어간다. 이때 수온이 너무 뜨거우면 안 된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萬病(만병)에 좋은 半身浴(반신욕)'


만병(萬病)이라고도 하는 모든 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냉(冷)'과 '과식(過食)'에 있다고 보고, 이 冷을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반신욕을 주창하는 이는 일본의 신도의원(進藤醫院) 원장인 신도 요시하루(進藤義晴)입니다. 그는 의대를 나와 이비인후과 의사로 출발하여 20여년간 진료활동을 계속하여 오다, 공립병원을 퇴직하고 개업하여 동양의학에 심취하였습니다. 동양의학에서 병의 원인이라 하는 육음육사(六淫六邪)중에서 '한사(寒邪, 소위 冷(냉), 冷症(냉증))'에 관심을 갖고 8여년간 임상을 통해 치료에 활용하여 확신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가 추천하는 반신욕의 가장 좋은 방법은 '체온보다 약간 높은 정도(38-39도)의 목욕물에 가슴(명치부근) 아래만을 20-30분간 담그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몸의 중심에서부터 점점 더워져 땀이 나오며, 욕조에서 나온 후에도 한기(寒氣)를 느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반신욕의 효과는 감기에서 부터, 어깨결림, 요통, 치통, 고혈압, 저혈압, 간장병, 위장병, 당뇨병, 치질 등 거의 모든 병에 걸쳐 치유되는 사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冷이야말로 만병의 원인이며, 이것을 치료하는 것이 근본적 치료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냉을 제거하면 여러가지 병이 낫는다는 사실을 많은 환자에게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1994년 아주 가까운 선배로 부터 '萬病(만병)에 좋은 半身浴(반신욕)'이라는 인쇄물을 선물받고, 그날부터 본인을 비롯하여 온식구가 시험삼아 실천하여보니 그 효과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몸 어딘가가 나쁜 것은 아니었지만, 표준치보다 비만하고 하루 중 오전 오후에도 체중이 2키로내에서 들죽날죽하고, 운동을 계속하지 않으면 가끔 무릎에 절인감이 오는 정도를 경험하였는데 반신욕이후 3키로정도 줄인 상태에서 일정하며, 무릎의 절인감을 아직 못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 연구소를 운영한지 15여년간 매일 이른 아침에 체육관에 나가 런닝과 스트레칭(Stretching:신체의 긴장을 푸는 뻗고 펴는 마루운동의 일종)을 약 40분간 하고 사우나 위주로 목욕을 하였었습니다. 그러나 반신욕을 안 부터는 하루간격으로 5-6키로 뛰고, 스트레칭한 후 15분정도 온탕(38-40도)안 계단에 앉아 가슴 밑까지만 물에 담근채 있고, 그후 5분정도 열탕(41-45도)에 발을 담근채 흐르는 땀을 재촉합니다. 그리고 하루 건너 런닝은 생략하고 스트레칭만 하고는 20분이상을 반신욕으로 땀을 냅니다. 사우나 독크에 들어가고 싶을 때는 꼭 10분이상 하반신을 덮게 한후 3-4분 정도만 있고, 냉탕에 들어갈 경우도 이 책에서 추천하는 대로 손과 머리부터 찬물을 끼얹은 후 30초이내에 꼭 나옵니다.

..이렇게 하루를 몸과 마음을 청결히 하고 시작합니다. 이러한 즐거움을 같이 운동하는 분과 나누고 싶고, 그간 정 나눈 이웃, 친지, 선후배, 또 신세진 여러분에게 전해 드리고 싶은 마음에 요약 정리하였습니다. 부디 활용하여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풀면서 신체적 건강도 유지하시고, 지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반신욕의 효과로 좀 더 나은 인생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꼭 전해드리고 싶어서, 새로이 내용을 요약하여 편집하였습니다.

.. 다음에 각 장의 구성과 내용을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제1장 냉(冷)을 없애 만병을 고치는 반신욕(半身浴) 에서는 '冷(냉)'의 정의와 냉을 없애므로서 대표적인 병을 치유할 수 있는 원리와 올바른 반신욕의 입욕법을 제시하였고,

..제2장 반신욕(半身浴)으로 많은 병을 고친 사례 에서는 반신욕을 실행한 많은 사람들 중 대표적인 자신의 체험을 사례로 제시하였으며,

..제3장 반신욕(半身浴)의 효과를 높이는 입욕의 신지식 에서는 목욕의 장점을 이론이나 임상에서 체득한 의학계 전문가들의 주장을 소개하였습니다.

..제4장 병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탕(藥湯) 에서는 욕제(浴劑)로서 반신욕의 효과를 상승시키는 약용식물의 사용법과 특징을 전문가들의 추천문으로 소개하였으며,

.<질의응답>으로 반신욕(半身浴)을 시작하는 사람을 위한 상담 에서는 반신욕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일반적인 의문을 17가지의 질문으로 유형화하여, 반신욕의 창시자인 進藤선생의 답변 형식으로 올바른 반신욕의 입욕방법과 치유원리를 설명하였습니다.

..이 자료의 편집에 있어서, 먼저 반신욕의 보급자이시며, 원저자이신 進藤 義晴선생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이 자료는 비매품으로 3판에 걸쳐 약 5,000부를 출판하여 가까운 분들께 실제적으로 반신욕을 경험해 보시도록 증정하였습니다. 지금도 책자를 요구하시는 분이 많이 계십니다만, 그 후 경험담을 되받아 수정판을 내려하였으나 본 사이트를 통해 어르신 들에게 빨리 전달해 드리기 위해 시기를 앞당기어 그냥 보정판으로 게제하게 되었습니다. 어르신 여러분에게 반신욕의 혜택이 있으시길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1999년 12월 초하루.도서출판 테크노벤쳐 발행자.김 문 규]

반신욕의 효능
 
 
갈홍(281~341)동진시대의 유명한 의학자이며 도가(道家)이다. 그는 오랜기간동안 연단술(煉丹術)
       을 연구하여 불로장수를 추구하였고 이를위해  물질의 화학적 변화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여
       단약(丹藥)에 대한 공적이 많은 인물이다.  갈홍이 지은 포박자 내편에 소개되어 있는 명약중
       운모를 이용한것을 반욕수로 만들어 반욕을 함으로서 그 효과를 얻는데 성공한것이다.
 
운모수로 반욕을 하면 체내의 냉기를 없애주어 만병의 근원을 없애는 효과를 가저올수 있으며
        체내의 기(氣)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몸의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병중, 병후회복에 매우 효과
        적이며 불치병 치유에도 커다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피부 노화를 예방하며  잔주름의 제거에도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을수 있다.
        그리고  유해전자파의  차단효과를 얻어 유해 전자파로부터 보호받을수 있는 커다란 장점이
        있고  반욕실및  기타 시설이 황토흙으로되어 있어 효과를 한층더 높일수 있도록하였다.
 
기업체에서 그룹별 미팅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으며 쎄미나, 발표회, 각종 모임장소로도 이용되고 있
         는 관계로 미리미리 예약을 하지 않을 경우 이용하는데 차질이 생길수 있다
         숲속에  토담집에서 반욕으로 새 삶의 터전을 , 지친 심신의 피로를 푸는, 새로운 활력을 되찿는
         장소로 이용되기를 바란다.그리고 가난하고 병든 이웃에게 온정을 베푸는 장소로 이용할것이다.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갱년기장애등의 부인병은 그 원인이 확실치 않다.

여러가지 원인이 연관되어 여성 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각종 불쾌증상이 나타난다고 할 것이다.

냉증이란 스스로가 냉기를 느끼는 것이지만 손발이 차, 허리가 시리다, 등이 차다 등 통증의 부위나

정도의 차이는 있다. 냉기란 혈액순환이 나빠져 혈액이 괴어서 울혈이 된다든지 혈액이 부족할 때

그 부위가 차갑게 느껴지는 것이다.

냉증의 원인 중 하나는 성호르몬의 분비이상에 의한 자율신경의 실조라고 생각 할 수 있다.

그의 영향으로 혈관이 정상으로 수축이나 이완을 못하고 골반이나 뱃속에 혈액이 괴이고 반대로

손발 끝이나 허표면의 혈액이 적어져서 차가워 오는 것이다.

특히 골반 속은 혈액이 괴이기 싶고 때문에 그 속에 잇는 자궁이나 난소 작용이 저하되서 여러 가지

불쾌증상이 원인이 되는 것이다.

 

부인병의 불쾌증상이나 냉증을 제거하려면 먼저 혈액준환을 잘해야 하고, 특히 골바내를 혈액이

원활하게 잘 흘러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방법으로는 반신욕이 무엇보다 효과적이다.

명치끝에서 아랫부분을 20~30분간 충분히 따뜻하게 하고 겨울이면 30분이상 담그는 것이 좋다.

때때로 탕 밖으로 나와 몸을 식히고 다시 한번 탕 속에 들어가면 혈행이 한층 좋아져 더 효과적이다.

반신욕을 할때마다 혈행이 좋아지고 골반내의 울혈이 제거된다.

그 결과 자궁이나 난소 등의 장기기능이 활성화됨으로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갱년기 장애가 해소되는

것이다. 특히 반신욕이 생리통의 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 것은 생리때는 배란과 함께 자궁이

수축되는데 생리통이 심한 사람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서 이 수축이 2~3배 강해서 반신욕으로 아랫배가

따뜻해지면 자궁의 혈행이 잘 되고 수축이 약화되면 통증도 약화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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