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번 노선단축은 안됩니다.
도봉산-신도림역 단축운행 검토
서울시(버스관리과:권오혁과장-02)6360-4555)는 2011년 12월 27(화)버스정책시민위원회 회의를 열어 2011년 하반기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조정(안)을 심의 합니다.
심의 대상 노선 중 서울교통네트웍(주) 소속 160번은 현재 도봉산을 출발 수유리-미아리-혜화동-종로-광화문-마포-여의도-영등포-신도림-구로역-개봉역-오류역-온수역을 회차하여 왕복운행하며, 대당 1일 오전 2회, 오후 2회 총 4회왕복하며, 1대당 800여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주간선 시내버스입니다.
그런데 금번 노선 조정에서 도봉산출발-영등포구신도림동을 회차하는 노선단축(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종로와 강북방향에서 구로구까지 이용하는 유일한 노선인 160번을 단축할 경우 구로구 주민(온수,오류,개봉,고척,구로)의 시내버스 이용 불편이 가중 될 것입니다.
(현재 운행되고 있는 260번(메트로버스)도 중랑차고지-여의도로 단축 될 예정임)
1. 시민이용불편:(160번)
* 이용승객:41대*800명=32,800명 * 구로구 단축구간 현재이용승객: 7,117명(21,7%)
(260번 노선이 영인운수, 메트로버스 여의도에서 분리운행의 경우 승객 증가예상)
* 한강이북에서 운행하는 유일한 노선버스이 됨(종로, 미아리방향)
* 동양미래대학을 통학하는 강북지역 학생들의 통학불편 초래
* 배차 간격이 평일 7~8분, 토,일,공휴일 12~15분으로 환승할 경우
이용 불편이 가중 될것으로 예상.
* 서울시는 지하철과 버스노선이 중복되어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
하나 출,퇴근 포화상태인 지하철을 보완하므로 오히려 증차 요청
* 새벽시간대 구로에서 종로방향 출근 시민의 민원 발생 우려
2. 버스운전자의 근로여건:
* 현행 1회=4시간, 1일=4회왕복으로 오전 8시간 식사 휴게시간 포 함 (9시간근무) 근무로 적정한 근로여건
* 160번 운전자들의 근무여건에 따른 불만은 적은 편임.
* 편도 2시간 운행후 온수동 차고지에서 화장실이용, 차량점검 용이
* 노선 단축 시 3시간 30분 소요로 1일 총 5회 운행 차량 발생으로
만일 1일 3회운행 차량이 발생할 경우 운행시간이 10간이 넘어
근로 여건이 열악 해짐.
* 신도림동에서 노상에서 불법 주정차 해야 됨.
* 오전반, 오후반 운행횟수가 다를 경우, 운전자들 간에 갈등 초래
3. 회사의 관리에 대한 문제점:
* 오전 2회, 오후 3회 운행시 근로자의 불만, 노무, 배차관리에 고충
* 노선에서 차량이상 시 점검에 불편 초래
* 회차지 확보에 어려움(화장실, 정차공간 마련)
160번 노선운행이 장거리이나, 편도 운행 후 회차지인 온수동에서 휴게, 화장실 사용이 용이하여 7년반 동안 문제가 없었으며, 150번의 경우 회차지 휴게공간 및 화장실 시설 확보가 어렵고 9시간이나 되는 운행시간 때문에 노선을 단축 1일 8시간 운행하도록 요청한 것임.
4. 서울시의 2004년 버스체계개편 근간 훼손
* 2004년 서울시는 동-서, 남-북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 주간선버스(청색) 운행으로 포화 상태인 지하철 1호선(서울-인천, 서울-수원) 보완
* 보조간선버스(지선회사청색버스) 지하철 2호선 개념 운행
* 지선버스(초록) 지하철이 운행되지 않은 부도심권 운행
* 마을버스는 간선도로, 지하철역 등지에서 주거지까지 환승 시스템 운영
* 중복노선 단일화로 회사 간 과당경쟁, 시민이용편의 제공을 목표로 함
* 현재 서울시는 적자를 이유로 승객이 적은 지역은 운행기피 시민 이용불편
* 10~ 15분 배차로 승객이 오히려 감소(경기버스는 경인로의 경우 증차)
*** 서울시는 수익성 논리에 의해 시내버스 운용시스템-2004년 이전과 같이 퇴보 ***
따라서 150번은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회차하고, 160번(서울교통네트웍)의 운행은 종전의 도봉산-온수동으로유지되어야 할 것입니다.
2011년 12월 22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서울교통네트웍지부장 백 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