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도 섹쉬…, 어쩌고저쩌고 하는 해외 여배우 순위를 보면
꼬~옥 몇몇 본드~걸들이 끼어있습니다…,
다만 본드~걸이 여배우로 성공했던 케이스가 적었던 것은
페미니스트들이 007 시리즈를 공격하는 이유 중에 하나지만…,
여배우 스스로의 개성과 매력보다는
007의 일정 보조역활(흔히 말하는 눈요기)로 한정되어버린
캐릭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90년대 이후로는 본드~걸들도 단순한 라면스프가 아닌
분명한 캐릭터를 가지게 되었지만……,
예나 지금이나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본드~걸의 1차 조건은
섹쉬한 몸매죠~~!!!
역시나 007시리즈의 남자들 관심은 절대루 제임스 본드가 아니다~~
어쩌면 007영화보다 더 의미가 있을지 모르는 본드~걸
“007 살인번호”, 우슬라 안드레스
악당 소유의 섬에 조개 껍질을 훔치러 들어갔다가 본드를 만나서
때아닌 고생을 했던 우슬라 안드레스……,
당시만해도 쇼킹했던 그녀의 화끈한 비키니 복장 등장 씬은
시리즈 20편에서 할리 베리가 비키니로 선배에게 오마주를 바칠 만큼
007시리즈에 길이 남을 므흣한 장면이었습니다.
“007 위기일발”, 다니엘 비안키
미스 이탈리아 출신의 다니엘라 비안키는 역대 본드~걸 중에
가장 청순한 미모로 오랫동안 기억이 되는 배우입니다.
국가에 대한 맹목적 충성심 때문에 악당의 음모에 빠지는
영화 속 순진한 구 소련의 아가씨 역할 때문에 아닐까 싶네요
“007 골드핑거”, 오너 블랙먼
악당 골드핑거의 개인 비행기 조종사로 나왔던 오너 블랙먼
역대 본드~걸들이 최고의 본드~걸로 뽑았다고 하는군요…,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서 최근의 그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온몸에 금박 칠을 한 모습으로 등장했던 셜리 이톤의 모습도 화제였죠~~
최근의 “007 퀀텀 오브 솔로스”에서 젬마가 검은 황금(석유)를 온몸에 칠하고
죽는 장면은 틀림없이 셜리 이톤의 모습을 패러디한 것 같습니다.
요즘은 황금보다 검은 황금이 더 중요하죠~~
“007 썬더볼 작전”, 끌로딘 오제
프랑수아즈 사강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찬물 속에 한줄기 햇빛”에
주연으로 출연했던 끌로딘 오제는 당시 할리우드의 대표적 여배우
페이 더너웨이를 제치고 본드~걸에 캐스팅 되었다고 합니다.
“007 두번 산다”, 하마 미애, 와카바야시 아키코
007 시리즈 최초의 동양인 본드 걸이라고 합니다.
극중 하마 미애는 요즘도 사회문제가 되고있는(?) 본드와
위장결혼을 하는 키시 역을 맡았었고
와카바야시 아키코는 본드 주변을 알짱거리다
살해를 당하는 아키 역이었습니다.
60년대 일본을 대표하는 여배우 하마 미애는 원작소설에서 묘사한
아몬드 모양의 눈과 동그란 코, 꽃잎같이 얇은 입술의 키시 역에
적임자 였다고 합니다.
(공감하시는 분이 계실까…,
꼭~ 예전 무협지에서 뇨자들을 묘사하던 모습……,
그 황당했던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
“007 여왕폐하 대작전”, 다이애나 리그
아마도 시리즈 최초로 본드가 사랑에 빠져서 결혼까지 하지만…,
충격적인 엔딩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다이애나 리그…,
그녀는 초기 본드~걸 중에 가장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라는 평을 들었습니다.
“007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질 세인트 존스
다이아몬드 밀수조직원으로 있다가 본드와 사랑에 빠지는…,
새침해보이지만 틀림없는 날라리 科(과) 였죠~!
러닝타임~~동안 계속된 우리를 므흣하게 했던 그녀의 시원한 옷차림은
역할에 충실했던 진정한 프로의 모습이라고 해야 하나……?
“007 죽느냐 사느냐”, 제인 세이 모어
어려서 발레리나가 꿈이었으나 무릎을 다치면서 배우로 변신…,
다재다능 했던 그녀는 2000년에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대영제국훈장까지 수여 받은 국민배우라고 합니다.
(“여왕폐하 대작전”의 다이아나 리그도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훈장을 받으면서 나름 원로배우로 이름을 남겼다고 합니다.)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브릿 에클란드, 마우드 애덤스
비중 있는 본드~걸이 두 명 등장하는 경우 대부분 악당, 도우미의 관계인데
극중 비중 또한 한 쪽이 밀리지 않도록 적당히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007 시리즈의 아름다운 전통(?)이었습니다.
최근에 로저 무어가 007 시리즈가 너무 과격해진다고 비판을 했다가
기자가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에서 마우드 애덤스의 팔을 부러뜨리려고
한적이 있지 않냐고 곤란한 질문을 하니까…,
베드타임 이후의 정보를 캐는 씬이 너무 식상해서 무자비한 캐릭터를
자기가 주장을 했었는데…, 본드의 캐릭터에는 어울리지 않았던 것 같다고
궁색한 변명을 했다고 합니다.
“007 나를 사랑하는 스파이” 바바라 버치
소련 스파이 아냐 역을 맡았던 미국 뉴욕출신의 바바라 버치는
그 유명한 비틀즈의 링고스타 아내로 유명합니다.
“007 문레이커” 로이스 차일즈
로이스 차일즈는 시리즈 전작인 “나를 사랑하는 스파이”에서 바바라 버치와
막판까지 경쟁을 하다가 탈락을 했었다고 하는데……, 그녀를 잊지 못했던
감독 루이스 길버트는 “문레이커”에서 그녀를 전격 기용했고
로이스 차일즈는 굿헤드 박사 역을 멋지게 소화해냈다고 합니다.
“007 유어 아이즈 온리” 캐롤 부케, 린 홀리 존스
석궁을 들고 부모님의 원수를 갚기 위해 나서는 당찬 본드~걸
캐롤 부케는 영화출연이후 조금 엉뚱하지만 프랑스를 대표하는
지적인 여배우로 자리 매김(?)을 했다고 합니다.
샤넬 화장품 모델로도 유명하죠~~
본드를 유혹하는 철부지 소녀 역의 린 홀리 존스는
영화 “사랑이 머무는 곳에” 때문에 국내에도 꽤 알려진 여배우입니다.
(참조 -> 모모의 음악과 삶 34번 -> 70년대 영화 속 사랑의 공식)
“007 옥토퍼시” 모드 아담스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에서 잠깐 단역으로 출연했던 모드 아담스는
바람둥이 본드와 호흡을 두 번 맞춘 유일한 여배우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역대 최악의 본드 걸이라는 불명예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007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 킴 베이싱어, 바바라 카레라
“썬더볼 작전”의 리메이크 작품, 제작자 문제로 기존 시리즈와 다른
번외 편이라고 합니다. 원로의 숀 코너리가 로저무어의 “옥토퍼시”와
맞짱을 뜬 영화~~~
80년대 대표적 섹쉬, 관능적인 여배우 킴 베이싱어가 도미노역으로 출연을 해서
뭍 남성들을 딥다 흥분 시켰는데…, 킴 베이싱어는 영화 출연과 동시에
플레이 보이紙(지) 표지를 장식하면서 80년대 최고의 섹쉬스타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합니다.
당시 007시리즈 사상 최악의 악녀라는 파티마 역의 남미 니카라고 출신의
여배우 바바라 카레라도 본드~걸로 강한 인상을 남겼죠~~
(*참고 – 기존의 시리즈 22편 이외 번외 편으로 불리 우는 작품이 2편 있습니다.
숀 코너리 주연의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 그리고 “나바론 요새”의 명 배우
데이빗 니븐이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던 1967년 “카지노 로얄” 입니다.
원작자 이안 플레밍의 데뷔작 “카지노 로얄”의 판권이 기존의 제작자가 아닌
미국의 다른 제작자에게 넘어가면서 엉뚱한 코미디 영화로 만들어졌죠~
출연진은 정말 대단합니다.
우디 앨런, 데보라 카, 오손 웰즈, 윌리엄 홀덴, 장 폴 벨몽드……,)
To Be Continued ->
첫댓글 1. 본드걸중(오공본드 협찬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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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한 여배우는 킴 배이싱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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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07은 눈요기 거리가 상당히 많은 데 그중에 하나가 초창기에는
초 절정의 뇌쇄적인 여우들이었지만 후대와서는 양자경. 흑인 가수등
눈요기 거리가 많이 없어짐...이것이 전성기의 007영화의 전성기가 못 오는
요인 중 하나인가 생각 합니다..
3. 숀+이언의 영화가 최고의 영화로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4. 007 속편 제작 발표와 함께 누가 본드걸이 될 것인가에 관심이 많던
시절에 본드걸로 당첨되면 화제의 스타가 되엇던 시절이 .. 지금도진행중이지만요..
*수고 하셧읍니다...모모님 ^^
미국 배우 중에는 당시 말씀하신 것처럼 킴 베이싱어가 유일할 것 같습니다.
배우가 처음에 뜨기는 쉬워도 이미지가 고정 된 다는 것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눈요기 거리(?)가 많이 없어졌다는 말쌈에 대해서 정말 공감을 합니다.
예전에는 007 시리즈는 꼭 보았는데..., 요즘은 어째~~ 그래요 ^^
개인적으로 '나를 사랑한 스파이'와 '포 유어 아이즈 온리'의 두 본드 걸을 최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