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운데서 펼쳐져 있다. 모든 불자야 此世界海地(차세계해지)에 이 세계 바다와 땅에 큰 바다가 있고 산이 있고 땅이 있고 그런 이야기했죠. 有如是等世界海微塵數莊嚴(유여시등세계해미진수장엄)하니라 이와 같은 등 世界海 미세먼지만한 숫자의 장엄, 무수한 숫자의 장엄들이 世界海에 펼쳐져 있다 그 말입니다.
여기 저『화엄경』은 가나오나 이 장엄이야기가 늘~ 있어요. 항상 있어요. 또 특히「세주묘엄품」이라든지 여기「화장세계품」이라든지 이런데는 더 이제 장엄을 많이 이야기하는데 이게 왜 이렇게 그 어떻게 보면 보통 우리가 아주 그 인간적인 냉정한 생각으로 보면은 이게 얼토당토않고 아무리 눈 닦고 봐봐야 뭐 다이아몬드는 못해도 뭐 구리 하나 무슨 뭐 은조각, 금조각 하나 없는데 내~ 다이아몬드, 마니보석 듣도 보도 못한 그런 보석이야기만 잔뜩 하는데, 왜 이렇게 장엄이야기를 많이 하는가? 우리 수준하고는 전혀 안맞는데 왜 이렇게 장엄이야기를 많이 하는가?
그건 이제 우리가 늘~ 내가 이제 그 종지(宗旨)를 이제 잃지마라. 그런 표현을 하면서 종지를 말씀드리는데, 그 종지는 뭡니까? 한 물건, 우리의 주인공, 참사람, 참마음 가나오나『화엄경』을 공부하던 안하던 누구나 똑~같이 평등하게 가지고 있는 참사람의 경지, 참사람 자리 그 자리는, 그 자리는 궁극적으로 여기서 설명한 그런 그 장엄을 다 가지고 있어요. 사실은
그런데 저기 불보살들은, 부처님이나 보살들은 그러한 것을 전부 수용하고 있어. 그래서 그들의 세계는, 이와 같이 그들이 보는 세계는 이와 같이 아름답게 장엄돼있다. 그래 여기가 이제 어떤 내용인가 하면, 부처님의 결과를 부처님의 결과를 들어 보여가지고‘야~ 우리는 아직까지 여기는 못이르렀지마는 이와 같이 아름답고 풍요롭고 이와 같이 참 보석으로 뒤덮여있는가?’이렇게 생각을 하게 해서 믿음을 내게하는거요.
그 우리 한 마음을 제대로 관리를 잘 하고 참사람, 차별없는 참사람에 대한 그런 그 깊은 이해와 거긴 이제 깨달음과 믿음과 이런 것이 제대로 구축이 되면요 그 속에서 참~ 풍요로운 것, 아름다운 것 여기서 뭐 다이아몬드다 라고 하는 그런 그 표현들 이상으로 아주 좋은 점을, 훌륭한 점을 우리가 스스로 발견하게 됩니다. 발견 그걸 다 가지고 있어요. 사실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그것을 이제 불보살은 그것을 충분히 수용하고 충분히 개발하고 그래서 불보살이 본 세계여. 사실은, 불보살이 본 세계인데 우리도 가지고 있으나 우린 아직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느끼지 못할 뿐이고, 가지고 있기만 하고 그러나 불보살들은 여기서 설명한 이 어마어마한 장엄을 다 수용하고 있다 그런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공부 열심히 하고『화엄경』열심히 자꾸 공부하고 쓰고 읽고 쓰고 읽고 하다보면은 우리의 참마음, 참사람 자리에서 어디 한 걸음도 옮기지 아니하고 앉은 그 자리에서 바로 여기서 펼쳐놓은 이러한 아주 훌륭한 장엄을 다~ 알게 되고 누리게 되고 쓰게 되고 활용하게 되는거에요. 그런 이치입니다. 이게 조금도 거짓말이 아니고 조금도 꾸며낸 말이 아닙니다. 이건 이제 불보살들이 본 세계고, 그 세계는 우리에게도 다 있고 우리도 차츰차츰 공부가 깊어질수록 그러한 것을 누리고 살게 되고, 이런 순서에요.
그래서 이게 뭐 허황한 이야기가 결코 아니라고 하는 것을 염두에다 딱 새겨두고 자꾸 공부를 하는 길 밖에 달리 다른 것은 없습니다. 하면은 이것이 어디서 오는 것이 아니고 내 마음에서 저절로, 봄이 오면은 꽃이 피고 새싹이 저렇게 돋듯이, 어디서 있었습니까? 그게. 신기하잖아요. 저 꽃이 어디있었어요? 어디 있었는데 저렇게 나오냐고? 저 아름다운 새순이 어디있다가 도대체 나오냐고? 나무나 그 대지 안에 이미 있었어. 있었는데 이 봄이라고 하는 따뜻한 기운의 작용에 의해서 나오는거야.
그와 같이 여기에서 펼쳐놓은 그 화장장엄세계도 우리들 마음마음 속에 다 가지고 있어. 그런데 여기에 이제 정말 따뜻한 봄의 기운이 나에게 이제 이『화엄경』공부를 통해서 차츰차츰 거기에 물이 뿌려지고 하면은 이 장엄, 이 장엄세계의 새순이 그 속에 돋게되요. 돋게돼있어. 이미 돋아서 펼쳐져 있는 모습을 여기서 보고 우리가 그리고요. 그래서 지금 불보살들이 누리는 세계고 우리는 아직도 겨울이야. 불보살들은 봄이 오고 여름이 왔어. 마음에 여름이 왔어. 그 한껏 피어났고 우리는 아직도 겨울이야. 그래서 봄이 오라고, 우리 마음에 봄이 오라고 봄이 오라고 끊임없이 지금『화엄경』을 공부하고 있고, 이치가 그렇게 된 것입니다. 결코 이거는 허황한 이야기는 절대 아니에요.
겨울에 저 시베리아에 가가지고 아주 뭐 새순이 나고 꽃이 피고 뭐 그냥 봄에 진달래, 살구 뭐 온갖 개나리 뭐 철쭉 할 것 없이 그렇게 꽃이 화려하게 피는 것을 이야기하면은 모르죠. 안 믿죠. 또. 안 믿고 또 그거 어디 이야기인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겠지. 그렇지마는 그렇지 않잖아요. 우리가 이런 곳에 사는 사람들은 환~히 알지. 환히 알고 있죠.
그와 같습니다. 우리가 사는, 경험하지 못한 세계는 얼른 믿음이 안가지마는 사실은 이미 존재하는 것이고 그 우리도 이런 공부를 통해서 따뜻한 봄의 기운만 오면은 여기 화장장엄세계가 앉은 자리에서, 내 마음자리에서 그냥 피어나버려. 앉은 자라에서 피어난다구요. 어디서 가져오는게 아니고, 앉은 자리에서 그대로 꽃이 피고 새순이 돋듯이 봄기운이 오니까 어디서 그대로 온게 아니잖아. 어디서 갖다 심은게 아니라고, 새순을 어디서 갖다가 붙인게 아니야. 딱딱한 나무에서 그냥 새순이 그냥 끊임없이 그냥 솟아올라오고 있어. 감당을 못해. 지금, 새순 돋는 것을 어떻게 감당할 길이 없어. 겨울에는 아무리 기다려도 아무리 파봐도 나무를 그냥 뭐 칼로 베봐도 새순이 없어. 찾아낼 길이 없더니 지금은 감당을 못할 정도로 그냥 솟아올라오고 있어요.
화장장엄세계도 아직은 우리가 그러한 것을 맞이할 준비가 덜 돼서 그렇지 여기서 설명한 그대로 화장장엄세계가 우리들 마음 속에 다 있어. 다~ 있는데 그게 이제 이렇게 열심히 신심을 내가지고 한 구절, 한 구절 이렇게 글자 한 자, 한 자 정말 신심을 내서 우리가 한 자, 한 자를 이렇게 마음 속에 새기고 기뻐하고 어떤 환희심을 가지면은 그것이 봄기운을 불러 일으키는거야. 그러면은 저절로 화장장엄세계가 드러나게 돼있습니다. 어디 멀리 있는게 아니에요.
오늘 아주 지금 아주 중요한 이야기 했습니다. 그동안 뭐 장엄이야기를 많이 이제 경문에서 보아왔는데, 이거 도대체 누구 수준을 두고 하는 소리인가? 불보살만 해당되는건가? 우리하고 상관없는 것인가? 불보살의 이야기면서 우리하고 상관이 있고 상관이 있는데 우리에게는 아직도 봄기운이 덜 찾아와서 저기 내면에 있을 뿐이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고렇게 생각하면 아주 정확하게 아신거에요. 화엄의 그 뭐 상상도 못할 화장장엄세계를 이야기해도 다 우리가 납득이 가는 그런 내용입니다.
2. 重頌
爾時에 普賢菩薩이 欲重宣其義하사 承佛神力하사
觀察十方하고 而說偈言하사대
(1) 大地의 體相
其地平坦極淸淨하고 安住堅固無能壞라
摩尼處處以爲嚴이요 衆寶於中相間錯이로다
金剛爲地甚可悅하니 寶輪寶網具莊嚴이라
蓮華布上皆圓滿하고 妙衣彌覆悉周遍이로다
菩薩天冠寶瓔珞을 悉布其地爲嚴好하고
栴檀摩尼普散中하니 咸舒離垢妙光明이로다
寶華發焰出妙光하니 光焰如雲照一切라
散此妙華及衆寶하야 普覆於地爲嚴飾이로다
密雲興布滿十方하니 廣大光明無有盡이라
普至十方一切土하야 演說如來甘露法이로다
一切佛願摩尼內에 普現無邊廣大劫하니
最勝智者昔所行을 於此寶中無不見이로다
其地所有摩尼寶에 一切佛刹咸來入하며
彼諸佛刹一一塵에 一切國土亦入中이로다
그 다음에 重頌(중송)이라. 爾時(이시)에 普賢菩薩(보현보살)이 이 뜻을 거듭 펴려고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서 시방세계를 관찰하고 게송을 설해 말씀하사대
大地(대지)의 體相(체상)이라. 대지가 뭘로 돼있는냐? 땅덩이가 뭘로 돼있느냐? 이 말이여. ① 其地(기지)가 平坦(평탄)하야 極淸淨(극청정)이라 그랬어요. 그 땅이 평탄해. 그리고 아주 지극히 청정해.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청정해. 安住堅固無能壞(안주견고무능괴)라 아~주 안주하는데 견고해가지고 아주 편안하게 그리고 아주 견고하게 그래서 능히 무너뜨릴 수 없을 정도다. 摩尼處處以爲嚴(마니처처이위엄)이요 마니보석으로써 곳곳에 장엄을 하였고 衆寶於中相間錯(중보어중상간착)이로다 앞에서 설명한 것을 이제 시적으로 더 아름답게 표현한거죠. 여러 가지 보배들이 그 사이에 그 가운데 서로서로 사이에 사이사이마다 펼쳐져 있더라. 끼워져 있더라 그런 말입니다. 이거 다 우리에게 갖춰져 있는거에요.
② 金剛爲地甚可悅(금강위지심가열)하니 다이아몬드로 땅이 돼서, 금강으로 땅이 돼서 매우 아주 그 참 볼만하고 기쁘다 즐거우니. 寶輪寶網具莊嚴(보륜보망구장엄)이라 보배바퀴, 보배그물이 장엄을 갖췄더라. 蓮華布上皆圓滿(연화포상개원만)하고 연꽃이 위에 펼쳐져 가지고서 아주 원만하게 이루어져 있고 妙衣(묘의)가 彌覆悉周遍(미부실주변)이라 아름다운 옷으로, 아름다운 천으로 가득히 펼쳐져서 다 두루두루 어디 한 곳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곳곳에 펼쳐져 있더라. 여기『화엄경』에서 설명하고 있는 것을 그대로 다 갖다 쌓아놓으면은 몇 겹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수십 겹 아마 수백 겹이 될거요. 그 아름다운 천이라던지 보석이라던지 다이아몬드라던지 마니보석이라던지 온갖 여러 가지 장엄들이
③ 菩薩天冠寶瓔珞(보살천관보영락)을 보살들이, 天冠하는 것은 이제 그 어떤 보살그림 보면은 관을 쓴 보살들이 있어. 冠 그래 어떤 이런데서 이제 근거해서 보살이 이제 관을 쓰고 있는데 그 이제 왕이 왕관을 쓰면은 그 왕관이 얼마나 호화롭고 고급스럽게 그 금으로 만들고 그 금 사이사이에다가 보석을 박고 그렇게 했습니까. 최고급으로, 할 수 있는데까지 최고급으로 한게 왕관이듯이 菩薩天冠이라고 하는 것도 그런 것입니다. 보살이 쓰고 있는 관 寶瓔珞이라. 영락구슬로써, 보배인 영락구슬로 한 것을
悉布其地爲嚴好(실포기지위엄호)하고 다 그런 그 아름다운 그리고 값진 그런 그 보배영락을 땅에다가 모두 다 펼쳐가지고서 아주 아름답게 장엄했더라. 爲嚴好 장엄한 것이 아주 아름답고 栴檀摩尼普散中(전단마니보산중)하니 栴檀摩尼 이 전단은 향나무죠. 아주 향기나는, 그런 전단향기나는 마니보석으로써 그 가운데 널리 흝었으니. 그러니까 아까 그랬죠. 금에나 아니면 다이아몬드에 향기가 나느냐? 그랬는데, 경문에는 다이아몬드나 무슨 뭐 마니보석에 향이 나요. 향기가 나요. 그런 마니보석으로 흝어가지고 咸舒離垢妙光明(함서이구묘광명)이로다 다 때를 여읜 아무런 때가 없고 흠집이 없는 그런 아름다운 광명을 환하게 펼쳤더라. 그렇죠. 마니보석에서 저절로 광명이 나는거죠.
그 다음에 ④ 寶華發焰出妙光(보화발염출묘광)하니 아주 보배로 된 꽃이 불꽃을, 그 꽃에는 또 그 빛이 불꽃이 활활 타오를 때처럼, 發焰하는 말은 그 말입니다. 妙光 아름다운 빛을 발하니. 불을 때면 그 불꽃이 활활 타오르듯이 그렇게 표현합니다. 光焰如雲照一切(광염여운조일체)라 그 불꽃이 구름처럼 피어올라서 일체를 환하게 비치더라. 온세상을 환하게 비치더라. 散此妙華及衆寶(산차묘화급중보)하야 이 妙華 아름다운 꽃과 그리고 온갖 보물들을 널리 흝어서 普覆於地爲嚴飾(보부어지위엄식)이로다 땅을 널리 덮어가지고, 땅을 널리 덮어가지고서 아름답게 장엄했더라. 嚴飾 잘 꾸몄더라.
⑤ 密雲興布滿十方(밀운흥포만시방)하니 거기에 이제 꽉~ 끼여있는 구름들이 구름들이 일어나가지고서 시방에 가득하니 廣大光明無有盡(광대광명무유진)이라 넓고 큰 광명이 다함이 없더라. 구름도 뭐 비를 잔뜩 머금은 그런 구름이 아니고 빛을 잔뜩 가지고 있는 그런 구름이다. 그래서 廣大光明이 無有盡입니다 普至十方一切土(보지시방일체토)하야 十方一切土에 그 구름이 널리 널리 이르러서
演說如來甘露法(연설여래감로법)이로다 그 구름이 그냥 있는게 아니여. 如來의 甘露法을 연설한다. 여래의 법문을 甘露法이라 그래. 甘露는 뭡니까? 단이슬이잖아요. 감로수(甘露水) 우리가 그러잖아요. 불교에서 쓰는 감로수 그러는데, 이거는 이제 본래는 죽은 사람도 살리는 약을 감로약(甘露藥) 또는 감로수 그래요. 부처님 법을 감로법 그러는데, 如來甘露法 그러는데 사실 이 불법을 제대로 공부하면은 생사까지도 초월하는거야. 생사까지도, 그래서 감로법이라. 불사약(不死藥)이거든요. 감로약하면 불사약이야. 죽음을 다 구제하는, 죽은 사람도 살리는 그런 약이다. 그 감로약이여. 그 생사를 초월하는 법문 그게 이제 如來甘露法입니다. 그러한 아주 수준 높은 법문을 연설한다. 그런 말입니다.
⑥ 一切佛願摩尼內(일체불원마니내)에 일체 부처님의 원력이 마니구슬 안에서, 마니보석 안에서 일체 부처님의 원력이 普現無邊廣大劫(보현무변광대겁)이다 無邊廣大劫 끝없는 광대한 세월에 널리 나타난다. 그러니까 법문 중에서는 뭐 여러 가지 법문이 있죠. 참 불교의 법문만치 다양하고 많은게 없습니다. 그런데 대개 이제 그 자기의 어떤 문제, 자기 생사문제를 해결하는 그런 그 가르침 그걸 이제 열반의 가르침 또는 해탈의 가르침 그래요. 그런데 보다 더 수준 높은 가르침은 원력의 가르침, 보살이 중생을 구제하겠다고 하는 큰~ 원력 그게 이제 一切佛願이야. 원력이 있는 가르침 그게 이제 훨씬 수준 높은 가르침이에요. 자기가 그 중생을 제도하겠다 라고 하는 그런 원력이 있는 사람은 자기 생사는 돌아보지 않습니다. 자기 생사는 이미 관심없어요. 자기 생사는 관심없어요.
내가 이제 대만의 그 증엄스님 이야기를 너무 자주 하는데, 하도 자주하니까 그 우리나라 그 뭐 대사관에 근무하다가 그 증엄스님 제1호 제자가 됐다고 하는 분이 전번에 이제 스님들 공부하는 시간에 연락이 와가지고 그 시간에 오라고 해가지고 그 시간에 왔더라구요. 대만에 있는데, 증엄스님 제1 제자라. 우리나라 사람으로서 제1 제자라. 외교부에 뭐 근무하다가 어디 인연이 됐다고 하도 감동받아가지고 제자가 된 모양이라. 내가 하도 증엄스님 이야기, 자제공덕회 이야기를 하도 많이 해놓으니까 그 사람 귀에까지 들어갔나봐. (하하) 그래가지고 도대체 어떤 스님이 자꾸 우리, 그 사람 입장에서 보면 우리 스님이지. 자기 스승 스님 증엄스님 이야기를 자꾸 하는가? 그래가지고 일부러 보러 온거야. 내한테 연락도 하고, 그런 일까지 있더라구요.
근데 그 스님의 그 중생을 위한 원력을 딱 한 마디로 표현하면은 그 홍수가 져가지고 마을이 다 떠내려갔는데 거기에 이제 교회도 2개나 떠내려갔잖아요. 학교도 떠내려가고 집도 떠내려가고 교회도 떠내려가고 했는데 증엄스님이 교회를 두 채나 지어줬다. 그 한 마디로써 그 스님의 보살원력을 다 대변할 수가 있습니다. 그 스님에게는 불쌍한 중생만 눈에 보일 뿐이지. 불교인이다 기독교인이다 하는 그런 차별이 없어. 교회가 떠내려갔으니까 교회가서 예배보던 사람은 그 교회가 없으니까 얼마나 안타깝겠어요. 그게 마음 아플 뿐이야. 그래서 교회지어주는거야. 이게 불교라. 이 진짜 불교에요. 이게 참다운 불교라. 그게 보살의 원이야.
그 뭐 네 종교 믿느니 내 종교 믿느니 하는 것은 그건 아주 아주 소인배들이 그저 믿는 불교라. 저도 뭐 내~ 그런 분별, 갈등 속에 살고 뭐 다른 종교에서 무슨 뭐 땅밟기 한다 뭐 어쩐다 무슨 무너져라 해쌌고 그러면 (하하) 기분이 사실은 상당히 안좋아요. 안좋지마는 안좋지마는 증엄스님같은 그런 그 보살의 원력을 한 번쯤 돌이켜보면은‘에이고 참 불쌍한 중생이다. 그럴 것이 아니다. 미워할 것이 아니고 그 사람들은 참 무언가 소견이 좀 그렇게 잘못되고 사상이 잘못되고 소견이 참~ 소인배로 좁아들어가고 좁아지고 좁아지고 좁아져가지고 그렇게 하지. 정말 증엄스님같이 툭 터진 그런 그 보살의 원력을 가진 사람이라면은 어찌 그런 표현을 하겠나?’그래서 불쌍하게 생각을 해야 옳죠. 이제.
그래서 이제 한 번씩 불쌍하게도 생각하고 한 번씩은 좀 속도 상하고 그리고 미운 생각도 들고 그렇게 갈등을 합니다마는, 사실은 증엄스님같이 그렇게 가슴을 툭 열고 네 종교, 내 종교 할 것 없이 불쌍한 중생만 눈에 들어오고 그들을 어떻게 하면 도와줄까? 이게 이제 진정한 불교에요. 사실은, 최고급 불교고 최상의 불교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무슨 내가 아프다느니 무슨 생사를 해탈해야 되겠다느니 열반을 증득해야 되겠다느니 그런거 벌써 떠난지 오래라. 그거 문제삼지도 안해. 아무 문제 안돼. 그까짓건. 그건 어린아이들 아주 소승들이나 하는 일이다. 이렇게 보는거요.
그래 一切佛願이 마니보석 안에 그런 부처님의 원력이 거기에 나타나고 있다. 無邊廣大劫 반짝 뭐 하루 이틀 나타내고 마는게 아니라 오랜 세월동안 그 원력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말 속에 요 한 대목 이 말 속에는 말하자면은 대승불교의 그 진심, 부처님의 참마음이 이런데 잘 나타나 있습니다.
最勝智者昔所行(최승지자석소행)을 가장 수승한, 가장 수승한 지혜로운 사람이 옛날에 행한 바를, 예전에 행한 바를 於此寶中無不見(어차보중무불견)이로다 요 여섯 번째 게송인데, 요 네 구절 한 게송이 참~ 빛나는 게송입니다. 이거 저 별을 쳐놔야 되요.
一切佛願摩尼內에 普現無邊廣大劫하니 無邊廣大劫에 그 마니구슬 안에서 부처님 원력이 거기서 나타나고 있다. 그건 뭐냐? 가장 수승한 지혜로운 사람이 옛날에 행한 바다. 가장 훌륭한 지혜로운 사람 누구요? 부처님, 불보살, 보살들까지 다 합해가지고 불보살들이다. 그들이 옛날에 행한 바인데 그 행한 것이 마니보석 안에서 다 나타난다. 볼 수 있더라 이 말이여. 無不見 보지아니함이 없다. 마니 寶中에서 그 사실을 보게 되었다.
그래 그게 무슨 보석이, 우리는 보석하고 무슨 다이아몬드가 이러면은 그저 눈에 보석만 가지고 관심이 거기만 가지지마는 뜻이 이렇게 돼있는거요. 뜻이, 그 보석 하나하나에 부처님 원력이 그 속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과거의 불보살들이 그런 그 오랜 세월동안 중생을 생각해 온 자비심의 소치로, 자비심의 소치로 그들이 수용하는 보석 하나하나 누리고 있는 보석 하나하나에도 다 그 원력이 나타나고 있다 그런 뜻입니다. 이게 뭐 참 자세하게 이 속 뜻을 다 설명하기로 하면 끝이 없습니다마는 대개 그런 뜻입니다. 잘 한 번 생각해봐요.
마니보석이 있어. 근데 그 속에는 아주 오래 세월동안 끝임없이 부처님의 원력이 나타나고 있다. 마니보석을 보니까 거기 부처님 원력이 있는거여. 이거는 왜 그런가? 부처님이 옛날에, 불보살들이 옛날에 중생을 위한 그런 원력을 닦아놨어. 그래서 그 원력으로 보석 가운데 마니보석 가운데 계속 어디를 가도 그만 그 불보살의 원력이 그 보석에서 보이고 있다 하는 것입니다. 無不見 於此寶中에서 無不見이라 이게 이제 정말 바람직한 불교, 대승불교, 대승보살불교의 그런 그 중요한 아주 제일 가는 뜻이다 이렇게 생각해도 좋습니다. 제일 가는 뜻이 이 구절 속에 표현돼 있다.
⑦ 其地所有摩尼寶(기지소유마니보)에 그 땅에 있는 마니보석에 一切佛刹咸來入(일체불찰함래입)하며 일체 부처님 세계가 다 그 속에 들어온다. 마니보석 안에 부처님 세계가 다 들어와. 그래서 彼諸佛刹一一塵(피제불찰일일진)에 그 모든 부처님 세계 낱낱 먼지에 또 一切國土(일체국토)가 亦入中(역입중)이로다 일체 국토가 또한 그 가운데 들어있더라. 아 이거 참 내가 이제 우리가 이 지구에다 대면은 우리 몸뚱이가 먼지보다도 작죠. 눈에 넣어도 뭐 표시도 안 날 정도의 작~은 존재인데 이 작은 존재 안에 뭐 60조 세포가 있다 그러죠. 그 다음에 또 세포마다 또 60조 세포가 또 있고, 그와 같은 이치죠. 모든 존재가 그렇게 형성돼 있습니다.
其地所有摩尼寶에 一切佛刹이 咸來入이라 마니보석에 모든 세계가 그 속에 들어와 있고 그 세계, 낱낱 세계에 낱낱 먼지에, 낱낱 먼지에 또 낱낱 국토가 또 그 속에 들어있더라. 그러니까 우리 한 몸 속에 60조 세포가 있고 60조 세포 하나하나 안에 또 60조 세포가 있고 그 또 낱낱 세포 안에 또 60조 세포가 있고, 그래서 이게 이제 과학이 발달해가지고 마음대로 이제 복제를 하게 되면 사람도 막 그냥 마음대로 복제할거요. 그냥. 저 난초 그 배양하듯이.
난초 그 난초 잎 하나 갈면은 수백 포기 뭐 수천 포기 막 만들어내거든요. 그 뭐 그거는 여러해 전에 벌써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난 직접 가봤어요. 제주도 돌다가 아주 뭐 가루를 뿌려놓은 것 같이 난초가 그렇게 자라고 있어. 가만히 현미경가지고 들여다보니까 하나하나가 전부 난초야.“이거 어떻게 하는거냐?”하니까 난초 잎을 갈아가지고 약뿌려가지고 적당한 온도 해놓으면 거기서 난초가 다~ 난대. 온전하게 다 나. 그 안에 뿌리도 있고 꽃도 있고 향기도 있고 벌도 있고 나비도 있고 하늘도 있고 구름도 있고, 그 미세한 눈에 보이지도 않는 그 난초 잎 가루 하나 속에, 아주 미세먼지같지. 사실, 미세먼지같은 난초 잎 가루 하나 속에 그 모든 것이 다 들어있어. 온 천지가 다 들어있어. 그 안에 그만. 이치가 그래 돼있어요. 사람만 그런게 아니고 낱낱이 다 그렇습니다. 낱낱이 다. 이러한 사실을 어떻게 그렇게 알았을까? 참 신기하죠.
(2) 道場自在
妙寶莊嚴華藏界에 菩薩遊行遍十方하야
演說大士諸弘願하니 此是道場自在力이로다
摩尼妙寶莊嚴地에 放淨光明備衆飾하야
充滿法界等虛空하니 佛力自然如是現이로다
諸有修治普賢願하야 入佛境界大智人은
能知於此刹海中에 如是一切諸神變이로다
그 다음에 道場自在(도량자재)라. ⑧ 妙寶莊嚴華藏界(묘보장엄화장계)에 아주 아름다운 보석으로 장엄한 화장장엄세계에 菩薩遊行遍十方(보살유행변시방)이라 거기에 보살이 없으면 재미없죠. 아무리 산천초목에 아름다운 꽃이 피고 새순이 저렇게 피어도 거기에 사람이 빠져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어. 사람이 빠지면, 사람이 있어야 그게 생명력이 있는거요. 왜냐? 뭐니뭐니해도 이 세상 중심은 사람이니까. 이 菩薩遊行이 遍十方이 한다 고 하죠. 보살이 온 시방에 돌아다닌다. 화장장엄세계에, 그리고 또 보살이 있을 때 그게 화장장엄세계가 되고
뭐 우리 한국도 참 여러 가지 뭐 뉴스만 보면 험한 세계지마는 보살이 꽉 차 있으면요, 저~ 보살로 예를 들어서 지금 뭐 4천만인가 5천만인가 또 이 지구를 70억 인구가 전부 보살로 꽉 차 있으면, 70억 보살이 꽉 차 있으면 이 지구가 얼마나 살기 좋은 세상이 되겠습니까? 4천만 보살이 이 한국에 꽉 차 있으면 얼마나 좋은 한국이 되겠습니까? 이제 이런 이야기도 불교공부하고 부처님 공부하는 사람이니까 말이라도 그렇게 할 줄 아는거여. 말이라도, 또 공상이라도 공상이라도 하~ 이 참 우리나라 이 험한데 4천만이 단 2천만만, 2천만만 보살로 꽉 차 있으면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같은 이로 꽉 차 있으면, 2천만만 그렇게 돼있으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울까? 서로 뭐 좋은 직장 서로 양보하다가 아마 직장이 텅 빌거야. (하하)
첫댓글 一切佛願摩尼內 普現無邊廣大法....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고맙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_()()()_고맙습니다._()_
_()()()_
-우리의 마음에도 봄이 오라고 , 봄이 오라고 끊임없이 지금 화엄경을 공부하고 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_()()()_
_()_
_()()()_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