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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스케줄>>
계획 세우실
때 '오늘은 이것만 해야지'가 아닌 '오늘은 이것도 해야지'라는 마인드로 자신의 능력을 믿고,
더 높은 목표를 가지고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계획 짠 것에 비해 많이 하지
못해서 자신감이 떨어질수도 있지만
점점 내가 좀 더 높은 목표를 가지고 짠 계획을 성취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동기부여가 되실거예요 :)
2) 과목별 공부 방법
공부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오랜만에 공부를 하였기 때문에 저만의 공부 방법을 찾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친구들에게도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은지 조언을 구하며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3달은 공부를 하는 습관을 기른다고 생각하며 1달에 1과목씩 1회독을 하였습니다.
암기는 2회독 때부터 시작했고 미루지 말고 그때그때
암기하세요!!
그리고 자기
전에는 기초다지기 퀴즈를 통해서 그 날 암기한 것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서입니다. 공부를 시작
할 때부터 시험 직전까지 절대 손에서 놓으시면 안 됩니다.
학원
기본서가 얼마나 교수님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드셨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기본서 강의
17년도에 10번 넘게 회독하였습니다. 18년도에는 시간이 많지 않아 기본서 5번 이상
회독하였습니다.
학원에서 하는 강의 모두 다 중요하지만 기본서는 시험 전까지 손에 붙들고
계셔야 합니다:)
여러 번 반복만이 합격의
길이라 생각해요^^!
제가 대학생 때 제일 싫어했던 과목이 지역사회와 간호 관리였기 때문에 솔직히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강의를 들었을 때 교수님들의 강의가 너무 빨라서
학원에 전화도 했었고 0.8배속으로 들어도
1강의 당 필기까지 하면 적어도 2시간, 100분짜리 강의는 3시간도 걸려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반복학습 결과 몇 달 뒤 저는 모든 과목을 2배속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문제집을 반복적으로 풀기 위해 문제집에 답을 체크하지 않고 연습장에 답을 체크해가며 문제를
풀었고,
풀이 또한 공책에 적어놓고 수시로 보았습니다.
<<문제풀이 공책>>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그냥 책 전체가 시험문제에 나온다고 생각하며 공부
하셔야해요!
①
생물
오정식 교수님의 강의는 정말 사람을 홀리는 매력을 가진 강의라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학창시절에 생물을 가장 좋아하여 기대가 많이 되는 강의이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강의가 끝나가는지도 모른 채
들었던 적이 많았습니다 :)
심화에서부터 많은 좌절을 느꼈던 생물이지만
중간 중간
질문을 던져 수험생들과 함께 상호 소통하는 강의를 진행하셨고
재미있는 말씀을 해주시며 수험생들이 지루하지 않게 해주셨습니다.
카페에도 모르는 것에 대한 질문을 했을 때 너무나 자세히 답변해주셔서 감동을 받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생물을 공부하기 전 많은 후기들을 보며 하이탑, EBS 등 더 많은 공부를 한
선생님들이 계시다는 걸 알고
‘왜 이렇게 할 것이 많지?’라며 불안해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공부계획을
세울 때 많은 방황을 하였지만
저는 오정식 교수님의 강의만을 믿고 충실히 커리큘럼을 따랐습니다.
통합생물 & 유레카
문제집-> 생물심화(요약) -> 캠벨 -> 기출 ->단원 ->모의 ->핵심요약
추가))생물 카페 모의고사, 학원 모의고사, 국가직&지방직 생물 기출문제
*
통합생물(강의 8회, 15회독
이상) & 생물심화(강의
5회, 8회독) & 캠벨(강의 2회,
2회독)
저는 암기가 잘 안되거나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부분은
무조건 강의를 다시 들었습니다.
또한 책이 잘 읽히지 않는 날이 있을 때도 강의를
봤습니다.
암기가 아니어도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반복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계속 읽기만 하면 놓치기 쉬운 부분이 많기 때문에 강의를 들으며 책에 있는 그림도 같이 눈에
익혔습니다.
책에 나와 있는 그림 하나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꼼꼼히 봐주세요 :)
이번 시험에서
생물 다양성 문제나 허시와 체이스의 박테리오 파지 실험 문제만 봐도
대충 봐서는 맞출 수 없었을 문제입니다.
유레카 문제는 전체 5번 정도 풀었고, 막판에는 헷갈리는 문제만 체크해서 풀었습니다.
심화로 넘어가기 전 통합생물은 정말 필수이기 때문에
기본서는 손에서
절대 놓으면 안됩니다!!!(계속 강조)
심화를 하면서도 통합생물책은 계속 쥐고 복습했습니다.
교수님이 계속 기본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
이유를 이번 시험에서도 알 수 있었답니다 :)
생물 심화는
정말 생물을 좋아하는 저에게도 많은 좌절을 안겨주었습니다ㅠ.ㅠ
너무 방대한 양이라서 저는
저만의 심화 요약집을 만들며 암기를 하였고 이것이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지
않다면 요약집 만드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머릿속에 넣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자신의
머리에 잘 넣을 수 있는 방법으로 공부하시길 바랄게요!
<<요약정리>>
캠벨은 솔직히 말해서 저는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지는 않아요!
시간이 없다면 기본서와 기출에 더 충실하시길 바랍니다.
캠벨의 문제가 너무 많아서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며 같이 문제를 풀었는데 번역도 이상한 것이 많아서
교수님이 교정해 주신 것도 있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유형도 접하고 공부한 내용을 확인
할 겸 캠벨을 들었습니다 :)
*
기출(강의 3회, 5회독) &
단원(강의 2회, 2회독) & 모의(강의 2회,
2회독) & 핵심요약(2회독)
기출은 정말
중요합니다.
올해는 나오지 않았지만 연속적으로 서울시에서 나왔던
세포주기 파트 등 유형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여러 번 풀었습니다 :)
상리
공생도 최근은 아니지만 예전 기출에 많이 출제 되었다고 해서 꼼꼼히 봤어요!
기출과 기본서는 시험 직전까지도 손에서 놓지 않고
있었네요!
단원문제는 좀 더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문제들로 엄선된 문제집이라 생각합니다.
난이도가 좀 더 높아서 좌절할 때도 많았지만 그 덕분에
실력 향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모의문제
또한 실력향상과 실제 시험처럼 연습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실제 시험에서 실수를
줄이기 위해 시험 한 달 전부터 10시에 모의고사 연습을 모의문제로
시행했습니다.
OMR답지를 출력해서 답안체크 하는 연습뿐만 아니라 시간도 엄수하여
시뮬레이션을 통해 긴장을 줄이고자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핵심요약은 시험 전 배운 것을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들었습니다.
교수님이 이야기 하신 것을 그 때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이미
외워져 있는 상태에서 들으며 정리하는 강의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 생물 카페모의고사 & 국가직,지방직
기출문제
카페 모의고사를 참여하는 인원은 학원 모의고사에 참여하는
인원에 비해 적더라구요!
생물 카페 모의고사는 매 달 초에 문제가 오픈되니 날짜 잘 체크하셔서
참여하세요:)
생물은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를 접하는 것 또한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가
아니어도 다른 직렬 기출문제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난이도는 다를 수 있으나 지문
하나하나에서 몰랐던 것을 또 배울 수 있으니 뽑아서 풀어보세요:)
기출문제는 사이버 국가고시
센터에서 뽑아서 볼 수 있습니다!
② 간호관리학
차하늘 교수님의 강의는 강의 내용들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게 잘 설명해주셨기 때문에
관리를 어려워하고
싫어했던 제가 관리를 찬양하게 될 정도가 되었습니다.
교수님 강의가 아니었더라면 이렇게 관리를
좋아하게 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관리는 정말 단어 하나하나 대충 보면 안 되는 과목이기 때문에 다른 과목에 비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회독이 늘어나면서 저에게 효자과목이 되었네요:)
관리 또한 저는 뽀개기, 다른 문제집이나 강의는 듣지
않고 오직 차하늘 교수님의 강의만 들었습니다^^
차하늘 교수님은
중간 중간 수험생들에게 힘이 되는 말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속도가 다를 뿐 지금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 모두 언젠가는 합격하니 포기하지 말라’
라는 말이었습니다.
작년에 면탈하고 많이 힘들었을
때 교수님의 말을 듣고 더 힘을 내서 공부했습니다 :)
pass
간호 관리학 -> 기출 ->단원 ->모의 ->과학회(17년도만)
->핵심요약
추가)) 학원 모의고사,
지방직 기출문제
* pass
간호 관리학(강의 6회, 15회독
이상)
저는 처음에 관리가 가장 어려워서 손에도 대기 싫어 가장 나중에 봤던 과목입니다.
하지만 회독수가 늘어날수록 점수가 오르는 것이 보이니 관리가 좋아졌고 더 자주 보게 되었습니다.
아마 공부를 하신 선생님들도 많이 공감하실겁니다.
암기가 잘 되지 않으면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강의를 들어서 교수님의 맑은 목소리로 정신을 깨우곤 했습니다.
이론적으로 지루하고 어려워 보이지만 시간을 투자한 만큼 관리가 효자과목이니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복습에 복습하세요 :)
단어와 개념을 묻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단어의 뜻과 개념을 잘 파악하는 것이 관리의 포인트입니다!
관리는 비슷한
개념과 헷갈리는 수치가 지역사회만큼 많았기 때문에 외우기 쉽게 따로 정리하여 암기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정리하고 사진 찍 듯 외우면 훨씬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 기출(강의 3회,
5회독) & 단원(강의 2회, 2회독) &
모의(강의 1회, 1회독) &
과학회(17년도만 1회독) &
핵심요약(2회독)
관리와
지역은 기출만 봐도 문제유형을 금방 파악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문제가 맞고 틀리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문제에 있는 지문 하나하나 암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문이 그 다음해 시험문제로 나온 적이 많으니
꼭꼭 왜 그 지문이 맞고 틀린지 확인하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문제를 풀다보면 겹치는 문제가 많은데 그 부분은 눈감고 외울 수 있는 정도로 암기가 되어있으셔야 해요!
실제로 차하늘 교수님께서 책에 어디부분인지 잔상이 남을 정도로 책을 봐야한다고 하셨는데
저
또한 그 문제를 봤을 때 아! 이건 어느 파트의 어느 내용이고 어느 위치에 있었는지 다 기억이
났습니다.
이런 부분은 반복학습을 꾸준히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되니 걱정마세요
:)
단원문제는 기출만 풀기에는 어디서
어떤 문제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교수님이 엄선하신 문제이기 때문에 접해보셔야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단원문제를 풀고 기출문제를 다시 풀었을 때 난이도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모의문제는 마찬가지로 시험 한 달 전에 모의연습을 하며 문제를 풀었습니다:)
과학회는 17년도에 시간이 되어 들었지만 올해는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에 듣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없다면 기본서와 기출에 좀 더
투자하시고 시간이 되신다면 마무리 정리 겸 한 번 들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핵심요약은 마찬가지로 모두 암기가 되어있을 때 마무리 단계에서 정리하기 위해 듣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관리와 지역은 중간 중간
법이 잘 개정되기 때문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교수님들이 올려주신 자료를 잘 확인하세요!!!
마지막까지
새로운 내용이 추가가 될 수 있었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 지방직 기출문제
서울시가 지방직보다 시험이 늦었기 때문에 그 해 지방직 기출문제를 뽑아서 풀어볼 수 있었습니다.
접해봤던 문제와 비슷하지만 따끈따끈한 문제이기 때문에 실제 시험이라 생각하고 풀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기출문제는 지속적으로 눈에 익히는 것이 좋으니 자주 보세요!
③ 지역사회
간호학
지역사회는 범위가 너무나 방대하여 지엽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나올 경우 많이 틀리곤 하여 저의 속을 애태웠던 과목입니다.
정현 교수님께서는 지엽적인 내용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구석구석 설명해주셔서
수험생들이 이해가 될 때까지 열정을 다해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특히 민감도와 타당도, 집단면역 등 계산문제가 있을 때 여러 번 반복하여
수험생들의 막막함을 풀어주셨습니다.
교수님께서 거의 마무리 단계에서는 웃으시며 ‘이것이 나올 것 같다.’ 라고 찝어주시는데
17년도(재난문제)에도 18년도(기획모형)에도 소름 돋게 찝어주시는 문제가 하나는 꼭 나와서
문제를 보자마자 교수님께 절하고 싶었던 기억이 있네요 :) 정현교수님의 강의를 들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 공부도 뽀개기,
다른 문제집, 강의 듣지 않고 오로지 정현 교수님의 강의만 들었습니다^^
pass
지역사회 간호학 -> 기출 ->단원 ->모의 ->과학회(17년도만)
->핵심요약
추가)) 학원 모의고사,
지방직 기출문제
* pass
지역사회 간호학(강의 6회, 15회독
이상)
지역은 진짜 그 날 그 날 암기하고 기초다지기 퀴즈를 자기 전에 한 시간 동안 보며 복습을
하였습니다.
암기할 양이 많기도 하고 사업과 정책이 중간 중간
바뀌기 때문에
틈틈이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개정된 내용도 확인하였습니다.
암기가 너무
하기 싫은 날에는 시간을 낭비하기 싫어 강의를 들으며 다시 내용을 되새겼습니다.
관리와
마찬가지로 지역도 다른 개념과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표를 잘 활용하여 암기를 하였습니다.
보험제도 뿐만 아니라 지표나 직업성 질환 등 외울 것이 많은 파트에 표를 이용해서 암기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기출(강의 3회, 5회독) &
단원(강의 2회, 2회독) & 모의(강의 1회,
1회독)
& 과학회(17년도만
1회독) & 핵심요약(2회독) & 지방직 기출문제
관리와
마찬가지로 문제유형을 잘 파악하고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문 하나하나 자세히
보세요! 관리와 똑같이 공부했습니다!
3) 학원 모의고사
저는 17년도에 5번 정도 학원가서 오프라인으로 모의고사를 보았고
18년도에는
시간이 촉박하여 1번만 가서 보았습니다.
시험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모의고사를
추천드려요!
제가 모의고사를 너무 망했을 때 위안을 달래기
위해 합격후기를 엄청나게 읽었지만
점수대가 들락날락 하신 분은 거의 못 봤습니다. 그래서
창피하지만 저의 등수를 공개하겠습니다.
보시다시피 저는 모의고사 등수가 전 달에 잘 보면 그
다음 달에는 등수가 낮아 안정적이지 않았습니다.
모의고사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낮으면 동기부여를
하며 더욱 열심히 공부하면 되는 것이고 높다면 기분 좋게 공부를 하면 됩니다.
모의고사가 망할
때 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이 또한 저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있다!
이것이 실전이 아니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공부하세요!
모의고사가 실제
점수랑 직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교수님들의 출제경향과 내가 모자란 부분을 체크한다는 마음으로 모의고사에 임해주세요 :)
그리고 오답노트는 무조건
만드세요! 틀린건 계속 틀리게 됩니다^^.
저는 수시로 보기 위해 수첩식으로 만들어서 보았습니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는 오답노트를 만들어 틀렸던 부분을 보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의고사 결과>>
<<오답노트>>
4) 인강 VS 실강
저는 집이 경기도권이지만 학원까지 왕복
4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주변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성격이기 때문에 인강을
선택하였습니다.
인강의 장점은 저의 계획에 맞춰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속도도 조절하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제가 취약한
부분은 반복적으로 들을 수 있어서 공부의 효율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단점은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이 없어 정보를 공유할 수 없었고, 훨씬 외로운 시간들을 보낸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강과 실강 모두 다 합격이라는 결과에 앞서 힘든 과정을 겪는 것은 똑같기 때문에
자신의
페이스를 잘 조절 할 수 있다면 인강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5) 공부
팁
첫 번째는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하기입니다.
저는 혼자 공부했기 때문에 공부하기 싫을 때면
‘지금도 다른 수험생들은 공부 할 텐데 좀 만 더 하자’
‘나만 힘든 것이 아니라 다른 수험생들도 힘들거야.’ 라고
다독이며 책상에 앉곤 하였습니다.
정말 하기 싫을 땐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 라며 울기도 하였지만
제가
공부를 시작하기 전 왜 간호직 공무원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적어 놓은 글을 보며 다시 마음을 진정 시켰습니다.
또한, 학원 강의 후 마지막에 뜨는 명언들을 스케줄러에 적어놓고 계속
읽었습니다.
또한 모의고사가 망했을 때, 실제
17년도 면접에서 탈락했을 때에도
‘나도 열심히
했지만 다른 사람들이 나보다 더 열심히 했을거야.’라며 우울해 하기보다는 동기부여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두 번째는 스트레스
풀어주기입니다.
저는 워낙 활동적이라 밖에 나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공부를 하면서 밖에 잘 나가지 못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날이면 친한 친구들과만
만나서 저녁까지만 공부를 하고
4-5시간 카페에서 수다를 떨고 들어오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주말에는 부모님과 함께 마트에 장을 보러
다니거나, 등산을 하는 등 환기를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스트레스를 잘 풀어주어야 다음 날 공부를 할 때에 더욱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잘 풀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세 번째는 건강과
체력관리입니다.
저는 평소에 체력이 좋다는 소리를 진짜
많이 들었었는데 공부를 시작하면서 체력이 떨어져
4년 만에 걸리지도 않던 감기도 걸리고
무기력한 증상을 많이 겪었습니다.
그래서 매일은 힘들지만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30분 런닝을 하였고,
가끔 나가기 싫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집에서 스트레칭을 하였습니다.
스트레스가 많아지고 체력이 떨어지면
면역력도 안 좋아지기 때문에
꼭꼭 체력관리 잘 하셔서 건강도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
네 번째는 충분한
수면입니다.
새벽 2시가 넘어가면 그 날 배운 내용이 뇌에 잘 저장이 되지 않는다는
공신 영상(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aMkplKjSo1c)을 봤기 때문에
2시 안에는 꼭 자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침 8시까지 푹 자고 일어나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맑은 정신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니 꼭 충분한 수면 해주세요!
다섯 번째는
무거운 엉덩이와 끈기입니다.
집중이 안 되어도 엉덩이는 의자에 붙이시고 명상을 하던지 다시 동기부여를 하던지
하세요!
가장 가까이서 절 보신 엄마도 저의 모습을 보시고는 독하다고 하셨습니다.
자신이 왜 이 공부를 시작했는지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할 수 있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끈기 있게 오늘 하려는 목표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저도 처음에는 엉덩이와 의자가 친하지 않아서 많이 일어나곤 했는데
이러한
습관이 들기 전까지는 66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천천히 의자와 친해지려는 습관을 들이시면 집중하는 시간도 늘어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섯 번째는 핸드폰
관리입니다.
저는 17년도엔 핸드폰 컨트롤을 잘 하여 방에 핸드폰을 두고 거실에 나와서 공부 한 뒤 잘 때 핸드폰을
만졌습니다.
하지만 18년도에는 8개월 쉬면서 핸드폰의 노예가 되어 컨트롤 하기가 힘들어졌고,
아예 정지하고 부모님께 맡겼던 적이 있습니다.
핸드폰을 공부 중 쉬는
시간에 1시간 이상 만지신다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슬럼프
관리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 슬럼프를 겪지만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
불안해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이 다 똑같은 입장이니 그럴
때마다 더 책상에 앉아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여러 번 슬럼프가 왔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
슬럼프는 17년도에 면접탈락을 겪고 왔던 슬럼프였습니다.
이 때, 5개월 동안 공부를 할 의욕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특히 저는 체력적 부분보다는 2번 째 준비할 때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서 더욱 힘들었어요.
친구들 사진 보면 이곳저곳 여행도 가고 사고 싶은 것도 사고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만나는데
‘나는 뭐하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어 한 없이 우울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방황하고 있을 때 친구 한
명이 저에게 서프라이즈로
‘빨강머리 앤이 아직 너무 늦지 않았을 우리에게 하는 말’이라는 책을 택배로 보내주었고,
그 책을 받고 오열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책 뒤에는 ‘기억해. 너에게는 친구가 있다는 것을. 방황의 길을 오래 걷게
되더라도.’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어요!
뭔가
간지러운 문구지만 지금 생각해도 울컥하는 순간이었네요 :)
가족들과 주변 친구들 덕분에
자연스럽게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만약 저처럼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깊은
슬럼프에 빠지셨다면
항상 누군가 나를 응원하고 있음을 잊지 말고 좀 만 더 힘내셔서 합격의 기쁨을 맛보셨으면
좋겠습니다!
6. 정리하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도 합격했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데 연수를 받게 되면 실감이 날까요?^^
수험생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시고 필요 할 시기에
당근과 채찍을 사용하여 명 강의를 해주신 교수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면접
특강 자세히 해주신 원장님! 학원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좋은 말씀 해주신 부원장님!
모의 면접 때도 엉망진창으로 대답했는데 할 수 있다고 용기 북돋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처음에 전화로 도움을 많이 주셨던 이은정 실장님과
쪽지로 문의 드렸을 때 자세히 답변해주신
장재성 선생님, 김보희 실장님과 김민용 사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수험생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후기를 썼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겹게 들으셨겠지만 정말 시험은 나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오늘의
경쟁자는 어제의 나’ 라는 걸 잊지 마시고
꾸준히 복습에 복습을 더 하신다면
내년에 합격 후기를 선생님들이 쓰고 계실거예요 :)
나중에 공직에서 꼭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