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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재막이 - 지역사례> 정월> 1월> 속신
사용하며, 걸립한 쌀은 불밝이쌀로만 사용한다. 이외에 명태와 흰 닭 등을 사는데, 이를 위해 무당에게 미리 돈을 지불한다. 제물의 준비가 끝나면 제상에 속옷을 명태에 말아 올린다. 무당이 축원을 하고 가정주부와 대주에게 정성껏 절을 하라고 하는데, 많이 할수록 좋다고 한다. 절이 끝나면 흰 닭의 날개에 속옷과 돈을 넣은 상태로 다리를 잡고서 축원을 한다. 어느 정도 축원을 하면 닭은 죽는다고 하는데, 만약 죽지 않으면 액막이가 제대로 안된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뒤에...
두레짜기 - 의의> 정월> 1월> 생업
노약자만 있는 집의 경우에 무상으로 경작해 주었다. 또한 걸립해서 얻어진 자금은 공금으로 관리 및 운영하였으며, 성원 간에 단결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풍물놀이를 하였다. 두레패는 논매기뿐만 아니라 장마에 유실된 마을길을 닦고, 겨울에는 마을길에 쌓인 눈 치우기 등을 행했다. 또한 마을의 굿과 제사, 고사 등을 치렀다. 결국 마을의 두레패는 마을의 대표하는 하나의 기구인 셈이다. 집집마다 한 사람은 두레패의 회원에 속하였으므로 마을에서 행해지는 각종 대사를...
지신밟기 - 명칭> 정월> 1월> 의례
‘걸립(乞粒)’이란 쌀을 얻기 위하여 다른 마을에 가서 지신밟기를 하는 경우로, 쌀알[粒]을 얻기 위한 일[乞]이라는 뜻이며, ‘걸궁(乞窮)’이란 궁핍한 형편에서 무엇인가 얻고자 나서는 일이라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 고사반(告祀盤)이란 제물로 차려놓은 고사상을 가리키며, 고사상을 차려놓고 지신의 내력이나 잡신을 쫓고 복을 비는 내용의 축원 덕담을 ‘고사풀이’라 하고, 이는 지신밟기의 한 과정이자 지신밟기 전반을 지칭하기도 한다. 지신밟기는 집안의 곳곳에서 하는...
지신밟기 - 내용> 정월> 1월> 의례
가가호호를 찾아다니는 걸립굿의 과정에도 유사한 원리가 작용되고 있다.지신밟기의 진행 방식이나 축원의 내용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진행 방식은 공통적인 순서를 지닌다. 지신밟기를 하는 시기는 대개 정월 대보름 전후에 집중되어 있다. 이 시기는 전통적인 농가에는 할 일이 적고 설의 명절 기분이 남아 있는데다가 새해 들어 첫 만월을 맞이하는 대보름에는 농촌 사람들이 풍년을 고대하며 복을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기 때문이다.지신밟기를 진행하는 지신밟기패는...
삼재막이 - 지역사례> 정월> 1월> 속신
사용하며, 걸립한 쌀은 불밝이쌀로만 사용한다. 이외에 명태와 흰 닭 등을 사는데, 이를 위해 무당에게 미리 돈을 지불한다. 제물의 준비가 끝나면 제상에 속옷을 명태에 말아 올린다. 무당이 축원을 하고 가정주부와 대주에게 정성껏 절을 하라고 하는데, 많이 할수록 좋다고 한다. 절이 끝나면 흰 닭의 날개에 속옷과 돈을 넣은 상태로 다리를 잡고서 축원을 한다. 어느 정도 축원을 하면 닭은 죽는다고 하는데, 만약 죽지 않으면 액막이가 제대로 안된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뒤에...
두레짜기 - 의의> 정월> 1월> 생업
노약자만 있는 집의 경우에 무상으로 경작해 주었다. 또한 걸립해서 얻어진 자금은 공금으로 관리 및 운영하였으며, 성원 간에 단결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풍물놀이를 하였다. 두레패는 논매기뿐만 아니라 장마에 유실된 마을길을 닦고, 겨울에는 마을길에 쌓인 눈 치우기 등을 행했다. 또한 마을의 굿과 제사, 고사 등을 치렀다. 결국 마을의 두레패는 마을의 대표하는 하나의 기구인 셈이다. 집집마다 한 사람은 두레패의 회원에 속하였으므로 마을에서 행해지는 각종 대사를...
지신밟기 - 명칭> 정월> 1월> 의례
‘걸립(乞粒)’이란 쌀을 얻기 위하여 다른 마을에 가서 지신밟기를 하는 경우로, 쌀알[粒]을 얻기 위한 일[乞]이라는 뜻이며, ‘걸궁(乞窮)’이란 궁핍한 형편에서 무엇인가 얻고자 나서는 일이라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 고사반(告祀盤)이란 제물로 차려놓은 고사상을 가리키며, 고사상을 차려놓고 지신의 내력이나 잡신을 쫓고 복을 비는 내용의 축원 덕담을 ‘고사풀이’라 하고, 이는 지신밟기의 한 과정이자 지신밟기 전반을 지칭하기도 한다. 지신밟기는 집안의 곳곳에서 하는...
지신밟기 - 내용> 정월> 1월> 의례
가가호호를 찾아다니는 걸립굿의 과정에도 유사한 원리가 작용되고 있다.지신밟기의 진행 방식이나 축원의 내용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진행 방식은 공통적인 순서를 지닌다. 지신밟기를 하는 시기는 대개 정월 대보름 전후에 집중되어 있다. 이 시기는 전통적인 농가에는 할 일이 적고 설의 명절 기분이 남아 있는데다가 새해 들어 첫 만월을 맞이하는 대보름에는 농촌 사람들이 풍년을 고대하며 복을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기 때문이다.지신밟기를 진행하는 지신밟기패는...
하회별신굿탈놀이 - 구성> 정월> 1월> 놀이
무동에서 내려서 꽹과리와 채를 들고 구경꾼 앞으로 가서 걸립을 한다. 걸립에 응하지 않는 사람 앞에 가서는 꽹과리를 두드려 재촉한다. 이렇게 모은 전곡(錢穀)은 별신굿 행사에 쓰고 다음 행사를 위해 모아 둔다. ② 주지마당: 주지는 곧 사자를 뜻하며 주지놀이는 개장(開場)의 액풀이 마당이다. 누런 삼베포를 머리로부터 쓰고, 두 손으로 꿩깃이 꽂힌 주지탈을 양손으로 든 한 쌍의 암·수 주지가 나와 한 바퀴 돌고 마주 보고 춤을 춘다. 초랭이가 나와서 이들을 쫓고는 한참 ...
등불써기놀이 - 유래> 겨울> 12월> 놀이
등불써기놀이의 유래는 분명치 않다. 다만 지난날 서해안 섬마을에서 널리 전승되었던 그믐제사나 뱃고사의 전통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아울러 놀이의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는 샘굿과 걸립에서 알 수 있듯이 어른들의 지신밟기를 모방했을 개연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이 놀이의 심층에는 정월대보름 저녁에 아이들 사이에서 성행했던 밥얻어오기와의 친연성도 발견된다.
등불써기놀이 - 내용> 겨울> 12월> 놀이
등불을 켜고 당산과 우물을 돌며 샘굿을 한다. 이어 집집마다 걸립으로 마련한 떡을 가지고 동산으로 올라가 풍어를 기원하는 의식을 베푼다. 이 놀이는 각 섬마다 대동소이한 절차로 진행되는데, 장고도의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섣달그믐날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으레 등을 만들어준다. 등을 만들려면 가느다란 대나무를 깎아 네 기둥을 세우고 사면(四面)에 한지를 발라 팽팽하게 말린다. 이때 풀은 생선부레를 녹여서 만든 강력한 부레풀을 사용하는데, 요즘...
농악 - 정의> 가을> 7월> 놀이
주체나 목적에 따라 마을굿, 당산굿, 걸립굿, 판굿, 마당밟기(뜰밟기)라고도 하며, 연행 시기에 따라 대보름굿, 백중굿, 호미씻이라고도 한다. 이렇게 농악을 굿이라고 부르고 세시놀이와 관련하는 것은 농악이 단순한 연희 혹은 놀이가 아니라 각종 세시명절에 연행되어 벽사진경과 감사제라는 민간신앙의식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 것임을 보여준다. 또한 농악은 농사일의 고된 노동을 공동체적 신명으로 푸는 중요한 기능을 지닌다. 농악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농악 - 내용 및 특징> 가을> 7월> 놀이
돌아다니면서 고도로 숙련된 기예를 연행하던 유랑 예인 집단인 걸립패 혹은 사당패의 영향이 크다. 따라서 경기농악은 한 마을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마을농악이라기보다는 그 마을에 거주하는 명인을 중심으로 하는 개인적인 단체(행중)의 성격이 강하다. 평택농악도 젊어서 걸립을 하던 최은창이라는 명인을 중심으로 형성된 것이다. 이렇듯 평택농악은 전문 연희패의 전통을 계승한 것이기 때문에 치배의 편성도 단출해서 보통 쇠 2, 징 1, 장구 3, 북 2의 8치배가 기본이다....
거리제 - 지역사례> 정월> 1월> 의례
집집마다 걸립을 도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풍물패를 맞이한 각 가정에서는 저고리의 동정을 떼어 장승의 관모에 달아주고 실타래로 온 몸을 감아준다.이와 유사한 사례는 충남 논산시 상월면에서도 찾을 수 있다. 즉, 거리제를 지내기 전에 짚으로 실물 크기의 신랑각시인형을 만들어 등에 짊어지고 다니며 가가호호를 방문한다. 이때 걸립을 당한 집에서 동정을 떼어 인형의 몸에 걸어주면 한 해의 액땜을 할 수 있다고 여겼다. 이것은 달집태우기에서 마을 사람들이 저고리의 동정을...
남이장군사당제(축제) - 내용> 겨울> 11월> 양력세시
걸립은 당제와 당굿에 소요되는 제물을 마련하기 위하여 걸립패를 짜서 동네 가가호호를 다니며 추렴을 하는 행사이다. 당의 느림기를 앞세우고 풍물패가 마을을 돌면 주민들이 솔선해서 소반에 한지를 깔고 돈과 곡식을 차려 내놓는데 식구 수만큼 실타래를 놓고 가내 평안을 기원한다. 이렇게 모인 돈으로 사당제를 진행한다. 그러나 지금은 급격한 사회의 변화로 인해 걸립보다는 사당제를 널리 알리는 식전 행사로 성격이 바뀌었다.사당제가 열리기 하루 전에는 산천동 부군당에...
남이장군사당제(축제) - 정의> 겨울> 11월> 양력세시
달래고 그의 충절을 기리기 위한 제의를 발전시킨 서울특별시의 축제. 남이장군사당제(南怡將軍祠堂祭)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문동 일원에서 음력 10월 1일에 행하는 마을 신앙의 하나로,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되어 있다. 남이장군대제(南怡將軍大祭), 용문동부군당굿, 남이장군당굿으로도 불린다. 남이장군을 모신 남이장군당에서 행하는 당제와 당굿과 함께, 사당제를 올리기 전에 행하는 걸립, 꽃등행렬, 장군출진, 사례제(謝禮祭) 및 대동잔치를 포함하여...
거북놀이 - 내용> 가을> 8월> 놀이
안녕과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성격을 지니며, 놀이를 통해 걸립한 모곡(募穀)은 마을 주민들의 공익(公益)을 위해 사용되었다. 과거 거북놀이가 충청도, 경기도에서 연희되어오긴 했지만 오늘날 사용되고 있는 기물(器物)이나 놀이 과정의 구체적인 형태가 복원되어 전해 오는 것은 경기도 이천지방의 거북놀이다. 거북놀이는 수숫대를 벗겨 거북 모양을 만들어 그 속에 두 명이 들어가서 마치 거북이처럼 집집마다 찾아다니면서 논다. 놀이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거북몰이가 거...
공주탄천장승제 - 내용> 정월> 1월> 의례
장승제는 4일 또는 6일의 걸립에서부터 시작된다. 5일은 귀신날·궂은날이라 하여, 이날에는 걸립을 하지 않는다. 장승제를 담당하는 자로, 부정이 없는 자들 중에서 제일(祭日)에 생기복덕(生氣福德)이 맞는 제관과 축관, 유사를 각 1인씩 선정한다. 특히 유사는 신에게 바칠 제물을 직접 다루는 자이기 때문에 더욱 엄격히 선정한다. 유사는 선정된 날부터 제일까지 매일 찬물로 목욕재계하여야 하며, 음식을 만들 때 집 앞에 왼새끼 금줄을 치고 황토를 뿌려 타인의 접근을 막는...
이월 초하루 - 내용> 봄> 2월> 정일
풍물을 치며 집집마다 다니며 걸립을 한다. 걸립이 끝나면 머슴들이 씨름판을 벌여 힘겨루기도 한다. 또 정월 보름에 세웠던 볏가릿대에서 벼이삭을 내려 흰떡을 만들고 콩으로 소를 넣어 송편을 만들어 머슴들에게 나이만큼 먹이기도 하는데 이를 나이떡이라 한다.이월 초하루에는 콩을 볶아서 식구들이 나누어 먹기도 한다. 이날 콩을 볶아 먹으면 노래기가 없어진다고 한다. 콩을 볶을 때는 주걱으로 저으면서 “새알 볶아라, 쥐알 볶아라.” 하고 주문을 왼다. 이날 콩을 볶으면서...
일산동당제(별신굿) - 내용> 겨울> 10월> 의례
용왕거리, 맹인거리, 부인거리, 소가망거리, 황제거리, 걸립거리, 장수거리, 월래거리, 대거리의 24거리이다.일산동별신굿은 골매기할매할배를 위한 제의이자 마을 사람 모두가 함께 하는 공동의 축제이다. 골매기할매할배의 보호 아래 마을 전체가 안녕과 평화를 누릴 수 있고, 개인의 안녕과 평화는 마을 전체의 안녕과 평화를 통해서만 확보된다는 굳건한 공동체 의식이 이 별신굿을 떠받치는 튼튼한 기둥이다. 일산동 사람들은 이 별신굿을 통해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보장...
안성남사당풍물놀이 - 정의> 가을> 9월> 놀이
경기도 안성(安城) 일대에 전승되는 풍물놀이. 안성남사당풍물놀이(安城男寺黨風物-)는 붙박이로 하는 농악이라기보다는 안성 일대에 근거지를 두고 전국적인 유랑을 하는 농악 연희패의 연희를 일컫는다. 유랑 연예인 풍물놀이패라고 보는 편이 적절하며, 세시절기에 따라 풍물놀이를 연행하면서 걸립과 판굿놀이를 행하였다. 1997년에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1호로 지정되었다.
안성남사당풍물놀이 - 내용> 가을> 9월> 놀이
가을걷이 무렵을 중심으로 걸립을 많이 다닌 농악이다. 안성 현지를 조사하면 붙박이로 머물면서 토박이 가락을 연주하는 집단이 있고, 이와 달리 마을의 연희자 가운데 가락이 뛰어나고 재주가 있는 사람으로 결성된 남사당 풍물놀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들과 다르게 전문적인 연희 활동을 하면서 전국을 유랑한 집단이 있다. 기반을 이루는 토박이 가락과 지역적 정체성을 지닌 농악은 안성 일대에 마을마다 있는 농악이다. 소박한 가락에 재주와 사치를 더한 농악이...
안성남사당풍물놀이 - 유래> 가을> 9월> 놀이
수 있었기 때문이다. 걸립꾼들은 안성 청룡사의 신표를 받아야 걸립을 다닐 수 있었다.안성남사당패의 실질적인 기원은 청룡사의 후원을 받은 불당골 사당패로서 이는 중시조격에 해당한다. 흥선대원군이 고종 2년(1865)에 경복궁을 중건하고 일꾼들을 위무하고 놀릴 생각으로 전국의 놀이패를 초청해서 연행하게 한 바 있다. 이때에 농악놀이를 가장 잘 놀았다는 이유로 옥관자(玉貫子)를 하사받은 패거리가 곧 안성 바우덕이패이다. 바우덕이패는 안성개다리패라고도 했다. 현재...
고성오광대 - 유래> 정월> 1월> 놀이
편성하여 고성읍내의 각 가정과 상점을 돌며 걸립을 하여 오광대놀이 비용을 마련했다. 공연하기 7~8일 전에는 도독골 산기슭에 있는 잔디밭에서 오광대 탈놀이 연습을 했다. 마을 전체의 행사이면서 구나의식(驅儺儀式)과 축원의 의미를 지닌 일종의 종교적 행사였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놀이 당일 저녁 오광대패가 풍물을 울리며 읍내를 한 바퀴 돌고 탈놀음 장소인 고성장터 넓은 마당으로 가서 밤새워 놀았다. 이 밖에 객사마당이나 무량리 잔디밭에서 놀이를 한 적도 있었다.
호기놀이 - 정의> 여름> 4월> 놀이
사월 초파일 연등회(燃燈會)를 준비하기 위해 아이들이 벌이던 놀이. 호기(呼旗)는 아이들이 연등회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벌인 일종의 걸립행위라 할 수 있다.
화반 - 내용> 정월> 1월> 의례
주고 당굿의 제비(祭費)를 마련하는 걸립(乞粒)이었다. 제주도의 전통적인 걸궁패는 마을의 관혼상제와 마을의 당굿 모금, 만선제 풍어굿 등을 담당하는 두레패 연희집단이었다. 걸궁패에는 심방 2~3인이 접원으로 끼어 있어, 거리굿이나 만선의 풍어굿을 쳐 주었고, 걸궁패의 춤과 악기 다루는 법을 가르쳤다.오늘날 각 마을의 걸궁패는 일정한 ‘계’나 ‘접’의 형태로 존속되지 않고, 과거의 전승 걸궁패도 남아 있지 않은 실정이어서 제주도 걸궁의 원형이 무엇이었는지 알 길이...
남이장군사당제 - 내용> 겨울> 10월> 의례
만약 남이장군과 연고가 있는 주민이 청하면 다른 동이라도 걸립꾼이 간다. 걸립에서 모은 돈은 제수를 장만하는 데 사용된다. 당굿은 무당 6인과 잽이 3인(피리, 젓대, 해금)이 맡아서 한다. 당굿은 무당이 당 앞에서 주당살을 가리고 부정을 친 다음 유가(遊街)하는 순서로 시작된다. 주당살을 가리는 것을 주당가린다고 하는데, 무당이 당 앞에서 혼자 앉아 장구만 울리고 무당 외의 제관을 비롯한 동민들은 모두 당 밖으로 나가 시선이 당 쪽으로 가지 않게 등을 돌린다. 이것은...
수영야류 - 내용> 정월> 1월> 놀이
걸립을 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수양반의 배역을 맡은 사람이 상쇠가 되어 성주풀이로 시작해서 조왕풀이, 장독풀이, 샘풀이, 마구간풀이, 고방풀이, 뒷간풀이를 차례로 하고, 대문풀이로 끝맺었다. 그리고 이때 각 집에서는 대문 앞에 향불과 술과 음식을 차려 놓고 돈이나 곡식을 내놓았는데, 술과 음식은 굿패가 먹고 돈이나 곡식은 들놀음의 경비에 조달했다. 수영의 지신밟기는 13일까지 계속되었는데, 이 기간 중에 한편으로 일정한 장소를 지정하여 탈을 정성껏 제작한 다음...
차귀본향놀이 - 내용> 가을> 8월> 놀이
늘어서고 그 뒤에는 마을 사람들이 대열을 지어 따라가면서 걸궁(걸립) 노래를 부른다. 부잣집을 방문한 심방은 용과 거북 그리고 목동을 앞세우고 “한집님이 이 주당을 도왜염시메 인정이나 겁서(수호신이 이 집을 돕고 있으니 도와주십시오 라는 뜻).” 하면서 덕담을 늘어놓는다. 그러면 집 주인은 안으로 들어가 돈이든 떡이든 술이든 쌀이든 무엇이든 들고 와서 내어준다. 마당에 모여든 농악대들이 춤을 추며 맴돌기를 계속하고, 목동이 그 집에서 내어준 인정을 받아들고 “예...
동래지신밟기 - 정의> 정월> 1월> 의례
정월 초부터 보름까지 연행되는 지신밟기. 주로 한강 이남의 농촌에서 연행하던 매구·걸궁·걸립·마당밟기·지신풀이들과 대동소이한 축원 농악무의 한 종류이다. 동래지신밟기는 마을을 관장하는 산신과 당산신 그리고 각 가정의 가택신(성주신·조왕· 용왕신· 장독신· 곡간신· 마구간신· 뒷간신· 삽짝신)을 위로하고 잡귀잡신을 쫓아내어 마을과 각 가정의 한 해 동안 안과태평(安過太平)과 재복(財福)을 축원하는 제의적인 놀이인데, 1972년 11월에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통영오광대 - 유래> 정월> 1월> 놀이
활동회원이다.20세기 초엽의 통영오광대 공연은 음력 12월 20일경 의흥계 임시총회를 열고, 계원 중에서 기부금을 받아 매구에 필요한 기물을 마련하여 정월 2일부터 14일까지 집집마다 돌며 매구를 쳐주며 걸립을 돌았다. 그 기부금으로 14일 밤에 파방굿과 오광대놀이를 했다고 한다. 당시 공연은 계원 중심이었기 때문에 계의 정기총회가 있던 정월 14일과 3월 15일, 9월 15일에도 공연을 하였다고 한다. 또한 기우제 행사로 오광대를 논 적이 있다고 한다. 오광대는 마당에서...
통영오광대 - 내용> 정월> 1월> 놀이
백성을 괴롭히는 양반을 비판하는 내용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으며 농악의 잡색놀이처럼 모의주술이 담긴 유희행위나 벽사진경(辟邪進慶)의 의식무로도 볼 수 있다.20세기 초까지의 통영오광대는 벽사 및 구나의식의 하나로 놀아졌다. 정월 세시풍속의 하나였던 것이다. 이 풍속의 일부는 현재도 남아 정초에 지신밟기 등의 걸립을 돌며 간단한 탈고사를 지낸다. 요즘의 연희는 4월 첫째주 토요일과 8월 15일의 정기발표공연, 전국 각지의 초청공연이 주를 이룬다. 다른 전통연희와...
장동산디마을탑제 - 내용> 정월> 1월> 의례
비용은 걸립을 통하여 마련한다. 걸립은 마을의 풍물패가 중심이 된다. 근래에는 제를 지낸 후 비용을 산정하여 주민들에게 분담케 하는 방식으로 처리한다. 또 관의 지원을 받아 해결하기도 한다. 제물은 백설기, 불밸끼쌀(발밝이쌀), 대추, 밤, 배, 곶감, 포 등이다. 탑제의 음식은 산제와 달리 음식을 익혀서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한다. 탑이 2기이므로 상을 둘 보아야 한다. 한번 올린 음식은 다른 상에 올리지 않는다.제의의 진행은 저녁을 먹은 후부터 시작된다. 마을 사람들이...
달집태우기 - 내용 및 특징> 정월> 1월> 의례
준비하여 달집을 만든다. 마을에 따라서는 풍물패들이 가가호호 걸립을 돌아 지신밟기를 해주고 달집에 사용될 땔나무와 짚단을 조금씩 거출한다. 이때 상중(喪中)이거나 출산한 집, 기타 부정한 가정은 걸립에서 제외된다. 화목이 마련되면 달이 뜨는 맞은편 산날망이나 마을 앞에 달집을 짓고 저녁이 되기를 기다린다. 이윽고 날이 저물면 온 동네의 사람들이 속속 달집 주변으로 모여든다. 마침내 동쪽에서 보름달이 떠오르면, “달불이야! 망우리불이야! 달끄실르자!” 혹은 “아...
고청제 - 지역사례> 정월> 1월> 의례
고봉계의 자금이 부족하여 농악대 걸립을 통해 중창한 기록인데 10개 자연마을에 200여 호가 참여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때 양반과 상민이 공동으로 참여한 것도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마을 서낭제사에는 양반이 참여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러 마을에서 반상이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여 제사를 지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봉계는 집안으로 내려오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3년상(喪)을 지낸 후 장자가 들어온다. 고청제는 자정에서 새벽 1시 사이에 모시는 것이 원칙이다. 당은...
대보름 - 의례> 정월> 1월> 정일
놀고 축원해 주는 것을 지신밟기(전국)·매구[埋鬼, 호남]·걸립(乞粒, 중부) 등으로 다양하게 불러왔다. 그러나 평안도·함경도 등 북쪽에는 농악대들이 없었으니 지신밟기도 없었다.주로 대보름에 마을의 상징인 농기(農旗)와 농악대들이 모여서 그 서열에 따라 인사를 하는 의식이 기세배이다. 전북에서 많이 전승되는데 이때 각 마을의 농악대들이 서로 연주를 뽐내는 농악 경연도 벌어진다. 서열이 불분명해서 서로 먼저 인사하라고 실랑이가 벌어져서 기싸움이 되는 수도 있다....
만구대택굿 - 내용> 봄> 3월> 의례
부군기(府君旗), 제만신기(諸萬神旗), 백호기(白虎旗), 장발영기(長撥令旗), 걸립기(乞笠旗), 몽기, 홀기가 있다. 오색(五色)의 만장발을 굿청 중앙에 높다랗게 깃대를 세워 동서남북과 중앙의 다섯 방향으로 띄우고 오색 줄에다 십왕개(十王盖), 전전개(錢錢盖), 송송개(送送盖), 보화개(寶貨盖), 인물개(人物盖), 청천개(靑天盖), 일월개(日月盖), 청학(靑鶴), 백학(白鶴), 청황의 잉어 한 쌍, 일월등(日月燈) 한 쌍, 팔모등(八牟燈) 한 쌍, 만월등(晩月燈) 한 쌍을 매달아 띄운다....
은율탈춤 - 내용> 여름> 5월> 놀이
경우도 있었다. 놀이 기금은 유지들이 찬조를 하고, 일부 주민들이 걸립(乞粒)에 참여하여 충당한다. 탈춤은 고구려 탈춤의 전통을 이어받아 장삼을 끼고 춤을 추는 역동적인 춤사위로 이루어져 있다. 장단은 타령장단, 염불장단, 잦은돔부리장단, 돌장단이 주로 사용되며, 반주는 피리, 젓대, 북, 장고, 해금이 중심이다. 그리고 삽입 가요로 꼬뚝이타령, 중타령, 대꼬타령, 병신난봉가, 나니가타령이 있다.탈춤을 추는 공간은 원형 야외무대이다. 자유롭게 참여하여 함께 어울릴 수...
철물이굿 - 내용 및 특징> 봄> 3월> 의례
타살굿, 군웅굿, 먼산장군거리, 대감놀이, 서낭굿, 조상굿, 걸립대감놀리, 작두거리, 마당굿 하여 모두 25거리의 순서로 진행된다고 하며, 매우 다채로운 양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이처럼 복잡한 굿거리를 가진 철물이굿은 현재 보기 쉽지 않다. 서울 지역에서 활동하는 황해도 무당들이 진행하는 철물이굿은 주당물림, 부정거리, 초감흥거리, 산천거리, 칠성 제석거리, 소대감거리, 군웅거리, 타살거리, 영정거리, 대감거리, 서낭 말명거리, 조상거리, 성수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