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어지럽게 진행된 11월정모 목적지를 문경새재로 공지 했는데 카우오빠가 사발이로 참여 하신다고해 목적지 변경을 고민했다. 주변 정리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자 신경이 예민해진 다니엘. 두눈 질끈 감고 입술울 닫으니 저절로 한숨만 내쉬어 진다. 그래도 밤이 눌러가고 금요일 아침. 아무일 없다는 듯이 바이크에 시동을 거니 신기하다. 출발해 달리다 보니 바로 앞 도로에서 장군오빠랑 연순이 만나고... 우리들 접선장소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다시 츌발. 1시간여 달려서 내촌 참나무쟁이 카페 도착. 모처럼 1등 도착 해봤다~~ 하하하하. 😀 맛있는 빵과 커피 마시다 전원주택 지은 이야기 나오고 김장김치 얘기하다 진접에서 맷돌서리태 두부 식당 하는분 가게가서 점심식사 하자고해 바이크는 이곳에 놓고 카우오빠차랑 찬우오빠가 이번에 전기차로 새차 뽑은신차 타고 다같이 출발해 정말 맛있고~ 배부르고 ~ 즐겁게 먹었다. 사장님들이 카우오빠랑 은숙언니 보고 두부구이랑 쭈꾸미볶음도 2인분 주문에 4인분량 주시고... 아고야~~우리들의 먹복은 해피하다. 😀 은숙언니가 💳 카드 척~~ 주시며 계산해 멋지당~~ ♡♡♡ ^^ 다시 참나무쟁이 카페에 도착. 소화시킬겸 둘러보는데 와~~ 이곳 진국이다. 여러번 와봤지만 카페 말고는 둘러볼 생각도 안했는데 오늘은 여유롭게 돌아보니 너무 훌륭한 곳이다. 내일 복귀를 4시전에 해야해서 멀리가지않고 소양호꼬부랑길을 달려 보기로 했다. 추곡약수터찍고 달리다 만난 꼬부랑길. 바이크 탄지가 10년이 넘었어도 다들 꼬부랑옛길은 처음이라며 기분좋게 가을 🍂 라이딩을 했다. 청춘양구에서 1박. 족발로 저녁식사후 소화시킬겸 나와서 산책로 따라 계단을 오르고 ~ 오르고 ~ 오르고 ~ 아이고야 다리 아프고 숨차고~ 그래도 끝까지 오르고~ 땀이 주르륵~ 천천히 내려와도 아쉬운밤.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딱 알맞은 기온에 둥근달 동행삼아 걸어 보았다. 나른한 기분좋음. 잠도 잘 잘수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