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희가 빨리와서 앉아있네요.
정숙이가 말자와 같이 왔는데 은행일을 보고온다고 반대쪽에서 오고있네요.
바로 영심이도 오고있습니다.
만나자 바로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있네요.
정숙이가 나도 찍어줬어요.
젊은이가 지나가기에 부탁했더니 이렇게 찍어주네요.
중앙공원 팔각정으로 올라가려고...
영심이 경희는 앞서 올라가고 말자가 좀 늦어서 기다립니다.
팔각정에 올라와 앉았습니다.
바람이 솔솔 불어와 시원합니다.
내가 집에서 모싯잎떡과 복숭아 우유 야쿠르트를 가져와 먹고있습니다.
못온다던 길자가 전화가 와서 바로 이곳으로 올라온다고 해서 길자몫을 남겨뒀다가 줬습니다.
시원한곳에서 오후 2시가되어 일어났습니다.
길자와 경희가 화장실에 가서 기다리고있습니다.
경희와 영심이가 앞에 내려갑니다.
길자가 다리가 좀 아프다면서 조심하며 내려오고있습니다.
길자와 말자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이렇게 환하게 웃고있네요.
안먹어도 된다고했는데 길자가 우리 점심 사줄려고 왔다면서 저녁을 사준다고 해서...
롯데 지하 식당에서 코다리 냉면을 맛있게 먹고있습니다.
한곳에 자리가 안되어 정숙이와 나는 따로 앉았습니다.
모두들 안 사줬으면 서운할뻔했다면서 맛있게 먹고 일어났습니다.
온김에 엄가네에서 장을 보고옵니다.
지하철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기다리고있습니다.
옆에 같이 기다리는 아줌마한테 부탁했어요.
말자와 길자는 둘이 따로 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