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신도시 솔빛 공원 입구의 안내도..
일시 : 2017년 1월14일 토요일
누구랑 : 나홀로
오늘 날씨가 추워 움직이기 싫어집니다만
잠간 집 근처 산 둘러보고 오기로 작정하고 동부산 골프장으로 없어진 하어령 부근 길 찾아보러 떠나 봅니다..
정관신도시 좌광천 다라 추모공원가다 모전리의 솔빛공원 입구의 안내도를 보니 용천산에서 오는 길과 마주칠 것 같아
무작정 올라 보기로 합니다..
솔빛공원 입구의 오르는 계단..
모전초등학교와 동일3차 아파트가 내려다 보입니다..
조금만 올라가면 나타나는 이정표..
초입부터 가파르게 올라 갑니다..
경사가 완만해 졌다고 생각될 즈음 나타나는 안내판..
조금 더 가니 추모공원 이네요..
보통 추모공원에서 올라와 이 길을 가는가 봅니다..
이정표가 있네요..
병산방향으로 갑니다..
인적 없는 낙엽쌓인 호젓한 길을 혼자 갑니다..
추운 날씨에 바람이 세차게 불어 손이 시렵네요..
길 중간에 어느 분이신지 이런 기구를 설치해 놓았습니다..
여기도 준.희 님의 안내판이 반갑게 서 있습니다..
용천지맥에서 용천북지맥으로 가는 갈림길 이랍니다..
나무가지 사이로 골프장이 보입니다..
저곳에는 3개의 골프장이 있답니다..
중간에 알바 할 만한 곳이 한곳 정도 있습니다..
안부로 내려서기전 골프장 모습..
보통 동부산 골프장 안으로 들어가는가 봅니다..
골프장 안으로 들어가면 기겁을 하는 모양이라...
담장을 돌아 나갑니다..
지난번 용천산에서 홀로 왔을 때는 담 잡고 간 일이 있어 이번에는 담 아랫쪽을 돌아 갑니다..
담 조금 밑으로 지나가면서 산길로 들어서면 폭이 좁아 조심해야 합니다..
골프장에서 못들어 오도록 설치한 전기 흐르는??.. 담입니다..
길 따라 한참 가다 오른편으로 길 같은것이 보여 올라가 보니 무덤입니다..
무덤에서 건너다 보니 산중턱에 집이 보이네요..
오늘은 나중에 저곳으로 내려올까??.. 하고 생각합니다..
왼편의 높은 산은 석은덤산..
오늘은 간단하게 산행하려고 가지고 온 점심식사..
고구마와 제크 한통..
무덤2기와 편백림을 내려가면 도로와 만납니다..
도로에 내려서니 개가 짖어 댑니다..
법화사 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이 골짜기에 팬션도 있네요..
법화사 입니다..
산가람이라는 집도 있고..
이제는 임도길로 들어 섭니다..
왼편은 동부산 골프장...
끝까지 가면 길이 끝납니다..
담장친 곳 오른편으로 올라 갑니다..
지난번에는 계곡 건너 올라가니 골프장이 나와 계곡 따라 올라 갔는데
이번에는 오른편 길로 갑니다..
지난번 내려와 봤는데.. 낙엽이 쌓여 길찾기 쉽지 않네요...
궤적 찾아 가까스로 공터에 올라 섰습니다..
파묘한 자리 같네요..
여기서 왼편으로 가야 하는데 오르는 길이 제법 뚜렷해 끝가지 올라 봤습니다..
그랬더니???
해운대 골프장이 눈앞에 펼쳐 집니다..
그래서 미끄러운 길 되돌아 옵니다..
아까 빈공터까지 되돌아와 조금위에서 좌회전 합니다..
흐릿한 길 따라 골짜기를 두어개 지나 올라 갑니다..
드디어 파묘한 장소에 도달했습니다..
여기서 다시 낙엽 밟으며 올라서면 잘 정돈된 묘가 나옵니다..
길은 오른편 뒤로 열리는데 순간 의문이 들었지요...
어떻게 벌초를 왔지???...
아마도 골프장으로 왔나 봅니다..
이길 따라 가면 나옵니다..
골프장이.. 눈앞에 있지요..
골프장 담 따라 임도같은 길이 주욱 이집니다..
왼편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는데..
이 길은 막다른 길에서 계곡 따라 올라가 만난 길에서 오는 길입니다..
계속 길 따라 가면 나타나는 표지판..
표지판 옆으로 난 길 따라 계속 가면 또 골프장과 만납니다..
골프장 옆으로 올라 가면서 뒤돌아 본 모습..
오르다 보니 길이 안보이고 나무에 막혀 아닌가?? 하고 되돌아 나옵니다..
표지판에서 왼편으로 길이 있나 찾아보기로 합니다..
어차피 길 찾으려 왔으니...
그러나 아까 무작정 산으로 올라가 고생한 것 처럼 이번에도 역시나 입니다..
한참을 미끄러운 비탈길 돌고 올라 간신히 올라 서 보니 역시 골프장이 보입니다..
지도를 보니 돌아온 곳을 계속 지나가면 여기서 만나게 되네요...
이 길 따라 올라 갑니다..
골프장과 멀어지면 안되네요..
골프장 안으로 잠깐 들어갔다 밖으로 나와 담장과 나란히 길을 갑니다..
그런데 담장 밑 길이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담 끝나는 곳에 이렇게 철조망이 있는데 건너 갑니다..
조금 진행하여 나오다 뒤돌아 보면 보이는 등산로 변경 안내문..
여기서 부터는 잘 아는 길이랍니다..
왼편으로 조금만 가면 투구봉 바위 에 산신 제단이 나옵니다..
용천북지맥 투구봉..
해운대 C.C를 조망하고 석은덤산으로 향합니다..'빙 둘러 가야합니다..
내려오기 전 시명산 ,불광산 방면을 조망하고 되돌아 섭니다..
한참을 둘러 오다 봉우리에서 저 멀리 달음산 방면을 조망해 봅니다..
삼각산도 당겨 보고..
골프장으로 인해 등산로가 변경되었다는 안내문인가 봅니다..
오랜 세월에 내용이 잘 안보이네요..
이 근방이 상어령 같네요..
겨울 짧은 해가 많이 기울었습니다..
석은덤산 정상..
가는 길 막는다고 애 먹인 골프장 들입니다..
안부로 내려가다 병산마을로 내려가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더 내려가 아침에 보았던 곳으로 내려 갈 까 하다 길도 알 겸 병산마을로 향합니다..
이제 해가 서산마루에 걸렸네요..
어둡기전 거의 다 내려 올 수 있어 다행입니다..
병산마을을 지나와 작은 개울건너 뒤돌아 보니 학사제 라는 제실이 있네요...
오늘 짧은 시간 산행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 되었답니다..
병산마을 끝에서 오른편 길 보다는 왼편길이 쉬운것 같습니다...
도둑놈 갈쿠리 씨앗이 옷에 많이 묻어 털어내기 귀찮치만...
내일은 고딩 동기들과 장산 산행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