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스포츠 감성
CLS 이 차..
럭셔리한데 나름 스포츠 감성을 갖고 있다.
둘은 배치되는 단어이지만.. 이를 절묘하게 매칭시킨 차가 바로 w219라는 생각이 든다.
이 모든 걸 통틀어 승차감이 좋다? 라고 하지만.. 자세히 보면 아래의 내용이다.
장거리 주행시 직접 몸으로 체감하고 느낀 점들을 편하게, 디테일하게 써본다.
W219 1세대 CLS는 4도어 쿠페, 스포츠 세단의 시장의 문을 연 개척자로서의 큰 의미가 있는 모델이다.
이 전까지는 쿠페는 문이 두개여야만 인정을 받았지만 도어가 4개여도 쿠페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시대를 연 모델이기 때문이다.
이 뒤로 다른 브렌드들도 비슷한 컨셉의 차들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게 된다.
1.서스펜션: 에어매틱의 장점을 제대로 느끼다.
저속에서 소프트하고 쿠션이 좋은 느낌인데.. 그렇다고 절대 물컹거리진 않는다.
그리고 CLS 이차 코너링 상상외로 좋다. 타보면 안다. E46, E90 3시리즈의 스포티한 느낌은 아니지만.. 정말 안정성이 좋다.
고속에선 2단계로 차고가 내려간다. 그래서인지 고속 주행 안정성이 상당히 부드럽고 좋다.
유지비는 OEM브렌드(순정납품업체)의 빌스테인 제품을 사용하면 개당 100만원이면 충분하다.
동시에 4개를 교환할 일은 없으니까.. 걱정은 접어두고 그 장점을 즐기면 된다.
2.시트: 씨트의 차이점이 확실하다.
일단 다른 차(예로 E클래스)에 비해 씨트가 두껍고 구조가 아주 인체공학적이란 것을 느낄 수 있다. 두툼하고 넓은 M5의 씨트의 경우도 가격만 거의 1천만원이란 말이 있다.
뒷자리 공간을 위해 씨트를 판다든지 앏게 만드는 타협을 하지 않고 오직 운전자의 안락함에 더 집중했음을 알 수 있다.
등의 요추도 튼튼하게 잘 지지해준다.(등 윗 부분도 잘 받쳐준다. 이부분이 참 편하다.)
3.결론: 장거리 운행에도 허리가 편안하다.(개인적으로 허리가 아주 예민한편이다.)
3.엔진: 벤츠 가솔린 엔진의 베스트셀러 M272엔진은 명불허전
고속도로를 다니는 동안 힘이 딸린다거나 불편함이 전혀 없는 실용영역대에선 최고의 힘을 갖고있다.
C300부터 E클래스, 그리고 S클래스, ML클래스까지 벤츠의 모든 럭셔리 트림에 적용된 명실공히 벤츠 최고의 베스트셀러 엔진이다.
1998년부터 M112 V6 엔진을 기반으로 2004년 출시되어 2000년대를 풍미한 벤츠의 밀레니엄시대를 풍미한 명품 엔진이다.
M272 E35 3.5L 엔진은 272마력에 35토크를 낸다.
이 엔진에서 주는 나름의 럭셔리 감성은 타보지 않으면 모를 것이다.
이 엔진의 총평은 편안함과 절대 뒤지지 않는 힘이다. 국내 판매된 이 모델은 리밋이 없는 것 같다. 시속 260km까지 있는 게기판은 가볍게 꺽인다.
CLS주행기에 우정출연한 E90 3시리즈
두대의 완전 다른 아이들끼리.. 같이 한번 살펴보자!
둘 다 적당히 클래식하지만 현역으로 손색이 없는 동시대의 모델들이다. 둘다 런칭이 2006년부터라 같다.
독일차는 태극 번호판이죠 ㅋㅋ
BMW의 E90 3시리즈는 컴팩트 스포티 세단이면 Mercedes의 CLS클래스는 넙데데 사이즈에 편안한 럭셔리 스포츠감성을 추구한다.
이모습에 자뻑이 되는 사람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벌써 이 차의 오너가 되어있다는..
뒷자리에 키 187cm의 성인 남성이 타도 천정에 머리가 안 닿는다는 비밀도 있다. 신기한 디자인의 비밀이라 생각된다. 오히려 운전석이 더 낮은 느낌이다.
고래와 상어 사진 컨셉~
바로 이 사진에서 보든이 옆태야말로 CLS의 고유의 캐릭터라인이다.
가장 아름답고 시대를 앞서간 디자인이라고해도 충분하다. 2006년도에 이런 디자인을 뽑아 내었다는게 사실 대단하고 멋지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W218까지는 독특한 디자인을 계승해 나갔지만.. 앞 뒷 모습은 패밀리룩에 의해 개성을 많이 잃은게 아쉽다.
고급유 넣고 부산에서 출발~~~
어제 고급유 많이 먹은 구공이는 저 앞에서 기다리고...
부산 시내를 돌아 외곽으로 나간다.
언제 봐도 이쁨~~ 이 차 배기소리 정말 좋습니다.
정관까지 드라이브 갔다가 아는 커피숍이 문 닫아서 고속도로 휴게소로 커피 마시러 출발합니다~~~
언제봐도 멋진 궁뒤와 배기음의 3시리즈다.
둘 다 얌전히 크루징하는 상태 ㅎㅎ
아는 사람 뒷태 감상하는 재미 쏠쏠하다. 요즘은 변태들과 상종 않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E90이랑 고속도로에서 헤어지고 크루즈컨트롤로 편안하게 계속 상경을 한다.
이런..
카카오네비가 갑자기 먹통이되서 길을 잘 못 들기 전까지는 아주 잘 달렸다. ㅎ 중부내륙을 못탄게 오늘의 가장큰 NGㅠㅠ
안왔을 길인데.. 우여곡절 끝에 오랜만에 남이분기점에 왔다.. 어렵게 중부고속도로로 접어들었다. 여기서부턴 아예 차가 멈춰서 풍경사진 놀이를 한다.
모빌아이의 장점을 특히 고속도로에서 최고다. 직접 느껴보지 않으면 뭐라 설명할 수 없다.
경기도 광주까지 2시간정도가 걸렸으니.. 엄청 거북이 운행을 한 것이다.
그래도 5월의 신록을 즐기면서 즐겁게 운전을 할 수 있었다.
코로나가 풀리면서 첫 주말이라 대박이었던 것이다. 그래도 연비는 잘 나온 편이다.
5시간 주행.. 리터당 12.5km에 부산에서 경기광주까지 올라왔다.
자세를 다시 잡고 한장 다시 찍어본다.
부모님과 저녁시간을 잘 보내고.. 늦은 시간에 일산으로 출발~~이때도 당연히 크루징을 하였다.
분당수서에서 미친듯이 쏘고 가신 빠르쉐 두대분... 참 나뻤다. 욕은 참는다.
시속 평균 80~90km를 유지했다. 오늘 하루 운전만 7시간.. 그리고 늦은 밤.. 그러다보니.. 졸리지 않을 수가 없다.
이때 모빌아이의 차선이탈 기능의 도움을 몇번 받았다.. 대박.. 감사..
70키로 주행, 54분, 리터당 13.5km
전용도로 위주로 최종 도착 연비는 리터당 13.5km가 나왔다.
이제 부산 두번 다녀와서 엔진에 길이 좀 난 것 같다.
처음 데려왔을 때는 절대 이 연비가 나오지 않았다. 같은 환경에서 리터당 10정도였으니까... 어제 오늘 1,000키로 가까이 탔다.
100,900km ----->101900km
PS. 자유로에서 만난 E39is도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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