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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Haeparang Trail)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보면서
너와 내가 함께 걷는 길'이란 뜻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을 따라 걷는
총 길이 770km의 걷기여행길이다
2010년 9월 15일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동해안 탐방로 이름으로
해파랑길을 선정하였으며
2016년 5월에 정식 개통하였다
해파랑길 완주가 얼마남지 않았다
이 길도 이제 몇번만 왔다갔다하면
일부러 오지 않으면 다시 못 오게 될지도 모를~
달리는 동안 차 안에서 사계절을 다 본 고마운 길이다
오늘도 쌩쌩 달리는 차창너머로 열심히 이쁜 풍경에 눈이 바빠진다
울산바위~
손에 잡힐 듯 선명한
날씨가 좋아도 너무너무 좋은날이다
저 곳도 올랐을 것인데 이름은 생각나지 않는다~~ㅎㅎ
지난번 끝냈던
이쁘게,아름답게,멋지게,넓게 해 놓은
바다정원카페 앞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하고
저 멀리 설악능선위의
유난히 이쁜 구름을 보면서 시작한다
용천천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에서 발원하여
북동쪽으로 흐르다
용촌리에서 동해로 유입되는 한강 동해 수계의
지방하천으로 하천연장은 12km, 유로연장 14.99km이다
용천교를 건너고
건너 온 용천교
어쩌면 오늘 이 순간에만 볼 수 있을
멋진 풍경일 것 같아
자꾸만 셔터를 누르게 한다
볼록거울도 오늘 구름에 감동되고
바닷바람을 안으면서
광포호에서 흘러내리는 작은 개천을 지나고
그늘하나 없는 햇빛이 눈부시게 내리는
런던의 명물 2층버스 더블데커가 전시되어 있다
대형의자 조형물
해풍공원의 조형물
외항과 내항으로 조성되어 있는 봉포항
어느 카페의 화단
봉포항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에 위치한 어항으로
크지 않지만 아주 큰 쉼터 정도의 아늑한 항 포구이다
소형어선들이 모여 있는 내항과
바위섬들이 있는 외항과 함께
항 위쪽에 있는 봉포해수욕장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작은 바위들이 널려 있고 해수욕장이 있어
해수욕과 낚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고성군수협 봉포리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봉포항 활어회 센터는
싱싱한 수산물을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자연산 횟감을 접할 수 있다
칼라 모자이크 타일이 시선을 끄는 테트라포드 방파제
봉포해변
속초 시청 북쪽으로 3km에 위치해 있으며
작은 포구를 중심으로 한 간이 해수욕장으로 지정되어 있다
물이 맑고 사질이 고우며 특히 어족이 풍부해 바다낚시와 수영을 겸할 수 있어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해수욕장 주변에 넓게 펼쳐진 소나무 숲에서
산림욕 또한 즐길 수 있다
방파제에서는 연중 바다낚시를 할 수 있고
봉포항구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다
천진해변
토성면 천진 시내와 인접한 곳에 위치한 해수욕장 지역으로
천진항과 연접하여 초승달 모양의 해안선을 따라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고
1972년 개장된 이래 해변과 백사장이 사계절 운영되는 곳으로
민박 예고제 마을로 운영되고 있다
수심이 낮아 가족단위와 젊은이들의 피서지로 각광받는 곳으로
매년 오징어 잡기 대회가 열리며
천진항 포구에서 잡히는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고
방파제에서는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
악어바위&맷돌바위
갯메꽃
데크따라 청간정으로~~
계속 눈에 들어오는 설악산 능선
청간정이 가까이 보이고
금계국 쫘아 피어있는 천진천 둑길 따라서~~
천진천(天津川)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신선봉에서 발원하여 성대리, 용암리를 지나 청간리에서
동해로 유입되는 한강 동해 수계의 지방하천으로 하천의 수계는 본류인 천진천과
4개의 소하천인 개안천, 웅장골천, 훗골천, 물안골천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천연장은 8.3km, 유로연장 13.4km, 유역면적 35㎢이다
하천의 토양은 모래, 자갈, 호박돌이 섞여 있다
유역 내 문화재로는 고성 화암사와 관동팔경의 하나인 청간정이 있다
천진해변
청간정(淸澗亭)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동해대로 5110(청간리 89-2)에 있는 정자로
북녘땅에 있는 고성 삼일포와 통천 총석정을 제외한다면
남한 땅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관동팔경(關東八景) 중 하나이다
청간리 동해안 산록에 있는 이 정자는 천후산(天吼山, 울산바위)과
설악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청간천(淸澗川)과 만경창파가 넘실거리는
기암절벽 위 노송 사이에 세워졌다
파도와 바위가 부딪혀 바닷물이 튀어 오르고
갈매기가 물을 차며 날아오르는 순간의 일출은 가히 천하제일경이고
달이 떠오른 밤 정자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배 안에 있는 듯 착각을 일으키는, 가히 관동팔경 중 수일경(秀逸景)이라 하였다
연려실기술 (지리전고)편에 간성의 청간정은 군의 남쪽 45리에 있다
석봉이 우뚝 솟았는데 층층마다 대와 같고 높이가 수십 길이나 된다
위에는 용틀임을 한 소나무 몇 그루가 있다
대의 동쪽에 만경루가 있으며
대의 아래쪽에는 돌들이 어지럽게 불쑥불쑥 바다에 꽂혀 있다
놀란 파도가 함부로 물을 때리니 물방울이 눈처럼 날아 사방에 흩어진다라고 하였다
정자의 창건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본래는 청간역(淸澗驛)의 정자로
만경대(萬景坮)의 남쪽 물가 봉우리에 지어 청간정이라 하였다고 한다
중수에 관한 기록으로 1560년(명종 15)에 간성 군수(杆城郡守) 최천(崔倩)이 수리하였다는
기록이 나오고 1662년(현종 3) 군수 정양(鄭瀁)이 보수한 뒤 옆에 작은 누각을 세우면서
좀 더 화려하게 치장했다
1844년(헌종 10) 갑신정변(甲申政變) 때 불타 없어진 것을 군수 정재용(鄭在容)이 고쳐지었고
그 후 비바람과 화재를 겪으며 10여 개의 돌기둥만 남아있던 것을 1928년에
토성면장 김용집(金溶集)의 발기로 지금의 위치에 옮겨 중수하게 되었다
1953년 이승만(李承晩) 초대 대통령의 지시로 정자를 보수하였으며
1981년 4월 최규하(崔圭夏) 대통령의 지시로
완전 해체 복원하면서 휴게소, 주차장 등을 갖추게 되었다
현재의 청간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의 건물이며
초석은 팔각 기둥형으로 전,후면의 8개는 그 높이가 2.1m나 되어
마루 귀틀을 받치는 1층 기둥으로 삼았다
중앙부는 높이 1.2m 정도의 초석 위에 팔각형의 동자주를 세워
전,후면의 초석과 함께 아래층의 구조체를 형성하고 있다
누정 안쪽에는 조선 시대 명필인 양사언과 문장가 정철의 글씨가 있었으나
화재로 소실되어 기록으로만 남아있고 택당 이식의 청간정 시와
청간정 중수기 등과 함께 전직 대통령들의 글씨가 남아 있다
현재 걸려 있는 청간정 현판은 1953년 이승만 전 대통령이 쓴 것이고
강원도 원주 출신인 최규하 전 대통령도 짧은 재임 기간 안에 청간정을 방문, 친필을 남겼다
淸澗亭(청간정)이라고 쓴
두 개의 현판이 누각 내외에 걸려 있는데
바깥쪽 현판은 1928년 서예가이자 독립운동가인
청파 김형윤(金亨胤, 1895~1975)이 쓴 현판이다
원래 우암 송시열이 쓴 현판이 걸려 있었는데
유실되어 다시 썼다고 한다
청간해변과 아야진항 등대&방파제가 보이고
청간해변
백사장은 마을 앞 깨끗한 해안선을 따라
길이 300미터, 6,611m²(2,000여 평)의 백사장은 희고 고운 모래가
산재해 피서지로 최적이다
인근에 관동팔경 중의 하나인
청간정이 자리하고 있는 이 곳은 주위 풍광이 빼어나다
1992년 7월에 개장된 이래 매년 해변과 백사장이
사계절 운영하는 곳으로 청간정 앞까지 해변으로 개방하여
깨끗한 백사장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주로 지역주민과 가족단위 피서객이 많이 찾아오며
인근 마을에 민박이 있어 숙박이 편리하고
7번 국도변에 위치 해 찾아가기 쉽다
설악권 지역과 인접해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며
설악권 콘도미니엄 지역과 인접 해 있어 이용하기 좋다
아야진항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리에 있는 어항이다
1971년 12월 2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다
주요 어종은 양미리, 복어, 도루묵, 꽁치 등이다
아야진은 원래 대야진이라고 하였는데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큰 대 자를 사용하지 못하게 해
아야진으로 바뀌었다는 유래가 있다
1996년 정비계획을 수립했으며
2001년 정비계획 시설공사를 완료하는 등의 개발을 통해
현재의 항세를 갖추게 되었다
아야진항구는 속초시에서 차량으로 20여 분 거리이며
청간정과 인접 해 있고 항구가 특이하게 두 곳으로 나뉘어 있고
항구 주변 바닷가로 바위가 많아서 낚시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아야진항 등대
큰 암반이 드러난 바다
그림을 아주 섬세하게 그려 놓았다
멋진 벽화
이쁜 이정표
아야진항 북방파제 끝의
트릭아트 포토존
들어 가 본다
트릭아트가 색이 바랬다
사방팔방
보는 곳마다 구름이 예술이다
되돌아 나간다
알록달록 해 놓은 길~~
아야진 해변의 물놀이
나도 뛰어 들고프다
아야진해변
속초에서 북으로 6km, 국도 7번에서 약 500m 들어간 곳에 위치하고 있는
해수욕장으로, 주위 경관이 수려해 해마다 찾는 피서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크고 작은 바위와 맑은 바다, 깨끗한 백사장이 어울려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합한 곳이다
백사장 길이 600m, 폭 50m에 수심은 해변에서 30m까지는 1.5~2m이다
이곳에서는 이른 아침 싱싱한 오징어를 싸게 구입할 수 있어
일부러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바닷가를 뒤로하고 도로따라~~
햇빛이 뜨겁다
오늘 처음 가로수가 있는 길을 잠시 만나고
빠져 나가서 오른쪽으로~~
대전차 방호시설이 있는 곳으로 가지 않고
오른쪽 산(성황산)길로 오른다
고성8경중 제2경인 천학정이 보이고
천학정(天鶴亭)
고성군 토성면 교암리 마을 앞 나지막한 산,
가파른 해안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정자다
1931년 지방유지 한치응, 최순문, 김성운 등이 뜻을 모아
정면 2칸, 측면 2칸, 겹처마 팔작지붕의 벽이 없는
단층 건물로 건립하였고 1994년에 전체적으로 보수하였다
정자의 정면 좌측에 모암산인(茅菴山人)이
전서체로 쓴 천학정 현판이 걸려 있고
내부에는 천학정기와 천학정 시판이 걸려 있다
남쪽으로 청간정(淸澗亭)과 백도가 바라다보이고
북으로는 능파대(凌波臺)가 가까이 있다
주위에는 100년 이상이 된 소나무가 자리 잡고 있어
옛 정취를 느끼게 해 주며
아름다운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다
천학정 옆에는 백도해수욕장, 자작도해수욕장 일대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와
문암포구, 교암리 해수욕장, 어명기가옥 등의 관광명소가 있다
교암항 등대
교암항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교암리에 있는 어항이다
1972년 5월 4일 지방어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북쪽의 죽왕면 문암리와 경계를 이루는 곳으로
해안선을 따라 문암2리 항구와 도로가 연결되어 있으며
천학정이 있는 항구로 알려져 있는 조용한 항구이다
교암은 일제시대부터 수산업이 성했던 지역으로
동해안에서 청어가 제일 많이 잡힌 곳이다
청어잡이는 해방될 때까지 지속되었고
일본으로 수출하기도 했다
또한 10여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교암은 미역을 많이 채취했다고 한다
교암리 앞 바다에 있는 먼섬, 앞섬 주위에서 많이 났다
교암리 해수욕장
금강산의 제1해수욕장이라고 하는데
길이 1km의 백사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모래질이 좋다
교암항 방향으로 방파제 너머 산 아래 솔숲에는 천학정이 있고
남쪽 3km 거리엔 관동팔경 중의 하나인 청간정이 있어
해수욕과 함께 뛰어난 자연경관도 즐길 수 있다
근처 문암항에서 교암해변 방향을 바라보면
해변 너머 설악산과 울산바위가
파노라마 사진처럼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다
해안의 유영폭이 좁아 수영 한계선을 넘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해안도로와 연접한 곳에 위치한 곳으로
주변에 스킨스쿠버를 운영하는 레포츠사가 있고
해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능파대(凌波臺)
고성군 죽왕면 문암2리 해안가에 있는 기암괴석이다
원래는 문암 해안 앞에 기반암(화강암)이 노출된 암초 상에 발달한 대규모
타포니(tafoni, 암벽에 벌집처럼 집단적으로 파인 구멍들을 가리킨다) 군락이었으나
문암천(文巖川) 하구에 쌓인 모래로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陸繫島)가 되었다
능파(凌波)는 급류의 물결 또는 파도 위를 걷는다라는 뜻으로
미인의 아름다운 걸음걸이를 뜻하기도 하는데
이모 강원 감사가 도내 순시 중 파도가 해안가의 기암괴석에 부딪히는
아름다운 광경을 보고 파도를 능가하는 돌섬이라는 뜻의
능파대(凌波臺)라 이름 지었다고 전해진다
현재 능파대의 남측경계를 따라 문암 2리 항구가 들어섰고
섬과 문암해안을 연결하는 육계사주상에 취락이 들어섬으로써
육계도의 원형은 거의 관찰할 수 없다
능파대의 다양한 갯바위들~~
해란초가 이쁘게 피어있다
문암교를 건너간다
문암천(文岩川)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 마산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흐르다 도원저수지를 지나
북동쪽으로 흘러 문암진리에서 동해로 유입되는 한강 동해 수계의 지방하천으로
하천의 수계는 본류인 문암천과 3개의 소하천인 백촌천, 학야천, 갯골천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천 연장은 6.3km, 유로연장 15.1km, 유역면적 39.72㎢이다
백도해변(白島海邊)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에 있는 해변으로, 속초시에서 16km,
간성읍에서 17km 떨어져 있다
백도란 이름은 바다 남동쪽에 위치한 백도에서 유래했다
이 해변의 백사장 길이는 200m, 폭은 50m, 수심은 1.5m이다
완만한 경사, 깨끗한 바닷물, 질 좋은 모래로 이루어졌으며
수온이 차지 않아 가족 피서지로 적합하다
Endless LOVE 조형물
백도해변' 입구에는 Endless LOVE란 거대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두 연인의 정열적인 포옹을 통해 사랑이 시작되고
그 사랑이 영원함을 상징하는 내용의 조형물이다
조형물은 가로 11m, 높이 8m 규모로 테마 길을 가로질러 설치되며
결의 파노라마를 따라 촉감을 유도하고 틈새 맞은편의 관람자와
눈을 마주칠 수 있도록 했다
미륵불 유래
1990년대에 또 하나의 석불을 발견하여 나란히 세워놓고 있는데
이 석불에는 삼국시대 신라장군과 부인의 충절과 사랑이 깃든
또 다른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구전에 의하면 옛날 삼척부사 부친이 사망하여 무덤 앞에 문석을 세우기 위해
당시 문상을 왔던 고승에게서 가르침을 받았는데, 이 마을에서 문석을 만들어 세우면
가문이 크게 번창한다고 하여 지금 문석이 있는 바로 그 자리에서 제작하여
삼척으로 옮겨 가려고 하였다
그러나 문석을 싣고 떠나려 하면 거센 풍랑이 일어 배를 띄울 수가 없었고
몇 번의 시도 끝에 삼척부사는 이 문석이 이 마을을 떠나려 하지 않으니
그냥 남겨두고 떠났다고 한다
그 뒤 이 마을에서는 청어 등이 많이 잡혀 풍어를 이루었고
아이가 없는 집안에서 이곳에서 불공을 드리면 아이를 얻는 등
문석이 마을에 복을 준다고 하여 미륵불로 불리게 되었다
그 후 일제 때 땅속에 묻혔는데 6.25 사변 뒤 마을에서 무술인 등을 동원하여
찾기를 몇 번이나 시도한 끝에 하나 밖에 찾지 못하였고 이후 큰 태풍이 지난 뒤
모습을 드러낸 나머지 하나를 찾아 지금의 이 자리에 나란히 세우게 되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미륵불에 불공을 드리고 자식을 얻으려 하며
마을 어민들은 언젠가 미륵불이 대풍어를 가져다줄 것으로 믿고
그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다양한 타포니
문암1리항
문암1리항(文巖1里港)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1리에 있는 어항이다
1972년 5월 4일 지방어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시설관리자는 고성군수이다
벽화를 실감나게 아주 멋지게 그려 놓았다
고성 문암리유적(高城文巖里遺蹟)
사적 제426호
고성군 죽왕면(竹旺面) 문암리에 있는 선사시대의 유적지로 동해안에서
내륙 쪽으로 약 400m 떨어진 구릉지의 남쪽 경사면 모래언덕에 형성되어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신석기시대 유적 중 가장 북쪽에 있다
이 지역 부근에는 철기시대 초기의 유적이 분포되어 있어 여러 시기에 걸쳐
형성된 유적으로 추정된다
발굴조사 결과 이 지역에서는 유물 포함층과 신석기시대 문화층이 퇴적되어 있음이 확인되었다.
주거지와 불을 지폈던 야외 노지(爐址), 결합식(結合式) 낚싯바늘 등 100여 점의 토기·석기 등
발굴된 유구는 다양하다
신석기 문화층에서는 아가리 부분 아래에 점을 이은 점렬무늬[點列文] 또는 평저발형 토기 조각,
석기를 만들던 각종 기구와 돌 화살촉, 곡식을 갈던 갈돌 등의 간 석기[磨製石器]가 출토되었다
또 동해안에서는 처음으로 표면에 점토를 덧대어 무늬를 만든 덧무늬토기[隆起紋土器] 등
다양한 무늬가 있는 회갈색 조의 토기류도 나왔다
발굴 유구와 출토유물로 볼 때 국내 최고의 신석기 유적으로 알려져 있는 양양 오산리 선사유적
(사적 394: BC 6000∼BC 3000) 등지에서 출토된 유물과 연대가 비슷하며
최하층에서 발견된 유구는 더 오래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동해안 지방의 선사시대 문화상 및 변천 과정, 한반도 동북지방과 중국의 동북 지방 및
러시아 아무르강 연안을 포함하는 동북아시아의 신석기 문화 및 한반도 선사인의 원류와 이동경로
당시의 문화 전파 과정 등을 밝히는 데 중요한 유적이다
백도와 소백도로 이루어진 자작도
자작도
갈매기 배설물로 하얘진 백도와 소백도 안쪽으로
자작자작 내려 않은 바위섬 군락이다
해변은 수질과 모래가 깨끗하고
이곳은 길이 288m, 최대폭 121m, 넓이 1만 9073㎡ 정도의
비교적 넓고 깨끗한 백사장이 있고
투명한 바다가 일렁인다
특히 다른 동해안 해수욕장과 달리
수심이 얕아 해안선에서 20~30m를 나가도
성인 허리와 가슴 사이 정도 밖에 물이 차오르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활처럼 휜 해변의 북쪽에 낮은 바위섬들이 있는데
이곳은 피서철에 낚시를 즐기고
물속에 낮게 잠긴 바위 위에서 물놀이를 할 수도 있다
자작도의 옛 이름은 무선대(舞仙臺)인데
신라시대 화랑들이 금강산에 오가던 길에
고성 무선대 바위섬 위에서
춤을 추며 풍류를 즐겼다고 한다
향토사학자인 김광섭 씨에 따르면
1960년대 들어 무선대 바위섬들에
자작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백도를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이곳으로 올라 갔는데 사유지라 볼 수 없는~~
해변가로 내려와서 백도를 본다
모래가 밀가루처럼 보들보들~
너무 부드럽다
삼포해변(三浦海邊)
고성군 죽왕면 삼포2리에 있는 해변으로 속초에서 북쪽으로 12km 떨어진 곳에 있다
백사장은 길이 800m, 너비 75m, 경사 2~3˚이며, 수심은 1~2m이다
해변을 붉게 수놓는 해당화와 울창한 소나무 숲의 빼어난 경관으로 유명한 곳이다
바다가 깊지 않아 가족 단위 피서지로 적합하며 해변에는 바닷말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이곳의 백사장은 명사(鳴沙)로 불리며, 해변 맞은편에 흑도·백도·호미섬이 있어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
주변에 송지호, 송지호해변, 화진포, 통일전망대, 청간정 등의 관광지가 있다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해변 앞까지 버스가 운행되며, 승용차로 갈 경우
속초에서 7번 국도를 타고 30분 정도 북쪽으로 올라가면 해변이 나온다
46코스 마무리를 하고
47코스를 이어서 간다
삼포해변 북쪽에는 봉수대해수욕장이 있다
두 해변 사이를 작은 산이 가로막고 있어
해파랑길은 이 산을 돌아 오호리로 넘어가게 된다
봉수대해변(烽燧臺海邊)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에 있는 해변으로 백사장 길이는 800m, 폭은 50m,
수심은 1.5m로, 삼포해변과 송지호해변 사이에 있다
고성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주민들을 위해 통제구역이었던 곳을
1997년 해수욕장으로 개장하였기 때문에 오염되지 않은 청정해변이다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래가 곱고 깨끗한 반면 상가와 숙박 등
편의시설은 부족한 편이다
야영장과 주차장 등은 아주 넓어 오토캠핑장으로도 사용된다
주변에 백도해변, 삼포해변, 송지호해변, 화진포해변 등이 있고
통일전망대, 왕곡마을, 어명기 전통가옥, 도원마을관리휴양지 등이 있다
오호천(五胡川)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구성리 서성천에서 시작하여
인정리와 삼포리에서 동쪽으로 흐르다가
죽왕면 오호리 해변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하천의 수계는 본류인 오호천과
서성천, 인정리천의 2개의 소하천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천연장은 6.1km, 유로연장 8.8km, 유역면적 14.4㎢이다
하천 유역면적 대부분이 산림이며 농경지 및 농가가 다소 분포하고 있다
송지호해변(松池湖海邊)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리에서 송암리에 걸쳐 있는
해변으로 백사장 길이는 4km이다
백사장 앞에 죽도라는 바위섬이 있어
죽도해변(죽도해수욕장)이라고도 한다
고성군에 있는 해변 중 가장 유명한 곳으로 꼽히며
다른 곳에 비해 백사장이 길고 송림이 우거져 있다
해변 뒤에는 설악산이 있으며
도로는 송지호(松池湖)와 연결되어 있다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송지호교 밑을 지나고
송지호(松池湖)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五湖里) ·오봉리(五峰里) ·인정리(仁亭里)에 걸쳐 있는
둘레 약 6.5㎞의 석호(潟湖: 바다 일부가 외해와 분리되어 생긴 호소)이다
송지호는 작은 만(灣)의 입구에 모래가 많이 쌓여 사주(砂洲)나 사취(砂嘴)가
발달하면서 바다로부터 분리되었다
자연호수와 죽도가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한 고성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송지호는
수심이 5m에 달하며 짠물이 섞여 겨울에도 잘 얼지 않고, 물빛이 청명하고
수심이 일정해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파도가 높거나 해일 또는 장마 때에는 호수 안으로 숭어, 황어, 살감생이 등
바닷고기가 떼 지어 들어오는데, 민물고기인 잉어, 붕어와 함께 어족이 풍부해져
낚시터와 담수욕장으로 인기가 높다
해변가 모래땅에 곱게 피는 해당화와 겨울이면 날아드는 겨울 철새 고니도
빼놓을 수 없는 명물이다
송지호 관망타워에서 청둥오리 기러기 떼와 천연기념물인 고니(천연기념물 201)를
관찰할 수도 있다
전설에 의하면 약 1,500년 전에는 이 호수가 정거재(鄭巨載)라는
구두쇠 영감의 문전옥답(門前沃畓)이었다고 한다
하루는 노승이 찾아와 시주를 청하자 똥을 퍼줘 내쫓았는데
스님이 문간 옆에 놓여 있던 쇠절구[鐵臼]를 논 한가운데에 던지고 사라졌다
그 뒤로 쇠절구에서 물이 솟아나 송지호가 되었다고 한다
강릉 경포호, 화진포를 비롯한 동해안의 자연 호수들이
이와 비슷한 전설을 갖고 있는 것도 흥미롭다
블라디보스톡과 런던까지 이어지는
철도의 염원을 담은 철도관련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송지호 둘레길
관동별곡 8백 리 길에 접한
송지호 관망타워에서 서북쪽 방향의 산소(O2)길은
호수와 숲과 바다가 어우러지고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곳이다
이곳을 지나 마을 어귀에서 가파른 두백산 정상(244m)까지는
초보 산행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등산길이다
두백산 정상의 시설물은 군사시설로
분단의 아픔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곳이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의 푸른 물결은
산을 오르는 동안의 피로를 싹 씻어 버리는 듯하다
왕곡마을에 내려오면 옛 우리 조상들의 주거 생활의 지혜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토속 음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송지호 둘레 6.5km 중 중간 정도 지점인
오봉리 산 167번지 용소두봉에 위치한 송호정은
1959년 당시 면장 최장길, 기성회장 이원섭 등
독지가가 건립하였으며
송지호의 주변 송림과 호수 동해의 망망대해가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송지호에서는 매년 7~8월에 재첩을 생산하여
농어가의 소득을 증대하고 있으며
특히 해변에 오토캠핑장이 있어 피서객의 편의를 제공하며
인근에는 가진항, 공현진, 오호항(포구)가 있어 싱싱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호수와 바다가 함께 걷는 송지호 무장애나눔길
강원도 고성군 축왕면에 있는
바다와 이웃하는 호수로 송림이 울창하고
백조 등 철새들이 찾아오는 도래지이기도 하다
바다와 이어져 있어서
도미, 전어 등 바닷물고기와 민물고기가
함께 서식하는 특징을 갖고 있는 송지호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걸을 수 있는 무장애나눔길이다
바다의 냄새가 코끝을 간지럽히는 이 장소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마스코트 포이를 만나 볼 수 있다
숲의 요정 포이가 바다와 마주하고 있는 호수에
서 있는 것은 무장애나눔길 스탬프 투어 때문이다
송지호 무장애나눔길은
약 1.5km의 휠체어 이동이 가능한
데크로드를 걸을 수 있다
2022년 3월 24일부터 2024년 12월까지 3,000부의
스탬프 투어용 여권이 발급 될 예정이다
송지호 무장애나눔길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장애나눔길에서 인증하고 인증을 거쳐서
기념품을 신청할 수도 있다
이러한 무장애나눔길은
복권기금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무장애나눔길 조성 사업은 숲의 효능을
모든 국민, 특히 휠체어, 유모차 등
보행 약자도 누릴 수 있게 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산림청, 복권위원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송지호 철새관망타워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 송지호 옆에 있는 철새관망타워로
2004년 착공하여 2007년 7월 5일 개관하였으며
지상 4층, 면적 278.47㎡ 규모의 관망타워 형태로 건립하였으며
송지호에 날아드는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어
훌륭한 자연생태학습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총 89종 240여 점의 박제를 전시한
조류박제전시관, 송지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옥외전망대
망원경이 설치된 전망타워 등을 갖추고 있으며
내부에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고니가 송지호로 날아오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바다와 연결된 담수호로 총 둘레 6.5km, 면적 약 20만 평 규모이며
어족이 풍부하여 고니 등 철새의 도래지로 유명하다
관망타워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하절기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 개관한다
주변에 송지호해수욕장과 왕곡마을, 오토캠핑장, 해양심층수단지 등
다양한 명소가 있다
1층에는 매표소와 화장실이 있고
2층에는 총 89종 240여 점의 조류 박제 전시관이,
3층에는 옥외 전망대, 5층은 전망타워와 카페가 있다
죽도
송지호둘레길~
자전거로
두발로
걸어도 좋은 길이다
송지호 철새관망타워 주차장에서
마무리를 한다
차안에서~~
**
걷는 내내 멋진구름이 함께 해 준
많은 해변을 보면서 바닷내음 가득 마신
자연의 소리도 맘껏 담은 하루였다
함께 하신 모든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4. 6. 16(일)
첫댓글 자세한 설명과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ㅡ
관망타워를 못 보고 왔는데 덕택에 잘 보고 갑니다.
파란 하늘이 너무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와~ 와~~~
해설과 함께
못 보던 풍경들이 많아요.
너무나 멋진 풍경들
황홀합니다.
송지호철새 관망타워 까지~~
눈요기 잘 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