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대첩축제<전라도 가을 여행지 추천>
기간 2014년 10월 9일(목요일)~10월12일(일요일) 주최 (전라남도, 해남군, 진도군 공동주최l)
장소 해남군 우수영관광지, 진도군 녹진관광지, 울돌목바다
명량대첩축제는
하루 행사 참여인원이 수천명이나 되는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축제 중의 하나입니다.
축제는 명량(울돌목바다)을 중심에 두고 치러지는 행사로 진도대교가 주 무대이기 때문에
해남군과 진도군 주최로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2개 군과 함께 전라남도가 직접 주최하는 대규모축제입니다.
명량대첩축제는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장군이 13척의 배로 왜군 130척(후방 지원선 200여척 포함하면 330여척)의
대규모 함선을 격파한 기념비적인 명량해전의 역사를 기리는 축제입니다.
명량바다는 회오리바다로 알려진 국내에서 가장 빠른 급류가 소용돌이치는 곳으로
바다가 우는 소리를 낸다고 하여 울돌목으로 불립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울돌목바다에서 이뤄지는 명량해전 재현입니다.
볼거리가 명량해전 재현 뿐 일까요?
진도는 국내 유일의 민속특구입니다.
가장 많은 무형문화재를 보유한 진도와 해남의 민속(국악) 행렬과 공연 등이 4일 동안 7~8곳의 무대에서 동시에 이루어지고
바다에서는 해상풍물뱃놀이공연과 해상 퍼레이드가 진도대교에서는 해군군악대의 행렬, 수군들의 행진과 출정식 등을
여러 공연장에서는 전라남도의 각 시군마다 그 고장의 특색 있는 공연을 펼쳐 볼거리가 넘쳐나는 화려한 축제입니다.
축제장에 들어서면 먼저 그 날의 행사일정과 각각의 무대 공연 내용을 보고 자신의 일정을 짜서 움직여야만 합니다.
공연장이 많고 공연장끼리 거리가 1Km이상 떨어진 곳도 있어서
시간에 맞춰 움직이지 않으면 꼭 보아야 할 곳을 빠뜨릴 수 있습니다.
올해(2014년)는 예년 3일축제와 달리 4일 축제로 이루어지고 해남과 진도의 민속공연과 함께 전라남도의 22개 시군에서
그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을 올리고, 특별 초청 공연행사 까지 확대하여 축제의 규모가 더욱 커졌습니다.
또한 진도 녹진항 주변 일원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수만평 메밀꽃 축제장이 준비됩니다.
메밀꽃 밭 주변은 추억을 만드는 공간으로 말타기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해남향우회에서는 세분이 다녀오셨습니다.
다음엔 향우회원들이 고향방문을 이런 축제 기간에 맞추어 가자는 의견이 있었다는데....
좋은 생각이라 여깁니다. 미리 계획을 잘 세워서 다녀온다면 좋은 추억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