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과 상고대는 닮을듯 서로 다른 설화 입니다
눈꽃은 눈이내려 쌓이거나 바람에 날린눈이 나무에 엉겨붙어 핀 꽃입니다
상고대는 수분입자가 강한 바람을 타고 나무에 얼어붙어 핀 꽃입니다
눈꽃이 피려면 반드시 눈이 내리거나 적설된 눈이 강한 바람에 날려야만 피게 됩니다
상고대가 피려면 차가운 기온 강한바람 그리고 수분을 가득품은 구름이 나무를 스쳐 지나가야만 피어납니다.
일종의 서리로 보면됩니다.
그래서 '나무서리'라고도 부르죠.
그래서 흔히 상고대를 바람서리꽃 또는 바람나무꽃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설화는 눈꽃이 먼저 피고 다음에 상고대가 마치 도금을 하듯
눈꽃을 감싸며 필때가 황홀함의 극치를 이루게 됩니다
바람서리꽃과 눈꽃의 비교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은 덕유산 눈꽃입니다



아래 사진은 전형적인 상고대 즉 바람서리꽃으로 눈없이 피어난 설화 입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상고대가 커지게 되는데 제대로 핀 꽃은 그 길이가 한뼘정도 자라기도 합니다



모셔온 글입니다.
첫댓글 눈꽃과 바람서리꽃(상고대)의 다른 점과 아름다움도 다름을 실감했습니다. 상고대는 처음 감상했습니다. 감사하며 담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