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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초
불꽃처럼 살아야해 오늘도 어제처럼 저 들판에 풀잎처럼 우리 쓰러지지 말아야해 모르는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행여나 돌아서서 우리 미워하지 말아야해 하늘이 내 이름을 부르는 그날까지 순하고 아름답게 오늘을 살아야해 정열과 욕망속에 지쳐버린 나그네야 하늘을 마시는 파초의 꿈을 아오 가슴으로 노래하는 파초의 뜻을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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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생각 못했던 파초를 문득 다시 생각해본다.
파초는 국내 자생 식물이 아니다. 특히 잎이
지지 않으며, 먼저 나온 이파리가 어느 정도 자랄 때
이어서 새로운 이파리가 둥그렇게 말려서 나온다.
그것도 뿌리를 감싸면서 나오게 된다.
서로 돌보며 사는 모습을 수와진은 이미 보여 준 것이리...
정조대왕필파초도(正祖大王筆芭蕉圖) 크기 가로 51.3㎝, 세로 84.2㎝. 왼쪽 윗부분에 정조의 호인 '홍재' 낙인이 있다. 동국대학교도서관 소장, 보물 제743호. 조선시대 정조(1752 - 1800)는 파초와 국화의 그림을 남겼다. 파초도의 그림은 아마도 홀로 설 수 없음을 즉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 사도세자와 자신의 뿌리가 연결됨을 나타낸 것이 아닐까? 그렇다! 나와 주변의 인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기를... 그렇게 넓은 맘 갖기를 오늘도 소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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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많이 추웠는데 거리공연하셨네요. 저도 저의 능력을 다하여 남을 도울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gokma도 거리공연을..ㅋㅋㅋ기타하나들고서!!!!
생각만 하지말고 DO!!
야아ㄷㄷ 내가 그렇게 실력좋은것도 아니고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