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누리길 2코스(한북누리길)
●도보일자 : 2017. 3. 9(목)
●도보인원 : 7명
●도보코스 : 북한산성입구-사곡교-북한산온천-여석정-삼송역(6.5km/2시간 40분)
(2)고양한북누리길(6.5km/2시간 10분)
한북정맥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숲속 오솔길!
한북정맥의 산줄기로 북한산 효자계곡에서 발원하여 한강까지 흐르는 창릉천을 따라 고즈넉한 마을길이 열리고, 고양시 최초의 북한산 일대 유일한 온천이 손님들을 맞고 있다. 스님들이 넘나들었다는 중고개를 너머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왔다는 옥녀봉에 숨 가쁘게 오르면 북한산의 장엄한 비경에 또 한번 놀란다. 걷는 내내 단풍이 아름다운 복자기나무와 참나무 숲길은 마음속 깊은 곳까지 힐링의 연속이다.
1코스가 끝나고 2코스로 이어 걷는다.
흥국사 입구(13:40)
사곡교(寺谷橋)
곧 산길로 접어든다.
이곡에서 바라다 보이는 북한산 전경이 일품이다. 왼쪽에 원효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의상봉, 용출봉이 보인다.
고양누리길 리본과 안내표시
북한산 온천 '비젠' (14:00)
낙엽 깔린 멋진 산길을 오른다.
간식 시간(14:15), 노고산에서 내려오는 등산객 한무리가 지나간다.
중고개, 이곳을 통해 스님들이 많이 왕래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오금동 삼막골 주민들과 지축동 중고개 주민들이 이용하였다.
북쪽으로는 노고산과 남쪽으로는 옥녀봉이 있다. (14:39)
산길이 끝나고 갑자기 아스팔트 길이 나타난다.(14:50)
길을 건너니 다행이도 바로 산길이다.(14:54)
군사시설, 6.25 전쟁 당시 이 부근에서 영국군과 중공군이 전투를 벌인 일명 '해피밸리' 전투지 등으로 유명하다.(14:56)
운동시설.
전망이 좋은 북한산 전망대.(15:28)
옛길, 이 고갯길은 오금동 중촌마을과 지축동 오부자골 사이에 자리한 옛 작은 길이다. 한양과 고양을 오가는 주로 백성들이 이용한 작은 길 이었다.(15:44)
휴식(15:49)
지축 차량기지가 눈앞에 펼쳐진다.
여석정(16:00)
하산.
상송역 5번 출구, 2코스가 끝나는 지점이다.(16:14)
길건너 소머리국밥집에서 뒷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