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발레단 공연으로 호두까기 인형을 한다고 해서 단원들이 같이 구경 가기로 했다.
이 곳에 와서 시내길들은 모두 걸어서 다니고 있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이 숙소로 부터 걸어서 모두 40 여분 이내라
운동 겸 그리고 시내를 숙지하고 이들의 삶을 볼수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기에.
남자 단원 둘이서 두달간 지낼 수 있게 사무소에서 한 집을 세로 얻은 아파트이다.
여기 우리가 사는 아파트는 중상류층이 사는 아파트이다. 거의 다가 자동차를 갖고 사니.
아침에 나가다 만난 옆집 사람은 육군 대령이라한다. 주차장에 군 차량인지 구분 않되는
승용차가 대기하고있다.
이 아파트를 외부에서 들어오려면 담장 문을 키로 접속하고 들어와야 하고, 건물에서도
문을 키로 접속 해 열고, 그리고 집 문은 키로 돌려 열고.
총 3 번의 잠금 장치가 있다. 아파트 경비가 있는데 어데 있는지는 초소는 안보인다.
아파트에서 크리스마스와 년말 축하 츄리를 달아놓았다. 크리스마스 바로 전에.
그래도 밤이면 불이 들어와 반짝인다. 년말 분위기를 느낄 수가 있다.
하지만 세대간에 인사는 할줄 모르는 전형적인 한국 도시민 같다.
내가 갈 탈라스라는 곳은 어떤지. 이리 삭막한 도시이지 않기를.
길을 가다보면 휘황찬란하게 보이는 곳이 있어 보니 전등을 전문으로 파는 가게이다.
좋은 집, 잘 사는 아파트의 내부는 여기도 럭셔리하게 산다. 그러니 이런 휘황 찬란한
등 들이 소요가 되겠지.
한참 도심지역으로 들어서니 이곳이 은행가인지, 은행들 간판이 즐비하게 있다.
하긴 돈을 바꾸는 환전소들이 모두 은행이라고 써져 있는데 그런건지.
웬 환전소들이 그리 많은지. 내가 사는 곳 쪽 길거리도 그렇고
쇼핑몰에 보면 같은 층에 3~5개가 같이 붙어있다.
이렇게 많은걸 보면 여행 오는 사람들이나 여행 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건데.
팔고 사고의 환차가 2솜정도이다. 그래도 3 %는 차이가.
어느 상가 앞에 가니 이런 조형물, 조각 전시장같은 느낌이다.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나 멋진 모습의 조각 구상이다.
큰 사거리에 오니 코너에 키르키즈 텔레콤이란 이름이 붙어있는 건물이 나타났다.
언뜻봐도 통신관련, 방송국인가 했는데 전화 회사이다. 전신전화를 모두 취급하는
국가 정보통신부같은 곳인지. 아니면 KT나 SK Telecom 같은 곳인지.
커다란 사거리에 지하도가 있고 그 지하도에는 이런 가게들이 꽉차있다. 통로가 2 개가 있다.
한 라인은 문방구류만 파는 가게들로 이루어져있다. 나중에 다음 골목에 가니 다른 제품들도 파는 곳이다.
소형제품들만 파는 곳으로 한정 되 있는거 같다.
좀 지나가니 커다란 여자 동상이 나오는데 이 나라에도
우리나라와 같이 유관순 누나같은 선열이 있는지.
그 뒤에 부조들을 보면 우리나라 삼일만세운동 같은게 붙어있으니 말이다.
아무래도 현지사람들에게 다니면서 알아봐야 하는데 말이 안통하니 답답하기만.
발레 문화관은 먼저 한국행사하 던 문화극장과는 떨어져 따로 있는데
우리 남자 둘이는 먼저 행사하던 그 곳 근처인줄 알고 그 쪽까지 와 버렸었다.
그 사거리 지하도에서 직진방향 바로 코앞에 건물이 있는데 좌측으로 틀어 광장으로 갔으니.
허둥대며 다시 돌아왔다. 입장하기 전에 외투들을 모두 맡긴다.
우리도 겉 옷은 벗어서 맡기고 번호표를 받았다.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같은 분이 그 일을 한다. 양쪽에 있는데 우린 오른쪽에 맡겼다.
영화에서나 봐 온 극장이나 연주장 들어가기 위해 옷을 맡기는 경험을 처음으로 한다.
한국에서 그토록 많이 다닌 예술의 전당 음악회에 갔어도 한번도 관람객 모두가 옷을 맡기는 제도가 없었다.
옷 맡기는 곳은 있지만 대다수 한국사람들은 외투 그대로 들어간다.
호두까기 인형 전체 음악
https://www.youtube.com/watch?v=v3uL8K50z-8
좌석 배열을 어찌 하고 있는건지 한국같이 밖에 표시가 있어
어느지점 쯤 되는지 열과 번호를 확인하여 가까운 출입구로 가는데
여기는 그런 좌석 표시판이 않보인다. 밖에 안내 자원봉사같은 나이든 여자가 있어
들어가는 문은 잘 찿았으나 정작 안으로 들어가니 안내하는 사람들이 안보인다.
들어오는 관람객에게 표를 보여주니 알려준다.
층간의 객석이 우리나라와 같이 깊게 들어가게 배치되지않고 여기는 깊이가 짧다.
옆으로 길게 되 있다. 맨 뒷자리였다. 한 한생이 알려주어서 그걸 찿은 것이다.
이 자리가 800 솜였으니 만4천원 정도였다. 한국에 비하면 굉장히 싼 가격이다.
이 곳에서는 러시아 권으로 살아서 그런가 이런 예술쪽에 많은 발전이 있고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다 한다. 수도권 이외의 도시로 가면 어떨지는 모르나.
이런 시설들이나 다 있는지. 우리나라같이 각 대 도시에 예술의 전당같은
문화 시설들이 잘 되어 있는것과 같이. 값이 싸서 여기 나라에 오면 이런 문화 생활들을 즐기고 간다 한다.
맨 뒤에 있으니 다른 사람들이 핸드폰으로 사진과 동영상도 찍곤 한다.
이런 자리에서 그런 행위는 않하는게 예의인데 말이다.
나는 이러 행동을 보고 내 특기가 발동을 하였다.
멋진 장면이 나오면 사진을 찍고 동영상도 찍곤 했다.
마침 내가 갖고간 신형 핸드폰은 사진을 찍을 때 무음으로 해 놓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소리로 인한 피해는 없다. 핸폰의 불빛이 내 뒤에
아무도 없으니 그 또한 실례 될 사람들도 없으니.
헌데 이상하게도 실내 등불 아래서 찍은 사진들은 왜 이렇게 선명하지 않은지.
조명 색갈이 문제인가? 그런 조명 색갈에 대처하지 못하는게 이 카메라의
성능 한계인지 알 수가 없다.
잘 나온거 같은데도 확대하면 영 알아볼수가 없으니.
이들의 발레를 보니 ,내가 그간 발레를 보지 못한 탓에
그리고 오기 전에 이 발레 내용을 한번 알아보고 왔어야 하는데
도대체 그 내용을 알수가 없고 추측하기도 힘든다.
뭔가 발레리나들이 표현하는 행동에 어떠한 의미가 분명히 있을 터인데
왜 호두까기인지, 왜 인형인지. 비극인지 희극인지. 대충 하는 행위를 보니
인형을 서로 잡아 다려서 목이 빠지는걸 봤고, 그걸 보고 우울해 하는 여주인공을 보니
희극은 아닌거 같은 느낌. 아래에 이 발레 전체 내용을 끌어와 놓았다.
전에 한번 우리나라의 발레리나로 유명한 조수미씨를 아침마당 프로에서 본 적이있다.
발의 모양이 발레 하면서 변형이된걸 알기에 저 발레리나도 그렇겠지 생각이 들었다.
사쁜 사쁜 정말 어린 사슴한마리가 , 아니 백조 한 마리가 우아하고 사쁜하게 걸어가도
뛰어가는 느낌이었다. 어쩌면 저리도 가쁜하게 날아오르는지.
발레문회회관 내 중앙 홀에있는 대형 츄리
회관 밖에있는 대형 츄리
발레 회관 외부 모습
3층복도 끝에 있는 사진찍으라고 만들어 놓은 건지
벽난로 모형과 휴식 의자.
이 발레 내용을 여기로 옳겨와봤다.:
1막.
1장. 크리스마스 파티가 벌어지고 있는 가정 / 클라라의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가 벌어지고 있다.
이 집안의 자녀인 클라라(또는 마리)는 대부인 드로셀메이어에게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받는데
그것을 탐낸 오빠 프리츠와 다투다가 호두까기 인형이 망가진다. 슬퍼하는 클라라(또는 마리)에게
드로셀메이어는 호두까기인형을 고쳐주겠다고 달래주고 어른들은 아이들은 재우러 보낸다.
2장. 어두운 거실 / 한밤중에 클라라(또는 마리)는 자신의 호두까기인형이 걱정되어 아래층으로 내려온다.
그런데 생쥐들이 인형들을 갉아먹으러 나타나고 호두까기인형은 장난감들을 지휘해서 생쥐들과 전쟁을
벌인다. 호두까기인형과 쥐왕의 결투 때 클라라(또는 마리)가 슬리퍼를 던져 쥐왕을 죽임으로 인형들이
승리를 거두고 호두까기인형은 왕자로 변해 클라라(또는 마리)를 과자의 궁전으로 데려가겠다고 제의한다.
과자의 궁전으로 가는 길에 눈의 여왕을 만나고 눈송이들과 춤을 추면서 여행을 시작한다.
2막 과자의 궁전 / 요정들이 왕자와 클라라(또는 마리)를 환영한다. 2막은 일종의 디베르티스망으로
초코렛이 추는 스페인춤, 커피가 추는 인도춤, 차가 추는 중국춤, 풀피리가 추는 프랑스춤 등 각국의
민속춤을 보여준다. 유명한 장미꽃의 왈츠가 나온 후 마지막으로 사탕요정과 왕자의 2인무가
피날레로 나온다.(이 춤은 발레단에 따라서 사탕과자 요정과 그녀의 기사, 혹은 왕자와 클라라의 춤이
될 때도 있다)
에필로그 / 유모에 의해 잠이 깬 클라라(또는 마리)는 지난밤 즐거운 꿈을 생각하며 크리스마스
아침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