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귀농·귀촌 1번지’ 부상
2016년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선정
수도권 인접·교통편리·생활환경 장점
횡성군이 수도권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1번지로 부상하고 있다.
횡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귀농귀촌 유치 프로젝트사업인 2016년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횡성군은 이번 선정에 따라 내년부터 3년동안 국·도비 3억6000원 포함 총 6억원을 투자해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오는 2024년까지 10억8000만원을 추가 확보,수도권 도시민들이 최고로 꼽는 귀농귀촌 1번지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은 도시민의 이주의사 단계부터 이주준비·이주실행 및 이주정착 단계까지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종합적인 정보제공과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군은 내년부터 귀농종합상담센터의 상담인력 확보,귀농귀촌 정보데이터베이스 구축,귀농귀촌인의 집 운영,현장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횡성군은 영동·중앙고속도로에 이어 새로 건설 중인 제2영동고속도로와 원주∼강릉 복선철도가 관통하게 돼 교통여건이 편리하고 수도권과 1시간내 거리라는 지리적 이점,원주와 가까워 대형병원,백화점,대형마트 등 생활환경도 우수해 도시민 정착지로 각광받고 있다.
횡성지역 귀농귀촌인은 2012년 350가구,2013년 392가구,2014년 422가구 등 매년 늘어나고 있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횡성군은 전국최고의 품질인 횡성한우와 더덕 등 지역 농특산물 재배가 활성화 되어있어 귀농후 소득작목 재배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유리해 수도권 도시민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귀농귀촌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2015.12.2 횡성/권재혁 kwonjh@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