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축구, 국내서 월드컵예선 담금질
'꼭 한번 1승을 거두고 싶습니다'
2006독일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2차예선 일본전(11월17일)을 앞둔 싱가포르축구대표팀이 부산 아이콘스 및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서기로 해 화제다.
부산아이콘스 이정훈 사무국장은 14일 "지난 8월 싱가포르축구협회로부터 연습경기를 가져달라는 제의가 들어왔다"며 "K리그 일정 때문에 오는 11월8일 부산에서 2군과 연습경기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대표팀은 이어 11월11일 전남 드래곤즈 2군과 2차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싱가포르가 한국에서 예선 담금질을 선택한 이유는 동아시아에서 일본축구와 대적할 수 있는 상대가 한국이라는 점 때문.
여기에 부산 아이콘스가 지난해 싱가포르로 전지훈련을 다녀왔던 인연도 크게 작용했다.
일본, 오만, 인도 등과 함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조에 편성된 싱가포르는 예선전적 4전4패(1득12실)로 이미 탈락이 확정된 상태다.
하지만 오는 10월13일 인도전과 11월17일 일본전을 앞둔 싱가포르는 예선에서 단 1승만이라도 올리겠다는 의지로 한국행을 선택했다.
일본과의 역대전적에서 5전전패(2득14실)를 기록중인 싱가포르가 한국에서의 경험을 살려 '목마른 첫승'을 챙길 수 있을 지 기대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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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담금질 아주 제대로 하겠네요
근데 궁금한점......싱가포르에도 프로축구가 잇던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