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조양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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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그'답사마당'
-대구 조양회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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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하] 대구 상원중학생들과 망우당공원 내에 있는 조양회관을 가다

무더운날, 대구 상원중학교 역사탐방팀과 망우당공원 내에 있는 조양회관을 찾았다. 멀리에서도 큰 태극기가 휘날리는 모습이 보인다. 조양회관은 조선의 빛을 다시금 빛나게 하기 위해 일제강점기 때 대구 의 청년들이 함께 민족의식을 키워 나갔던 곳이다.

대구 효목동 조양회관(大邱 孝睦洞 朝陽會館)은 독립운동가 서상일(徐相日, 1887년 ~ 1962년)의 주도로 대구지역 청년들이 민족계몽운동을 위해 달성공원 앞 옛 원화여고 터에 1922년에 세워진 교육회관이다.

이후 1982년 조양회관은 달성공원에서 망우당공원으로 이전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조양회관 지하에는 항일독립운동 체험학습관이 있다. 체험학습관은 전시실과 영상실로 구분되어 있으며 전시관은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상황을 패널 형식으로 제작하여 전시하였고 또 한 당시 광복군들의 군복을 복제 전시, 임시정부 활동 관련 서류, 유품 등을 쇼케이스에 전시하여 청소년들이 쉽게 당시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역사속의 태 극기 스탬프 찾아찍기,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나라 사랑하는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일반적으로 반항기있는 시기인 중학생들은 집중하지 않고 산만한 경우도 있으나 상원중 역사탐방 학생들은 집중하고 체험활동도 적극적이고 즐겁게 참여하여 무척 무더운 날씨였지만 기분이 좋다.

tip:
•입장료와 주차료는 없다.
•'진주냉면 남가옥'(070-8691-0956)은 동구 아트센터 맞은 편에 있다. 깔끔한 공간에 넓은 실내기 시원한다. 냉면전문집으로 냉면 1인분 12,000원, 김치왕만두 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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