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政뉴스 부천’은 부천시의 정책 소식을 온라인으로 알리는 사이트이다. 부천시 홍보기획관실에서 운영한다. 사이트의 제호인 ‘市政뉴스 부천’도 부천시 공무원이 직접 붓글씨로 썼다. 그 주인공은 부천시 소사구 행정지원과에 근무하는 김판수 주무관이다. 김 주무관은 공무원이면서 서예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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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 소사구 김판수 주무관 | 아호는 耕石(경석), 당호는 稼仁山房(가인산방)이다. 참고로 아호는 본인이나 예술가의 호나 별호를 높여 이르는 말이고, 당호는 스승에게 법맥을 이어받을 때 받는 법호를 말한다.
1987년 10월 공무원을 시작한 김 주무관은 취미생활로 서예를 시작했다. 취미로 시작한 서예는 20여 년이 지난 지금 전문가 실력을 갖췄다. 김 주무관은 한국미술협회 회원이자 부천미술협회 회원이다. 부천서예문인화협회 회원이다.
김 주무관은 “시간이 넉넉했으면 좀 더 다양하고 멋지게 쓸 수 있었는데 아쉽다. 예서체(隸書體)는 한자 점획을 간결하고 부드럽게 쓸 수 있도록 중국 진나라 시대에 만들어진 서체이다. 개성이 강한 글씨체로 우리나라 사람이 선호하는 글씨체이다”라고 말했다. 김 주무관은 또“시가 운영하는 사이트에 내 재능이 도움이 되니 기쁘다. 더 도울 일이 생기면 언제든 연락 달라”고 밝혔다.
김 주무관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분 입선다수(국전), 세계서법예술대전 대상 동 초대작가(국회의장상), 전국공무원미술대전우수상및대상(행자부장관상), 전국서예대전 삼체장 및 동 초대작가(월간서예), 대한민국서예한마당 전국휘호대회 초대작가, 대한민국서예술대전 초대작가, 전국휘호대회 초대작가(국서련), 추사김정희선생추모전국휘호대회 초대작가, 경기서예대전 초대작가, 경인미술대전 초대작가, 전국농업인서예대전초대작가, 2009년 부천시 여성기예 경진대회 심사 등 다양한 약력을 갖고 있다.
부천시 한일교류전(부천시,일본오카야마), 부천복사골예술제, 부천미술제(부천시청, 복사골 예술제), 부천미술협회전(복사골문화센타), 부천서예문인화 협회전, 소사서학회 회원전, 소사예술인13인전(소사구청갤러리) 등 다수의 전시회 경력도 있다. 붓글씨에 재능 있는 김 주무관 덕분에 ‘市政뉴스 부천’은 더 멋지게 태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