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람은 원래 이방의 영적 지도자였습니다. 즉 하나님의 종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발람을 하나님의 종으로 전제하다 보니 오해된것 갔습니다.
그저 돈이면 누굴 죽으라고 기도하는 것까지 가능한 이방의 무당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하나님이 이런 사람도 이스라엘을 위해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역으로 말이죠
왕(발락)은 싸움으로 문제를 해결할수 없자 종교적, 영적힘을 빌어
이스라엘을 이기려고 저주의 주문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도 왕이 돈을 주겠다고 계속 설득하자 못이긴척 하며 따라갑니다. 바로 이것이 그의 불의함입니다.
그가 하나님을 참으로 인정하는 자라면 순종하고 악한 길에 동행하지 않았어야 했습니다.
돈 때문에 자꾸자꾸 걸어가고 있습니다. 나귀의 책망도 받고 불의한 길임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이젠 하나님께 가지않기로한 것이 아니라
또 묻습니다.
"하나님이 가지말라면 안가죠" 라고요
그럼 하나님이 뭐라고 할까요? 그래 가지말라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가지 말아야 할것같은데 그래도 미련이 남은 것이겠죠?
그러니 하나님은 가라고 하십니다. 가서 아예 끝장을 봐라는 것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은 발람도 발락도 아닌 자기 백성에게 전하고 싶은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건 오늘본문의 발람의 노래에 나타납니다.
발람이 이스라엘처럼 특별한 사람은 없다, 세상의 어느 민족중의 하나가 아니라 특별, 독특(uniqe) 한 은혜를 받은 민족임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발람은 노래의 결론으로 나도 이사람들처럼 되어서 이들과 같이 죽었으면 좋겠다. 즉 같은 운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한마디로 부럽다 부러워 라는 말이죠
이런 일은 이스라엘백성은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적진에서 어떠한 역사가 있었는지를 듣게 되면서
이스라엘 자신들은 자기들이 얼마나 복받은(이방인이 부러워할 만큼 ) 민족임을 깨닫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첫댓글 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