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당선 시 2024 달그락 청소년친화정책 추진위원회가 제안한 '달그락 청소년 친화정책'을 공약에 반영하고 청소년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 청소년의 목소리를 듣고 움직이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공약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합니다.”
지난주 토요일 4월 6일에 #달그락친화정책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와의 만남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달그락참여포럼 추진위원회 청소년들은 작년부터 올해초까지 상상캠프, 달그락프로젝트, 참여포럼, 전문가 인터뷰 및 자문, 설문조사, 현장답사 과정을 거쳐 인권복지/교육진로/기후환경 분과의 정책제안서를 만들었습니다. "깨어난 청소년, 사회를 깨우기 위한 시작하다."라는 목적문에 따라 활동한 결과입니다. 발표와 질의 이후 정책실현을 약속하는 서약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신후보, 이주영 청소년, 청소년자치연구소 정건희 소장이 함께 서명했습니다.
인권복지분과 이주영 청소년은 이주 청소년과 격차가 없는 사회를 위한 인식개선 활동과 느린 학습자를 위한 교육시스템을 제공’을 제안했으며, 교통약자를 위한 버스안내판 개선 및 장애인콜택시 확대도 제안했습니다. 기후환경분과 정예인 청소년은 수라갯벌과 같은 현장체험형 환경교육 개발, 다회용컵 변환제도 시범 운영과 자원순환 로봇 네프론 설치 등 자원순환 시스템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교육진로분과 박지호 청소년은 학생회 법제화 및 리더십 교육 실용화,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교내 법정 의무교육 점검 시스템 마련, 진로교사 확대, 진로프로그램 시즌제 운영 등 지원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의 개성과 주체성이 살아나는 교육환경을 제안했습니다. 청소년 개인의 이익을 위한 제안이 아닌 시민으로서 지역사회 다양한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한 고민이 묻어있는 제안입니다.
당일 참석한 신영대 후보는 청소년들의 발표를 듣고 제안한 내용을 자세히 검토해 보겠다고 말하며 당선이 된다면 청소년 담당 특별 보좌관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공약집을 미리 살펴본 청소년기자의 ‘10대 후반 청소년들을 위한 공약은 없나요?’라는 질문에 답하기도 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세세한 공약을 준비하는 데 미흡했습니다. 하지만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책은 꼭 추진할 것입니다. 그 중 하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주는 것 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더 잘 알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정하면 좋겠습니다. 진로영역의 청소년들의 제안을 적극 검토해보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청소년들이 지역을 스스로 변화시키기 위한 여정은 계속 될 예정입니다.
글쓴이: 이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