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번째 수련 꽃이랍니다.ㅎ
글쎄 새들이 물은 연못 테두리에 앉아 마시고 수련 연잎에 앉아 물이 고이게 해놓고 날개를 파닥거리며 목욕을 하지 뭡니까. 여하간 새들도 약고 똑똑하디니까요 ㅎ
낮은 키에 예쁘게 피는데 이름이?? 솔체?
솔체는 구매한적이 없는데~~묻어 왔나? 아닌데 네개나 있던데~~~ㅎㅎ 바뀌었나? 여하간 땡큐요.
히야신스 락스퍼 모정의 뜰 꽃은 좀 다르던데~~ㅎ
넝쿨장미가 성모님 앞에서 피고 있어요.
삼색 인동초꽃향이 진동합니다.
샤스타 데이지와 정자와 크레마티스의 조화가 멋져요.
무늬 옥장화를 한가운데 심어놨더니 세군대로 삐쳐나와 멋지답니다.ㅎㅎ
파스텔 색상 상록패랭이가 돌틈에서 아름답게 피었어요.
빨강색 패랭이가 정말 맘에 들어요. 아마 가을까정 피고 지고 할꺼에요. 그늘 구석에서 혼자 가녀리게 피어 있는 걸 작년에 정원 입구좌측에 심었더니 이렇게 큼직하게 보답을 해주네요. 꽃과 나무는 주인 정성에 꼭 보답을 해준답니다. 넘 기특해요.
해오리비 난초가 22개 모두 나와 튼실히 자라고 있어요.
크레마티스가 화려하게 무리지어 핍니다.
이 숙근 양귀비도 오늘 한개가 활짝 펴요.
우물가에 낮달맞이와 돌들의 조화.
큰 화분에 끈끈이 대나물을 심어 뒷편 진달래나무 아래에 놓으니 그도 키가 크게 보이는게 괜찮네요ㅎ
작은 연못 분에 흰 온대수련이 피었답니다.
꼭 키워보고 싶었는데 5월초 모교 체육대회 갔다가 연못에서 열대수련 하나가 잘려서 둥둥 떠 다니기에 건져다 심었더니 그게 그토록 바라고 사다심으려 했던 흰색 수련이었네요. 바라는 것은 이루워진답니다. 꿈은 이루워진다 입니다~^-^-
집사람이 밀양서 캐온 송엽국(일본채송화)를 정원 입구 양옆 소나무 아래에 심었더니 살아나서 예쁜 꽃을 피워 보여주네요ㅎ~^^-
술패랭이가 술에 취한 듯 흔들 흔들 거려요.
첫댓글 화려하고 상큼한 정원 입니다
수련도 곱게 피고 패랭이도 여러종이 엄청 잘 되네요
조화로운 정원을 보면서 즐거워 하시는 모습 눈에 선합니다 ㅎ
네~~감사합니다. 오래된 집(300년 정도) 터라서 그런지 정원 흙이 걸차고 좋은 것 같아요.~^^-
캄파뉼라가 아니고 솔체 인데 작년에 저에게 구입 하신것 같습니다
맞아요 키가 작은데 꽃이 올해에 보여주네요. 감사합니다~^-
솔체가 스카비오사 로군요.
제가 산것은 스카비오사 4개였는데 솔체라해서 헷갈렸답니다. ㅎ~^^-
구색이 두루 갖추어진 화단이 되었습니다 ^^
모두가 천진님 소현님 덕분입니다. 감사요~^^-
와~~~깜놀임다. 남자의 손길에서 저런 고운 꽃들이 자란다니....저는 해오라비 실패했어요. 모가 문제인지...흑~~~
해오라비는 어케보면 제일 쉬어요. 싹이 나면 물에 1cm깊이로 담가 두고 여름 꽃 피면 계속 뒀다가 겨율에는 통채로 수건으로 대충싸서 밖의 테라스 구석에 뒀다가 3월초 흐트르니 씨가 있어 수태에 잘세워 심고 마사토를 그위에 얹어 주고 양지에 두고 물을 주니 싹이 나오던데요. 싹이 나온 후에는 저면관수로 반그늘 만들어 통풍 잘되게 두면 마르면 하루정도 있다가 다시 그릇에 부어 주셔요. 다음에서 "해오라비 난초키우기" 치면 상세히 나와요. 아직까지는 잘 자라니 두고 봐야지요. ㅎ 저는 테라스 모퉁이에 설탕담았던 종이 봉투로 대충 해가리게 하고 그곳에 물그릇 하나 놓고 위에 얹어놔요. 가끔 들여다 보고 관찰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