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를 하고 꼭 우리웰빙의 회원들에게 경험시켜리고 싶은 산~~~~
서울이라 생각했는데 수락은 의정부시에 속한 산
맑은 날씨에 그렇게 싫을정도는 아닌 기온
땀을 흘리고도 시원한 산 바람이 있기에 너무나 만족한 하루....
알바도 하면서 그래도 무사 무탈하게 잘 마친 산행....
서울의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을 조망하며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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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인승 최고급버스에 43명의 회원들이
새벽 5시 30분에 성서홈플러스를 출발한다
중부내륙고속도로로 달려 괴산휴게소에서 소고기국밥으로 아침을 먹다
3천원 더 받고 천원 더 투자하여 고기국을 준건데.....
앞으로 소고기국으로 가야하나?
모두들 건데기도 없더만 좋아라하는 것은 감사의 맘이 바탕에 깔렸을듯~~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불암IC에 도착하니
좌측에 큰 바위산이 우뚝 솟아 있었다
장암환승역에서 내려 고니님의 스트레칭 구령에 따라
몸을 풀고 작은 사고도 미리대비를 한다
박세당님의 노강서원을 지나고 석림사를 우측으로 따라 산을 오른다
서울의 도착 시간이 예상보다 1시간 빨라 기차홈통바위를 밟는다
수락산의 진수 기차바위릿지를 잘도하신다
바람은 연신 가슴속으로 파고 들고 탄성은 여기저기서 터진다
수락산 정상은 어떤연유인지 몰라도 언제나 태극기가 펄럭인다
위험한 바위길은 다 나무계단으로 변신중이다
쥐바위 종바위 치마바위 코끼리바위
금강산 만물상 보다는 가까운 곳에 같이한 짐승들로 동물원에 온건가...
12시가 넘어 갈 쯤 점심을 소나무 그늘에서 한다
온갖 반찬에 가지가지술이 나오고 포식은 금물이라 참고 참고 또참지만 오늘도 실패다
밥을 먹고 출발하자 바로 알바를 한다
1년전에 왔을때 단디 야무지게 익혔건만.....
덕룡고개를 찾아가다 대원 15명을 잃었다
지휘자의 자격을 상실한 옷을 벗어야할 중대 실책이었다
순간의 판단과 결행이 정도를 찾고 불암산으로 오르는데?
정상에는 시원한 막걸리가 있다고 꼬셔가며 겨우 오른다
땀이 범벅이 될때 쯤 불암산 거대한 바위가 모습을 드러내고
막걸리집 아지매가 분답시리 설친다
시원한 막걸리 한 사발씩 갖다 앵기니 불만이 쑥들어가고
생기가 온몸의 세포들을 살리고 눈동자를 반짝이게 한다
후미조를 닥달하여 5시까지 하산 시킬려고 노력한다
대구사람 대구인심 타향 서울에서도 바보스러울정도로 끈적인다
상계동성당에 도착하니 10분이 오브다
민경수석총무님의 잘생긴 동생이 하산주 하라고 치킨 소주 맥주 막걸리를 산처럼 준비했다
일단 승차하는데 김정일동지는 오늘도 바쁘고 서울에 잔류하고
이천휴게소에서 하산주가 도를 넘기시작한다
버스를 타고 한 번은 몸을 풀고 싶은 맘이 욕정처럼 타오르건만 오늘은 금지다
집중단속이란 한 마디에 우리가 참아야 하느니라~~~~
부림관광의 서여교 기사님 수고 많았고요
아침에 한 판 붙어뿌고 산행을 치아뿔라고 하다가 성질죽이고 잘 갔다왔습니다
한 조직의 리더는 감정을 잘 다스려야하는법
적과의 동침도 즐기면서 할수 있을때 그 조직은 더 건강해질거란 신념으로 하루를 마무리해봅니다~~~
처음부터 끝가지 웃음과 익살로 부교감신경이 항진되고
림프구가 증식되고 NK세포가 엄청시리 증가되어 하루에 3~5천개나 생성되는 암세포를 1년치는 다 잡았습니다
회원여러분 감사를드립니다
매사가 감사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