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팔이사님의 도움으로 다누림투어차량을 이용해 에이블투어에서 차진희 기사님의 부드럽고 친절한 운행으로 춘천 제이든가든 수목원으로 가을 단풍 나들이를 갔어요.
차안은 7명만 탈수있고 휠체어석이 두자리가 있어요...휠체어 없을땐 7명만탑승만 가능하다네요.
3번째 나들이다 보니 이제는 차량탑승에 대한 거부감이 조금씩 줄어드는걸 느끼게 되네요.
그래도 꼬집기 잡아당기기 공주는 쉼이없네요
전보다는 쬐금 줄어들기는했고 강도가 약해지기도 했어요.
옆집공주는 휠체어 여행이 맘에 들었는지 고개를
숙이지도않고 잠도 안자고 도착지까지 선생님 손만잡고 가네요.
도착후 온유반샘의 지원으로 매표릃하고 9명이 함께 입장하여 점심먹을 피크닉장소로 살짝올라갔어요.
다들 너무쉽게 올라가서 돗자리랑담요 깔고 뜨거운물도 마시며 식사를 했어요.
생각보다 춥지 않아서 정말 가을을 느끼기 딱 좋은 날이더라구요.
식사후 선생님들만 먼저 한바퀴돌아보고 이용자님들하고 어디로 갈지를 동선 파악하고 오라고 온유반만 함께 움직이고 자리 정리하고 있던중.....과자뜯어 부셔서 취미활동하던 고무줄오빠가 벌떡 일어나더니 멀리있는 캐리어를 뒤지기 시작 내가방을 다쏟아내더니 카드지갑을 들고 순식간에 날라서 올라오는데 10분걸린거리는 1뷴안에 정문까지 뛰어갔네요.
정신없이 쫒아갔지만 다리가 짧아서 ....그래도 국화꽃 종류별루 몇가지 뜯고는 스톱하더라구요.
그나마 감사했어요.
자리로 돌아가자고 말을하니 바지 잡기도전에 혼자 있던자리로 잘가네요....아주 똑똑해요^^
선생님들이 다들 이용자님들과 이곳저곳 가는걸 함께 지원중 낙엽줍느라 덜 움직이는 화목반을 지원중....선생님둘은 힘에 겨워 지치는데..헉헉 되는 그모습이 재밌는지 고개숙이고 계속 웃고 있는모습이 ....ㅎㅎ귀엽네요.
올해안에 휠체어가 필요 없을거 같은 좋은예감이드네요
가을을 듬뿍 눈으로 보고 마음에 담고 한주도 즐겁게 지내기 바라며 4번쩨 여행도 준비해 보겠습니다.
선생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차량탑승.
출발해요
제이든가든 수목원입구.
휠체어에서 내려 뛰어가 나뭇잎 줍는 탁님..연행중..
피크닉동산 올라가는길...
여길 탁님 30초도 안걸려 오르고 내리고..헉헉
취미시간.
지갑들고 뛰어 입구 화분앞에 앉아 화단돌을 꺼내 취미활동중.
두연인이 데이트중입니다.
바닐라라떼...탁님만 드셨어요.
첫댓글 행복한 가을 유료수목원의 풍경을 잘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