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 19일이라고 쓰고보니 오늘이 한국역사속에 이승만과 민주항쟁을 투쟁을 한 날이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깨시민들이 나라를 지킨 대한민국 !참으로 대단한 민족이고 자랑스럽습니다
제가 거의 3년을 지낸 이곳을 다음주면 떠납니다
이번엔 좀 멀리 떠나기에 근무하면서 각종 오리엔테이션에 뜨문뜨문 잦은 식사자리까지 하느라 영양가없이 바빴네요 다음주까지 근무하고 떠날 준비가 이번엔 쉽지 않은 듯 하지만 월요일, 화요일 이틀에 걸쳐 이삿짐 센터에서에서 도움 받고 나면 홀가분 하려나? 막연히 기대합니다
아침일찍일어나 냉동고 털어서 감자탕 먹고 떡볶이 재료도 있깇래 왕창 만들어서 배 꽉채우고 미련하게 배 튕깁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첫댓글 송이님, 이사하시는군요. 축하해요.
어디든 훌훌 가고 싶은 곳으로 바람처럼 옮겨다닐 수 있는
그 자유로움이 정말 부러워요.
내 영혼은 누구보다 자유로운데 꽉 막힌 남자와 살고 있으니
미국 생활 20년이 너무 소중했다는 걸 새삼 느끼네요.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잎들로 마음이 심난한 서울에서
벙개사진 올리면서 출석하고 갑니다
송이님 이번에는 어디로 가시나요?
가필드랑 한번 방문하고 싶었는데
기회를 놓쳤네요
암튼 이사 잘하시고 도착하면 적응하느라 한동안
바쁘겠어요
보리님 미국에 있을때가 우리도 여러모로 좋았는데…
언제나 다같이 한번 또 볼수 있을까요
저도 송이님이 어디로 가시는지 궁금합니다.
혹 엘에이로는 안오시나요?
번개방에 다녀왔어요.
옛날 우리 카페 부방장이셨던 호롱불님이 계신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다시 여기로 들어오셨으면 좋겠네요.
여긴 오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요즘 텃밭 새싹이 올라오는게 너무 보기좋습니다.
좋은 휴일되세요.
송이님, 어디로 가시든 언제나처럼 적응 잘하시고 건승하시길 빕니다.
저도 번개방부터 다녀왔어요.
부활절이 겹치기도해서 작은 인원들만 모였지만, 그만큼 더 오붓하고 가족적인 모임이기도했습니다.
막내 집에왔는데, 내일 손녀랑 에그 헌팅하기로 했기에 큰 딸 집으로 지금 갈까, 내일 아침에 갈까.. 망설이고있습니다.
모두 행복한 부활절 보내시고, 월요일에 뵐게요~
이사 자주 하네요. 얼마전에 Wichita Mountain 가면서 송이님 생각 했답니다. 갈땐 15번으로 갔다가 내려올때 빨리 올려고 I44 탔는데 그게 톨로드인줄 몰랐어요.ㅎ
송이님 3년동안의 생활속에서도 크고 작은 정들이 있었을텐데
다 접고 떠나시려니 착잡한 마음도 들고
새로운 곳에서의 기대감에 설레임도 있으시겠네요
송이님은 어디서 무엇을 하시든지
다 잘 감당하실 능력과 지혜가 충분하니 적응 잘 하실겁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평안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