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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千日)의 꿈! 빗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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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하면서 노화를 예방하는 꿀팁 하나! 젊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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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가보고 싶은 산이 있었다. 누군가가 갔다 왔다고 사진을 올리면 나도 여기를 꼭 가야지 다짐을 해 왔지만 갈 기회가 없었다. 3년이 넘었다. 천일이다.
그런데 한 달 전에 천관산을 간다는 공지가 떴다. 이미 만차이다. 대기를 걸어놓고 걸리기만 기다렸다. 정말 걸렸다. 이런 행운이 있나? 그런데 날씨가 안 좋아져서 나에게 행운이 돌아왔던 것 같다.
새벽같이 버스를 타고 버스는 고속도로를 달린다. 전라도에 접어드니 달리는 버스의 차창으로 빗방울이 스친다. 이 좋은 가을날에 웬 태풍이란 말인가? 태풍 참파가 일본을 지나가면서 그 끝자락이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산대장이 A 팀은 3코스로 해서 1코스로 내려오고 B팀은 1코스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팀과 합류해서 내려오기로 했다.
잠시 뒤에, 뒤에 있던 산대장이 다가와 고문과 협의 하더니 비가 오는 관계로 모두 2코스로 몰기로 결정했다. 아쉽다. 뭔가 가슴이 비어나가는 허전한 마음이 들었다.
주차장에 도착하고 화장실을 들리고 산행지 입구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출발했다. 들어서는 길은 포장도로이고 주변으로 나무가 높다. 조금 더 올라가니 왼편으로 편백나무숲이다.
작은 공터가 있고 안내판이 있고 드디어 산길로 들어섰다. 계곡을 건너니 장흥 위씨 사당이 있고, 산으로 들어서 조금 오르니 계곡에서 요란한 소리가 난다.
어제오늘 온 비가 쏜살같이 쏟아져 내리는 계곡물이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다. 가까이 가서 한번 둘러보고 되돌아 왔다.
(장흥 위씨 사당_
사람들이 저만치 가서 부지런히 따라붙었다. 첫 번째 바위이다. 차남이가 올라 장막처럼 가려진 안개를 바라보며 앉는다.
안개가 없었다면 구름이 없었다면 저 앞에 펼쳐져 있는 바다가 보였을 텐데 하며 아쉬움을 달래보았다.
또 바위가 나타났다. 잉크병을 닮았다고나 할까? 아니면 시루떡을 담았다고나 할까? 안개 속에서 조용히 앉아있다.
또 오르니 반쯤 쓰러진 것 같은 바위가 안개 속에서 한쪽으로 튕기어 나올 듯이 앉아있다. 그 바위를 에둘러 올라갔다.
금수굴이 있는 거대한 바위이다. 굴로 올라가는 계단이 망가져 있어서 조심해서 올라가 보았다. 굴로 들어가는 입구는 사람 키보다 낮고 그 안은 사람 키만 한 것 같다. 깊이는 5, 6m쯤 되는 것 같고 여근의 심연을 닮은 듯하다.
내려오는 길에 한 여인이 핸드폰을 계단 아래로 떨구었다. 다행히 깊지는 않아서 찾아오는 데 큰 불편은 없었다.
안개 속에 커다란 남근 바위가 나타났다. 그 옆에 여근도 아담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서 이곳은 음양이 한 곳에서 해결되는 듯싶다.
통신탑이 있는 곳에 이르니 산잔등을 넘어가는 구름이 거센 빗방울을 뿌리고 바람도 거세다. 앞에 가던 사람이 연대봉(煙臺峯)으로 가는 길을 지나쳤다면서 돌아온다.
한 고문이 이왕 여기까지 온 것 억새밭까지 한 번 갔다 오자고 해서 더 걸어갔다. 여기에 능선은 마치 말 잔등처럼 평평하고 양쪽으로 억새가 펼쳐져 있을 텐데 안개로 보이지는 않았다.
거대한 바위가 마당처럼 누워있다. 여기를 지나려고 하는데 뒤에서 어떤 사람이 자꾸 돌아가자고 채근을 하니 마음 착한 한 고문이 그러자고 하면서 돌아선다.
돌아오다가 평상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되돌아 왔다.
둘러본다. 찾아본다. 올려다본다. 바라본다.
어디에 있니? 사람 바위여! 스핑크스 바위여!
어디에 있니? 점점이 흩어진 모자 바위여! 파란 바다여!
어디에 있니? 바다를 떠가는 섬들이여! 억새 물결이여!
너를 찾아왔는데!
너를 보러 왔는데!
무심한 너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어디에 꼭꼭 숨어있니?
참으로 야속 구나! 바위여! 섬이여! 바다여! 하늘이여!
허물어져 내린 내 천일의 꿈이 마냥 야속하지만 그래도 만날 날을 기약하자꾸나! 천관산이여!
(박영점님 사진)
되돌아 나오는 길에 삼거리에서 연대봉을 다녀오는 다른 산악회 사람들을 만났다. 300m라고 하는 이정표가 있는데 엄청 먼 것처럼 느껴진다. 세상은 안개로 아니 구름으로 가려져 있고 바람은 불고 그 바람 속에는 빗방울이 있다.
드디어 정상석 앞에 도착했다. 인증 사진을 찍는데 한 고문이 진심으로 찍어준다. 나 같으면 몇 장 찍고 마는데 포즈를 바꿔가면서 진심으로 찍는다.
진심으로 찍는 사진 곁으로 거센 비바람이 휘몰아친다. 저 위에 네모난 구조물이 있어서 다가가 보니 봉화대가 있던 자리이다. 봉화대 때문에 연대봉(煙臺峯)이란 이름을 얻은 것이다.
바람을 피하는 곳에 먼저 온 낯선 사람들이 모여있다. 한 고문이 다가가니 한바탕 하산 코스를 잡는 논쟁이 벌어졌다. 한참 이어진다.
먼저 온 사람은 3코스로 해서 내려가자고 하고, 한 고문은 그냥 1코스로 내려가자고 한다. 3코스를 주장하는 분은 3코스로 내려가기 위해 여태까지 기다렸다고 한다.
나도 내심 3코스로 갔으면 하는 마음이었었는데 옆에 있던 총무가 그냥 내려가자면서 먼저 길을 나서서 할 수 없이 따라나섰다. 모두 들 1코스로 따라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은 오늘 처음 왔다는 은량이와 함께 했다. 밥을 먹지 못해서 배가 고파서 죽겠단다. 사탕이라도 주랴고 하니 물을 먹겠다고 배낭에서 물을 꺼내 달라고 한다.
정원석을 만나고 노간주나무가 있는 바위를 만나고 코끼리 코가 있는 바위를 만났다.
(정원석)
출발했던 곳을 지나서 화장실을 들리고 측백나무숲을 거닐고 입구로 나왔다. 우비를 벗으니 온몸이 홀딱 져졌다. 갈아입을 윗옷을 가져왔는데 바지는 가져오지 않았다. 난감하다.
식당에 들어갔다. 오리백숙과 닭백숙으로 하산식을 먹었다. 명해가 수건을 구해와서 자리에 깔고 앉았다. 밥을 먹고 나와서 짐을 챙기는데 어느 분이 자기가 가져온 수건을 주면서 버스에서 자리에 깔고 앉으라고 한다.
괜찮다고 사양을 하는데 옆에 있던 총무가 얼른 받으란다. 여자는 이길 수 없으니 받아들고 버스에 올랐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썼습니다.
버스를 5시간을 넘게 달려서 드디어 집에 도착했다. 10시가 넘었다.
3년을 기다려 산에는 갔는데 볼 것은 보지 못하고 왔다. 이것을 산행했다고 해야 하나 못 했다고 해야 하나? 궁금하다.
가까운 시일 내에 또 가보아야겠다.
누구 가는 사람이 있으면 나에게 꼭 연락 좀 주세요. 같이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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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좋은글 #자유 #산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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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보고 싶은 분만 보세요.
등산하면서 노화를 예방하는 꿀팁 하나! 젊게 살자!
나는 요즘 양자역학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공부를 해 보려고 유튜브를 보면 자기가 정리한 것이 아니고 누군가의 것을 가져다가 장황하게 설명을 한다. 이해가 어렵다.
요점만 딱 집어서 얘기를 해주면 좋은데 역사를 다 이야기하고 진작 요점은 없다. 힘들다.
우리가 배운 원자는 원자핵이 있고 그 주변을 전자가 태양을 도는 행성처럼 돌고 있다고 배웠다. 그런데 그게 아니란다.
전자는 파동이고 입자라고 한다. 그것도 업 스핀과 다운 스핀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혼동이다.
원자핵과 전자 말고도 또 하나 있다. 양자(量子)이다. 양자는 따로 놀 수도 있고 전자도 원자핵도 될 수 있다고 한다. 무슨 말이래! 정말 이해가 힘들다.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4가지이다. 중력, 약력(약한 상호작용, 약원자력), 강력(강한 상호작용, 강원자력), 전자기력이다.
“나”라는 사람은 뭐로 사느냐? 바로 이 전자기력으로 사는 것이다. 우리 몸을 움직이는 것은 이 전자기력이다. 우리가 사는 이 전자기력은 누가 주느냐? 바로 태양이다.
전자기력은 전기, 자기, 태양 빛, 각종 전파, 열, 적외선 등이 다 포함된다.
캄캄한 밤에 방에 불을 켰다.
불을 껐다. 깜깜하다. 빛은 어디로 갔을까?
빛은 일부 반사하지만 빛은 벽에 부딪히는 순간에 열로 변한다고 한다. 그 열은 적외선으로 바뀌어서 우주 밖으로 사라진다고 한다.
ㅇ 빛 => 열 => 적외선 => 우주 밖으로
당신의 몸에서 빛이 날까?
답은 난다. 다만 우리가 그 빛을 볼 수 없을 뿐이다. 적외선 망원경으로 보면 그 빛을 볼 수가 있다.
몸에서 나는 빛이 한둘이 아니고 그 대표적인 것이 적외선이다. 복사열이라고도 한다. 이 열을 차단하면 어떻게 될까? 몸이 뜨거워진다.
이 열을 차단할 수 있는 것이 은박지이다. 한겨울에 길에서 데모할 때 쓰고 있는 그 은박지이다. 이것을 쓰고 있으면 사람의 몸에서 나는 빛이 외부로 나가는 것을 차단해서 몸이 더워진다.
겨울에 등산할 때 비상용으로 이 은박지 담요를 한 장 가지고 다닐 필요가 있다.
햇볕은 사람의 몸에 어떤 도움을 줄까?
먼저 비타민 D를 합성해준다. 자외선 B가 피부에서 비타민 D를 만들어준다. 이 비타민 D는 매우 중요하다. 우리 몸에 약 200여 가지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대표적인 것이 뼈의 생성이고 뇌를 청소해 치매를 예방하게 한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사람은 죽는다.
이 비타민 D를 만들려고 사람의 피부도 북쪽으로 가면 흰색이 되는 것이다. 유럽 사람들이 유난히 피부가 흰 것은 이 사람들이 약 8천 년 전에 전적으로 농업에 생명을 의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전에는 피부가 검었다.
동양인은 농업과 수렵을 겸했다. 짐승의 피에는 비타민 D가 포함되어 있어서 서양인처럼 절실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황색을 띤다.
새롭게 밝혀진 것이 피부 노화 및 혈관 노화 예방에 좋은 것이 산화질소라고 한다. 이 산화질소가 혈관을 확장해서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관 청소를 하고 해서 노화가 늦춰진다고 한다.
이 산화질소를 햇빛이 만들어준단다. 자외선 A가 산화질소 원료를 피부에서 만들어준단다. 산화질소는 혈관 피부 벽에서 만든다.
이 산화질소를 만드는 방법은 여럿이 있는데
1. 햇볕
2. 운동
3. 채소
운동하면 피가 빨리 돌고 이 피가 혈관을 자극해서 산화질소 생성을 촉진시킨다고 한다.
채소를 먹으면 입안에 있던 어떤 이로운 세균이 채소를 분해해서 산화질소를 만들어 위로 보내고 위에서 바로 산화질소가 흡수된다고 한다.
그래서 구강청결제로 구강을 소독하면 이 균도 죽는다고 한다.
햇볕은 사람의 생체주기를 조절한다. 눈으로 들어온 햇볕이 뇌로 전달되어 생체 리듬을 조절한다.
하루는 24시간이다. 그런데 햇빛을 안 보면 생체시간이 24.2시간이 된다고 한다. 이 0.1~2시간이 사람들이 수면을 조절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생체시간을 맞추기 위해서는 햇빛을 보아야 하는데 되도록 아침의 햇빛을 보아야 한다고 한다. 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햇볕은 안 되고 창문을 열고 햇빛을 보면 된다고 한다.
이것은 직접 햇볕을 쬘 필요는 없고 그냥 밝을 빛을 보면 된다고 한다.
비타민 D와 산화질소 생성을 위해서는 직접 햇볕을 쏘여야 하는데 하루에 15~20분이면 된다고 한다.
얼굴은 주름이 생기니 팔뚝 종아리 같은 데를 쏘이면 좋을 듯싶다. 너무 많이 쏘이면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노화되고 때론 피부암이 생길 위험도 있다.
건강하게 삽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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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가서 동서와 감을 따서 온 동네 나누어 줬네요.
막대기로 마구 두들겨 따서 깨지고 터지고 야단이 아니네요.
(감을 따고 난 후)

첫댓글 가을이 일주일 남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