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동 홈플러스 오는 9월 착공 예정

[랜드스카이]

삼성테스코(주)가 지난달 13일 당초 그랜드마트 예정부지였던 풍무동 38-1번지를 매입한데 이어 이 자리에 홈플러스 풍무동 지점을 오픈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테스코 측은 “김포지점은 감정동에 위치하고 있어 풍무동 고객의 서울 강서, 인천, 일산 등으로 유출이 심했다”고 밝히고 “풍무동 지점은 백화점이 없는 김포시 실정에 걸맞게 기본적인 식품매장은 그대로 가고, 백화점 형식의 임대매장을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풍무동 부지는 지상6층, 지하2층(대지 4,778평, 연면적 12,412평) 규모로 현재 김포시로부터 판매 및 영업시설에 대한 건축허가를 받았으나, 삼성테스코 측은 건축설계 일부를 변경하기 위해 인허가 작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동식 김포시장은 18일 풍무동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오는 9월 홈플러스 풍무동지점이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혀 홈플러스 인허가와 관련해 김포시의 긍정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라는 추측을 낳고 있다.

인허가만 마무리 되면 홈플러스 풍무점은 올 9월에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삼성테스코 또한 내년 추석 이전 개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생활기반시설이 부족해 큰 불편을 겪어왔던 풍무동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