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에 자게에 글 몇번 올렸었는데..
클래식 기타 학원 2~3개월 정도인가? 다녔는데..
학원 선생님이 "어린이기타교본(삼호뮤직)" 빨간색인데 이거 사라구 해서 샀는데..
푸른 옷소매(Green Sleeves) 악보 안보고도 치는데...
왈츠 다음 세하 인데 세하 부분 책보며 맞춰 봤는데..
잘 모르겠더라구여 ㅡ0ㅠ 학원을 다니자니 일 늦게 끝나서 학원두 못가구 ㅠㅠ
다른 교본 "클래식 기타 첫걸음(아름출판사)" 이거는 코드 위주이구 ..
자주 연습해두 푸른 옷소매 이상 넘어가지를 못하구 세하 부분은 알듯 하면서도
잘 모르겄구...
매일 연습을 해두 실력은 그자리서 그자리인거 같구 어케하죠? ㅠㅠ
실력이 늘어야 기타두 바꾸거 성당에서 기타 연주도 들려주구 하는데 ^^*
그리고 할수만 있다면 맘에 두고 있는 처자에게 프로포즈? ㅡ0ㅡ;;
이런것두 점 하구 싶구 한데 ㅎㅎ
집에 있는거는 작년에 옥션에서 구입한 6만5천 언 짜리 기타 클래식 기타뿐이구여..
그리고 자동조율기 ㅡㅡ;
잘쳐야 기타두 바꾸고 할텐데...
어케해야 한단계 더 넘어 갈수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좋악기 하나 구입하시는게 좋겠네요...그런 악기는 잘나야 할곳에서 소리도 안나고 벨런스도 안맞고...그러면서 그 않좋은 악기에서 좋은소리 낼려다보니 이상한 습관들게 되고... 실력 안느는건 당연한... 슬리퍼 신고 달리면 제대로 달리시겠습니까...가까운곳에 가려면 금방 벗을거니까 상관없지만...먼곳에 가실거라면 운동화 신으세요
어쩜.. 너무 좋은 비유를 들어주셨네요. 옳소~!
누루님 말씀이 천만번 옳습니다. 현재 갖고 계신것은 대단히 죄송한 말씀 이지만 기타라고 할수가 없읍니다. 근대 기타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프란치스코 타르레가는 기타실력의 제1요건으로 악기를 꼽았읍니다. 제가 보기엔 기타가 어떤 악기인가를 아직 모르고 접근 하는것 같습니다.
나우엔포에버, 카바티나(정말 열심히 연습해야함.ㅋ), 사랑의 로망스, 겨울연가 이정도를 잘칠정도는 아니어도 한곡정도 연습하시고.... "널 위해 준비했어~~" 하면 30%는 작업 준비끝~~ ㅎㅎ
짬내서,,,학원가보시는게 제일 빨리 배우는길 아닐까요?....주말을 이용하시던지,,ㅋ....글구,,,안보고 치는건 안좋은 습관,,(저두 마찬가지지만,,ㅋ)악보 보면서 한곡..한곡...느는거죠..뭐~!!!..ㅋ
윗분들 말씀이 다 맞습니다...좋은 말씀들만 해주셨네요...저도 한달에 네번 학원가는데 반은가고 반은 못갑니다. 그것도 학원 문닫을 시간 맞춰서요...잠깐이지만 선생님 앞에서 해보면 금방 잘못된것 고쳐주시고 하나씩은 배워오는것같습니다...그리고 누루님 말씀대로 이왕배우시는거 좋은 놈으로 하나 장만하세요...저도 실력은 별볼일 없지만 이참에 사고한번 쳤거든요...대형으로....조만간 새악기가 나오는데 기다려지네요...^^
한 단계 뛰어 넘으려면 ...연습을 많이 해야죠! 아름출판사에서 출간된 기타명곡집(초보용)을 하나 구입하셔서 연습해 보세요. 타브 악보도 같이 있으니 보는대는 지장이 없을 겁니다. 다만 본인의 실력으로 칠 수 있는지 생각 해보시고.. 실력을 한 단계 뛰어 넘는 방법의 하나로 자기가 칠 수 있는 정도에서 약간 더 어려운 곡들을 접해 보는걸 추천해 주고 싶군요. 어쩌면 가지고 있는 어린이 기타교본을 열심히 연습하는게 가장 빠른 실력 향상 방법일 수도 있어요.
사랑의 로망스에 도전해 보는것도 세하 나 왼손 힘 기르는데 도움이 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