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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원문보기 글쓴이: 조춘숙
말 씀 아가서 5장10 - 6장1절
제 목 뜨인 돌[11]
유치원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너희 아버지는 어떤 분이시니?' 라고 질문을 했을 때, 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사랑을 받는 아이들은 아버지의 모습과 성격, 말투까지도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자랑할 것입니다.
하지만 아버지를 보지 못하고 성장한 아이는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생겼는지 또 어떤 인격을 가졌는지 한 마디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놀아주지 않는 아이나 아버지가 난폭한 아이 역시 아버지에 대해서 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아버지 품에서 다정한 목소리를 들으며 자란 아이가 전하는 아버지의 이미지는 그저 책에서 소개하는 아버지의 이미지와 절대로 같을 수 없는 것입니다.
아버지와 같이 놀면서 습관과 말투를 따라 하고, 무의식적으로 아버지가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을 보고 배우면서 자란 아이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아버지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보면서 자랄 것입니다.
이래서 부모가 올바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부모가 말씀안에서 세상을 올바로 판단하고 행동해야만 그것을 보고 자란 자녀들도 그 길을 갈 것이고, 또 부모가 되어서도 자신의 자녀들을 올바로 키워낼 수 있을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존경 받는 부모가 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내가 하는 말과 행동 그리고 결정을 내 자녀가 그대로 보고 배운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믿고 계신 하나님 아버지는 어떤 분입니까?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에게 어떻게 살아가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성도가 진리의 말씀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만 자기 아버지를 자세하게 설명하던 아이처럼 하나님을 잘 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유치원 아이들이 전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자기에게 먹을 것을 주고 예쁜 옷을 사주며 동물원에 데리고 가서 잘해 주는 정도일 것입니다.
어린 아이가 자랑스럽게 아버지를 그 정도만 설명해도 우리는 그 아이의 아버지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아이처럼 성도들이 하나님께 받은 사랑과 말씀을 가감 없이 전할 수 만 있다면,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에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비록 세상적인 사람들은 그 아버지를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으로 볼지라도 아이에게 만큼은 힘있고 능력 있고 든든한 울타리인 것입니다.
비싼 옷을 입지 않아도, 큰 집에 살지 않아도 자기를 사랑해주는 아버지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기쁠 것입니다.
누가 자기 아버지를 어떻게 판단하든 상관치 않고 자랑하는 아이처럼, 성도들이 순수한 믿음안에서 진리의 말씀을 정직하게 전한다면 전능하신 하나님을 전하는데 아무 문제 없을 것입니다.
성도들이 세상적인 욕심과 자기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서, 그리고 지금 자신이 입고 있는 옷과 집의 크기에 따라서 아버지를 포장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그대로 전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세상의 힘이 없어서 가난하면 하나님을 부끄럽게 여기고, 세상의 힘을 조금 갖고 있으면 교만해져서 하나님보다 자신을 높이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을 자신의 형편대로 전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변함이 없으심에도 불구하고 그 전능함을 세상이 모르는 것입니다.
복음은 성도가 만난 하나님을 그대로 전하는 것입니다.
나의 울타리가 되어주시고 사랑으로 품어주시는 그 분이 바로 내 아버지이며 너희의 아버지라고 전하는 것이 바로 전도입니다.
전도하는 것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니까 아버지를 만나지 못한 아이처럼 우물쭈물하면서 한마디도 제대로 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아버지를 포장하려고 하지 말고 술람미가 솔로몬을 자랑하는 것처럼 아버지의 사랑을 그대로 전하시기 바랍니다.
솔로몬을 찾아 다니는 술람미에게 예루살렘 여인들이 우리가 사랑하고 있는 세상 남자보다 솔로몬이 무엇이 뛰어나기에 그토록 찾느냐고 묻자 술람미는 기다린 것처럼 솔로몬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자기가 사랑하는 솔로몬의 머리는 순금 같고, 머리털은 고불고불하고, 눈은 우유로 씻은 시냇가의 비둘기 같고, 빰은 향기로운 꽃밭같이 향기롭다고 하였습니다.
입술은 몰약즙이 떨어지는 백합화 같고, 손은 황옥을 물린 황금 노리개 같으며, 몸은 아로새긴 상아에 청옥을 입힌 것 같고, 다리는 순금 받침에 세운 화반석 기둥 같다고 하면서 솔로몬은 그 자체로 사랑스러운 사람이라고 자랑하였습니다.
술람미가 보는 솔로몬은 그만큼 많은 사람위에 서 있는 귀한 존재이고, 귀족적인 풍모를 가졌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사람들에게 내 남편은 어떤 사람이라고 말하십니까?
내 남편은 많은 사람들 가운데 존귀한 자라고 자랑하고 계십니까?
남편을 정말 사랑하고 존경한다면 술람미가 보였던 게으름과 교만, 그리고 옳지 못한 말과 행동을 버리고 최선을 다해 가정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도들에게 이렇게 귀한 신랑입니다.
성도들의 남편인 주님께서는 죄가 없기 때문에 희고 깨끗한 분이시며, 죄인들을 위해 대속해 주셨기 때문에 많은 사람위에 뛰어난 분이십니다.
주님은 성도들과 혼인잔치를 마친 후에 머리에는 면류관 쓰고, 대속의 피를 뿌린 옷을 입고 공의로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에게는 한없는 은혜로 대하는 분이지만 죄를 회개하지 않은 영혼은 철장을 다스리는 권세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장에 사도요한이 본 예수님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머리와 털은 양털같이 희고, 눈은 불꽃 같고,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고, 입에서는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사랑하는 남편이 바로 세상 끝 날에 서 계신 심판주입니다.
험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믿음을 지키기 힘들고, 말씀대로 사는 것이 힘겨워도 믿음을 지켜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세상이 받는 심판을 함께 받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골로새서 2장 9-10절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우리의 왕이신 예수님은 육체를 가지고 이 세상에 오셨지만, 그 안에는 모든 정사와 권세의 머리가 되시는 신성을 가지신 존귀한 분이십니다.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으로서 성도를 향한 사랑이 변치 않으며 구원의 약속을 변함없이 지키시는 분입니다.
이렇게 전지전능하신 그리스도께서 성도들과 하나가 되어 모든 교회의 머리가 되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안에 있는 성도들은 주님의 충만함을 그대로 받아 세상을 능히 이기고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술람미가 솔로몬과 부부로 사는 한 솔로몬이 가진 능력과 권세와 부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도들이 믿음을 지킨다면 사탄은 성도들을 공격하지 못할 것이며, 성도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마음껏 누리며 살 것입니다.
13절에 솔로몬의 뺨은 향기로운 꽃밭과 풀 언덕과 같으며, 입술은 백합화와 같고 몰약의 즙이 뚝뚝 떨어진다고 하였습니다.
향기로운 꽃밭을 보는 사람들은 마음이 행복할 것이고, 포근한 엄마의 품과 같은 풀 언덕에 누워있는 사람들은 평안을 느낄 것입니다.
술람미는 솔로몬과 함께 있을 때 만큼은 세상의 염려와 그 어떤 근심도 없이 평안과 안식을 누렸습니다.
술람미가 솔로몬의 아내로 살아가는 것은 이렇게 평화롭고, 안전하며, 행복한 것입니다.
사람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 누군가의 보호를 받으며 이렇게 영육간의 평안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일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 누군가의 보호자가 되거나, 그 누군가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마태복음 11장 28절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아무리 성공을 향해 최선을 다해 달려도 인생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누구든지 내게로 오기만 하면 평안함과 안식을 주어 쉬게 해 주겠다는 이 말씀은 엄청난 축복입니다.
이 세상 어디에도 우리 짐을 대신 져줄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가장 두렵고 무거운 짐은 당연히 죽음일 것입니다.
죽음의 짐을 대신 져 주겠다는 말씀은 사망 한 가운데 서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축복의 말씀이며,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하시는 은혜의 말씀입니다.
이런 그리스도를 술람미처럼 자신 있게 전하지 못한다면, 그 자체로 무거운 짐을 스스로 지고 있는 어리석은 자일 것입니다.
솔로몬의 입술이 백합화 같고 몰약 즙이 뚝뚝 떨어지는 것처럼, 주님께서 주시는 모든 말씀은 생명을 살리는 은혜의 말씀입니다.
백합화 향기처럼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향기를 가진 모든 사람들은 영생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남편인 솔로몬을 얼마나 사랑하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지 놀랍습니다.
그런데 술람미가 이렇게 사랑하는 남편이 찾아왔을 때 귀찮아서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남편과 아내는 서로 인격적으로 대하지 않을 때 멀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귀한 남편을 함부로 대하는 술람미를 보면서 성도들 역시 그리스도를 소홀히 대하고 그 말씀대로 살지 않는 것이 죄라는 것을 알고 회개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지금도 함께 동행하시며 성도들을 직접 도와주시려고 노력하지만 우리는 세상을 향한 욕심 때문에 번번이 거절하고 있습니다.
그 사랑이 얼마나 귀하고 특별한 능력인지 모르기에 게으름과 교만과 세상을 향한 욕심 때문에 주님을 소홀히 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술람미는 여자들에게 남편을 자랑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남편에게 함부로 행동해서 그가 자신의 곁을 떠나게 한 것을 무척 후회했을 것입니다.
남편이 자신을 사랑해줄 때 더 잘했더라면 하는 후회를 했기 때문에 솔로몬을 더 열심히 찾아 다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께서 은혜를 부어주실 때 더 잘해서 그 사랑을 영원토록 받으시기 바랍니다.
15절에 솔로몬의 다리는 정금받침에 세운 화반석 기둥과 같고 생김새는 레바논 같으며 백향목처럼 보기에 좋다고 술람미는 말하고 있습니다.
다니엘 2장에 보면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은 어느 날 무서운 꿈을 꾸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자 그 꿈이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모든 술객, 박수, 점쟁이를 불러서 어젯밤 내가 꾼 꿈이 생각나지 않지만, 너희들은 그 꿈을 알아내어 해몽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만약 해몽하지 못하면 모두 죽을 것이고, 해몽한다면 선물과 상과 큰 영광을 주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왕이 자기도 잊어버린 꿈을 해몽하라는 억지를 부리고 있지만, 술객이나 박수나 점쟁이들은 그 말을 거역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죽인다고 해도 왕이 꾼 꿈을 알 도리가 없다고 하자 왕은 진노하며 이들을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 때 마침 포로로 끌려와 있던 다니엘이 이 사실을 듣고 스스로 왕께 나아가 꿈은 물론 해몽까지 해 주겠다며 시간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다니엘과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바벨론에서 죽임을 당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이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밤에 환상으로 느부갓네살이 꾼 꿈을 보여주셨는데 꿈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느부갓네살은 꿈에 큰 신상을 보았는데, 그 우상의 머리는 정금이고, 가슴과 팔은 은이며, 배와 넓적다리는 놋으로 만들어졌고, 종아리는 철이고, 발은 철과 진흙을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이 때 분명히 사람이 던진 돌은 아닌데, 뜨인 돌 하나가 갑자기 신상의 철과 진흙으로 만들어진 발을 치니까, 우상이 넘어지면서 바람처럼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게 되었다는 것이 꿈의 내용입니다.
이 꿈을 자세히 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정금으로 만든 머리는 바벨론을 말하는데, 금이 많은 나라였기에 우상과 신상을 모두 금으로 만들었습니다.
은으로 만든 가슴과 팔들은 메대와 바사국인데, 이 나라는 은으로 화폐를 만들어서 사용하였습니다.
놋으로 만든 넓적다리가 뜻하는 헬라는 놋으로 무기를 만들었는데 알렉산더대왕은 이 칼과 창으로 세계를 정복하였습니다.
또한 종아리와 발에 진흙과 섞여 있던 철은 로마인데 갑옷과 투구와 방패와 병거를 모두 철로 만들었습니다.
로마의 철병거에 짓밟힌 나라는 진흙처럼 무너졌지만, 로마는 강인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망하고 말았습니다.
느부갓네살의 꿈은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모두 이루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인간의 역사는 머리에서 다리로 내려갈수록 점점 분열하는데 발의 얼마는 철이고, 얼마는 진흙으로 되어 있어서 불안정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분열이 될수록 질이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역사이며 삶입니다.
인간들은 악해서 절대로 하나가 되지 못하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분열하면서도 힘을 갖기 위해 다시 뭉쳐보지만 근본적으로 온전히 하나가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죄의 역사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많이 분열되고, 더 많이 당을 짓다가 결국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느부갓네살은 꿈을 해몽한 다니엘을 총리로 임명하고 많은 상급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지혜로 알아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것이라고 왕에게 확실하게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느부갓네살왕이 자기를 통해 하나님을 온전히 만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은 왕에게 하나님께서 알려 주셨기 때문에 해몽할 수 있었다고 말을 했지만 결국 세상에서 복을 누리는 것은 다니엘입니다.
말씀대로 사는 성도의 믿음은 세상쪽에서 보면 하나님을 보게 되고, 하나님쪽에서 보면 순종하는 자녀가 보이므로 큰 축복을 내리시는 것입니다.
우상을 부순 뜨인 돌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모퉁이 돌이신 예수님께서 인간이 만들어 놓은 역사와 권세와 철학과 문명으로 세워진 우상의 발을 치자 순식간에 다 부서지면서 타작마당의 겨처럼 없어지고 만 것입니다.
이렇게 인간이 세운 우상은 쉽게 무너지는 것이며, 오직 정금받침에 세운 화반석 기둥과 같은 주님의 강건한 다리만이 온 세상에 우뚝 설 것입니다.
다니엘은 우상을 친 뜨인 돌이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한 것을 보았습니다.
지금 예수님의 십자가가 온 세계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세상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있는 그리스도는 이렇게 멋진 분이며 온 세상을 가득 채우고 계신 분입니다.
느부갓네살의 꿈은 하나님께서 주신 뜻이므로 모두 실현되었습니다.
아가서 6장 1절 여자들 가운데에서 어여쁜 자야 네 사랑하는 자가 어디로 갔는가 네 사랑하는 자가 어디로 돌아갔는가 우리가 너와 함께 찾으리라
술람미의 말을 들은 예루살렘 여자들은 솔로몬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면 술람미가 이토록 사랑하는지 그를 만나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그 여인들이 먼저 찾아 나선 것입니다.
술람미가 진심으로 솔로몬을 사랑했기 때문에 그 여인들에게 마음이 전해진 것처럼, 여러분이 예수그리스도를 진심으로 사랑하면 세상 사람들은 그 예수님을 만나보고 싶어서 교회로 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예수님을 진리안에서 만나게 된다면 여러분처럼 스스로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듣고 즉시 복음을 전한 사마리아여인이 이런 경우입니다.
사마리아여인은 우물에 물을 길러 나왔다가 일부러 그녀를 만나기 위해서 우물에서 기다리고 계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남편이 다섯명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계시는 것에 놀랐고,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대화를 하는 것에 놀랐으며, 진리와 성령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옳은 예배라는 말씀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 진리의 말씀을 들으면서 이 분이 정말 메시야라는 확신을 갖게 되자, 여인은 물동이를 놓고 즉시 복음을 전하러 나갔습니다.
메시야가 확실하고, 진리의 말씀이 확실하다면 주저할 것이 무엇이 있으며 두려울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여인이 전하는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그 말이 믿어졌기 때문에 이제 우리가 그를 믿는 것은 네 말을 인함이 아니라 그가 구주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성도들이 올바로 예수님을 알고 전한다면, 그 복음을 들은 사람들은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전도입니다.
술람미의 자랑을 듣던 예루살렘 여자들은 직접 솔로몬을 만나게 되면, 그가 귀한 인품과 사랑을 가졌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존경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예수님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분인지 당당하게 전하신다면 그 말을 들은 많은 사람들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전도가 이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전하는 말씀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영혼이 구원 받을지 모르기 때문에 성경을 많이 읽고, 기도하면서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 뜨인 돌처럼 세상을 주관하시는 예수님을 올바로 전하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남편을 자랑하던 술람미처럼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20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