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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예화 재편(26)
▣일본 혼다 사장의 성공 비결
세계 시장을 거의 제패하고 있는 일본의 혼다 오토바이 회사의 초창기에 있었던 일입니다.
혼다 회사는 오토바이를 많이 생산할 수 있었으나 시장 개척이 막연하여 어려워하던 차에 미국에서 어렵게 바이어가 왔습니다.
당시 회사 사장인 혼다 소이치로는 미국 바이어를 일본 음식점으로 모셔 최상의 대접을 하였습니다.
만찬석에서 술잔이 오고 가던 중에 갑자기 미국 바이어가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면서 나가더니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당황한 얼굴로 돌아왔습니다.
"변기 안에 내 틀니가 빠졌습니다." 이 말을 들은 혼다 소이치로 사장은 잠깐 생각하더니 벌떡 일어나 화장실로 뛰어가 손전등을 가져오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손전등을 가져가 보니 이미 사장은 겉옷을 다 벗고 재래식 화장실 속으로 들어갈 만반의 준비를 하고 서 있었습니다.
그는 한 손에 손전등을 들고 화장실에 빠진 미국 바이어의 틀니를 드디어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깨끗이 씻은 다음 소독하여 미국 바이어에게 건네주었습니다. 이 같은 집념과 친절 앞에 미국 바이어는 굴복하였습니다.
그 바이어로 인해 대량 수출계약을 한 것이 기점이 되어 혼다 오토바이가 세계 시장 개척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 어느 교수의 죽음
평생을 교육자로서 박봉에 시달리며 셋방살일 전전하며 살아온 어느 교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정년퇴직을 하면서 받은 퇴직금으로 생전 처음 자기 집을 사게 되었습니다.
줄곧 남의 집에 살면서 수시로 짐을 꾸려야 하는 집 없는 서러움에 지쳐 있던 터라 내 집을 갖게 되는 기쁨에 그는 무한히 즐겁기만 했습니다.
산 집 역시 새집이 아니고 남이 살던 집이라 고쳐야 할 곳이 많아서 목수 몇을 데리고 집을 수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일하는 것을 옆에서 보고만 있어도 될 텐데, 그는 너무나 기뻤던 나머지 일을 손수 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직접 칠을 하고 못질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한쪽 벽 윗부분에 먼저 살던 사람이 박아 놓은 큰 못이 아무래도 불필요한 듯하여 뽑으려고 했습니다. 의자를 놓고 그 위에 서서 못을 잡아당겼습니다. 잘 나오지 않기도 했고 그것이 얼마나 깊이 박혔는지 몰라서 힘껏 잡아당겼습니다. 그런데 그만 그는 뒤로 나가떨어지면서 뇌진탕을 일으켜 세상을 떠났습니다.
결국 단 하룻밤도 자신의 집에서 살아보지 못하고 매우 유감스러운 생의 끝을 맺고 말았습니다. 따라서 인생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그 결국이 더욱 중요합니다.
▣어느 유태인의 노래
젊고 유능한 유태인 외과 의사가 나치스에 의해 아우슈비츠에 수용됐다. 그는 날마다 가스실과 실험실, 형장으로 행진하는 동족들의 행렬을 보았다,
동족들은 언제나 죽음을 기다리며 "우리는 구세주가 오시리란 걸 믿고 있다. 그러나 주님은 조금 늦게 오신다"고 노래했다.
그러나 젊은 외과 의사는 노동시간에 깨진 유리병 조각을 자기의 바지 주머니에 몰래 숨기고 돌아온 날부터 그들과 함께 노래 부르지 않았다.
그는 혼자 노래했다.
"난 구세주가 오시리란 걸 믿고 있다. 그러나 주님이 늦게 오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다만 성급할 뿐이다." 그는 날마다 깨진 유리병 조각으로 피가 날 정도로 면도를 했다.
동족들은 죽음앞에 순종했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믿었다. 그러나 그는 날마다 면도를 하면서 삶의 의지를 키웠고 동료들이 죽어갈 때마다 자신의 비망록에 이렇게 적었다.
'고통 속에서 죽음을 택하는 것은 가장 쉽고 나태한 방법이다. 죽음 앞에서 살아남으려는 의지야말로 주님이 원하시는 새로운 창조다'라고 결국 그는 살아서 아우슈치츠를 떠나던 날 이렇게 독백했다.
"가스실로 떠난 동족들은 한 번 죽은 것으로 족했다. 그러나 난 살아남기 위해서 매일 죽지 않으면 안 되었다."
▣모차르트의 기상천외한 연주
모차르트가 친구들 앞에 악보를 내밀면서 "이걸 피아노로 연주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악보를 한참 살피던 친구들은 하나같이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양손으로 각각 네 개의 건반을 누르고도 한가운데 또 하나의 건반을 눌러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모차르트는 칠 수 있다면서 한번 잘 생각해 보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불가능하다고 단정한 친구들은 "정말 그렇다면 내기를 하자"며 덤볐습니다.
내기를 한 다음 모차르트는 피아노 앞에 앉더니 8개의 손가락으로 좌우의 건반을 누름과 동시에 자기 코로 나머지 건반을 쳤습니다.
결국 그는 훌륭하게 그 곡을 연주해 내었습니다.
모차르트는 만인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가능케 하기 위하여 온갖 궁리를 하다가 끝내 자기의 코를 동원함으로써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항상 갈 준비를 해두시오.
어니스트 색클톤 경이 남극을 탐험할 때 자신의 부하들을 코끼리 섬에 남겨 두어야만 했던 적이 있다. 그는 그들을 영국으로 곧 데려갈 것을 약속하였지만 어쩔 수 없이 연기해야만 했다.
그가 그들에게 가려고 할 때 공교롭게도 바다가 얼어붙어 부하들은 섬에 고립되었다. 그들을 구조하려 했지만 세 번이나 실패를 했다.
그는 온 힘을 다해 빙판에 구멍을 뚫으며 조그만 배로 바다를 건너 마침내 섬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는 자기 부하들이 건강하게 살아 있을 뿐만 아니라 곧 떠날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해놓은 것을 보고 매우 기뻤다.
그들은 안전하게 고국에 도착했다. 모든 흥분이 가라앉자, 어니스트 경은 그들이 어떻게 그렇게 빨리 승선할 수 있었는가를 물었다.
그러자 그들은 매일 아침 그들 가운데 지도자가 잠을 깨우며 "항상 갈 준비를 해두시오. 오늘 색클톤 경이 우리를 데리러 오실 것입니다"라고 외쳤다고 했다.
오늘 우리는 천국에 갈 준비를 항상 하여야 할 것이며 아울러 주님께서 오실 것을 믿고 항상 맞을 준비를 하여야 할 것이다.
▣책을 읽으면 당신의 인생이
토크쇼의 여왕으로 알려진 원프리는 정확히 영화와 TV프로그램제작, 출판, 인터넷 사업을 총망라한 '하포 프로덕션'의 대표입니다.
흑인 여성으로 인종과 성이라는 이중 장벽을 뛰어넘은 윈프리의 성공은 정말 눈부십니다. 하지만 미국 남부 미시시피에서 자라난 윈프리의 과거는 가난과학대로 얼룩진 것이었습니다.
미혼모에게서 태어난 윈프리는 수돗물도 나오지 않는 미시시피의 시골 할머니 댁에서 자랐습니다. 그러다가 어머니 집과 아버지 집을 오가면서 컸고, 아홉 살 때 사촌오빠와 친척 아저씨에게 성적 학대에 시달리다 열네 살 때 아기를 사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한 가지 희망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독서였습니다.
"아홉 살 때 엄마는 내가 읽던 책을 빼앗아 내던지며 말했어요. '매일 책만 붙들고 있으면 인생이 달라진다던? 너는 스스로 대단하다고 여길지 몰라도 그저 책벌레에 지나지 않아, 너를 도서관에 데려갈 생각은 조금도 없으니 그렇게 알아라! 그렇지만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어요. 독서는 나에게 위안을 주는 유일한 탈출구였거든요."
윈프리는 인생에서 크고 작은 일을 겪게 될 때마다 독서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책을 읽으면 당신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해 보지 않으시겠어요?"
▣뿌리의 주인공 쿤타킨테
알렉스 헤일리가 쓴 <뿌리>라는 작품에서 감격스러운 한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 쿤타킨테는 아프리카에서 붙잡혀 온 노예로 어느 날 주인을 따라 무도회장에 가게 됩니다. 주인은 무도회장으로 들어가고 그는 밖에서 마차에 앉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무도회장에서는 흥겨운 음악이 쉴사이 없이 흘러 나왔지만 그에게는 아무런 감흥도 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정원 반대편 오두막에서 가날픈 하모니카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는 귀가 번쩍 뜨여서 그곳으로 가 보았습니다.
오두막에는 그 부잣집의 노예가 살고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 역시 아프리카의 비슷한 지역에서 붙잡혀 온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은 서로 말도 통하고 음악도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며 하모니카 하나로 고향을 노래하면서 향수를 달랬습니다.
무도회장의 화려한 음악보다는 오두막의 하모니카가 더 그들의 심금을 울린 것입니다.
▣ 더욱 값진 자존심
어느 날 한 무리의 노예들이 고된 일터로 끌려 나가고 있었다.
그들은 너무나 지친 모습이었다. 그들은 고개를 푹 숙이고 힘없이 걸어갔다. 가다가 지쳐 쓰러지는 자도 있었다. 그들 중 몇몇은 심하게 매를 맞아 몸의 곳곳에 피멍이 들어 있기도 했다. 그들의 상태는 말로 표현할 수조차 없이 절망적이었다.
그런데 오직 한 젊은 노예는 머리를 꼿꼿이 세운 채 밝은 얼굴로 당당히 걸어가고 있었다. 이를 궁금히 여긴 주인이 까닭을 물은즉 어는 한 노예의 대답이 그 젊은 노예는 아프리카에서 어느 한 나라 왕의 아들로서 그는 자신이 왕자라는 사실을 자나 깨나 잊지 않고 있다는 것 이었다.
일국의 왕자라는 신분을 가지고도 머리를 꼿꼿이 세울 수 있는 노예의 자존심보다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신 만왕의 왕 되신 이의 자녀들인 우리의 자존심은 더욱 값진 것이다.
▣코카콜라를 모두 한 잔이라도
코카콜라는 어린이들까지 잘 아는 세계적인 음료수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났을 때 코카콜라의 사장인 로버트 우드러브는 다음과 같이 결심하였습니다.
"나의 꿈은 내 세대에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코카콜라를 한 잔이라도 맛보게 하는 것이다. '우드러프는 기자들에게 "내 혈관 속에는 피가 아니라 코카콜라가 흐른다"라고 할 정도로 코카콜라에 완전히 미친 사람이었습니다.
오늘날 코카콜라는 아프리카 사막에서부터 중국의 내륙지방에 이르기까지 어느 곳에서나 팔리고 있습니다. 유엔 가입국 수보다 코카콜라가 들어간 국가의 수가 더 많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엄청난 일이 가능했을까요? 우드러프에게는 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마돈나의 전세계 정복의 꿈
1983년 디스코풍의 첫 앨범 '마돈나'를 낸 마돈나 루이즈 베로니카 치코네는 당시 텔레비전 인터뷰에서 "앞으로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 세계를 정복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배꼽이 다 드러난 블라우스를 입고 싸구려 십자가 목걸이와 팔찌를 주렁주렁 늘어뜨린 채 껌을 짝짝 씹어대는 젊은 여가수의 입에서 나온 이 말을 심각하게 받아들인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몇십 년이 지난 지금 마돈나는 그 꿈을 거의 다 이루었습니다. 그것도 혼자의 힘으로 연예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버는 가수, 영화배우, 섹시 스타,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마베릭 레코드의 사장, 그리고 미국 팝 문화의 최고봉으로서 무서운 줄 모르고 큰 영향력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마돈나는 말합니다.
"나는 한 가지 목표를 정하고 절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 노벨 평화상의 창시자
1888년 한 유명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다이나마이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다이나마이트를 제조해서 일약 당대의 명사가 되었습니다. 많은 돈을 벌고 사람들의 관심과 촉망을 받는 대상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잠에서 깨어 언제나 하든 버릇처럼 신문을 펴든 순간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자기가 죽었다는 기사가 실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신문 기사는 이렇게 씌어 있었습니다.
"세계 최초로 다이나마이트를 발명한 유명한 알프렛트 노벨이 죽다." 이 기사를 읽는 그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실 자기 동생이 죽었는데 혼돈하여 그가 죽은 것으로 보도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사망 기사 앞에서 노벨은 강한 도전을 받았습니다.
'내가 수많은 사람을 죽일 수 있는 폭탄을 만들어서 재물과 명성을 얻었지만 결국 내 인생의 마지막이 이렇게 끝나고 마는 것은 아닐까?'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죽일 수 있는 폭탄을 만든 제조업자가 드디어 죽다." 그는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훗날 하나님과 사람들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재산을 쓰기로 결심합니다. 그것이 저 유명한 알프렛트 노벨의 노벨 평화상이 시작된 것입니다.
▣짝짝이 구두에서 배운 교훈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어렸을 때 일입니다. 그의 숙모가 구두를 사주기 위해서 레이건을 데리고 구두 가게에 갔습니다. 구두 수선공이 레이건에게 "구두 끝을 각지게 해줄까. 아니면 둥글게 해줄까?
하고 묻자, 레이건은 빨리 결정하지 못하고 우물주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구두 수선공이 "그러면 내가 알아서 만들어 둘 테니 며칠 후에 오너라"고 말했습니다. 며칠 후 구두를 찾으러 갔더니 구두가 한쪽 끝은 각지고 한 쪽 끝은 둥글게 만들어진 짝짝이 구두였습니다.
구두 수선공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이번 일을 통해 너의 일은 결코 다른 사람이 결정 내려 주지 못한다는 것을 배웠을 거다."
레이건은 나중에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그 결정을 다른 사람이 대신하게 된다는 것을 바로 그때 깨달았습니다."
성공은 다른 사람의 결정을 기다리기보다 자신의 판단하에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최선을 다해 달려갈 때 비로소 가능한 것 입니다.
▣내가 들어 본 가장 반가운 말
에드 답슨 목사님은 미국 버지니아 주 댄빌에 사는 친구 에드키츠가 암에 걸렸음을 알고는 얼른 그를 방문했습니다.
암에 걸린 키츠는 목사님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내가 암에 걸린 것을 지금 알았네. 의사는 내가 이틀밖에 살 수 없다고 조심스럽게 전해 주었네.
나는 그에게 '내가 지금까지 들어 본 말 중 가장 반가운 말입니다' 했지. 그랬더니 의사가 놀라며 '무슨 말씀이신지요?'라고 묻더군.
'오랫동안 저는 하루씩 주님께 의지하기를 익혀 왔습니다만 지금 의사 선생님은 이틀이나 주시니 저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요' 하고 대답했다네."
▣세계적인 음악가로 만든 것은
빨강머리의 한 폴란드 소년이 피아니스트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음악학교의 선생님은 그를 반가워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손가락은 피아노를 치기에 너무 굵고 짧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그래서 소년은 코넷을 사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코넷 역시 그에게 맞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다시 피아노를 배우개 된 이 소년의 마음은 상처를 입고 낙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마침 이 소년에게 유명한 피아니스트 루빈스타인을 만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빨강 머리 소년은 루빈스타인 앞에서 피아노를 쳤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루빈스타인의 격려와 칭찬을 받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기뻤던 이 소년은 그후 매일 7시간씩 피아노를 연습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 빨강머리 소년이 바로 리스트 이후로 그를 따를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고 찬사를 받는 세계 최고의 피나니스트 파데레브스키였습니다. 실망과 낙담에 빠졌던 소년을 세계적인 음악가로 만든 것은 격려와 칭찬이었던 것입니다.
▣알렉산더의 실수
알렉산더 대왕은 "나는 더 이상 정복할 땅이 없다"고 말할 만큼 많은 나라를 정복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가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서 큰 불행을 겪은 일이 있습니다.
그에게는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란 막역한 친구가 한 사람 있었습니다. 클레토즈라는 그 친구는 알렉산더 대제의 휘하에서 장군으로 있었습니다.
한번은 이 친구가 술에 취해 많은 군졸 앞에서 대제를 모욕하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순간적으로 알렉산더는 옆에 있던 병사의 창을 빼앗아서 클레토스에게 던졌습니다. 물론 죽이려는 작정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 창은 친구를 죽이고 말았습니다. 알렉산더는 크게 후회했습니다. 그가 죄책감으로 자신의 목숨을 끊으려다 주의 사람들의 만류로 실패했다는 일화가 전해 옵니다.
그는 전 세계를 정복했지만 자기의 분노를 다스리는 일에 실패했습니다.
▣ 나는 폴란드 사람이다.
폴란드의 유명한 천재 음악가 쇼팽은 피아노 연주를 비롯하여 작곡에도 탁월한 재능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가 20세에 예술의 나라 불란서로 유학을 떠날 때 그의 아버지는 당부했습니다. "폴란드의 자랑이 되어다오." 아버지는 아들의 마음속에 국가를 심어 준 격입니다.
또한 쇼팽의 선생님 역시 떠나는 그에게 조그마한 컵에다 폴란드의 흙을 넣어 정성스럽게 싸서 "어디를 가든지 조국을 잊지 말게. 이 한 줌의 흙을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해 주기 바라네" 하며 선물로 주었다고 합니다.
그는 공부하는 동안 힘들 때마다 "나는 폴란드 사람이다. 조국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아야지" 하며 노력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는 38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만 누구보다 폴란드의 이름을 높이며 살았습니다.
"폴란드 흙이 담긴 이 컵을 나와 함께 무덤 속에 넣어 주십시오."
그의 유언처럼 그는 죽을 때까지 조국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을 간직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고 하나님의 나라를 항상 생각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 실패한 인생
어떤 철도 사업가가 임종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수많은 종업원을 거느린 거대한 철도 왕국을 이룩했고 수천만 달러의 돈을 벌었습니다. 그러나 죽음을 눈앞에 둔 이 사업가는 아들의 손을 잡고 말했습니다.
"아들아, 너는 지금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실패자의 손을 잡고 있다." 그러자 아들이, "무슨 말씀을 하세요? 아버지가 실패자라니뇨? 아버지는 위대한 철도 왕국을 건설하셨고 수많은 사람을 고용하셨고, 또 수천만 달러를 벌어들이셨잖아요. 아버지가 실패자라니 도대체 무슨 말씀이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아들아, 결코, 그렇지 않다. 이런 일을 하는 동안에 나는 그리스도를 멀리 떠나 있었다.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아니한 모든 자는 다 실패자들이다."
그의 말은 참 옳았습니다. 그리스도 없는 인생을 산다면 그는 어리석은 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 진정한 성공
제2차 세계 대전 때에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이 돈을 최고로 여기는 독신 여성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그 여자는 자기야말로 백만장자의 아내가 될 충분한 자질이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기가 막힌 처칠 수상이 물었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백만장자가 청혼을 하면 승낙하시겠군요?"
그 여자는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물론이지요!"
처칠이 다시 물었습니다.
"만일 100불을 가진 사람이 청혼을 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러자 여자가 화를 벌컥 냈습니다.
"도대체 나를 어떤 여자로 보길래 그런 질문을 하죠?"
처칠이 대답했습니다.
“당신의 인격에 대해서는 짐작할 수 있었구요. 이제 알고 싶은 것은 어느 정도까지 내려가나 보려는 것입니다.” 돈을 성공의 표준으로 보느냐, 인격을 성공의 표준으로 보느냐 하는 것은 삶의 질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 어느 교통사고로 일어난 일
어느 날 한 사람이 고속도로를 질주하다가 그만 교통사고를 내고 말았습니다. 그는 정신이 혼미해지고 몸이 움직여지지 않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때 주위 사람들로부터 정신을 차리라는 말을 희미하게 들었습니다.
그는 정신을 잃으면 죽는다는 것을 알고 정신을 차려야지 하며 애를 썼지만 그만 의식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 순간 그 앞에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아주 고용한 가운데 예쁜 새들이 노래하고 아름다운 산에 예쁜 꽃들이 만발해 있었습니다. 그는 깨달았습니다. 아! 여기가 천국이라는 곳인가 보다 하고 구경을 했습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천국이 좋을 곳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조금 지나고 보니 너무 조용하고 심심해 져서 천국도 별로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 천사가 나타나 말했습니다.
“이제 천국을 보았으면 지옥을 보겠느냐”고 묻자 그는 보겠다고 했습니다. 어느 곳에 가니 사람들이 물건을 사고팔고 한 구석에서는 싸움도 벌어지고 술도 먹고 춤추는 이도 있었습니다. 그는 이것을 보고, 아, ‘이곳이 사람 사는 것 같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천사가 물었습니다.
“너는 어느 곳에서 살고 싶으냐?” 그는 지옥에서 살겠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자 천사는 그를 데리고 높은 산꼭대기로 데리고 가서 깊은 동굴 가운데로 던져 버렸습니다. 그 주위는 온통 불바다였고 여기저기서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조금 전에 본 지옥은 이러한 곳이 아니었습니다.”라고 말하자
천사가 대답하기를
“먼저 본 곳은 관광 비자로 와서 본 것이고 이제는 영주권으로 이곳에 와서 살게 되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절망하였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그는 스스로 선택한 곳에 가서 살게 된 것입니다.
▣ 믿음이 깊은 그리스도인
제2차 세계 대전 후 점령군 사령관으로 맥아더 장군이 일본에 갔을 때 히로이또 일본 천황이 맥아더 장군과 면담하자고 제의했습니다.
그때 맥아더 장군은 "나는 인간인데 신이라고 하는 천황과는 이야기를 할 수 없소. 당신이 전국 방송을 통하여 '나는 신이 아니라 인간입니다'라고 발표한다면 당신과 대화하겠소"라며 그 제의를 거절했습니다.
그래서 히로이또가 전국 방송을 통해서
"나는 더 이상 신이 아니고 인간입니다."라고 공표한 뒤 대화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맥아더 장군은 믿음이 깊은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나는 무조건 믿는다. 무디
아메리카의 대 부흥사에게 한 사람이 난해한 성구를 가지고 와서 물었다. "무디 선생님! 이 성구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그러자
무디는 "어떻게도 생각않습니다"고 했다.
"이해합니까?"라고 다시 묻자, 무디는 "이해하지 못합니다"고 말하고,
"그러면 어떻게 설명합니까?라고 하자, "설명하지 않습니다"고 했다.
“그러면 어찌합니까?”라고 하자, "어찌하지도 않습니다"고 하고 “그러면 이 성구를 믿지 않습니까?” 하자. "아니요. 분명히 믿습니다"라고 했다.
이해는 할 수 없으나 믿는다고 말한 무디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덧붙이고 있다.
"내게는 고등 수학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믿고 있다. 또 천문학을 이해할 수 없으나 천문학을 믿고 있다. 당신은 어찌하여 같은 식물이 그것을 먹는 동물의 종류 여하에 따라 살이 되고 머리털이 되고 말굽이 되며 또 손톱이 되는지를 설명할 수 없으리라.
얼마 전 한 사람이 말하기를 본 일 없는 것은 믿을 수가 없다고 하여, 나는 "그러면 당신은 당신의 뇌를 본 일이 있는가? 라고 말한 일이 있다." 인간인 이상 우리는 다 알 수는 없지만 믿어야 하며 믿으면 살이 되는 것이 성경이라고 하였다.
[출처] 좋은예화: 아름다운예화 재편(26)|작성자 선한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