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영흥고등학교 2학년 송영현입니다. 저의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기에 앞서,질문 하나 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계획을 세우는 것을 잘하나요, 아니면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잘하나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계획을 더 잘 세우고, 행동으로 잘 옮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계획의 실천’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저도 마찬가지로 계획을 세우는 일에만 충실했습니다. 머릿속에는 ‘아, 오늘 야자때는 수학문제를 풀다가 과학숙제좀 하고 그다음에는 국어를 해야지.’ 이렇게 다 생각해 놓고, 막상 야자시간에는 수학문제만 풀다가 끝이 납니다. 또, 학교가 끝나고 집에가서 ‘아, 오늘은 꼭 컴퓨터를 켜지 않고 하지 못한 공부를 하다가 자야지.’ 이렇게 생각해 놓고, 컴퓨터를 켜고 공부는 뒷전으로 미루어 놓고 맙니다. 아마 제 이야기가 여러분들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왜 항상 계획을 세워놓고 실천을 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그건 바로 자신의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계획을 세우거나, 기한을 잡지 않고 너무 먼 미래까지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저같은 경우도 생각해보면 내가 1시간 안에 수학문제 몇문제를 풀 수 있는지, 과학은 얼만큼 하는지, 따져보지도 않고 의욕만 앞서서 오늘은 이만큼 해야겠다라고 계획만 세워왔습니다. 또, 마음속으로 ‘시험 끝나면 언제 한 번 국어 문법 부분을 한 번 복습해 봐야겠다. 영어도 문법책을 사서 봐야겠다.’ 이런 식으로만 생각했지, ‘이 부분은 이렇게 하고, 저 부분은 저렇게 해야겠다.’라고 생각해 본적은 없었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혹시 지금까지 세운 계획들을 실천하지 못했던 이유가 바로 이런 것들 때문은 아닌가요?
그렇다면 우리가 계획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옮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우리의 능력을 파악해야 합니다. 단지 몇 문제를 풀 수 있는 공부에 관한 것만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얼만큼 잘할 수 있는지를 파악을 해야 나에게 딱 맞는 계획을 세울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세운 계획을 항상 머릿 속에서 떠나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메모장에 적어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놓는다거나, 자신만의 수첩을 만들어 항상 까먹지 않도록 적어 놓는 등 잊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너무 먼 미래를 생각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자신이 달리기를 한다고 가정합시다. 목적지가 보이는 상태에서 뛰는 것과 목적지가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뛰는 것 중 과연 어떠한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달릴 수 있을까요? 그러니 계획을 세울 때는 항상 몇 월 며칠까지 할 것인가를 딱 정해놓고 그 목적지를 향해서 달려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말했던 것처럼, 계획한 것을 실천에 옮겨야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실천을 함에 있어서 많이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겠지만, 힘들 때마다 실천 후의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계획적인 삶이 되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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