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렇게 백중초재라고 준비를 하고 오셨는데 ..
뭐 하러 오셨나요?
(조상님 천도하려고요..)
다른 때는 천도가 안 되나요?
(됩니다)
왜? 백중이라고 정해놓고 영가에게 기도를 올리고 하나요?
(특별히 마음을 내어 천도를 하려고..)
자 그럼 내가 마음을 내었으면 기간을 정해놓고 열심히 하는 겁니다.
49일 동안이라도 그렇게 한번 해 보세요. (네!! )
원래 백중은 뭐 하는 날입니까?
무슨날이예요?
수행자의 안거 해제날입니다.
당시 인도에서는 우기가 시작됩니다. 그 기간동안 어디 멀리 나갈 수 없으니까 수행자는 집단으로 모여
수행정진을 합니다. 그 해제일이 바로 백중이라 합니다.
그 수행이 끝나는 날 7월 15일이 백중이지요!
그날이 뭐 한다고 천도를 하냐구요?
한번찾아보세요!!! (네!!)
목련존자의 얘기가 나오지요.
신통제일이라고 알지요?
자, 그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한번은 '어디계신가?' 하고 찾아 봤더니 .. 어디 있던가요?
(지옥에요..) 그렇지요. 지옥에 있었지요.
그럼 목련존자의 신통으로 어머니를 지옥에서 꺼내 드리면 되겠지요?
하! 그런데 아무리 신통이 뛰어난 목련이라도 그 어머니를 지옥에서 구해내지 못합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내 힘으로 안되면 어찌해야 하나요?
부탁해야죠! 더 높은삶 찾아가야지! 아는 사람 찾아가야지!
목련을 누구를 찾아 갑니까? (부처님이요)
당연히 부처님이겠지요.
'우리 어머니 좀 구해줏요! ' 하겠지요.
그래서 부처님께서 어떻게 하나요?
부처님은 뭘 해 줄까요? 와서 부탁을 하는데 들어 줄까요?
(부처님도 부탁을 들어 줄 수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부처님도 못합니다. 아시겠죠! 그래서 어떻게 하라고 합니까?
공덕을 주라고 하시죠!
공덕이 언제 제일 크다고 합니까?
수행자의 원력이 제일 수승한 날, 백중이죠. 그때 스님들께 공양을 올려 어머니의 공덕을 지어주면 어머니가
그 공덕으로 지옥에서 벗어 날 수 있을 꺼라 하지요.
그러니 뭘까요? 좋은 인연을 지으라는 겁니다.다른 말로 그게 뭡니까? 바로 '인과'죠 인과!!그래서 좋은 인연하죠. 좋은 일 하면 좋은 일이 오고, 나쁜일 하면 나쁜일 오고, 어렵게 얘기할 게 아니지요.그게 바로 진리입니다. 다른게 아니고,
우리는 왜? 괴롭습니까?( 좋은일 많이 아나고 좋은 일이 더 많아지길 바라니까요!..)
그렇지요! 우리는 많이 바라잖아요.
쪼끔하고 많이 바라니 당연히 괴롭지!
조금하면 조금만 바라면 되는데 많이 바라니 바라는 만큼 괴롭지!
항상 내가 백중때마다 해 주는 얘기가 있지요! ( 항아리경.. )
마을에 누가 돌아 가셨지요!
그 아들이 부처니께 찾아 옵니다. 찾아와서 우리 아버지 평소 좋은 일 많이 하고 불교에 많은기여를 하였으니
좋은데 가시도록 천도를 부탁드리지요!
좋은 쪽으로 인도를 해 주십시요! 합니다.
부처님께서 묻습니다.
" 내가 어떻게 하면 너의 아버님이 좋은데 가실 것 같으냐" 하고 묻습니다.
그럼 어때요? 여러분 생각에 어떤가요?
( 부처님이 해 주시면 당연히 좋은데 갈 것 같습니다.. )
네 , 좋은데 갈 것 같죠! 너무나 당연한 말입니다.
그러면서 부처님께서 천도를 위해 준비하라고 한게 있습니다.
( 항아리 2개, 자갈 1되, 버터 1되, 긴 막대기 1개 )
이것만 준비해서 오라고 합니다. 돈도 얼마 들지 않아요!!
아들은 기분이 좋지요!
당장 마을로 내려가 부처님이 알려주신대로 준비를 해서 신이나서 돌아옵니다.
부처님께서 절 뒤쪽 맑은 우물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깨끗하고 아주 맑습니다.
먼저 준비한 항아리에 자갈 1되를 넣어 물 위에 띄웁니다.
둥둥 떠겠지요? 자갈이 아주 많으면 몰라도 ...
그러고는 긴 막대기로 그 항아리를 쳐서 깨라고 합니다.
어떻게 될까요?
항아리와 자갈은 맑은 물속에 가라앉습니다.
다음 항아리에 버터1되를 넣어 다시물위에 띄웁니다
둥둥 떠겠지요?
그러고는 다시 긴 막대기로 항아리를 깨라고 합니다.
어떻게 될까요?
항아리는 가라앉고 안에 있던 버터는 물위에 허옇게 둥둥 떠 오릅니다.
버터가 둥둥 뜨 있는 것을 보고 부처님께서 뭐라고 하시나요?
'끝 났다. ' 의식이 끝났다고 하죠!
뭘 얘기 하는 것 같나요 ?
자갈을 왜? 가라 앉았나요?
가라 앉은 자갈을 부처님이 아무리 뜨라 뜨라 한다고 한들 뜰까요?
그리고 반대로 둥둥 떠 있는 버터를 아무리 가라 앉아, 가라 앉아 한다고 해서 가라 앉을까요?
( 안됩니다 )
다른게 아니죠! 부처님이 직접 보여주죠!
너의 아버님이 살아 생전에
좋은일 많이 하고 남을 돕고 선업을 많이 지어 복을 많이 쌓았다면 물에 떠 있는 버터처럼 , 아무리
가라 앉아라고 한들 가라 앉겠느냐? 합니다.
아뿔사!
아무리 49재를 한다고 해도 악업이 무겁다면 떠 올릴수 있겠냐구요?그 업을 다른 사람이 바꿀 수 있을까요?부처님도 그걸 못한다는 겁니다. 절대 못 바꾸죠!그래서 우리는 49재를 지내야 될까요 ? 안지내야 될까요?부처님도 못하는데!!! 뭐하러 여기 앉아 영가 천도 한다고 하고 있나요???
자,귀신 있습니까? 없습니까?'중음'이라 하지요.중음이 말 그대로 귀신이죠. 다른 말로 '쁘레따=아귀' 죠아귀는 목은 바늘 구멍, 배는 남산만큼 커죠! 뭘 먹어도 넘어가지 않지요항상 배고 고파요. 우리 쪽으로 넘어 오면서 '귀신'이라 해요,.'먼저간 사람=쁘레따=아귀' 귀신이 먼저간 사람 맞잖아요. 범어로 쁘레타...항상 구하죠. 뭘 구해도 부족하고... 항상 구합니다.이런 귀신은 주로 어디에 있다고 했나요? ( 담벼락요,, )네, 담벼락에 항상 있습니다. 들어오지는 못하지요. 어디 담벼락?어디 멀리 안갑니다. 멀리 못가지요 .. 아는 담벼락에 있어요 그래서 예전부터 어른들이 담벼락에 함부로오줌누지 말라고 하는 얘기가 있어요.항상 기웃거립니다.우리도 어려우면 인연있는 사람 찾아가서 도움을 청하지요! 모르는 사람 찾아 가겠나요?친한사람 찾는게 당연한 거지요.얻어 먹을게 있는가?... 하고 항상 담벼락에서 보고 있습니다.근데 아귀는 목구멍이 바늘 만한데 그것도 음식을 먹으면 불이나고.. 그런데도 항상 구합니다자손들 주변을 왜 두리번 거리고 있을까요?그게 바로 구한다는 거지요. 뭘 구할까요? 뭘 뭘??
아귀들이 목구멍을 넘길 수 있는게 있겠지요?여러분이 재를 올리지요. 그럼 뭐가 생길까요? ( 공덕요... )그렇지그 공덕을 먹겠지요. 그 걸로 해탈하려고 하겠지요.거짓말 아닙니다! 경전에 나와요!!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지만 결국에는 '인과'지요귀신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잖아요. '카더라' 일 뿐이고!!어떤 사람이 비닐봉지를 귀신으로 잘못봤지만 본인은 귀신을 봤다 하는데 거짓말 아닙니다.자기는 진짜로 귀신을 봤어요..정작 헛것을 봤지만 귀신이라 믿고 있으니 귀신을 본 겁니다.
우리는 항상 조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여 안 좋은일 생기면 꿈에 나타납니다.내가 생각하고 있으니 나타난 겁니다. 그래서 재를 지내죠. 지내고 나면 마음이 어떤가요?마음이 편하니까 조상님도 편하고 꿈에도 안 나옵니다.다른거 아닙니다.내 마음이 불안하면 모든 게 불안하고 , 편하면 온 세상이 편안합니다. 그래서 공덕을 지으라고 합니다.수행하고 공덕 지으면 어떻게 하라고 했나요?내가 조그마한 공덕이라도 있다면 '일체중생'에 회향하라 했지요?일체 중생에게 회향하라니까 좀 아깝죠?그럼 조상님을위해 회향 합니다!!내가 어떻게 됩니까?내공덕이 자꾸 커지겠지요!!내가 밝으면 어둠이 근처에 올 수도 없습니ㅏ그러니 나를 해결해야지, 다른 밖에서 찾을 수 없습니다. 해결이 안됩니다.
이렇게 49일 공덕을 지어 회향을 하면 되겠지요!경전을 가만히 읽어보세요. 다른 말 아닙니다.중생을 위해 이말 저말 붙였을뿐이지 다른 말 아닙니다.
이 기간동안 열심히 사경도 하고 나름대로 그 공덕을 지어 백중에 회향 잘 하도록 합시다.!!
일화 두손합장
첫댓글 스님 법문 감사합니다 ❤️
좋은 인연을 짓겠습니다.
또 그 쌓인 공덕은
모두 회향 하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