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증시의 변동성이 더욱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코스피의 경우 이틀 연속 급락에 2600선도 내주고 말았습니다.
코스닥도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처럼 R의 공포가 극대화되자, 기업들의 주가하락은 칼날보다 더 무섭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를 두고 의견이 팽배한 상황입니다.
낙관론자들은 시장이 너무 빠르게 하락했으므로 단기적인 반등이 온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당장 미국의 경기침체가 확실시 되지 않은 상황에서 패닉셀이 이어지고 있기에 오히려 '매수의 기회'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증시는 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것처럼, 폭락 속에서 주식을 매수하고 버틴 사람만이 부자가 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자산 시장이 헐값에 물건을 팔고 있을 때, 바겐헌터처럼 공격적으로 저가 매수에 나서 바닥에 깔려 잇는 주식들을 모두 사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반면 비관론자들은 이번 하락기조가 생각보다 오랫동안 이어질 수도 있기에 물량을 매도한 후, 현금으로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고용지표가 둔화되면서 경기 침체 공포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7월 말 일본은행 금리 인상 이후 엔화 강세 반전에 따른 글로벌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 미국 정치 및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시장을 어디로 이끌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또 보통 이 정도 폭락이면 한번쯤은 단기간 반등을 줄만한데, 계속적으로 하락한다는 것은 징조가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끝으로 당장 증시 반등을 이끌어낼 모멘텀이 부족하고, 미국 대선을 앞에 두고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추격 매수는 손실이 더욱 확대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양측 의견 모두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버핏이 아닌 저같은 범인은 증시를 관통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지요.
그래서 저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연준이 곧 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금리 상승 부담이 완화로 상승이 기대되는 바이오, 2차전지, 인터넷, 운송, 반도체 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해당 산업은 매우 저평가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장기간 분할매수를 이어간다면 꽤나 괜찮을 성과를 거둘 수 있지도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모르니 방산 관련주도 조금 매수하는 것도 SOSO할 것 같구요.
물론 이건 제 뇌피셜이니, 참고만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