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개
< 두 번째 계절 >
스테판 브리제 감독/주연 기욤 까네,알바 로르와처
개봉 2026.01.28.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멜로/로맨스
국가 프랑스
러닝타임 116분
소개
부와 명성, 아름답고 성공한 아내... 세상이 부러워하는 모든 것을 가진 스타 배우 마티유는 인생 최초의 연극 무대를 갑자기 취소하고 홀로 바닷가 휴양지를 찾는다. 아름다운 바다를 마주한 호화 리조트에서 모처럼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려 하지만, 마주치는 모든 사람이 그를 알아보는 가운데 마티유의 마음은 더 외롭고 쓸쓸해질 뿐이다. 무기력하고 권태로운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그에게 뜻밖의 쪽지가 도착한다. “나야, 알리스. 어떻게 지내?” 이 마을에 살고 있는 옛 연인 알리스를 15년 만에 다시 만난 마티유는 사소한 농담과 흘러간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속 공허함이 채워지는 걸 느낀다. 한편, 알리스의 마음 속에는 15년 전의 기억이 여전히 남아 있는데...
어쩌다 씨네큐브 시사회로 봤습니다
스테판 브리제 라는 감독은 처음이지만 기욤 까네가 유명해서 프랑스 로맨스 영화를 올만에 보게 되었는데요.
별다른 기대는 없었지만
씨네큐브라는 장소에 대한 좋은 기억들을 다시 맛보는 기대와
그렇고 그런 불륜을 로맨스로 포장했겠지 하는 이미 식상한 마음을 준비해서 갔습니다.
그러나
뻔한 기대는 배신당하는 즐거움을 만나게 되었네요!
이런 배신은 환영입니다ㅎㅎ
프랑스 영화를 보는 내밀한 기쁨과
주인공들의 반짝이는 눈빛과 눈물에 완전 동화되고
여운이 잔잔한 밀물처럼 밀려오고
휴양지의 한적한 풍경이 주는 편안함 속에서
주인공들의 심리가 애틋하고 애틋해서
같이 손잡고 어루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기욤 까네는 카페 벨에포크 등에서 많이 봐 왔지만
감독 스테판 브리제와 섬세한 여성미의 알바 로르와쳐는 처음인데 앞으로도 계속 보고 싶은 분들 이었습니다.
보는 내내 각본이 궁금했는데 스테판 브리제가 공동으로 썼다고 하네요.
음악도 미니멀 느낌으로 눈 덮힌 휴양지,두 연인의 단순한 열정이 현실에 부딪치는 느낌등이 잘 녹아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로맨스물을 좋아하지만 왠만해서는 보라고 권유는 못했었는데요. 이유는 로맨스 경험치와 연륜이 개인차가 커서 감히 권유하기가 어렵기 때문인데요.
이 영화는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분 초청작이라는 이름값을 빌리지 않더라도
온전히 제 마음속 원픽으로 기억될 것같은 진한 일렁임 때문에
누구에게도 권유하고 싶고
누구라도 두 번째 계절과의 만남에 초대하고 싶어지네요.
영화가 끝나도 자리에서 못밀어나겠더라구요.
영화 영어제목은 out of season
불어 원제는 Hors-saison 로 비수기 라는 뜻,
두 번째 계절의 뜻은 아마도 제 2의 기회를 누리는 의미가 들어 있는 것같기도 하고
현실에서의 도피를 택할 수밖에 없는 소진되고 불안한
주인공이 비수기에 휴양지에서 정서와 인생의 재생 즉 르네상스를 맞이한다는 뉘앙스를 줍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일하고 성공,돈을 위해 달릴 때는
자신을 갈아넣어야 되지만
일이 멈춰진 비수기에 시간이 많을 때
진짜 자아와 만날 때 공허하고 불안한 것이
인간의 참모습 같기에
비수기와 휴양지는 외형은 평온하나
내면은 격렬하게 움직여 자아를 돌보고 새롭게 낳기도 하는 것같습니다.(펌글)
영화 [두 번째 계절] 예고편(한글): 이별 후에 시작된 진짜 이야기: 기욤 카네, 알바 로르와커: 2026.01: 로맨스: Out of Season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