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땅에 오면서 첫번째로 받은 선물은
우리 육체이다.
우리가 다시 돌아가는 날에 제일 마지막에
내려놓고 가야할 것은 우리 육체이다. ~.~;;
실로 우리 소유라고 주장할 것이 하나 없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다.
하나님의 선물을 함부로 막 사용해서는 안되겠지만
그 선물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일을 해야 마땅하다.
한달란트 받은 사람은 받은 달란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우리몸을 거룩한 산 제사로 사용하지 않은 것이다.
먼훗날 이 육체도 놓고 갈 것이다. 내 것이 아니다
확실하게 주신 달란트 기쁘게 활용해서 열매를
많이 맺기를 하나님은 바라신다.
"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잘 하였다."
부활절 선물 -----------------------------
늘 의문이었던 것을 부활절 아침에 깨닫게 해주셨다.
난 늘 구원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왔다.
구원은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졌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런 구원의 확신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예수님의 향기가 나지 않을 때가 많았다.
나 역시 그런 예수님의 향기를 맡을 수 없기에 스스로 구원받지 못했다고 말을 해왔었다.
이런 나의 의견에 많은 분들이 나와는 다른 의견들을 많이 제시해 주었었다.
그러나 그냥 덮어두고 믿기에는 나는 도무지 동의가 되지 않았다.
그러다 어제서야 깨닫게 해주셨다. 그 깨달음은 사실 성경말씀에 모두 있는 내용들이었다.
그렇지만 내게는 아직 열어지지 않은 말씀들이었다.
십자가에 달리셔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님
그 분의 그 엄청난 희생으로 말미암아 믿는 우리들은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모두 대속 받았다.
그것을 믿으므로 우리안에 예수님(성령님)이 들어오시게 되었고 그로인해 우리는 성전이 되었다.
예수님이 내주하시는 성전을 사단이 감히 참소할 수 없게 되었고 그로인해 구원된 자가 된 것이다.
그런데 아직은 아니다.
구원을 얻었지만 얼마든지 그 구원을 잃을 수도 있으므로 아직은 아니다라고 말한 것이다.
우리는 하늘나라가는 그 날까지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뤄가야만 한다.
구원받은 우리가 죄를 짓는다. 그것이 반복되면 우리안에 계신 성령님이 떠나신다.(성령소멸)
의인으로 살다가 막바지에 실족하여 넘어지게되면 다시 일어서기 어렵다고 말씀하신다.
그처럼 소멸된 성령을 다시 모시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안방에 부모님을 모셔두고 거실에서 부부싸움을 반복하는 것과 같다.
계속 부부싸움이 반복되면 결국 안방에 계신 부모님이 문을 열고 나오셔서
"뭣 하는 짓이냐...어른이 방에 있는데도....ㅠ.ㅠ 내가 더이상 속이 상해서 여기 못 있겠구나..."
하고 엄청나게 노하셔서 집으로 돌아가실 것이다. 다시 돌아 오시기는 쉽지 않으리라...
우리가 죄를 지을때 우리안에 계신 성령님이 얼마나 불편하시고 속상해 하실지 생각해 보라
다른 말로 십자가에 달리셨던 우리안에 계신 예수님의 상처를 다시 심하게 건드리는 것이다.
그것을 전심으로 깨달은 자라면 죄짓기가 무척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도 계속 죄를 짓는다면 성령님도 참다참다 우리를 떠나실테고
그땐 우리는 더 이상 성전이 될 수 없다. 내안에 성령님이 안 계시므로
사단도 과감히 우리를 하나님께 참소할 것이다. 더이상 구원된 상태라고 할 수 없다.
구원받은 자 = 거듭난 자의 특징은
참 주인되신 예수님의 뜻에 따라 모든 일에서 주님 뜻대로 행하는 것이다.
아주 사소한 것까지도...모든 결정권을 예수님께 드린다.
내가 그렇게 살지 못한다면 나는 아직 거듭난 사람도 구원받은 사람도 아닌 것이다.
어느 순간에는 거듭난 사람 구원받은 사람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선줄 알면 넘어질 줄을 알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완전한 상태가 아니므로
우리는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정성한 분량까지)을 이뤄가야만 한다.
믿는 우리는 구원받은 자이나 아직은 아니다.!!!!
목욕한 사람은 몸은 깨끗하나 아직 발은 씻어야 하는 상태인 것처럼...
최고의 선물 -----------
세상에 우리를 보내시면서 하나님 자신을 선물로 주셨다.
그것이 얼마나 완전한 선물 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한다.
세상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어떤 기준으로 진리를 말할 수 있겠는가?!!
천국도 지옥도 심판도 없다면 정의가 무슨 소용이고 인권이 무슨 소용인가?!!
그냥 동물처럼 먹고 마시고 살다가 가면 그뿐인데..ㅠ.ㅠ
동물같이 사는 인생이라면 그 안에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런데 왜 사람들은 쉴새없이 실존으로
고민 할까?!! 누구하나 자신이 왜 이세상에 태어났는지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왜 그런 생각을 하고 고민을 하고 해답을 찾으려고 몸부림을 칠까?!!.. 해답은 하나님께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 이미 그 해답인 하나님 자신을 보여주셨다.
지독히도 어리석은 인간들은 해답을 수도 없이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우연이라고 거부를 한다.
오래전에는 수술을 할때 마취약 없이 했다고 한다. 얼마나 살떨리는 일인가?!!
아직도 여락한 아프리카에서는 종종 마취약 없이 수술을 한다고 한다.
그래도 다행히도 대부분 수술을 할때 마취약을 사용한다.
그 마취약을 개발한 과학자를 우리는 위대한 사람으로 바라본다. 그런데 좀더 깊이 생각해보라..
그 과학자는 세상에 누군가 만들어 놓으신 물질을 조합해서 마취약을 만든 것이다.
그 과학자가 세상에 없는 물질을 창조해서 마취약을 만든 것이 아니다.
그 마취약을 만들수 있는 지혜는 그 과학자가 만들어 낸 것인가??!!
아니다 누군가 그 영감을 반짝하고 넣어주신 것이다.
사랑많으신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벌여놓은 해결할 수 없는 베트남의 고엽제 피해자들을 위해서
그 지역에 노니라는 식물을 선물해 주셨다. 노니를 인간이 만들었나?!!
그것을 먹어보려는 영감을 반짝 넣어주신 분도 하나님이시다.
황달이 심했을때 황달에 좋은 약초를 달여먹고 황달이 사라졌다.
약초를 인간이 만들었나?!! 그 약초가 황달에 좋다는 영감을 누가 반짝 넣어 주신것인가?!!
우리 인간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누리며 살고 있다.
모든 과학문명이 되는 물질을 인간이 창조한 것은 단 한개도 없다.
그럼에도 지독히도 어리석은 인간은 달나라에 우주선을 만들어 보낸 인간은 대단하게 보면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인지하지 못한다.
이해는 간다. 너무 크고도 크신 또 크신 분이시기에 인간의 감각이 인지를 못할 것이다.
그런데 그 믿음을 허락하신 사람들이 있다. 바로 심령이 가난한 자들에게 허락하셨다.
엄청난 선물 ----------------------
경비실에서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물탱크 청소를 해서 단수가 된다고 했다.
물 받아놓는다고 해봤자 아파트에 사는 나는 작은 다라이와 바가지 등에 받아놓는 수 밖에 었었다.
더운데 씻는데도 작은 다라이 물은 많이 모자랐다.
설겆이도 못하고 화장실에 가는 것도 여간 신경이 쓰였다.
조금 자유롭지 못하고 그 시간동안 집에 거의 가만히 있었다.
물이 없으니 딱히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오후 4시반쯤 되어 끈쩍한 손이 너무 씻고 싶었다. 혹시나하는 맘에 수도를 틀었다.
5시가 안되었지만 작업이 일찍 끝났는지 물이 콸콸 나왔다.
"오 ! 하나님아버지 감사합니다."라고 절로 감탄이 나왔다.
우리가 값없이 쓰고 있는 값으로 헤아릴 수 없는 빛, 바람, 물, 공기 등등등
감사없이 사용해왔다는 것을 느끼며 깊이 반성했다. 나의 참 어리석고 깨달음없이 눈뜬 장님처럼 살아가고 있음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