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배문화 지부장)는 지난 23일 제주특별자치도상이군경회 보훈회관 5층 회의실에서 도국가유공자장학나무회(회장 배문화) 이사와 회원, 상이군경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3차 제주특별자치도 국가유공자장학나무회 정기총회 및 2024년도 장학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정기총회는 제1부 순서로 제주도 국가유공자장학나무회 간사인 정동성 사무국장이 성원보고를 한 후 회장이 총회를 개회했다.
회의는 전회의록 보고, 감사보고에 이어서 2024년도 장학생선발 승인, 수입, 지출, 사업계획, 예산(안) 승인, 감사선임, 장학나무회 규약개정 순으로 진행되었고 제2부 순서로 2024년도 장학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2024년도에 새로 선임한 강계원, 김순식, 강태우 이사 등 3명의 신임이사에게 제주특별자치도 국가유공자장학나무회 이사증서를 전달했다.
배문화 회장은 “국가유공자장학회 장학금이 국가유공자와 유족, 미망인의 자녀와 손자녀에게 수여돼 학업을 성취하는데 일조를 했다는 자부심에서 국가유공자장학나무회 이사님과 회원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2024년도에 선발된 장학생은 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공학과 1년, 제주관광대학교 사회복지과 1년,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1년, 성균관대학교 소비자학과 1년, 덕성여자대학교 텍스트디자인학과 2년, 광주대학교 스포츠과학부 1년, 제주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1년 등 7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 100만원씩을 수여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국가유공자장학나무회는 지난 1982년 설립되어 첫해에는 2명에게 10만원씩 2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 이후 42년간 총 360명에게 1억 7천7백7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