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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 은
[2017년 국가직 7급 교육행정직]
국가직 7급 교육행정직 합격자 김 * 은 입니다.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은행원으로 근무 중 둘째 아이 육아휴직으로 육아 중이었음
-34살 10월부터 스파르타패스 강의를 신청하고 공무원시험을 준비하였음
-은행에 비해서 과연 더 좋은 직업인지에 대한 회의가 들었고, 또 나이가 많은데 아직까지도 진로를 확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것에 대한 자괴감이 들었음. 또 아이가 둘이라 어린이집을 간 시간, 그리고 아이들을 재운 후 몇 시간 밖에는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음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당초 목표가 7급이었고, 7급 강사진은 타 학원에 비해 박문각이 더 훌륭하다는 정보를 접했음. 특히 행정학, 행정법에서 신용한선생님, 박준철선생님의 강의가 제일 좋다는 정보를 들어서 박문각온라인을 선택하게 되었음
[[학습 기간 및 방법]]
- 기간 : 2016년 10월부터 시작하여 2017년 8월 26일 국가직 7급 시험 전날까지
- 학습 방법 :
2016.10~12: 공부를 안한지 10년이 넘었기 때문에 우선 자리에 앉아 있는 습관을 들이고 싶었음. 그래서 온라인 수강으로 전 과목을 쭉 훑는 방법을 택했음. 기본강의를 10월부터 시작하여 하루에 8~9강의를 1.4배속 정도의 속도로 빠르게 수강하여 영어를 제외한 6과목을 3달 안에 모두 들었음.
2017.1~3월중순: 행정법, 한국사, 행정학의 경우 4월 국가직 9급을 대비하여 각 과목의 기본서를 빠르게 회독하였고, 각 과목 당 1회독 기간을 2주일을 넘지 않게 하였음. 그 후 마무리강의를 1주일동안 듣고, 그 후 그 과목을 1주일동안 복습하는 식으로 반복하였음. 국어는 교과서를 보고 외우기가 싫어서 고혜원 선생님의 아침특강이나 신의 한수 문법편을 반복 수강하여 자연스럽게 외워지도록 하였음. 원래 국어의 비문학, 문학파트는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따로 공부하지 않음.
2017.3월 중순~국가직9급: 시험 한 달 전에는 모의고사를 수강하였음. 원래 국가직 7급이 목표였기 때문에 영어는 토익점수를 따놓은 후 공무원 영어를 따로 수강하거나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가직 9급에서 내가 예상했던 점수를 받았으나, 영어점수가 낮아서 합격하지 못함.
2017.4: 국가직 9급에 어느 정도 기대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실망한 마음을 다잡고 당초 목표대로 8월 7급 시험을 대비하여 한국사 강의를 압축강의로 일주일동안 빠르게 반복함. 한국사는 휘발성이 강하고 또 나이+출산으로 인해 암기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한국사는 되도록 많이 반복하였고, 아이들을 재우는 시간(9~10시)에도 한국사 강의를 틀어놓고 누워서 눈감고도 계속 들음.
2017.5: 헌법+교육학 기본강의를 들었었지만 이미 4개월 가량이 지난 후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기본강의를 다시 수강함. 기본강의를 듣고 기본서를 1회독하되 반복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빠른 속도를 유지함.
2017.6: 서울시 교육행정직9급 시험 대비 한국사 요약집만 훑고 시험봄. 국어 -3, 영어 -1, 한국사 -1, 행정법, 행정학 100점을 받아 합격을 기대했지만, 표준점수가 낮게 나와 1점차이로 탈락. 행정법, 행정학은 어느 정도 실력이 쌓였음을 확인한 것으로 만족하고, 남은 기간 행정법각론 수강 및 기본서 회독함.
2017.7: 늦게 시작한 행정법각론, 헌법, 교육학이 부족하다고 느껴져, 기본서를 또다시 회독하였고, 교육학은 내용이 워낙 방대하여 주요개념강의를 1.7배속 정도로 빠르게 한 번 수강함.
2017.8: 남부고시 사이트의 동형모의고사를 통해 실전감각을 익히고 부족한 부분을 추가적으로 암기함. 특히 헌법이나 행정법의 동형모의고사에서 최신판례라든지 꼭 암기해야 할 판례 및 법령을 암기하고, 교육학 동형모의고사는 주요 이론을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오히려 기본강의보다도 더 자세히 주요개념을 다시 한 번 공부할 수 있었음.
-암기와 이해의 본인만의 노하우: 공무원 시험은 워낙 방대한 양이기 때문에 세세한 부분까지 처음부터 암기하면 힘들 것이라는 생각을 했음. 그래서 숲에서 시작해서 나무로 간다는 생각으로 우선 기본서 회독을 3~4회독 빠르게 하고, 주요 부분은 동형모의고사나 마무리 강의를 통해 보충하였음. (시험 막바지에는 서브노트는 따로 작성하지 않고, 마무리교재, 동형모의고사 해설을 다시 한 번 복습하는 것으로 하였음)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아이들을 키우면서 공부를 했기 때문에 절대적인 공부시간이 부족했음. 아이들을 재우면서, 그리고 가족여행같은 것을 가야했을 경우 항상 동영상강의를 미리 다운받고, 이를 들을면서 다녔음.
슬럼프: 9급시험들이 떨어지면서.. 특히 서울시 교육행정직 같은 경우 총 틀린 개수가 5개 였음에도 선택과목을 잘 보고 상대적으로 필수과목을 잘 못 봐서 불합격의 고배를 마셨을 때 과연 이 시험이 공부를 많이 해서 되는 시험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극복: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면서 그리고 가정을 잘 돌보지 못하면서 귀중한 휴직기간을 쓰는 것 같아서 자괴감이 많이 들었지만, 이런 소중한 시간을 쓰는 만큼 안되더라도 후회남지 않도록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일주일 단위로 계획을 세우고 이를 꾸준히 지켜나가는 방법으로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생각함.
느낌점: 중간에 포기하는 것 없이 그저 끈기있게.. 꾸준히만 한다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보답이 있는 시험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함
[[생활 관리법]]
아이들을 키우면서 육아했기 때문에 매일매일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음. 아침에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등원시키고, 바로 공부를 시작해서 오후 4시반쯤 아이들을 데리고 오고 돌본 후 아이들을 재우고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공부하였음. 주말에는 공부를 거의 하지 못해서 마음이 불안했지만, 새벽, 그리고 밤에 공부하는 방법을 택했음.
-기상시간 및 취침시간: 아침 8시 30분 기상 및 새벽 2시 취침
-공부장소: 주로 집, 여름에는 동네 도서관 이용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1. 다운로드를 해서 강의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이 되지 않는 곳에서도 다운받아서 강의를 수시로 들을 수 있었음.
2. 기본강의부터 요약강의까지 전부 들을 수 있어서 저렴한 비용으로 모든 강의를 이용할 수 있었음
[[나만의 합격 비법]]
1. 회독수: 공무원시험은 범위가 방대한 만큼 기본서를 처음부터 꼼꼼히 다 외운다는 생각을 갖고 접근하면 쉽게 지치고 모든 내용을 처음부터 다 암기하는 것 자체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기본서를 정말 기본으로 하여 이를 빠르게 읽어 회독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함.
2. 요약강의 및 모의고사 활용: 기본을 쌓은 후에는 요약강의 및 모의고사를 최대한 활용하면 정말 중요한 내용은 자연스럽게 암기할 수 있고, 기본서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음.
3. 꾸준함: 4월 국가직 9급, 6월 지방교육행정직 등에서 고배를 마시고 내가 아이들도 제대로 돌보지 못하면서 괜한 시간을 보내고 있나 자괴감이 많이 들었으나, 그래도 기왕 시작한 것 하루하루 꾸준히만 하자는 생각으로 그 날 계획 세운 것은 무조건 달성하도록 노력했던 것이 합격의 비결이라고 생각함
[[응원 메시지]]
20대에는 나름 암기력도 좋고, 시험도 잘 보는 편이라 자신감을 갖고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하면 할수록 잘 외워지지 않아 예전같진 않구나는 생각에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꾸준히만 하자는 생각으로 공부를 놓지 않았고, 합격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저보다 훨씬 더 많은 공부시간을 확보할 수 있고, 또 저보다도 훨씬 더 좋은 기억력과 체력을 갖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꾸준히 노력한다면 절대 배신하지 않는 시험이라 자부합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저같은 사람도 합격했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면서 자신감을 갖고 수험생활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동기: 아이가 둘인데 큰 아이가 내년에 초등학교에 올라감과 동시에 다니고 있던 직장에 복직해야하는 부담감이 있었음. 회사 특성상 출근이 빠르고 퇴근이 늦어서 아이들을 내가 키울 수가 없었고, 업무 자체도 적성에 맞지 않아서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공무원에 도전하였음
정보수집방법: 주로 인터넷카페를 이용하여 주요 강사들에 대한 정보를 얻었음. 국가직 7급이 목표였기 때문에 영어과목은 검색하지 않았고, 국어, 한국사는 타 학원 강사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7급이 목표인 사람은 남부고시강의를 듣는 것이 더 낫다는 평가가 많았고, 특히 행정법, 행정학은 남부고시강의가 더 좋다는 평이 압도적이어서 스파르타패스를 신청하였음.
[[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 수강강의-고혜원
수능 때 국어성적이 좋았고, 또 원래 독서를 좋아하여 문학, 비문학 독해는 따로 공부하지 않았음. 또한 규범이나 외래어는 암기 하기가 너무 싫어서 우선 고혜원 선생님의 기본강의 중 규범 부분을 2번 반복해서 들었고, 그 후엔 아침특강을 매일 한두강의씩 듣는 것으로 국어공부를 대체하였음. 그러나 국어 점수가 85점을 넘지 못했고, 결국 암기를 안했기 때문이라는 결론에 이르러 7급 국가직 시험 한 달 전에는 모의고사 강의와 합격노트를 사서 모의고사는 강의를 듣고 복습하면서 암기하였고, 합격노트는 강의는 듣지 않고, 하루에 다섯챕터씩 암기하는 식으로 공부하였음. 한자는 대학교 때 한자2급을 따면서 공부를 해서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으나 이미 10년 전 공부이기 때문에 상당수 많이 기억나지 않았기 때문에 역시 7급시험 한달 전 쯤 한자특강을 들으며 부수에 대한 감각을 익힘.
한국사: 수강강의-선우빈
한국사 역시 내가 좋아했었던 과목이라 부담없이 강의를 들었고, 옛날 이야기 듣듯이 반복해서 강의를 들음. 따로 기본서나 요약노트를 암기하지 않고, 강의만 5~6번 들었음. 기본강의는 너무 길었기 때문에 기본강의는 한번만 들었으나 요약강의는 국가직9급 전 한번, 국가직9급 시험 이후 한 번, 6월 지방직시험 전 1번, 7급 국가직시험 전 1번 이렇게 끊임없이 반복해서 들었음. 7급 시험 전에 기출문제집을 구입해서 한 번 풀고 시험 봄.
행정법: 수강강의-박준철
써니행정법 기본강의 1회, 각론 2회 듣고, 박준철선생님의 말씀대로 행정법은 기본서 옆 라인에 있는 기출을 반복해서 풀면서 암기함. (기출4회 품) 판례특강, 마무리특강 모두 교재를 샀고, 강의까지 다 들으려 했으나 시간이 부족하여 역시 마지막 한 달엔 숲그린을 통해 기본개념을 암기하고, 모의고사를 통해 중요한 판례를 암기함. 박준철선생님 강의의 강점은 모의고사에 있다고 생각함. 문제의 보기까지 해설을 자세히 달아주셔서 그것만 봐도 중요한 판례는 다시 한 번 숙지할 수 있다고 생각함. 또한 판례하나하나를 자세히 다 설명해 주셔서 수많은 판례들을 쉽게 암기할 수 있었음
행정학: 수강강의-신용한
신용한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고, 기본강의 중 가장 재미있게 들었던 과목이었음. 방대한 행정학을 현재 행정의 큰 흐름 속에서 정리해주셔서 중구난방처럼 보일 수 있는 이론들이 하나로 정리되는 느낌이었음. 비록 온라인이지만 기본강의에서 주시는 쪽지시험, 모의고사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고, 그 후 기본강의는 듣지 않고, 행정학 기본서를 회독하는 방법으로 공부함. (회독수: 4~5번) 7급 시험 전에는 과목 수가 많아서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기본서를 읽지 못하고 합격노트만 봤으나 기본서 회독수가 많아서인지 합격노트를 다 보는 것에 하루도 걸리지 않았고, 따로 모의고사 강의가 제공되지 않아 모의고사를 듣지 않았음에도 전략과목이 됨 (국가직9급: 95점, 지방교육행정: 100점, 국가직7급:90점)
헌법: 수강강의-조기현
가장 어려웠던 과목임. 기본강의를 3번 들으면서 헌법총론, 기본권, 통치구조 이렇게 세 파트에 대한 뼈대를 우선 세웠고, 암기는 조기현 기출문제집을 여러번 회독하면서 암기함. 통치구조 국회편이 암기가 너무 되지 않아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틈나는 대로 보았고, 마지막에 모의고사를 통해 최신 판례라든지 중요한 판례를 다시 한번 암기함. 과목이 어려운 것에 비해 시험 문제 자체는 어렵게 나오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용기를 갖고 공부함
교육학: 수강강의-권지수
양이 워낙 방대하고 암기할 것이 많은 반면 주로 나오는 부분에서 기출이 반복된다는 것을 기출문제를 통해 우선 파악함. 권지수선생님의 강의를 들었고, 개인적으로 방대한 부분을 모두 자세히 설명하는 것보다는 권지수 선생님처럼 주로 나오는 부분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하시고,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과감히 생략하는 강의스타일이 시험에 더 맞았다고 생각함. 복습도 그런 식으로 주로 나오는 부분은 공책에 필기해가며 암기하였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그냥 눈으로 읽고 넘어감. 모의고사를 통해 역시 반복기출되는 부분에 대해 반복해서 암기할 수 있었음. 다만 아쉬운 점은 이번 교육학 7급 기출처럼 기본서에 없는 부분도 다수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국가직의 경우 교육부홈페이지에 들어가 실제로 어떤 정책을 진행 중인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보고 시험에 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나만의 공부 스타일]]
일정관리: 저녁시간 및 주말에는 공부를 전혀 못하는 등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에 철저히 다이어리에 계획을 세우고 이를 꼭 지키려고 노력함. 따로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지 않았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저녁에 간단히 맥주 한 잔 하는 등 마음에 부담을 느끼지 않으려고도 노력함
스터디: 하지 않음
예습 및 복습방법: 예습을 따로 하지 않았고, 복습도 기본서를 소설책 읽듯이 회독했음. 대신 기본서를 회독할 때 빠르게 회독하고 그 후 다시 반복하는 방법을 택함. 처음부터 암기하려고 하면 방대한 양에 지쳐 포기할 것 같아서 위와 같은 방법을 택함.
[[성적관리 노하우]]
모의고사 활용방법: 시험 한 달 반 전에는 무조건 모의고사 강의를 들으려고 노력함. 모의고사를 본 후 해설강의는 꼭 들었고, 모의고사에 나온 내용은 꼭 암기하려고 함. 모의고사는 중요한 내용+신경향 문제를 익힐 수 있는 최고의 그리고 최단의 방법이라고 생각했고, 수년간 수험계에 계셨던 선생님들의 감 그리고 실력을 신뢰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함. 실제로 모의고사에서 다뤘던 시가 그대로 지방교육행정직에 나온 경우도 있었고, 수많은 판례들도 모의고사를 통해 암기할 수 있었음. 기본서를 빠르게 소설처럼 읽어가는 방식으로 공부했기 때문에 꼼꼼한 암기는 모의고사를 통해 보충하였음.
슬럼프극복방법: 다이어리에 쓴 계획은 무조건 다 하는 방법을 택했음. 너무 먼 미래(시험 후 떨어지면 어떡하나 하는 두려움 등)을 생각하기 보다는 그 날 그날 내가 해야 하는 계획을 다 이루고 그래도 떨어진다면 후회는 남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음. 물론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이번 한 번 뿐이라는 점도 슬럼프에 마냥 빠져있을 수 없었던 큰 이유였음
[[면접 준비 방법]]
수강강의: 스티마 면접강의를 등록함. 원래 면접강의까지 들을 생각은 아니였으나 예상보다 점수가 잘 나와서 면접에서 떨어지면 정말 억울하고 후회가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후회를 남기지 말자는 생각에 강의를 신청함.
스터디활용: 점수가 좋아 필기시험 합격을 자신하였고, 그래서 스터디를 일찍 구함. 그러나 아이들을 데리고 9월중순부터 10월중순까지 제주도 한달 살기를 다녀와 사실상 스터디를 한 기간은 3주 정도밖에 되지 않음.
준비방법: 스티마 면접자료를 읽어보고 정책이라든지, 공직가치에 대한 개념을 익힘. 정책을 따로 암기하진 않았고, 교육부 홈페이지에 어린이홈페이지에서 현재 실행 중인 정책을 학습만화로 만들어 놓은 것을 읽어 보는 것으로 정책 공부는 마무리함. 스터디에서 자기기술서와 개인발표지를 작성해보는 연습을 하였고, 면접 마지막 주에는 스터디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혼자서 자기기술서와 개인발표지를 작성하여 감을 잃지 않도록함. 무엇보다 나의 경험들을 3~4가지 정리하고 발표연습을 함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시험장 분위기는 편안한 분위기 였음. 같은 면접조원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긴장을 풀었고, 실제 면접 때도 전혀 긴장하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나왔음. 후속 질문들이 끊임없이 있었지만, 압박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나의 역량을 파악하기 위한 후속질문들이라고 생각하여 공직가치를 반영하여 답변하려고 노력함.
[[면접 문제 및 답변]]
개인발표: 개인발표 내용에 대한 질문보다는 정부의 규제가 더 필요한 지 아니면 자율에 맡겨야하는 지에 대해 선택해야하는 질문들이 많았고, 이에 대해 정부규제 쪽으로 말하면서 꼭 뒤에 이유를 붙여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함
자기기술서: 경험형 자기기술서에 대해서는 후속질문이 많지 않았고, 상황형 자기기술서에서는 공무원이라면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서, 그리고 대책방안에 대해서 계속해서 아이디어를 내야하는 질문들이었음.
개별질문: 교원수급정책에 대한 질문.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이었는데 평이하게 답변했다고 생각함
[[주의사항]]
평상시 대로 너무 긴장하지 않고 답변하는 것이 중요하고, 스터디나 면접강의를 듣는 것도 추천함. 사기업면접을 많이 봤고, 스터디도 많이 해봤기 때문에 면접에 자신있다고 생각했지만, 공무원면접에서는 무엇보다 공직가치를 담아서 답변하는 것. 능률성보다는 형평성이나 공익을 생각하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강의나 스터디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몸이나 마음에 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개인적으로 스파르타패스와 같은 시스템이 있어서 만족스럽고 편안하게 수험생활을 할 수 있었음. 모든 강의를 다 일일이 결제해야한다면 금전적으로 정말 많은 부담이 될텐데, 패스를 통해 필요한 강의를 부담없이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음.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후회를 남기자 말자!! 이 두 문장을 수험기간 내내 생각했고,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함. 너무 먼 미래를 생각하지 말고 오늘 하루 내가 세운 계획을 다 해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합격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