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산둘레길 두 바퀴를 돌고
주차장으로 나온 시간이 2시가 넘어서고 있었다.
지난 번 올레길코스 가파도를 걸으며
'바다건너 본섬에 일곱개의 산'이라는 올레길 안내문을 보았다.
한라산, 산방산, 송악산, 영주산, 고근산, 군산, 단산이 그것이다.
그 외에도 산이라는 이름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일곱개라고 안내한 이유를 잘 모르겠다.
그 중 단산, 바굼지오름은
지난 해 올레길코스를 돌거나 이동하면서 많이 보았다.
그 중 동쪽, 산방산 가까운 곳은
그 형세가 마치 삼각뿔을 세워놓은듯 곧추섰다.
한 번 올라봐야지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언제가 될지 모르는 훗날이라도
일부러 찾기보다 이번 기회를 이용하지싶다.
옆지기에게 양해를 구하고 차로 이동하여
대정향교 앞 담벼락메 붙여 주차하고 혼자 나선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그림따라 가다보니 파르라니님이 딱 계시네요 ㅎㅎ
제주구경 구석구석 잘하고 갑니다........감사. 건강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