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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卦 履卦(이괘, ䷉ ☰☱ 天澤履卦천택리괘)4. 象傳상전
4. 象傳상전
p.6 【經文】 =====
象曰上天下澤履君子以辯上下定民志
象曰, 上天下澤, 履, 君子以, 辯上下, 定民志.
象曰 上天下澤이 履니 君子以하여 辨上下하여 定民志하나니라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하늘이 위에 있고 못이 아래에 있는 것이 履卦(이괘, ䷉ ☰☱ 天澤履卦천택리괘)이니, 君子군자가 그것을 본받아 위아래를 分別분별하고, 百姓백성의 뜻을 安定안정시킨다.”
中國大全
p.6 【傳】 =====
天在上澤居下上下之正理也人之所履當如是故取其象而爲履君子觀履之象以辯別上下之分以定其民志夫上下之分明然後民志有定民志定然後可以言治民志不定天下不可得而治也古之時公卿大夫而下位各稱其德終身居之得其分也位未稱德則君擧而進之士修其學學至而君求之皆非有預於已也農工商賈勤其事而所享有限故皆有定志而天下之心可一後世自庶士至于公卿日志于尊榮農工商賈日志于富侈億兆之心交騖於利天下紛然如之何其可一也欲其不亂難矣此由上下无定志也君子觀履之象而分辯上下使各當其分以定民之心志也
天在上, 澤居下, 上下之正理也, 人之所履當如是. 故取其象而爲履. 君子觀履之象, 以辯別上下之分, 以定其民志. 夫上下之分明然後, 民志有定, 民志定然後, 可以言治, 民志不定, 天下不可得而治也. 古之時, 公卿大夫而下位各稱其德, 終身居之, 得其分也. 位未稱德, 則君擧而進之, 士修其學, 學至而君求之, 皆非有預於已也. 農工商賈勤其事而所享有限. 故, 皆有定志而天下之心, 可一. 後世, 自庶士至于公卿, 日志于尊榮, 農工商賈日志于富侈, 億兆之心, 交騖於利, 天下紛然, 如之何其可一也. 欲其不亂, 難矣, 此, 由上下无定志也. 君子觀履之象而分辯上下, 使各當其分, 以定民之心志也.
天在上하고 澤居下는 上[一作天]下之正理也니 人之所履 當如是라 故取其象而爲履라 君子觀履之象하여 以辨別上下之分하여 以定其民志하나니 夫上下之分明然後에 民志有定하고 民志定然後에 可以言治니 民志不定이면 天下不可得而治也라 古之時에 公卿大夫而下 位各稱其德하여 終身居之하니 得其分也라 位未稱德이면 則君擧而進之하나니 士修其學하여 學至而君求之요 皆非有預於己也라 農工商賈勤其事而所享有限이라 故로 皆有定志而天下之心을 可一이러니 後世엔 自庶士로 至于公卿히 日志于尊榮하고 農工商賈 日志于富侈하여 億兆之心이 交騖於利하여 天下紛然하니 如之何其可一也리오 欲其不亂이나 難矣니 此는 由上下无定志也라 君子觀履之象而分辨上下하여 使各當其分하여 以定民之心志也하나니라
하늘이 위에 있고 못이 아래에 있는 것은 위아래의 바른 理致이치이니, 사람이 實踐실천하는 바가 마땅히 이와 같아야 한다. 그러므로 그 象상을 取취하여 ‘履리’라 하였다. 君子군자가 ‘履리’의 象상을 보고서 위아래의 區分구분을 辨別변별하여 百姓백성의 마음을 安定안정시킨다. 위아래의 區分구분이 分明분명한 뒤에야 百姓백성의 마음이 安定안정되고, 百姓백성의 마음이 安定안정된 뒤에야 다스림을 말할 수 있으니, 百姓백성의 마음이 安定안정되지 못하면 天下천하를 다스릴 수 없다. 옛날에 公공․卿경․大夫대부 以下이하가 各各각각 그 地位지위에 걸맞는 德덕을 終身종신토록 行행하였으니, 이는 제 分數분수를 얻은 것이다. 地位지위가 德덕에 걸맞지 않으면 임금이 昇進승진시켜 주고, 선비가 學文학문을 닦아 學文학문이 至極지극해지면 임금이 그를 求구하는 것이니, 모두 선비 自身자신에게 本來본래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農농․工공․商상․賈고는 自己자기 일을 부지런히 하되 누리는 것에 制限제한을 두었기 때문에 모두 安定안정된 마음을 가지게 되어 天下천하의 마음을 하나로 統一통일시킬 수 있었다. 그런데 後世후세에는 여러 선비들로부터 公공․卿경에 이르기까지 날로 尊貴존귀함과 榮華영화로움에 뜻을 두고, 農농․工공․商상․賈고들은 날로 富者부자 되고 奢侈사치하는 데 뜻을 두어 億兆억조 百姓백성의 마음이 서로 利益이익에 沒頭몰두하여 天下천하가 어지러워지니, 어떻게 百姓백성의 마음을 統一통일시키겠는가? 混亂혼란하지 않기를 바라나 어려우니, 이는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安定안정된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君子군자가 이 象상을 보고서 위아래를 分別분별해서 各各각각 그 分數분수에 마땅하게 하여 百姓백성들의 마음을 安定안정시킨다.
p.7 【本義】 =====
程傳備矣
程傳備矣라
「程傳정전」에 갖추어져 있다.
p.7 【小註】 =====
或問履如何都做禮字說朱子曰辯上下定民志便也是禮底意思
或問, 履如何都做禮字說. 朱子曰, 辯上下定民志, 便也是禮底意思.
어떤 이가 물었다. “ ‘밟음(履리)’을 어떻게 모두 ‘禮예’字자로 말하십니까?” 朱子주자가 答답하였다. “ ‘위아래를 分別분별하여 百姓백성의 뜻을 安定안정시킨다’고 한 것이 곧 또한 禮예의 뜻입니다.“
○ 廣平游氏曰天高地下禮制行矣人之所履禮而已故上天下澤有履之象君子觀象於此則可以辯上下上下旣辯則名分立而民志定矣此以成卦之體言之
○ 廣平游氏曰, 天高地下, 禮制行矣. 人之所履禮而已, 故上天下澤有履之象, 君子觀象於此, 則可以辯上下, 上下旣辯則名分立而民志定矣. 此以成卦之體言之.
廣平游氏광평유씨가 말하였다. “ 「樂記악기」에 ‘하늘은 높고, 땅은 낮아 禮예와 制度제도가 行행해진다’고 했다. 사람이 밟아 實踐실천하는 것은 禮예일 뿐이므로 하늘이 위에 있고, 못이 아래에 있는 것이 履卦(이괘, ䷉ ☰☱ 天澤履卦천택리괘)의 象상이고, 君子군자가 이로부터 象상을 觀察관찰한다면 위아래를 分別분별할 수 있고, 위아래가 이미 分別분별되었다면 名分명분이 서게 되어 百姓백성의 뜻이 定정해진다. 이것은 大成卦대성괘의 몸체로써 말한 것이다.”
○ 厚齋馮氏曰卦本以兌履乾爲義正與小畜以巽畜乾對也天澤上下自是孔子贊象之意然市合之取諸噬嗑備豫之取諸豫古人用字聲同者皆通則履之爲禮因天澤之象亦可兼通要之立卦之義則以踐履之履也
○ 厚齋馮氏曰, 卦本以兌履乾爲義, 正與小畜以巽畜乾對也. 天澤上下, 自是孔子贊象之意. 然市合之取諸噬嗑, 備豫之取諸豫. 古人用字聲同者, 皆通則履之爲禮, 因天澤之象, 亦可兼通. 要之, 立卦之義, 則以踐履之履也.
厚齋馮氏후재풍씨가 말하였다. “卦괘는 本來본래 兌卦(태괘, ䷹ ☱☱ 重澤兌卦중택태괘)가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에게 밟히는 것을 뜻으로 삼았으며, 바로 小畜卦(소축괘, ䷈ ☴☰ 風天小畜卦풍천소축괘)에서 巽卦(손괘, ䷸ ☴☴ 重風巽卦중풍손괘)로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를 沮止저지하는 것과 짝을 이룬다. 하늘과 못, 위와 아래는 本來본래 孔子공자가 象상을 지은 뜻이다. 그러나 巿場시장을 여는 것은 噬嗑卦(서합괘, ䷔ ☲☳ 火雷噬嗑卦화뢰서합괘)로부터 象상을 取취하였고, 미리 對備대비하는 것은 豫卦(예괘, ䷏ ☳☷ 雷地豫卦뇌지예괘)에서 象상을 取취하였다. 옛 사람들이 글자와 소리를 함께 使用사용한 것은 모두가 通用통용되는 것으로 履卦(이괘, ䷉ ☰☱ 天澤履卦천택리괘)가 禮예가 된다는 것은 하늘과 못의 象상으로 말미암아 또한 兼겸하여 通用통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要요컨대 卦괘를 세운 뜻은 곧 밟다는 意味의미의 ‘履리’이다.”
韓國大全
【김도(金濤) 「주역천설(周易淺說)」】 |
愚按, 本義下朱子所釋, 惟一條, 㳺氏馮氏所釋凡二條, 而皆合於大象之旨矣. 然朱子本義曰, 程傳備矣. 所謂備矣者, 惟辯上下定民志之事也, 固善矣. |
내가 살펴보았다. 『本義본의』 아래 朱子주자가 解釋해석한 곳은 오직 한 곳이고, 廣平游氏광평유씨와 厚齋馮氏후재풍씨가 解釋해석한 곳은 두 곳으로 모두 「大象傳대상전」의 뜻과 附合부합한다. 그러나 朱子주자의 『本義본의』에서 “ 『程傳정전』에 갖추어져 있다”고 했다. 이른바 “갖추어져 있다”는 것은 오직 위아래를 分別분별하여 百姓백성의 뜻을 安定안정시키는 일이니, 眞實진실로 좋다. |
然學者踐履之事, 則無矣. 大槪以立卦之義, 言之彖辭彖傳, 皆以踐履爲主, 而所謂踐履之實, 莫㘦於顔子之四勿. 學者苟能從事於四勿, 而拳拳服膺, 則私可克而禮可復矣. |
그러나 배우는 사람이 實踐실천해야 하는 일은 없다. 大體대체로 卦괘를 세우는 뜻은 「彖辭단사」와 「彖傳단전」에서 말하였는데, 모두 實踐실천을 爲主위주로 하였다. 그러나 이른바 實踐실천의 實質실질은 顔子안자의 ‘네 가지 警戒경계[四勿사물]’[주 35]보다 懇切간절한 것은 없다. 배우는 사람이 萬一만일 顔子안자의 네 가지 警戒경계를 따라 한결같은 마음으로 가슴속 깊이 새긴다면 私私사사로움을 克復극복하여 禮예를 回復회복할 수 있다. |
若使復禮之君子, 得位而行道, 則程傳所備之事, 可從而理之也, 豈不善哉, 豈不休哉. |
萬若만약 禮예를 回復회복한 君子군자가 地位지위를 얻어 道도를 實踐실천한다면, 『程傳정전』에 갖추어져있다는 일을 따라서 다스릴 수 있으니, 어찌 善선하지 않겠으며 어찌 아름답지 않겠는가? |
35) 네 가지 警戒경계[四勿사물]:孔子공자가 顏淵안연이 仁인에 對대해 質問질문한 것에 對대해 顏淵안연에게 “禮예가 아니면 보지도[視시], 듣지도[聽청], 말하지도[言언], 움직이지도[動동] 말라”고 警戒경계한 말이다(『論語논어‧顔淵안연』). |
【이만부(李萬敷) 「역통(易統)‧역대상편람(易大象便覽)‧잡서변(雜書辨)」】 |
臣謹按, 辨上下者, 卽制數度之事, 民志定者, 以上下已有所辨故也. 程傳所論頗中今日之弊, 㐲願執言考事, 毋少忽焉. |
臣신이 삼가 살펴보았습니다. “위아래를 分別분별하는 것”은 곧 數수와 度도를 制定제정하는 일이고,[주 36]“百姓백성의 뜻을 安定안정시킨다”는 것은 위아래가 이미 分別분별되었기 때문입니다. 『程傳정전』에서 論논한 內容내용이 今日금일의 病弊병폐에 거의 맞으니, 엎드려 바라옵건대 말을 받들어 일을 詳考상고하여 조금이라도 疏忽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
36) 『周易주역‧節卦절괘』:象曰 澤上有水節, 君子以, 制數度, 議德行. |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주 37] |
辨上下, 天運於上而澤下注也. 定民志, 澤下注而無復升天之志也. |
“위아래를 分別분별한다”는 것은 하늘이 위에서 運行운행하고, 못이 아래에서 물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百姓백성의 뜻을 安定안정시킨다”는 것은 못이 아래에서 물을 받아들이는 것이어서 다시 하늘로 오르는 뜻은 없는 것이다. |
37) 경학자료집성DB에서는 履卦(이괘, ䷉ ☰☱ 天澤履卦천택리괘) 卦辭괘사에 該當해당하는 것으로 分類분류했으나, 內容내용에 따라 이 자리로 옮겨 바로 잡는다. |
【심조(沈潮) 「역상차론(易象箚論)」】 |
象, 辯上下, 辯字從言者, 兌也, 辯之在互離也. |
「象傳상전」의 “위아래를 分別분별한다”고 할 때 ‘辯변’字자를 ‘言언’ 附隨부수에 쓴 것은 ‘兌태’의 뜻이고, 分別분별하는 것은 互卦호괘인 離卦(리괘, ䷝ ☲☲ 重火離卦중화리괘)에 달려 있다.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주 38] |
涑水司馬氏曰, 履者, 人之所履也. 民生有欲喜進務得而不可厭者也, 不以禮節之, 則貪侈无窮. |
涑水司馬氏속수사마씨가 말하였다. “ ‘밟음[履리]’은 사람들이 實踐실천하는 것이다. 百姓백성들은 나면서부터 기쁘게 나아가 힘써 얻고자 하나 滿足만족하지 않는 者자들이므로, 禮예로 調節조절하지 않으면 貪慾탐욕과 奢侈사치가 끝이 없다. |
是故先王作爲禮以治之, 使尊卑有等, 長幼有倫, 然後上下各安其分而无覬覦之心. 此先王制世御俗之方也. |
이런 까닭에 先王선왕들은 禮예를 만들어 그들을 다스림으로써 身分신분이 貴귀함과 낮은 等級등급을 있게 하고, 어른과 아이의 次例차례를 있게 하고, 그런 다음에 위아래가 各各각각 그 分數분수를 便安편안히 하여 規範규범을 벗어나는 마음을 없게 하였다. 이것이 先王선왕이 世上세상을 制度제도하고 風俗풍속을 다스리는 方道방도이다.” |
○ 晦齋先生曰, 君子辯上下定民志, 故妾不可以竝后, 庶不可以加嫡, 臣不可以擬君. 此天地之常經, 古今之大義也. |
晦齋先生회재선생이 말하였다. “ ‘君子군자가 위아래를 分別분별하여 百姓백성의 뜻을 安定안정시킨다’고 했기 때문에, 妾첩은 正妃정비와 함께 설 수 없고 庶子서자는 正室정실 所生소생의 위가 될 수 없으며, 臣下신하는 임금에 比비길 수 없다. 이것이 하늘과 땅의 變변하지 않는 法度법도이며, 古今고금에 貫通관통하는 커다란 義理의리이다.” |
38) 경학자료집성DB에서는 履卦(이괘, ䷉ ☰☱ 天澤履卦천택리괘) 卦辭괘사에 該當해당하는 것으로 分類분류했으나, 內容내용에 따라 이 자리로 옮겨 바로 잡는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辨上下, 禮之別也, 定民志, 禮之防也. 上下辨則民志定, 而禮義有所措. 辨者, 乾之易知也, 定者, 兌之止水也. |
“위아래를 分別분별함”은 禮예의 分別분별이고, “百姓백성의 뜻을 安定안정시킴”은 禮예의 防備방비이다. 위아래가 分別분별되면 百姓백성의 뜻은 定정해져서 禮예와 義의를 適用적용할 수 있다. ‘分別분별하는 것’은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가 平易평이함으로 主張주장하는 것이고,[주 39], ‘定정한다는 것’은 兌卦(태괘, ䷹ ☱☱ 重澤兌卦중택태괘)의 고여 있는 물[止水지수]이다. |
39) 『周易주역‧繫辭傳계사전』:乾以易知, 坤以簡能. |
【박윤원(朴胤源) 『경의(經義)‧역경차략(易經箚略)‧역계차의(易繫箚疑)』】 |
○ 黃帝之爲文章, 以表貴賤, 卽此象. |
黃帝황제가 文樣문양과 색깔을 製作제작하여 貴賤귀천을 表示표시한 것이 바로 이 象상이다. |
【김귀주(金龜柱) 『주역차록(周易箚錄)』】 |
本義程傳備矣.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 『程傳정전』에 갖추어져 있다.” |
小註, 廣平㳺氏曰, 天高, 云云. |
小註소주에서 廣平游氏광평유씨가 말하였다. “하늘이 높다, 云云운운.” |
○ 按, 上天下澤是於卦辭之外, 別取一義. 此非成卦之體, 成卦之體則乃以柔履剛, 以說應乾之謂也. |
내가 살펴보았다. “하늘이 위에, 못이 아래에 있다”는 것은 卦辭괘사의 밖에서 別途별도로 하나의 뜻을 取취한 것이다. 이는 卦괘를 이룬 몸체가 아니니, 萬若만약에 卦괘를 이룬 몸체라면 곧 柔弱유약한 陰음이 굳센 陽양에게 밟히니, 기쁨으로써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와 呼應호응하는 것을 말한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上天下澤, 尊卑截然之中, 亦有相接之義, 故爲履. 履者, 禮也. 隔絶而已, 則否也. 辨兌象, 定乾象. |
하늘이 위에 있고, 못이 아래에 있는 것은 ‘높음과 낮음[尊卑존비]’이 分明분명하게 나뉘는 가운데에 또한 서로 이어져 있는 뜻이 있으므로 ‘밟음[履리]’이 된다. ‘밟음[履리]’은 禮예이다. 사이가 끊어져 있을 뿐이라면 ‘막힘[否비]’이 된다. ‘辯변’은 兌卦(태괘, ䷹ ☱☱ 重澤兌卦중택태괘)의 象상이며, ‘定정’은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의 象상이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上下有等, 民志有分. |
위아래에는 等級등급이 있고, 百姓백성의 뜻에는 分數분수가 있다. |
〈問, 上天下澤履, 曰, 天在上而澤在下, 則是上天履下澤也. |
물었다. “하늘이 위에 있고, 못이 아래에 있는 象상이 履리라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答답하였다. “하늘이 위에 있고, 못이 아래에 있으니, 위에 있는 하늘이 아래에 자리한 못을 밟는다는 것입니다.”〉 |
〈○ 問, 辯上下定民志. 曰, 辯上下者, 觀上天下澤之象也. 辯上下爲定民志之本. 此則人之所履也. |
물었다. “ ‘위아래를 分別분별하여 百姓백성의 뜻을 安定안정시킨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答답하였다. “위아래를 分別분별하는 것은 하늘이 위에 못이 아래에 있는 象상을 觀察관찰한다는 것입니다. 위아래를 分別분별하는 것은 百姓백성의 뜻을 安定안정시키는 根本근본이 되니, 이는 사람이 實踐실천하는 것입니다.”〉 |
【이지연(李止淵) 『주역차의(周易箚疑)』】 |
上下莫如天地, 上乾下坤之卦, 不曰辨上下, 而必於天澤者, 何也. 澤者止水也, 俯而見之, 不見地而但見天影, 此所謂上下天光. |
‘위아래’는 하늘과 땅 만 한 것이 없는데, 위가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이고 아래가 坤卦(곤괘, ䷁ ☷☷ 重地坤卦중지곤괘)인 卦괘에서 “위아래를 分別분별한다”고 말하지 않고, 굳이 하늘과 못에서 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못은 고여 있는 물인데, 허리를 구부려 그것을 보면 땅은 보이지 않고 하늘의 그림자만을 보일 뿐이니, 이것을 가리켜 위아래로 하늘의 빛[天光천광]이 비춘다고 한다. |
雖曰同是天光, 而在上者, 仰而見之, 在下者, 俯而見之, 辨上下之道, 其在斯乎. 澤之爲卦, 二乾畫在於一止水之下, 此所謂水底天也 |
비록 모두 하늘의 빛일지라도 위에 있는 것은 머리를 들어 우러러 보고, 아래에 있는 것은 허리를 구부려서 보니, 위아래를 區分구분하는 道도가 여기에 있구나! 못[澤택]이란 卦괘는 두 陽爻양효[乾畫건획]가 하나의 물이 그치는 아래에 있는데, 이것이 이른바 물속에 잠긴 하늘이다. |
【이항로(李恒老) 「주역전의동이석의(周易傳義同異釋義)」】 |
〔傳〕天在上澤居下 [止] 以定民之心志也. |
『程傳정전』에서 말하였다. “하늘이 위에 있고, 못은 아래에 있음으로써 百姓백성의 마음과 뜻을 定정한다.” |
〔本義〕程傳備矣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 『程傳정전』에 갖추어져 있다.” |
或問, 履爲禮何也. 어떤 이가 물었다. “ ‘밟음[履리]’을 ‘禮예’라 하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
曰, 道與行一也. 由理而言, 則謂之道, 由人而言, 則謂之行. 非道則不得行, 非行則道旡所用, 其實一也. 履與禮, 亦如此. 所謂禮也者, 卽人所履行之節度繩墨也, 乃天道之當然也. |
答답하였다. “道理도리와 實踐실천하는 것은 하나입니다. 道理도리로부터 말하면 道도라 하고, 사람으로부터 말하면 實踐실천하는 것[行행]이라고 합니다. 道도가 아니면 實踐실천할 수도 없고, 實踐실천이 아니면 道도를 쓸 곳이 없으니, 그 實質실질은 하나입니다. ‘밟음[履리]’과 ‘禮예’도 이와 같습니다. 이른바 禮예라고 하는 것은 곧 사람들이 實踐실천하는 節度절도와 法度법도이고, 곧 天道천도의 當然당연함입니다. |
古今聖賢之所指示也, 天下人物之所共由也. 捨此一路則崎嶇險巇, 更旡一足頓放之地, 更旡一步推移之處. 今夫喚履爲禮, 正如喚燭爲明, 認車爲乘也, 何疑之有. |
古今고금의 聖賢성현들이 몸소 가리켜 보여준 것이며, 天下천하의 사람과 萬物만물이 함께 따르는 것입니다. 萬若만약 이 길을 버리면 몹시 힘들고 苦生고생스럽게 되니, 다시는 다리 하나도 뻗을 곳이 없고, 한발자국도 옮길 곳이 없게 됩니다. 이제 ‘밟음[履리]’을 ‘禮예’라고 한 것은 바로 촛불은 밝다고 하고, 수레는 탈 것으로 여기는 것과 같은데 더 以上이상 무슨 疑心의심이 있겠습니까?” |
曰, 上天下澤爲禮, 則上天下地, 上天下水之類, 皆禮也, 何獨於此而獨謂之禮乎. 曰, 禮者, 人心所具之德, 仁愛發用之節文也. |
물었다. “하늘이 위에 있고 못이 아래에 있는 것이 禮예가 된다면, 위에는 하늘, 아래는 땅인 것과 위에는 하늘, 아래는 물인 것과 같은 種類종류가 모두 禮예인데, 어찌하여 惟獨유독 여기에서만 禮예라고 했습니까?” 答답하였다. “禮예는 사람의 마음속에 갖추고 있는 德덕이고, 仁愛인애가 피어나는 節文절문입니다.” |
交際應接之中, 有恭敬辭遜之體, 非上下尊卑, 判然各立之謂也. 天雖在上而有下濟仁履(覆)之意, 澤雖居下而有承應說樂之意, 此所謂禮之體也. |
交際교제하고 應接응접하는 가운데 恭敬공경‧辭讓사양‧謙遜겸손의 몸체가 있어서 위와 아래의 높음과 낮음이 判然판연하게 各各각각 獨立독립되어 있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은 비록 위에 있다 해도 아래를 救濟구제하고 仁인으로 덮어주는 뜻이 있고, 못은 비록 아래에 있다 해도 위를 이어서 呼應호응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뜻이 있으니, 이것이 이른바 禮예의 몸체입니다. |
文言曰, 嘉會足以合禮, 正指此也. 若夫否只見其上下不交之象, 訟只見其上下相違之象, 何嘗有上應下說之意耶, 故曰上天下澤履, 又曰履也者, 禮也. |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의 「文言傳문언전」에 ‘아름답게 모이는 것이 充分충분히 禮예와 合합한다‘[주 40]고 한 것은 바로 이것을 가리킵니다. 否卦(비괘, ䷋ ☰☷ 天地否卦천지비괘)의 境遇경우는 但只단지 그 위아래가 交感교감하지 않는 象상을 드러낼 뿐이고, 訟卦(송괘, ䷅ ☰☵ 天水訟卦천수송괘)는 다만 위아래가 서로 어긋나는 象상을 드러낼 뿐이니, 어찌 위로 呼應호응하고 아래로 기쁘게 하는 뜻이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늘이 위에 있고, 못이 아래에 있는 것을 履卦(이괘, ䷉ ☰☱ 天澤履卦천택리괘)라고 했고, 또 ’밟음[履리]은 禮예이다‘라고 했습니다.” |
40) 『周易주역‧乾卦건괘(文言傳문언전)』:嘉會足以合禮.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역요선義綱目)」】 |
天澤高卑, 義分有定. 君臣士庶, 踐履由禮. |
하늘과 못은 높고 낮으니, 義理의리와 分數분수가 定정해진다. 임금과 臣下신하, 官吏관리와 庶人서인은 禮예에 따라 實踐실천한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親疏得其分, 賢不肖得其職, 天下之志定, 覬覦徼倖之望, 絶矣. 對艮爲上, 巽爲下, 兌辨艮定, 坤爲民志. |
親친한 것과 疏遠소원한 것은 그 分數분수를 얻고, 賢明현명한 이와 不肖불초한 이는 그에 맞는 職責직책을 얻어 天下천하의 뜻이 安定안정되면, 凱覦개유[주 41]와 僥倖요행을 바라는 것이 없어진다. 下卦하괘의 陰陽음양이 바뀐 艮卦(간괘, ䷳ ☶☶ 重山艮卦중산간괘)가 위가 되고 巽卦(손괘, ䷸ ☴☴ 重風巽卦중풍손괘)가 아래가 되며, 兌卦(태괘, ䷹ ☱☱ 重澤兌卦중택태괘)가 分別분별이 되고 坤卦(곤괘, ䷁ ☷☷ 重地坤卦중지곤괘)가 安定안정이 되며, 坤卦(곤괘, ䷁ ☷☷ 重地坤卦중지곤괘)가 百姓백성의 뜻이 된다. |
41) 凱覦개유:아랫사람으로서 바라서는 아니 될 일을 바라는 것.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 象, 上天也, 下澤也, 志以位言, 民以陰言. 陽當在上, 陰當在下, 乃其志之各得也. |
「象傳상전」에서 위는 하늘이고 아래는 못이며, ‘뜻[志지]’은 地位지위로써 말하고 ‘百姓백성’은 陰음으로써 말하였다. 陽양은 當然당연히 위에 陰음은 當然당연히 아래에 있어야 이에 그 뜻을 各各각각 얻는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天在上, 澤在下, 爲尊卑之別, 故君子觀其象而辯上下之分, 以定民志也. 程傳已備矣. |
하늘은 위에 있고, 못이 아래에 있다고 한 것은 높음과 낮음을 分別분별한 것이므로 君子군자가 그 象상을 보고서 위아래의 職分직분을 分別분별하고 百姓백성의 뜻을 安定안정시켰다. 『本義본의』에서는 “『程傳정전』에 이미 갖추어져 있다”고 했다. |
【이정규(李正奎) 「독역기(讀易記)」】 |
履之大象曰, 上天下澤, 履, 君子以, 辯上下, 定民志. 不曰天下有澤, 或澤上有天, 而曰上天下澤, 則下字之際, 已見辯上下定民志之象矣. |
履卦(이괘, ䷉ ☰☱ 天澤履卦천택리괘)의 「大象傳대상전」에 “하늘이 위에 있고, 못이 아래에 있는 것이 履卦(이괘, ䷉ ☰☱ 天澤履卦천택리괘)이니, 君子군자는 그것을 본받아 위아래를 分別분별하여 百姓백성의 뜻을 安定안정시킨다”고 하였다. 하늘 아래 못이 있다거나 或혹 못 위에 하늘이 있다고 말하지 않고, 위에 하늘, 아래에 못이라고 말하였으니, 그 글을 쓰는 사이에 이미 위아래를 分別분별하여 百姓백성의 뜻을 安定안정시키는 象상이 이미 드러났다. |
- 出處: daum, Naver,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동양고전종합DB |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
http://waks.aks.ac.kr/rsh/?rshID=AKS-2012-EAZ-2101 |
- 모바일서당/모바일서원 |
https://hm.cyberseodang.or.kr/ |
zum뉴스줌 국제뉴스 https://news.zum.com/front?c=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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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역64괘 순서 - 자장가 노래로 배우기 (5단계) - 손기원TV https://youtu.be/zLUnMuvVs5k * 64卦 暗記誦(암기송): 乾坤,屯蒙,需訟,師比(건곤,둔몽,수송,사비)8/小畜履,泰否,同人,大有,謙豫(소축이,태비,동인,대유,겸예)8/隨蠱,臨觀,噬嗑賁,剝復(수고,임관,서합비,박복)8/无妄,大畜,頤大過,坎離(무망,대축,이대과,감이)6 (上經三十備) 30괘 咸恒,遯大壯,晉明夷,家人睽(함항,둔대장,진명이,가인규)/蹇解,損益,夬姤,萃升(건해,손익,쾌구,췌승) 困井,革鼎,震艮,漸歸妹(곤정,혁정,진간,점귀매)/豊旅,巽兌,渙節,中孚,小過(풍여,손태,환절,중부,소과) 旣濟,未濟(기제,미제) (下經三十備) 34괘 총64괘 | |
- 주역을 공부하는 이유 - 손기원주역 (2020.1) - 손기원TV https://youtu.be/wVtqy-7phjM | |
- 하루 5분_주역 64괘 외우기(#26)_fortune-telling_el Libro de Cambios_YKing(#26) https://youtu.be/hV2igNbrDuk | |
1卦 乾건 [精神정신] 하늘을 본받아라 | 2卦 坤곤 [物質물질] 땅과 같이 이루어라 |
3卦 屯둔 [始作시작] 첫 단추를 잘 꿰어라 | 4卦 蒙몽 [子女자녀] 스스로 하게 하라 |
5卦 需수 [對備대비] 準備준비하며 기다려라 | 6卦 訟송 [다툼] 지는 것이 이기는 길이다 |
7卦 師사 [戰爭전쟁] 生死생사를 걸어라 | 8卦 比비 [順從순종] 따라야 할 者를 따르라 |
9卦 小畜소축 [앙금] 믿고 和合화합하라 | 10卦 履이 [履行] 調和조화롭게 實行실행하라 |
11卦 泰태 [治世치세] 包容포용, 疏通소통하라 | 12卦 否비 [亂世난세] 危機위기가 機會기회다 |
13卦 同人동인 [大同대동] 한마음으로 이루어라 | 14卦 大有대유 [大富대부] 그릇을 키워라 |
5卦 謙겸 [謙讓겸양] 바다처럼 낮춰라 | 16卦 豫예 [鼓舞고무] 神明신명나면 못할 것없다 |
17卦 隨수 [變通변통] 때에 맞게 對處대처하라 | 18卦 蠱고 [弊端폐단] 果敢과감하게 쓸어내라 |
19卦 臨임 [親政친정] 感動감동으로 臨임하라 | 20卦 觀관 [觀望관망] vision비전으로 이끌어라 |
21卦 噬嗑서합 [斷罪단죄] 根源근원을 除去하라 | 22卦 賁비 [丹粧단장] 아름답게 꾸며라 |
23卦 剝박 [衰落쇠락] 充實충실한 씨앗만 남겨라 | 24卦 復복 [回復회복] 늦기 前전에 돌이켜라 |
25卦 无妄무망[順天] 輕擧妄動경거망동하지마 | 26卦 大畜대축 [內功] 크게 쌓아 널리 펼쳐라 |
27卦 頤이 [養賢양현] 바르게 길러라 | 28卦 大過대과 [難局난국] 突破口돌파구, 찾아라 |
29卦 坎감 [수렁] 智惠지혜롭게 脫出탈출하라 | 30卦 離이 [關鍵관건] 祕藏비장의 카드를 챙겨라 |
31卦 咸함 [交感교감] 眞實진실로 感應감응하라 | 32卦 恒항 [一貫일관] 한결같이 사랑하라 |
33卦 遯둔 [隱退은퇴] 아름답게 물러나라 | 34卦 大壯대장 [큰 힘] 要緊요긴하게 힘써라 |
35卦 晉진 [進展진전] 밝게 나아가라 | 36卦 明夷명이 [暗鬱암울] 絶望절망을 이겨내라 |
37卦 家人가인 [佳話가화] 父母답게, 子女답게 | 38卦 睽규 [反目반목] 다시 和合화합하라 |
39卦 蹇건 [苦難고난] 멈춰서 힘을 길러라 | 40卦 解해 [解決해결] 걸림돌을 除去제거하라 |
41卦 損손 [虛허,비움] 慾心욕심을 덜어내라 | 42卦 益익 [도움] 살리는 게 살 길이다 |
43卦 夬쾌 [剔抉척결] 힘으로는 안 된다 | 44卦 姤구 [因緣인연] 天生緣分이 따로 있다 |
45卦 萃췌 [宴연,모임] 신나는 잔치를 열어라 | 46卦 升승 [上昇상승] 뜻을 높이 펼쳐라 |
47卦 困곤 [困境곤경] 大人대인답게 극복하라 | 48卦 井정 [修養수양] 우물 修理수리하듯 修養함 |
49卦 革혁 [革新]하면 苦痛고통, 當당하면 죽음 | 50卦 鼎정 [잔치] 정성껏 지어 잘 待接대접하라 |
51卦 震진 [災難재난] 精神정신만 차리면 산다 | 52卦 艮간 [멈춤] 머물러야 할 곳에 머물러라 |
53卦 漸점 [漸進점진] 걸어서 저 하늘까지 | 54卦 歸妹귀매 [因緣] 때가 있고 格격이 있다 |
55卦 豊풍 [豐饒풍요] 透明투명하게 經營경영하라 | 56卦 旅여 [旅行여행] 路資노자를 넉넉히 準備함 |
57卦 巽손 [助演조연] 빛나는 助演조연이 되라 | 58卦 兌태 [기쁨] 함께 즐기되 操心조심하라 |
59卦 渙환 [解散해산] 헤쳐모여 再整備재정비함 | 60卦 節절 [節度절도] 分明분명하게 맺고 끊어라 |
61卦 中孚중부 [疏通소통] 眞實, 믿음으로 通하라 | 62卦 小過소과 [限界한계] 慾心은 禁物금물이다 |
63卦 旣濟기제 [成功성공] 放心방심은 금물! | 64卦 未濟미제 [失敗실패] 새롭게 始作시작하라 |
*****(2020.01.14.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