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 충격 외면하고 아마존에 주목…나스닥 0.8%↑ 마감
https://www.yna.co.kr/view/AKR20241102008900009?input=1195m
미국 대선-FOMC 금리 결정…증시 운명 달린 한 주[이번주 美 증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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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D-2, 해리스·트럼프 경합주 올인…마지막 날은 펜실베이니아서 굳히기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494225?sid=104
엔비디아, 인텔 물리치고 다우지수 편입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875087
막 오르는 中 전인대 상무위… ‘부양책 규모’ 촉각
https://v.daum.net/v/20241104050423673
"금투세 차기대선후 시행" 3년 유예안 민주당서 부상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90016?sid=101
"우린 애플보다 갤럭시"…'인구 대국' 인도 지갑 열기 성공한 삼성
https://v.daum.net/v/20241104051247728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1/4 Bloomberg>
1) 美 10월 비농업고용 충격
미국의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허리케인과 보잉사의 대규모 파업으로 인해 1만 2,000명 증가에 그쳤음. 2020년 이래 최소치로, 시장에서는 10만 명을 예상했었음. 실업률은 4.1%에 머물렀고,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비 0.4% 증가. BLS는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두 개의 허리케인이 일부 산업의 고용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지만, 그 효과를 정량화할 수 없었다고 설명. 또한 파업으로 인해 제조업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었음. 일시적인 요인을 제외할 경우 대체로 노동 시장은 여전히 완만해지고 있는 모습. 웰스파고 선임 이코노미스트 Sarah Hous는 “이 중 얼마나 많은 부분이 노이즈인지 시그널인지 완벽하게 분석하기는 어렵지만, 고용시장이 발판을 얻기 어려운 상황임을 시사하는 충분한 약화를 볼 수 있다”고 진단
2) 해리스 vs 트럼프, 여론조사에서 치열한 접전 예고
미국 선거를 이틀 앞두고 발표된 뉴욕타임스/시에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요 격전지에서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전히 초접전 대결을 펼치고 있음. 해리스는 네바다와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 주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반면, 트럼프는 애리조나에서 우위를 유지. 한편 ABC 뉴스/Ipsos 여론조사에서 해리스가 전국적으로 49%-46%으로 앞섰고, Des Moines Register 여론조사는 트럼프가 지난 선거에서 이겼던 아이오와 주에서 해리스가 47%-44%로 우위를 보여 중서부 공략에 성공한 듯 보임. NBC뉴스 최종 여론조사는 49%-49% 동률로 집계되었음
3) 10월 S&P 증시 하락과 美 대선
미국 대통령 선거는 큰 이벤트 리스크로 볼 수 있음. 단지 한 달 동안의 움직임으로 그 이벤트를 전망하는 것은 무모할 수 있지만, 10월 주식시장은 대선 결과를 예측하는 데 놀라울 정도로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음. 1928년 이후 대선 투표 직전월에 S&P 500 지수가 하락한 10번의 사례 중 8번에서 당시 여당이 대선에서 패배. 예외는 반면, 선거가 있기 한 달 전 주식 시장이 상승한 14번의 경우, 여당은 11차례 백악관 수성에 성공. 이를 합치면 S&P 지수 데이터가 시작되는 1928년 이후 24번의 사례 가운데 19번에 걸쳐 10월 증시가 선거 결과를 미리 보여줬던 셈. 물론 근래 10월의 잦았던 주가 하락은 경제 불황 또는 침체를 반영한 것으로, 선거 결과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할 수 있음
4) OPEC+, 유가 부진에 증산 계획 다시 연기
OPEC+는 글로벌 경제 전망이 취약하고 유가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산유량을 늘리기로 했던 계획을 재차 연기하기로 합의.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주도하는 OPEC+는 당초 올 12월부터 하루 18만 배럴을 추가하기 시작해 일련의 증산을 추진할 방침이었으나, 이를 한 달 늦춰 12월까지 기존 공급량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음. 중국의 수요 감소와 미국의 공급 급증으로 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이미 지난 10월로 예정됐던 증산 계획이 미뤄진 바 있음. Onyx Commodities의 Harry Tchilinguirian는 “시장 여건이 승리했다”며, “OPEC+는 석유 수요 성장 약화를 가리키고 있는 중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현재의 거시 경제 현실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진단. 이번 결정은 이미 많은 트레이더들이 예상을 했기 때문에 유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보임
5) 미 대선 시나리오별 대중 정책 분석
미국 대선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초박빙인 가운데 중국 입장에선 누가 이기더라도 미국과의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은 낮아 보임.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해리스가 당선될 경우 바이든 행정부의 경쟁적 접근 방식을 이어가 국가 안보와 수출 통제에 초점을 맞출 전망. 트럼프의 경우 진폭이 워낙 커서 협상을 통한 긴장 완화를 시도할 수도 있지만 공약으로 내세운 고관세를 추진할 가능성이 좀 더 높음.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60%, 기타 국가는 20%로 올리겠다는 그의 발언을 전제로 중국만 보복할 경우 중국 GDP가 2028년까지 약 0.4% 타격을 입고, 모든 국가가 보복에 나설 경우 약 0.25% 충격 예상
(자료: Bloomberg News, 한화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