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영혼의 외도를 피하라
09/16월(月) 시 25:12-22/ 약 4:4-5
“나의 피난처는 오직 주님뿐입니다”(시 25:20).
인간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추구하면 모든 것이 유토피아가 되는 줄 알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 참 안식은 없습니다. 외도는 육체적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의 외도도 있습니다. 영혼의 외도는 영혼이 하나님을 떠나 세상에 도취 되어 끌려다니는 것입니다. 세상에 목말라 하는 여인에게 말씀하십니다. “이 물을 마시는 사람은 다시 목마를 것이다. 그러나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할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속에서 영생에 이르게 하는 샘물이 될 것이다”(요 4:13-14).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어 하나님과 짝이 되어 살도록 만들어졌는데 세상과 벗이 되어 세상과 짝이 되어 살고 있습니다. 이것은 간음, 외도입니다.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입니다.
영혼의 외도를 피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입니다.
▣주님만 바라보면 우리가 살아갈 길을 가르쳐 주십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이 누굽니까? 그가 선택해야 할 길을 주님께서 그에게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시 25:12). 인간의 삶은 선택입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선택을 합니다. 오늘의 내 인생은 과거에 선택한 결과입니다. 미래가 복되려면 오늘 복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앞길을 계획하지만,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다”(잠 16:9). 하나님이 선택하시는 길로 가는 것이 축복입니다.
▣주님만 바라보면 하나님이 친밀함을 주셔서 근심에서 자유하게 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과 의논하시며 그들에게서 주님의 언약이 진실함을 확인해 주신다. 주님만이 내 발을 원수의 올무에서 건지는 분이시기에 내 눈은 언제나 주님을 바라봅니다. 주님 나를 돌보아 주시고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나는 외롭고 괴롭습니다. 내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주시고 나를 이 아픔에서 건져 주십시오”(시 25:14-17). 하나님의 친밀함은 하나님의 은밀함, 하나님의 비밀, 하나님의 실상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경외하는 사람에게 은밀한 것을 보여주셔서 근심이 없게 하십니다. 친밀한 것은 친한 사이에 가능합니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과 친밀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주님만 바라보면 사탄에게서 자유하게 됩니다.
“내 원수들을 지켜봐 주십시오. 그들의 수는 많기도 합니다. 그들은 불타는 증오심을 품고 나를 미워합니다. 내 생명을 지켜 주십시오. 나를 건져 주십시오, 내가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나의 피난처는 오직 주님뿐입니다”(시 25:19-20). 하나님만 바라보는 사람은 사단이 손대지 못합니다. 사단이 하는 일은 사람의 관심사를 하나님에게서 세상으로 끌어내는 일입니다. 애굽에서 광야로 나온 이스라엘 사람 중 불기둥과 구름 기둥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이스라엘의 대열에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관심을 다른 곳에 두면 아멜렉의 공격을 당했습니다.
▣주님만 바라보면 땅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가 한 생애를 편안히 살 것이니 그 자손이 땅을 유업으로 받을 것이다”(시 25:13). 하나님만 바라보면 자신의 은사대로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만 사랑하면 주님이 그 인생을 책임지십니다. 영혼뿐 아니라 육신의 일도 잘되게 하십니다. 자신이 하는 일을 통해 주님을 바라볼 때 그 하는 일이 잘되는 축복이 있습니다.
And...
하나님은 질투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는 것이 외도입니다. ‘영적 외도’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배우자, 자녀, 학업, 성공 등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관심을 하나님 외에 다른 것에 두는 것이 영혼의 외도입니다.
한동안 하나님보다 세상의 것들을 더 사랑하지 않도록 하나님 외에 다른 아무것에도 눈길을 주지 않은 적이 있었습니다. 말씀 보고, 기도하고, 교회 생활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참 기쁨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기도하며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구했습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다스리고 섭리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우리의 배우자, 자녀, 지금 하는 일들을 소홀히 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순위의 문제입니다. 하나님보다 남편(아내)을 더 사랑하는 것, 하나님보다 자녀를 더 사랑하는 것, 하나님보다 내가 하는 일을 더 중점으로 두는 것이 바로 영혼의 외도라는 것입니다. 자녀를 사랑한다면 하나님을 먼저 사랑하고 그 사랑을 힘입어 자녀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손에 그 자녀를 맡길 때 하나님은 자녀를 온전히 돌보십니다. 내가 하는 일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의 통로로 그 일을 하면 하나님은 그 일을 축복하십니다. 내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우선순위 잊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과 담을 쌓고 사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살면서 여행도 하고, 취미생활도 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일들을 ‘주님과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주님과 함께 그 영화를 보면 주님의 메시지를 발견합니다. 주님과 함께 자녀를 양육하면 내 욕심이 버려지고, 주님께 자녀를 온전히 맡기게 됩니다. 주님과 함께 배우자를 대할 때 영과 육의 하나 됨을 체험합니다. 주님과 함께 일을 할 때 내가 할 수 없는 일 들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영혼의 외도를 하지 않는 것은 ‘내가 하는 그 모든 일을 통해 주님이 그 일에 관여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모두 하나님의 일인데 하나님을 out시킨다면 그 일은 결코 잘 될 수 없습니다.
영혼의 외도를 피하는 것은 주님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주님만 바라볼 때 참 안식, 참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노력할 일은 주님 안에서 안식하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분리되지 않도록 날마다 자신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주님과 연합이 최고의 신앙입니다. 사단은 우리 마음에 ‘세상’이란 오물이 낄 때 접근합니다. 주님만 바라보면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그날그날 하나님만 바라보고 따라가면 됩니다. 주님만 바라봄으로 참 평안과 참 안식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만 바라볼지라
https://youtu.be/iHiZiEAm2FA?si=JAflR0SzRNjNpJ2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