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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치유 스크랩 내적치유 (inner healing) 에 대한 고찰 : 교회적 관점
바다 추천 0 조회 21 12.06.13 21:5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내적치유 (inner healing)

 

 

                                                                                                                             

                                                                                               공진수(장로회 신학대학교 대학원)

Ⅰ. 들어가는 말

최근 10년 사이 한국 교회에서는 '내적치유(inner healing)'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퍼지기 시작했다.

'내적치유 세미나'라든가 '내적치유 프로그램' 등에 대한 명백한 기원과 이론적 배경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앞으로 좀 더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연구가가 필요하겠지만,

대개는 미국 신학교와 미국교회, 그리고 미국 선교단체 등의 영향에 기인한 듯하다.

'내적치유'라는 주제가 이제 장신목회 상담학회에서 다루어 질 정도로 이미 한국 교계에 중요한 안건이

된 만큼 목회상담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의 한 사람으로서,

교회 현장에서 위로하고 돌보는 사역을 해야하는 목회자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치유와 성장을 필요를 자각한 한 개인으로서, '내적치유'는 관심의 대상이 되지 않을 수 없었다.
본 소고는 시중에 출판된 내적치유 관련 책들과 각종 세미나 자료들의 비교분석을 통하여,

현재 내적치유의 현 위치와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하여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내적치유에 관한 여러 서적들과 여러 프로그램들을 세밀히 비교 분석하여 정리하는 것도 유익하리라고

생각해 보았으나, 배정된 시간의 한계와 발제자의 준비시간의 부족으로 본 소고에서는
내적치유의 정의를 중심으로 여러 내적치유에 관한 비교 및 정리를 시도하여 보았다.

 

II. '정의'(definition)를 통해 고찰한 한국 교회의 내적치유

1. 이성훈의 내적치유


강남의 연정신경정신를 개업중인 신경정신과 전문의 이성훈은 최근 몇 년간 온누리 교회에서 내적치유

세미나를 인도하는 강사로, 내적치유에 관한 몇 권을 책을 저술하였다.

그의 책'내적치유'는 1991년도에 있었던 내적치유 세미나 기본 12주 과정을 기초로 이루어진 것으로,

책의 구성은 '1장 하나님 나라와 내적치유, 2장 원마음과 드러내기, 3장 열등감, 4장 죄의식, 5장 인간관계와 사랑, 6장 심리적 방어와 신앙생활, 7장 십자가의 치유, 8장 용서를 통한 성장, 9장 치료의 예수님,

10장 치료의 성령님, 11장 치료의 하나님, 12방 구원과 치유'로 되어있다.

 

책의 내용을 보아서 알 수 있듯이 이성훈이 내적치유는

 정신분석의 역동적 심리치료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의 의학적 모델 방식과 저자 자신이 나름대로 해석한 성경해석방법 및 신앙을 접목시켜

 '내적치유 세미나'라고 하는 나름대로의 전문성을 살린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본 발제자가 이성훈의 세미나에 직접 참석해 보지는 않았지만, 두란노 문화센터에서 판매하는

그의 강의 테이프를 들어본 결과 세미나는 10분 정도의 찬양과 1시간 정도의 이론 강의 그리고,

강의 후 강의를 토대로 참가자들의 마음을 토하는 감정발산의 시간 및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나아가 나신의 상처와 죄를 드러내고 치유를 기도하는 통성기도의 순서로 진행됨을 알 수 있다.
이성훈은 그의 책 '내적치유'에서 내적치유의 정의에 관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내적 치유는 어떤 특별한 것을 다루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이미 경험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성령의 역사,

 하나님 말씀을 근거로 하여 마음에 문제가 생겼을 때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원리를 배우는 것입니다."


바로 이 치유라는 것이 어떤 특별나게 구별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심, 십자가와 부활,

 그 자체에 놀라운 치유 메시지가 있음을 재발견 해 주는 것입니다. .....

 내적치유는 바로 이 놀라운 예수와 복음의 치유적 능력을 나의 아픈 내면에 적용하도록 안내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 이라고 말하면서 모든 문제의 해결 방법이 성경에 있다고 제시하고 있다.

 

2. 한국 대학생 선교회(C.C.C. Christian Campus Crusaders)의 내적치유


대학생 선교 단체인 C.C.C.의 내적치유는

신학과 간호학을 전공한 주서택 목사와 그의 아내 김선화 실장 이렇게 부부가 공동 출판한

 '내적치유의 실제 내 마음 속에 울고 있는 내가 있어요'를 중심으로 살피고자 한다.

이 두 사람은 1991년부터 C.C.C.내의 내적치유 세미나와 치유 사역을 담당해 오고 있는데,

 이 책은 사례를 중심으로 내적치유에 대하여 실제적 접근을 꾀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내적치유를 다음의 두 가지로 정의한다.

 즉, 넓은 의미의 내적치유란 '성령의 역사 속에 그리스도인의 삶 전반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아감으로

 일어나는 거룩한 성화의 과정'이며, 좁은 의미 즉 세미나에서 말하는 내적치유란

 '인간의 정신적 문제, 내적인 문제를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성경적인 방법으로 해결해 가는 것으로 전인치유를 목적으로 하며, 성령의 능력을 통한 사역'이라고 말한다.

이미 타락한 인간의 마음에는 전반적인 변화가 있어야 하고, 이 마음의 변화는 치료와 성숙을 필요로 하는데,

 이는 성령의 구체적인 역사를 통해서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 책의 내용은

'과정 1 내적치유란 무엇인가?.

과정 2 지식인가, 관계인가?,

과정 3 나는 누구인가?,

과정 4 성경적 인간이해,

과정 5 쓴 뿌리와 용서,

과정 6 성령의 권능을 받으라,
과정 7 나의 진정한 아버지를 바로 알지 못하게 하는 굴레들,

과정 8 내 마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적 전쟁,

과정 9 나를 위하여 인간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담과 심리학적인 시각과 이론의 깊이 및 임상의 경험이 부족해 보인다.

3. 예수 전도단(YWAM, Youth With a Mission)의 내적치유


국제 선교 기관인 예수 전도단에서 내적치유에 관해 내놓은 책 중에 대표적인 책은

 부르스 탐슨(Bruce Thompson)과  바바라 탐슨 (Barbara Thompson) 의  '내마음의 벽'(Walls of my Hearts)과 팀 마샬 (Tom Marshall) 의   '내면으로부터의 치유' ( Healing From the Inside Out) 이다.

부르스 탐슨 박사는 뉴질랜드 출신의 의사이며, 그의 부인인 바바라 여사는 간호원 출신이다.

내 마음의 벽의 내용은

 거절과 반항의 부정적 개인의 성격을 하나님을 아버지로 새롭게 인식하고 받아들임으로서

치유로 접근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고,

팀 마샬은 경영학을 전공하였으나 YWAM에서 지도력과 상담, 치유 하나님 나라에 대한 강의를 하는

성경교사로 그의 책 '내면으로부터의 치유'는 구원과 성령,

 그리고 축사와 관계를 통한 치유적 접근법을 기술하고 있다.

본 발제자는 YWAM의 하와이 주의 코나 (Kona, Hawaii) 에 있는  열방 대학 (University of the Nations) 

 간사인 김정현으로부터 내적치유 세미나를 들어본 경험이 있는데,

이를 본 발제물의 부록으로 세미나의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였다.

 

4. 챨스 크래프트(Charles H. Craft)를 중심으로 한 풀러 신학교 선교학부의 내적치유


챨스 크래프트(Charles H. Craft)는 현재 풀러 신학교에서 인류학과 Intercultural Communication을 가르치고 있는 선교학부 교수로서  피터 와그너(C. Peter Wagner)와 함께  존 윔버(John Wimber)에게 영향을 받은

이후 치유사역에 대한 연구와 사역에 힘쓰고 있다.
크래프트 박사는 '사악한 영을 대적하라'(Defeating Dark Angels), '깊은 상처를 치유하시는 하나님'(Deep Wounds, Deep Healing),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라'(Behind Enermy Lines) 등의 치유에 관한 저서를

저술하였으며, 비록 상담 전문가는 아니지만 축사와 치유사역의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성령의 기적적인 치유의 역사를 강조하는 존 윔버의 능력치유 (Power Healing)에 영향은 받은

크래프트 박사는  '내적치유'라는 말보다는 '깊은 차원의 치유'(deep-level healing)이라는 말은 사용하기를 즐겨하는데, 그가 말하는 '깊은 차원의 치유'란 온전한 사람이 되는 데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서,

이는 성령의 능력 하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인간이 갖고 있는 질병 중 대다수가 상한 감정이나 영적인 문제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는 때문에,

내적 치유는 이런 영역들을 중점적으로 다루어져 하며, 바로 내적치유는 사람들에게 상처가 된 문제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치유되기를 구하는 것이라고 그는 말하고 있다.

크래프트 박사가 자신의 책에 밝히고 있듯이 자신이 내적치유 사역에 관심을 갖게된 이유를

자신의 축사(deliverance) 사역에 근거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축사 사역에 있어서 내적치유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축사사역은 귀신을 쫓아내는 것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역이다.

불행히도 많은 축사 사역에서사람들은 귀신이 일단 쫓겨 나가면

그들의 문제는 완전히 끝난 것으로 간주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 이유는 진짜 문제는 귀신들은 달라붙는 것들이지 귀신들 자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깊은 차원의 치유에서 우리는 귀신을 많이 쫓아낸다.

그러나 우리는 귀신들은 마치 쥐와 같고

쥐들은 '쓰레기'(혹은 음식 찌꺼기)를 찾아다닌 다는 것을 깨닫는다.

쓰레기란 귀신이 달라붙는 감정적/영적 문제들을 지칭하기 위해 내가 사용하는 용어이다......

대부분의 축사사역은 쓰레기보다는 쥐에 초점을 두기 때문에 귀신을 쫓아내기 위한 커다란 싸움이 벌어진다.

그러나 귀신들이 나가더라도 상당히 많은 쓰레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은 똑같은 문제를 계속 경험한다.

깊은 차원의 치유에서는 귀신과의 관련 여부와는 상관없이 근윈이 되는 문제인 쓰레기를 다룬다.

 

이제 크래프트가 자신의 책에서 인용한 다른 두 사람의 내적치유에 관한 정의에 관해 생각해 보자.

 크래프트의 책에는   탭 스콧(Tapscott)과 '상한 감정의 치유'라는 책으로 잘 알려진 씨맨즈(Seamonds)의

 말을 인용한 정의가  다음과 같이 내려져 있다.
내적치유란 속 사람의 치유이다. 그것은 마음, 감정, 고통스런 기억, 꿈 등을 포함한다.

 내적 치유는 원한, 거부감, 자기 연민, 우울, 죄의식, 공포, 슬픔, 열등감, 죄책감, 무가치함 등의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과정이다. 로마서 12장 2절을 보면,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르 받아..."라고 기록되어 있다.

 

내적 치유는 사람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이다.
내적 치유란 기독교 상담과 기도의 한 형태이다.

내적 치유는 어떤 감정적, 영적 문제들에 대한 성령의 치유 능력에 중점을 두는 사역이다.

한편 크래프트 박사는 전문적인 상담과 내적 치유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는데

그는 전문적으로 상담 훈련을 받은 사람이 성령의 능력으로 내적치유 사역을 겸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처럼 성령의 능력으로 내적 치유하는 것을 배운 많은 사람들은

상담가들이 알고 있고, 또 하고 있는 방법들을 배우지 못한 불리한 점도 있다.

 반면, 대부분의 그리스도인 상담가들 역시 우리가 하기 원하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하는 사역을

 어떻게 하는지 배울 기회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

전문적으로 훈련된 상담가와 성령 사역을 하는 부류의 사람들은 절대 서로 상대방의 협력을 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

내적치유는 각 사람을 위한 하나의 독특한, 그리고 유일한 사역이기 때문에 그 사역이 어떤 특정한,

 혹은  유일무이한 형식에 의해 행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어떤 형식에 의해 해야한다고 강조할 때 부작용이 생기거나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사람들은 '깊은 차원의 치유와 전문적인 상담의 차이가 무엇입니까?'라고 자주 묻는다.
나는 이 두 가지 방법은 상반된다기 보다는 서로 보완적이라고 대답한다.

깊은 차원의 치유에서도 전문적 상담과 마찬가지로 많은 상담이 포함된다.

그러나 우리 중 대부분이 상담자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비전문 상담자로서 분류되어야 한다. .....

심리학 분야의 임상적 훈련을 받은 사람이 기도의 능력을 사용하여 일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III. 제언 및 나오는 글

이상과 같이 내적 치유의 정의를 중심으로 여러 교회 및 선교단체에서 실시되고 있는 내적치유에 관하여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상기한 내적치유 저서 및 세미나 외에도 현재 두란노 문화센터에서 개설중인

 크리스 해리슨, 이상규 목사, 박종렬 전도사 등의 내적치유 세미나가 개최되고 있으며,

'역기능 가정에서 자라난 성인아이' 라는 치유적 관점에서 치유 프로그램을 시도하는

 내적치유 세미나와 책들도 출간되어 있다.

 좀 더 많은 내적치유에 관한 정보를 알기 원한다면

한국가정사역 연구소(소장 : 추부길)에서 발간하는   '가정과 상담 InfoBook'에 내적치유에 관한 논문 및

도서목록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다.
앞서 기술한 여러 종류의 '내적치유'에는 본 발제자의 눈에 비친 일관되는 몇 가지의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먼저, 내적치유가 비교적 내담자의 과거의 상처에 많은 초점을 둔다는 점이며,

 둘   성경 말씀을 토대로 하며, 귀신들림·영적전쟁·성령의 능력·십자가 앞에서의 회개와 구원의 확신 등

        신앙적이고 영적이며 초월적인 면에 많은 강조점을 둔다는 점,

 셋째는 치유가  단회적이거나 즉각적이 아닌 일생동안 지속해야 할 과정임과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과정임을 인정한다는 것,

 넷째, 내적치유 과정을 통해 내담자로 하여금

           미래의 고통과 상처에 대한 예방적 부분을 꾀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여기에는 이미 목회상담학에서 다루는 상담과 치유에 관한 이론들을 대부분 수용하는 많은

공통분모가 있기도 하며, 이와는 달리 목회상담학에서 학문적으로 규정하거나 이론적으로 정리되지 못한

 신앙적으로 모호한 부분들과 신비적인 부분도 상당히 포함되어 있다.

 

내적치유에 대한 매력이 있다면, 목회상담 분야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상담의 이론들을 부족하나마

 어느 정도 수용한 상태에서, 목회상담학에서 비교적 언급을 회피하는 성경적이고 영적인 부분에 대하여

- 내적치유 세미나의 참여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

분명한 성서적 해답을 제시하면서 영적인 능력을 현장에서 실현하는데 있다.

특히 크래프트 박사는 자신의 강의 도중에 직접 축사와 치유의 과정을 보여주는 실습시간을 갖기도

 한다고 풀러 신학교 유학생으로부터 들은 바가 있다.
어떤 면에서  내적 치유라는 말은 목회 상담학을 전공하는 학생에게는 무척이나 당혹스럽게 받아들여

질 수 있기도 하다. 목회상담학 자체가 인간을 탐구하며 인간의 아픔과 상처를 도울 수 있는 상담과 치유에

 관한 이론과 임상을 배우는 포괄적이고 비교적 많은 훈련의 기간을 요하는 과정의 학문인 반면,

일반인들에게 '내적치유'는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의 단순한 강의내용과 세미나, 그리고 프로그램이나 치료적 기교, 영적인 은사 등을 바탕으로 만병 통치약의 효능을 발휘하는 것 같은 인식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적치유'는  목회 상담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깊이 없는 상담을 하게 하는 미끼가 될 소지가

있을 수 있다. 단지, 약간의 효과를 보았다고 해서, 많은 사람에게 인기가 있다고 해서 엄격한 전문가적

자격을 이수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도입하여 적용하기에는 많은 위험한 요소가 잠재해있다고 본다.

그러나 과감하게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신비적인 부분들을 인정하고, 이를 목회현장의 치유사역에 접목시키고자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목회자의 한 사람으로서 상당한 긍정과 공감을 갖고 있다.

끝으로 내적치유에 관하여 발제자가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 한국 목회상담에 대해 정리되지 못한 부분을

 과제로 제시하면서 본 소고를 마감하고자 한다.

1) 내적치유가 목회상담학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가?
     있다면 어느 부분에 소속되어야 하는가?    즉 귀신들림, 축사, 성령의 치유의 은사,  신유에 관한 부분들이    학문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
2) 무엇이 치유이고, 어디까지 치료되었을 때 치료가 종결되어야 하는가?

     그리고 누가 치유 하는가?  하는 치유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
3) 과연 심리 료와 영적인 능력을 겸비한 권위 있는 전문가가 한국에 얼마나 존재하는가?
     이러한 전문가가 필요하다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제도나 기반의 수준은 현재 어디까지 와 있는가?

 

 

일반 심리치료자나 정신과 의사가 치료할 수 없는 영적인 문제는 인간의 삶의 영역에 산재해 있습니다.

 일반 심리 치료로 해결할 수 없는 그러한 문제까지도 내적 치유로는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성령님의 도우심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목회상담 사역에 내적 치유를 접목시켜서 내담자들의 문제를 여러방면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한다면

 훨씬 더 효과적인 상담이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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