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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장 1-11절
1-2.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다바르) 으로 일러 가라사대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וַיְדַבֵּ֣ר אֱלֹהִ֔ים אֵ֛ת כָּל־הַדְּבָרִ֥ים הָאֵ֖לֶּה לֵאמֹֽר׃ ס
אָֽנֹכִ֖י֙ יְהוָ֣ה אֱלֹהֶ֑֔יךָ אֲשֶׁ֧ר הֹוצֵאתִ֛יךָ מֵאֶ֥רֶץ מִצְרַ֖יִם מִבֵּ֣֥ית עֲבָדִֽ֑ים׃
아마르를 위해서 모든(콜) 말씀을 다바르 했다는 것이다. 콜은 카라에서 유래되었으며, 완전한, 완성하는 의미를 갖는다. 십계명이 아니라 열 말씀이다. 아마르는 일곱번 반복되는 언약을 전하는 말씀이다. 다바르는 열의 언약의 말씀이다.『아마르를 위해서 모든(콜) 말씀을 다바르 했다』는 것은 하늘의 뜻(일곱)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열 말씀은 구원받는 자의 하나님의 은혜인 것이다.
종되었던 이스라엘을 분리하여 이끌어내신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먼저 하나님 자신에 대해서 소개하는 것이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집들이 문으로 들어가는 말씀(다바르)을 하되"라는 말로서, 하나님이 사백세겔을 내는 모든 처음과 나중의 집들이 문으로 들어가는 (사다리를 타는) 말씀을 하시되, 라는 것이다. 종되었던 집에서 인도하는 것은 처음과 나중의 두번이 된다. 애굽에서 종되었던 그들을 이끌어낸 여호와가 가나안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그리고 가나안 땅에서 다시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가나안에서 하나님 나라로 인도한다는 말은 그리스도 안으로 인도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לֹֽ֣א יִהְיֶֽה־לְךָ֛֩ אֱלֹהִ֥֨ים אֲחֵרִ֖֜ים עַל־פָּנָֽ֗יַ׃
『나 외(알 עַל)에는』 라고 번역했는데, 『~ 나의 면전 위에』 라는 의미다. 나의 면전(알페니)은 나의 얼굴 위에 라는 의미다. 너희는 나의 얼굴 위에 다른 신들(엘로힘)로 되지 말라는 것이다. 얼굴은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한다. 다른 신들은 다름아니라 스스로 만들어내는 신들이다. 자기가 신이 되는 것이다. 자기 심령 속에서 스스로 하나님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다. 그래서 다른 하나님이 되는 것이다. 다른 하나님은 사탄의 지배를 받는 자기라는 존재인 것이다.
요한복음 8장 44절에서『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고린도후서 11장 3-4절에서『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만일 누가 가서 우리가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
바리새인들이 다른 영을 전하는 것이다. 바리새인들이 열심히 하나님을 섬긴다지만, 마귀를 섬긴다고 예수님이 지적하시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에서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을 하지만 다른 복음을 전하면 마귀를 섬기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2장 9절에서『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다른 하나님은 다른 말씀(복음)이다. 갈라디아서 1장 9절에서『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신도가 다른 예수를 믿고 있다면 놀랄 일인 것이다. 골로새서 2장 8절에서『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4-5.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לֹֽ֣א תַֽעֲשֶׂ֨ה־לְךָ֥֣ פֶ֣֨סֶל֙׀ וְכָל־תְּמוּנָ֡֔ה אֲשֶׁ֤֣ר בַּשָּׁמַ֣֨יִם֙׀ מִמַּ֡֔עַל וַֽאֲשֶׁ֥ר֩ בָּאָ֖֨רֶץ מִתַָּ֑֜חַת וַאֲשֶׁ֥֣ר בַּמַּ֖֣יִם׀ מִתַּ֥֣חַת לָאָֽ֗רֶץ
신명기 4장 12-13절에서『여호와께서 불길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되 음성뿐이므로 너희가 그 말소리만 듣고 형상은 보지 못하였느니라 여호와께서 그의 언약을 너희에게 반포하시고 너희에게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곧 십계명(열 말씀)이며 두 돌판에 친히 쓰신 것이라』
우상은 자기를 위한 신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말씀 속에서 임재하신다. 다른 말씀을 전하면 우상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은 곧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그런데, 자기를 위한 형상을 만들지 말라는 것이다. 자기가 만들어내는 하나님을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물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한다. 곧 말씀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하나님을 만들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심령 속에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마치 하나님이 오신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만든 하나님을 섬기며 스스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לֹֽא־תִשְׁתַּחְוֶ֥֣ה לָהֶ֖ם֮ וְלֹ֣א תָעָבְדֵ֑ם֒ כִּ֣י אָֽנֹכִ֞י יְהוָ֤ה אֱלֹהֶ֨יךָ֙ אֵ֣ל קַנָּ֔א פֹּ֠קֵד עֲוֹ֨ן אָבֹ֧ת עַל־בָּנִ֛ים עַל־שִׁלֵּשִׁ֥ים וְעַל־רִבֵּעִ֖ים לְשֹׂנְאָֽ֑י׃
질투하고 방문하는(포케드) 하나님이라고 되어있다. 질투하고 방문하는 하나님은 첫사람 아담과 마지막 아담이라고 말을 할 수 있다. 아담은 죄를 가지고 들어오는 하나님으로서 하나님이 죄있는 모양의 자신을 미워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죄에 대해서 죽는 것이다. 하나님이 스스로 이 세상에서 육체를 입고 죽으시는 것이다. 질투하는 하나님은 탕자를 생각하는 사랑을 바탕으로 말씀하시는 것이다.
『죄를 갚되』라는 말은 죄를 넘겨준다는 의미다. 즉 죄는 후대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 죄를 지으면 삼사대까지 죄가 이어진다는 뜻으로 번역되었다. 삼이라는 말은 하나님과 아들과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는 자를 의미한다. 이루지 못하고 하나되지 못한 자들을 미워한다는 말이다. 미워한다는 말은 샤네이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안에서 물고기들이 이루게 하는 것이다. 이것을 이루는 것이 곧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이다. 그의 죽음과 연합되는 자는 하나님이 그의 죄를 미워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이미 미워함을 받은 자가 되는 것이다.
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וְעֹ֥֤שֶׂה חֶ֖֨סֶד֙ לַאֲלָפִ֑֔ים לְאֹהֲבַ֖י וּלְשֹׁמְרֵ֥י מִצְוֹתָֽי׃ ס
사다리가 있는 계명을 지키고 사랑하면 이라는 것이다. 뒷부분에 사멕이 있는데, 사멕은 버팀목(사다리)를 의미한다. 사다리가 있는 계명(미쯔바흐)은 율법 안에서 지키는 계명이다. 그것을 지키고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경작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그 뜻을 이루고 지키는 것은 천의 은혜를 주신다. 율법 안에서 천의 은혜를 받게 되는 것이다. 율법 속에서 담고 있는 의미를 깨닫는 것이다.
모든 인간들은 세상에 범죄함으로 들어왔으며 다시 그리스도를 통하여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자가 천의 은혜를 받는 것이다. 계명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과 아들과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어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율법주의와 같이 문자의 규정에 얽매여 지키느니 마느니 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으로 들어가는 자가 되는 것이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자가 되는 것이다. 계명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을 가슴 속에 지킨다(보전한다)는 것이다.
7.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לֹ֥א תִשָּׂ֛א אֶת־שֵֽׁם־יְהוָ֥ה אֱלֹהֶ֖יךָ לַשָּׁ֑וְא כִּ֣י לֹ֤א יְנַקֶּה֙ יְהוָ֔ה אֵ֛ת אֲשֶׁר־יִשָּׂ֥א אֶת־שְׁמֹ֖ו לַשָּֽׁוְא׃ פ
이름을 망령되이 라는 말은 헛되이(샤브) 들어올리지(잇사) 말라는 것이다. 한글 번역 망령되이는 불손한 공손하지 못하다는 의미로 들릴 수 있다. 그러나 샤브는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이 공허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거짓을 위해 여호와의 이름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죄가 없다하지 않다 라는 말은 깨끗하다(나카) 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다. 헛되다 라는 말은 황폐하다, 무익하다 라는 의미다.
여호와의 이름은 하야 아세르 하야이다. 출애굽기 3장 14절에서 "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하야(אהיה) 아세르(אשר) 하야(אהיה)다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하야(אהיה)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라고 되어 있다. 하야는 하나님이고 아세르는 분리하다 라는 의미다. 하늘에 있는 하야와 땅에 있는 하야가 분리된 문에서 마주보고 있는 것이다. 하늘의 하야와 함께 땅에 내려 와서 땅의 하야와 더불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런 하나님의 이름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하나님의 이름이 헛되게 되는 것이다. 한글 개역개정에서는 나는 스스로 있는 자 라고 되어 있는데, 이렇게 이해하면 전혀 의미가 다르게 되는 것이다. 이사야 44장 6절에서 "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가 말하노라 여호와의 군대를 무르는 나는 처음이요 나는 나중이라 나 외에는 다른 하나님이 없느니라"라고 한다. 여호와라는 말은 처음이요 마지막 하나님이라는 의미다.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זָכֹ֛ור֩ אֶת־יֹ֥֨ום הַשַּׁבָּ֖֜ת לְקַדְּשֹֽׁ֗ו׃
전도서 12장 1절에서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의 날을 기억하라" 창조의 날은 일곱째 날에 창조가 완성되었다. 사람들은 육일창조라고 알고 있으나, 성경은 분명히 칠일 창조를 말한다. 창세기 2장 2절에서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일곱째 날은 창조를 마치는 것과 안식이 겹치는 것이다. 일곱째 날에는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라고 했는데, 개역개정에서 번역한 것은 오류가 있다. 만물은 군대(차바)를 의미한다. 군대는 하늘의 군대와 땅의 군대를 의미하는 것이다. 천지는 하늘과 땅이라는 한자어이다. 하늘과 그의 군대, 땅과 그의 군대가 이루어지니라 라고 했는데, 이루어진다는 것은 창조가 완성되었다는 것이다. 창조가 완성된다는 것은 창조의 질서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하늘의 군대는 하나님 나라의 천사들을 의미하고, 땅의 군대는 세상에 들어온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혼)을 의미한다. 이 생명체는 첫사람 아담으로 부터 비롯된 것으로 아담(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에 온 모든 천사들을 상징하는 것이다. 안식은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간 것이 곧 안식이 되는 것이다. 히브리서 4장 10절에서 "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 하나님을 찾는 일을 그만 두라는 것이다. 이미 하나님을 만난 자는 더 이상 하나님을 찾는 일이 필요없는 것이다. 안식은 쉬는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을 만난 자는 자기 일을 그만 두라는 것이다.
9-10.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שֵׁ֤֣שֶׁת יָמִ֣ים֙ תַּֽעֲבֹ֔ד֮ וְעָשִׂ֖֣יתָ כָּל־מְלַאכְתֶּֽךָ֒׃
וְיֹ֨ום֙ הַשְּׁבִיעִ֔֜י שַׁבָּ֖֣ת׀ לַיהוָ֣ה אֱלֹהֶ֑֗יךָ לֹֽ֣א־תַעֲשֶׂ֣֨ה כָל־מְלָאכָ֡֜ה אַתָּ֣ה׀ וּבִנְךָֽ֣־וּ֠בִתֶּ֗ךָ עַבְדְּךָ֤֨ וַאֲמָֽתְךָ֜֙ וּבְהֶמְתֶּ֔֗ךָ וְגֵרְךָ֖֙ אֲשֶׁ֥֣ר בִּשְׁעָרֶֽ֔יךָ׃
네 일을 한다는 것(메라카)은 하나님으로 부터 계명을 받고 경작(아바드)하며 자기 일을 하는 것이다. 육일 동안 그렇게 하는 것이다. 육일 동안은 육신으로 있는 동안이다. 열심히 경작하여 안식을 얻으라는 것이다. 율법을 열심히 지켜 행하여 보다가 안식의 말씀을 깨닫고 복음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말씀을 깨달은 후에는 자기의 일을 그만 두라는 것이다.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כִּ֣י שֵֽׁשֶׁת־יָמִים֩ עָשָׂ֨ה יְהוָ֜ה אֶת־הַשָּׁמַ֣יִם וְאֶת־הָאָ֗רֶץ אֶת־הַיָּם֙ וְאֶת־כָּל־אֲשֶׁר־בָּ֔ם וַיָּ֖נַח בַּיֹּ֣ום הַשְּׁבִיעִ֑י עַל־כֵּ֗ן בֵּרַ֧ךְ יְהוָ֛ה אֶת־יֹ֥ום הַשַּׁבָּ֖ת וַֽיְקַדְּשֵֽׁהוּ׃ ס
안식은 쉬는 개념이 아니라, 육일 동안 창조하신 것이 그 목적에 따라 잘 되게 하는 표징이다. 열 말씀의 표징이 안식이다. 예를 들어 육일 동안 집을 지어놓고, 칠일부터 집에 들어가 쉬는 것이 아니라, 집의 목적대로 생활하는 것이다. 집을 짓는 것을 육일째 다 끝낸다는 말이다. 그래서 집에서 생활하는 것이 안식이며 복된 생활이 되는 것이다. 육일 동안 세상을 창조하셨는데, 세상이 하나님의 목적대로 잘 이루어지는 것이 바로 안식인 것이다. 창세기 2장 1절에서 하나님의 군대와 땅의 군대가 재편성이 완료되는 것이 안식인 것이다. 그리고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일이 바로 안식인 것이다. 세상에 하나님 나라가 없다면 안식이 없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 나라가 없는 세상은 거룩한 곳이 아니라는 말이다. 세상 일만 하고 하나님이 없는 세상은 안식이 깨어진 것이다. 따라서 안식일을 복되게 하고 거룩하게 하는 것은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것은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는 자가 바로 안식이 되며,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는 자가 되는 것이다. 안식은 출애굽과도 연결된다. 출애굽은 사탄에 억압되어 있는 영적 상태가 자유함을 입는 상태를 의미하기도 한다. 사탄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는 것을 믿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