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북쪽을 달리는 34번 경기버스 노선을 타고 어느 정류장에 내려도 산행을 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된다.
사기막골-숨은벽아래-밤골-효자비 오늘 코스는 제대로 가려나?
사기막골 입구에서부터 사기막골 공원이 시작된다
북한산 둘레길 12구간 ‘충의길’에서 백운대가는 길은 사기막골 계곡이다.
그런데 갈림길에서 정식 산행길을 벗어나 옛날에 다녀보았던 길로 가보자고 한다.
출입금지구역으로 한다.
시작부터 옆구리등산을 시작한다.
옛길은 희미하게 찾을 수 있으나 길위에 뻗어난 나뭇가지로 밀림을 헤쳐가는 경험을한다.
10여분 오르니 가로 막힌 철조망 앞에서 난감한 것도 잠시.
탈출구를 찾다보니 누군가가 철책을 짤라 놓은 구멍이 있다.
철조망 통과하니 정식 등산길이다.
능선길 따라 1시간동안 오르며 오른쪽 언덕빼기 산자락 상장봉을 보고 왼쪽 언덕빼기 산자락 노고산을 본다.
숨은벽뒤에 숨어있는 인수봉도 살그머니 얼굴을 내밀며 맛보기로 조금 보여준다.
백운대 옆 봉우리 염초봉도 우람하다.
백운대는 든든하게도 숨은봉을 품고 있다.
숨은 벽 바로 아래까지 오르니 벌써 1시다.
숨은 벽 타기는 겨울철에는 위험하니 내년 봄가을로 미루자고.
숨은벽아래 호랑이 굴을 통과하여 우이동으로 갈 수 있다는데 우리 언제 그렇게 갈 수 있을까 모르겠다.
배불떼기처럼 생기고 기다란 숨은벽의 위용은 이렇게 표현되어 있다.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있는 암벽이다.
이 암벽에서 펼쳐지는 암릉을 숨은벽능선이라고 한다. 명칭은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가려져 숨어 있는 듯 잘 보이지 않는 데서 유래하였다. 이 암릉은 경기도 고양시 효자동 방면이나 사기막골 방면에서만 제대로 보인다. 초급자도 등반할 수 있는 암릉이지만 양옆이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있어 주의하여야 한다.[네이버 지식백과] 북한산 숨은벽 [北漢山-壁] (두산백과)」
망산이 소반으로 안내한 곳은 예상치 못한 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길이 아닌 바위틈을 헤집고 돌아가니 만찬자리 소반이 꼭꼭 숨어 있다.
“명당자리야.”
“애인하고 오면 딱이다.”
“여자 등산객들은 절대 모른다. 감히 이런 곳을 오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산길은 1995년도에 망산이 등산을 재개하고 처음으로 찾아 왔다는 효자비가는 능선 길이다.
소나무 숲이 우거진 숲속길이 평탄하고 호젓하다.
★.오늘 서울 일출은 7:34.일몰은 5:14분이다. 효자비 정류장에 오니 3:50분이다.
4시간 정도 나들이하였나 보다. 빠른 귀가로 어쩐 일이야고 묻는다.
12월 북한산 첫 나들이 희미한 운무가 있었던 숨은벽이 생각난다.
아마도 그 환타시한 풍경이 환상인가.
환상을 보고 오지는 않았는대......
☗〔여행길 계획〕
3월 매화,개나리, 산수유 꽃 산행
4월 진달래, 벗꽃 산행
5월 철쭉 꽃 산행
6월 섬 산행
7월 계곡 산행
8월 야영
9월 특별히 가고 싶은 곳
10월,11월 단풍, 억새 산행
12월 기차여행, 또는 온천
【GRIT】
70을 바라보는 우리들 나이인데....
‘GRIT으로 미래를 설계하라.’. 좋은 말이라 생각하며 음미해본다....^^
“타고난 재능이 없더라도 끈기와 열정을 가지고 몇 번이고 다시 일어선다면 반드시 목표에 이르게 된다. 내가 만약 몸에 문신을 한다면 칠전팔기(七顚八起)를 새길 것이다.”
위 말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펜실베니아大 교수 더크워스(Duckworth)가 한 말이다.
더크워스는 ‘그릿(GRIT)'이라는 책을 저술해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저널, 포보스 등에서 베스트셀러에 선정됐고, 서머스 미 재무장관은 “미국의 국보로 삼아야 할 엄청난 책”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여기 ’그릿(GRIT)'이란 ‘끈질긴, 근성, 용기, 담력’이란 의미를 가진 단어다. 더크워스는 “목표를 향해 달리고, 어려움과 역경에도 포기하지 않는 능력을 말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목표가 있다.
다만 목표가 있음에도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너무 힘이 들어 그 목표를 포기하거나, 목표에 도달하기 전 지쳐 쓰러져서 실망하고 좌절하며 실의에 빠져 있기 때문에 목표가 없다고 느낄 뿐이다. 목표가 없는 사람은 없다. 문제는 목표를 향해 가는 길에 ‘한계 지점에 왔을 때 한 발짝, 두 걸음 더 버티는 인내력’을 상실한 사람은 결코 목표에 도달할 자격이 없는 자요,
견뎌내기 힘든 한계 지점(Black point)에 서 있을지라도 “나는 해낼 수 있다.“는 긍정의 마음으로 한계 지점을 뚫고 한 발짝, 두 걸음 내딛으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포기치 않고 처절한 싸움을 계속한다면, 목표는 이루어지고
”이것이 삶의 현장이구나.”를 터득하며, 더욱 삶에 용기를 더해가면서 미래를 끈질기게 개척해 나가는 담력의 사람으로 살아갈 것이다.
당신은 미국의 철학자요 시인이며 수필가인 에머슨(Ralph Waldo Emerson)은.
“상처 입은 굴이 껍질을 진주로 만든다.(It is the wounded oyster that mends its shell with pearl)
그리스의 철학자 에픽테투스(Epictetus)는
”사람의 참 모습은 진정 어려울 때 잘 드러난다.“고 말하지 않았는가.
견뎌내기 힘든 어려움이 당신에게 실망과 좌절과 포기를 가져오려 할 때
위 ‘그릿(GRIT)'의 정신을 되새겨라.
끈질기고, 근성있고, 용기있고, 담력을 앞세우는 ’그릿(GRIT)'을 지닌 사람.
이런 사람이 ‘당신’이라고 외쳐보라.
당신에게 이겨내기 힘든 어려움이 찾아왔는가.
1959년 존 케네디(John F Kennedy)의 연설문을 기억해 보라.
“위기란 단어는 즉 위험과 기회다.”
여기 위험과 기회(One represents denger and the other represents opportunity)란 말은 위기는 위험일 수도 있고, 기회일 수도 있다는 뜻으로 위기 앞에 절망과 포기는 위험일 뿐이요,
위기를 끈기와 용기와 담력과 근성으로 버티며
한 발, 두 발 내딛으면서 한계 지점을 뚫고 나아가는 자에게는
새로운 기회임을 잊지 말라는 케네디의 명연설이다.
그러므로 당신의 삶의 여정에 항상 ‘그릿(GRIT)'의 정신을 앞세워 어떤 환경에서도 칠전팔기(七顚八起: 여러 번 실패해도 굴하지 않고 노력함을 이르는 말)를 외치며, 삶에 당당히 맞서, 당신이 바라는 삶을 키워나가는, 그래서 부끄러움이 없이 참 보람된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는, ’그릿(GRIT)'의 사람으로 만들어가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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