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시대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누구도 뒤에 남겨지지 않는 세상을 요구합니다. 전장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 차별의 장벽을 없애 중증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함께 살기 위하여 전국 곳곳에서 법과 정책을 만드는 활동과 다양한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장연은 차별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투쟁하며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여전히 ‘비장애인 중심 사회’입니다. 비용과 효율성의 논리로 최중증 장애인의 노동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만든 공공일자리가 사라져 400명이 해고됐습니다. 지역사회에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탈시설지원조례 역시 폐지됐습니다.
20여 년 넘게 자유롭게 이동하고 싶다고 외쳐 왔지만 아직도 서울 역사 내 승강기 100% 설치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장애인의 권리를 향한 목소리에 ‘불법’이라는 낙인이 찍히며 매일 아침 지하철 승강장에서 침묵 시위를 하는 사람들은 강압적으로 쫓겨납니다. 예산을 이유로 장애인들은 여전히, 일상에 섞이지 못하고 감옥 같은 시설에 갇혀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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