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어미소 위액을 송아지에게 경구 투여,
송아지 폐사율 감소에 높은 효과 입증
출처 : 일본 전낙신보 2018.3.1일
젖소 후보축 확보, 생산확대・소득향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송아지 사망률 감소는 중요한 과제이다. 전국농업공제협회(NOSAI)가 지난 2월 22~23일 개최한 2017년도 가축진료 등 기술 전국연구회의에서는 공제수의사가 평상시 임상현장에서 얻은 지식을 발표했다.
이중 농림수산성 장관상을 수상한 우에마츠 미즈호(上松瑞穂)씨는 와규에서 어미소로부터 채취한 위액을 송아지에게 이식한 결과, 면역기능 강화, 사고율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이 기술은 와규뿐 만 아니라 젖소와 F1의 송아지에게도 높은 효과가 있으며, 소요시간 30분 정도이며 간편하고 비용이 저렴하다. 이미 미야자키(宮崎)현의 대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복수의 낙농가가 실시하여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기술은 목장의 어미소 위액을 채취하여 가능한 공기에 접촉되지 않도록 한 다음에 거즈에 뭍여서 송아지에게 경구투여 하는 것이다. 동일한 환경이라는 조건이 중요하기 때문에 품종에 관계없이 이식이 가능하다. 낙농가용은 연구를 통해 번식진단 등을 할 때 젖소가 반추한 것을 채취하고 그것을 송아지에게 급여하는 방법이다.
낙농부문 실시에 대해 우에마츠씨는 "낙농가의 경우에는 홀스타인 어미소 밖에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홀스타인으로부터 태어난 와규, F1, 홀스타인의 후보축에게 전부 홀스타인 어미소의 위액을 이식하는 것도 문제가 없다. 특히 홀스타인과 와규를 비교하면 홀스타인 쪽이 사고율이 높기 때문에 사고율을 낮추기 위해서도 루멘이나 면역 발달을 위해서도 도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실시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서는 "위액은 산소에 매우 약하다는 것과 온도가 내려가면 루멘내 원충의 활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채취한 후 30분 이내에 급여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송아지 사고율 감소를 위한 한 가지 방법으로 앞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