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칸별로 정리하고 싶다면→ 칸마다 이름표 붙이기
냉장고 정리의 기본은 칸별 수납이다. 그리고 칸별로 수납해도 간혹 잊을 수 있고,
주부 본인만 알 뿐 가족들은 모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이름표를 붙여놓는다.
02. 과일에 김치 냄새가 배었다면→ 같은 종류끼리 보관하기
냉장고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재료를 뒤죽박죽으로 집어넣기 때문이다.
특히 김치나 생선처럼 유독 냄새가 나는 식품을 아무렇게나 넣으면 다른 재료에
냄새가 배어 불쾌감을 준다. 김치, 장아찌, 생선, 고기 등 냄새가 심한 식품들은
각각 포장해서 보관한다.
03. 재료가 쉽게 상한다면→ 재료 특성에 따라 보관하기
사과는 에틸렌 가스를 뿜어내기 때문에 함께 두면 다른 과일의 신선도가 떨어진다.
반면 키위는 덜 익었을 때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먹기 좋게 익는다.
다진 마늘은 냉동실에 넣으면 색이 변하지 않고 맛도 그대로 유지된다.
먹다 남은 두부는 매일 물을 갈아가며 물에 담가 보관하면 일주일 이상 보관 가능하며,
콩나물은 지퍼백에 담아두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 조개는 해감을 빼서 소금물에
담가 냉장 보관하고, 생선은 자르지 말고 덩어리째 보관해야 유통기한이 길어진다.
04. 전기료를 줄이고 싶다면→ 자주 먹는 반찬은 트레이에 담기
매일 먹는 반찬은 트레이에 담아두면 끼니때마다 꺼내고 집어넣기가 훨씬 편하다.
하나하나 꺼내고 넣을 필요가 없어 냉장고 여는 시간이 줄고 더불어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05.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1회 분량씩 나눠서 저장하기
얼려서 오래 보관해놓고 먹을 식품은 한 번 먹을 만큼씩 나눈 뒤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담아 보관하면 음식을 더 오래 먹을 수 있고 냉장고를 여러 번 열어보지 않아도 돼
효율적이다. 1회분씩 나누어 저장하면 식품의 신선도도 오래 유지된다.
06. 냉장고 수납공간이 부족하다면→ 실온 저장 구분하기
무조건 냉장고에 넣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국수의 경우 신문지로 싸서 바람이 잘 통하고 습기 없는 곳에 보관하면 신문지의
잉크가 방충제 역할을 한다. 바나나는 냉장고에 보관하지 말고 한두 번 먹을 만큼씩
나눠 비닐봉지로 싸서 입구를 묶고 휜 부분이 위로 향하게 두면 산소 투입을 막아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마요네즈는 보통 냉장고에 보관하는데 여름에는 냉장고 문 쪽 칸에
두고 나머지 계절에는 실온에 두는 것이 좋다. 먹다 남은 와인 역시 대개 냉장고에
넣어두는데 아파트 베란다처럼 기온 변화가 심하지 않은 곳에 두되 직사광선을
피하면 약 1개월 정도 마실 수 있다. 또 와인을 냉장고에 넣을 때는 채소 저장실에
넣는다. 생강은 씻지 말고 냉장고가 아닌 화분의 흙 속에 묻어두면 오래 먹을 수 있다.
07. 쓸모없는 빈 공간이 많다면→ 크기가 비슷한 용기 사용하기
용기의 크기가 제각각이면 버리는 공간이 많아진다. 수납의 기본은 공간의 효율성을
살리는 것. 비슷한 크기의 밀폐용기나 지퍼백을 사용하면 차곡차곡 수납할 수 있어
2~3배의 효율성을 가진다. 냉장고의 수납 공간이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냉장고를 열어보자. 제각각 크기가 다른 용기들이 냉장고를 꽉 채우고 있는 건 아닌지.
08. 냉장고에 음식 냄새가 배었다면→ 밀폐용기 사용하기
먹다 남은 반찬을 랩이나 비닐로만 싸서 보관한다면 냉장고 속에서 악취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 김치나 냄새가 나는 반찬 등은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요즘은 저장용기도 맞춤시대인 만큼 냉동 전용 밀폐용기도 따로 있으므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이때 투명한 밀폐용기를 사용해야 안의 내용물이 보여
일일이 열어보고 확인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09. 매번 필요한 것을 꺼내기 힘들다면→ 자기 눈높이에 맞춰 수납하기
냉장고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수납하는 것이다.
자기 눈높이에 맞춰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윗칸에, 자주 사용하는 것은 손이 잘
닿는 두 번째 칸에 넣는 것이 좋다. 냉장고 수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냉장고의
기능이 달라지므로 칸칸마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수납한다.
10. 채소가 쉽게 시든다면→ 각 채소의 보관법 알아두기
냉장고 가장 아랫부분이 바로 채소 보관실이다. 채소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최상의 온도와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 채소는 종류마다 정확한 보관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양파, 파, 당근 등은 씻지 말고 흙이 묻은 채로 비닐봉지에 담거나
신문지로 싸서 보관하고, 양배추와 고추, 피망, 오이 등은 깨끗하게 씻은 뒤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하고 랩이나 키친타월에 싸서 보관한다.
11. 식품마다 알맞은 온도를 알고 있다면→ 냉장고 장소에 따라 보관하기
냉장고의 내부 온도는 일정하지 않고 장소마다 차이가 난다. 냉장실은 선반 상단이
가장 차가우므로 고기나 생선 등을 저장하는 것이 좋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온도가
높아지고 문 쪽 온도가 가장 높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러므로 냉장고 문 쪽 저장
코너에는 금방 먹을 식품, 잘 상하지 않는 식품을 넣는다.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
관세음 보살 관세음 보살..관세음 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