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사들 답사가 있어서 여수를 다녀왔다 아침8:10분까지 기찬랜드로도착해야한다.이른아침이니 6:30분 출발하면 되겠지 하고 느긋하게 시작했는데 ..Tv를 보다 보니 7시가 다 되었다. 영암까지 1시간 어려울거 같았으나 빨리 밟다보니 일찍도착하여무안샘들과 같이 합승하고 여수로 달렸다 날씨가 어두침침하다. 화창했다면 기분이 상쾌할텐데 자연이 도와줘야 모든게 잘 된다.그래도 비가 안오니 다행이다.
여수시내 이순신 굉장에서 거북선을 구경하고 2층선내를 구경했는데 생각보다 놋군이 힘들었겠다.진남관은 공사중이라 보지못했다.이순신은 여수가 없었으면 평범한 좌수사정도로 끝났을것이다.난중일기는 대부분 여수에서 기록하였다. 어머님도 여수시 웅천동 송현마을에 모셨다.
여기서잠깐.. 어머니를 모실 방한칸을 지어 드렸는데 그것도 휘하 정대수 장수의 논시밭 몇평을 빌려서 거기에 방 을 포도시 지어서 모셨다.장군의 청렴한 공직자로서 모습을 볼수있다.당시 전쟁도 잠시휴전상태고 최고 사령관이니 휘하 장수들을 시켜서 큰집도 지을수있을법도한데 그렇지 않으셨다. 이순신동상이 광화문에 있고 전국민들이 추앙하는 이유는 해전을 23전 23승으로 이끈 탁월한 리더십도 있겠지만 철저한 선공후사의 정신과 솔선수범하고 인간을 존중하고 겸손함에 있다고 본다.
점심식사를 했는데 특히 게장맛이 좋았다.식사후 만성리해변 사진을 찍어보았다.오후엔 장도섬엘 들어갔다.물떼가 맞지 않으면 다리가 물에 잠긴다고 한다.의외로 좋았다.소나무숲들이 좋고 솔숲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바다가 격하게 달려와 반긴다. 장도(獐..노누장 島..섬도)는 노루처럼생겼다해서 노루장자 獐를쓴다고한다. https://youtube.com/shorts/bVhASnIkuCo?si=IPDwDixjZK-w2e0R
오면서 수풀속에서 아름다운 꽃 한송이를 보았다. 해당화꽃이다. 이미자의 해당화피고지는 섬마을에..노래가 아련하다.영광에가면 많은데 여수에서도 본다니 반갑고 고맙다. 오늘여수 조미선선생님의 열정있는 해설이 분위기를 압도했다.노련함과 간간히 유머를 섞어가며 이론과 현장을 장악한 멀티해설을보여주었다.그맙고 감사하다.오늘 함께한 해설사샘들에게 감사를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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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썼다고 올린것아닙니다. 서로 공유하자는 차윈에서 부족하지만 올려본 것입니다.
앗~~~! 선생님 여수소개 잘받습니다. 하고 넘어가려고보니 마지막에 제 이름도 거론되었군요.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선생님